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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eulat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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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Seeulata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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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0:27: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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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을 샀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사람 - 내가 만난 슈퍼리치의 스케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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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22:00:21Z</updated>
    <published>2026-10-01T22: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싱가포르에는 부자가 많다.  그냥 부자가 아니라 우리가 흔히 &amp;lsquo;슈퍼리치&amp;rsquo;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같은 인근 국가부터 중국, 홍콩, 인도, 한국 등 출신 국가도 다양하다.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패밀리 오피스를 설립하기도 하고, 거주와 투자를 목적으로 부동산을 사기도 한다.  부동산 일을 하다 보면 집주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k%2Fimage%2FjKWNI_hvXBmmbIg9N47BER0miT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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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을 그리던 사람이 집을 보여주게 되었다 - 건축가에서 부동산 에이전트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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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22:00:17Z</updated>
    <published>2026-09-30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싱가포르 건축회사에서 7년 차를 앞두고 있을 무렵, 아이가 태어났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는 아이가 있어도 일을 계속하는 여성이 많았다. 나 역시 일을 그만두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출산 후 아이와 온전히 붙어 지낼 수 있었던 시간은 다섯 달이었다.  아이가 생후 5개월이 되었을 때부터 인펀트 케어에 보내기 시작했다.  헬퍼를 고용할 것인지,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k%2Fimage%2F70ZPJv8rGlk5RKiCan-WI_2gY7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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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고기 스위치와 싱글리시 - 영어의 정글에서 살아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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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2:00:27Z</updated>
    <published>2026-09-29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싱가포르에서 나의 본격적인 건축회사 생활은 두 번째 직장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10년 가까이 일하게 된 회사였다.  첫 번째 회사에서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파김치 한 조각을 먹고 울컥했다면, 두 번째 회사에서는 본격적으로 &amp;lsquo;세계의 영어&amp;rsquo;와 맞서야 했다.  싱글리시는 기본이었다. 인도 영어, 말레이시아 영어, 호주 영어, 미국 영어, 유럽 각국의 억양이 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k%2Fimage%2F_05TvMzCUB80Fy_VK8mot5xrRe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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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김치 한 조각에 울컥했다 - 낯선 도시에서 나를 위로해 준 음식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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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2:00:27Z</updated>
    <published>2026-09-28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싱가포르에 처음 왔을 때는 한식 한 끼를 사 먹는 것도 제법 큰 결심이 필요했다.  2010년 무렵, 서울 논현동에 있는 건축회사에 다닐 때였다. 회사 근처 중국집의 짜장면 가격이 5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올랐다며 다들 한마디씩 하던 시절이었다. 점심시간이면 5~6천 원 정도로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한 그릇을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싱가포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k%2Fimage%2Fj-psskVmOFRMqNDndjPjIk5wUn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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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다녀온 뒤, 마을이 사라졌다 - 몇 주 뒤 사라진 네팔 랑탕에서, 평범한 오늘의 소중함을 배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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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2:00:24Z</updated>
    <published>2026-09-27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확히 몇 년도였는지는 한동안 기억하지 못했다. 다만 한국의 건축회사 못지않게 야근과 철야가 잦았던 싱가포르 건축회사에 다니던 시절이었다.  어느 날 친한 직장 동료들과 &amp;lsquo;시크릿 트립&amp;rsquo;을 떠나기로 했다. 당시 남자친구였던 지금의 남편과 직장 동료들, 동료의 친구까지 모두 여섯 명이었다.  여행 방식은 꽤 과감했다. 일행 중 한 명이 모두의 여권 정보와 여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k%2Fimage%2FEGklDVj_XPfwTC2nqst-a63CUx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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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가족 모임은 4자 회담 - 가족 중 언어 전투력 최하위로 살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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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22:00:12Z</updated>
    <published>2026-09-26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댁 식구들이 모두 모이는 날이면 식탁 위로 여러 언어가 정신없이 오간다.  처음에는 영어로 이야기를 시작한 것 같은데 어느 순간 중국어로 바뀌어 있다. 그러다 말레이어가 등장하고, 인도네시아어가 섞이더니 다시 호키엔이나 광둥어 같은 중국 방언으로 넘어간다.  나는 처음 몇 문장까지는 열심히 따라가 보려고 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 대화의 실마리를 완전히 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k%2Fimage%2FEN13W1aNkuGdKArOKtzM4NnTHT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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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인데, 아무도 쉬지 않는다 - 송편 대신 월병과 등불로 보내는 음력 8월 15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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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7:16:25Z</updated>
    <published>2026-09-25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추석은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 중 하나다.  고향으로 향하는 도로는 차로 가득하고, 기차표와 비행기표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나누고, 송편을 먹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며칠 동안 이어지는 연휴 덕분에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는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하지만 싱가포르에서 맞는 음력 8월 15일의 풍경은 꽤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k%2Fimage%2F8yb9dUWTO6LY7jpUb7sTNNLfda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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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결혼기념일이 세 개다 - 눈 속의 혼례, 물에 잠긴 결혼식, 그리고 싱가포르의 RO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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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7:19:11Z</updated>
    <published>2026-09-24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결혼기념일이 세 개 있다.  첫 번째는 한국에서 전통 혼례를 올린 날이다. 두 번째는 남편의 고향인 말레이시아에서 결혼식을 한 날이고, 세 번째는 싱가포르에서 ROM이라 부르는 혼인 서약식을 한 날이다.  한 사람과 결혼했지만 세 나라에서 세 번의 결혼식을 했다.  가장 먼저 치른 결혼식은 12월의 &amp;lsquo;한국의 집&amp;rsquo;에서 올린 전통 혼례였다.  겨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k%2Fimage%2F9KP9RDY_ZmLgdcxg0x-swLtey9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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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싱가포르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 &amp;lsquo;토일렛 메이트&amp;rsquo;의 결혼식에 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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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7:18:31Z</updated>
    <published>2026-09-23T2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창 한국의 건축회사에서 야근과 철야를 밥 먹듯 하던 시절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들어간 회사에는 직원이 50명 남짓 있었다. 신입사원이었던 나는 건축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야근 일지를 정리하고, 사무실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손님이 오면 차를 준비하는 일까지 맡았다. 말 그대로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해야 했다.  낮에는 정신없이 일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k%2Fimage%2Fon7gHaRbOjhWMqd95p8rtn9QB0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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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상견례에는 칠리크랩이 있었다 - 말이 통하지 않는 두 가족이 처음 만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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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7:20:01Z</updated>
    <published>2026-09-23T08:4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같은 건축회사에서 만났다.  당시 건축회사에서는 야근과 철야가 흔했다. 밤 10시는 기본이고, 11시나 12시가 다 되어 퇴근하는 날도 비일비재했다. 마지막 지하철마저 끊긴 뒤에야 사무실을 나서는 날도 많았다. 마침 남편과 나는 싱가포르 동쪽에 살고 있었고, 두 사람의 집도 지하철로 한 정거장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늦은 밤이면 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k%2Fimage%2F1FAz4_1xQfIeII6VnBuL0ve3b0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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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도시가 나의 일상이 되기까지 - 싱가포르에 온 지 어느덧 16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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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7:17:42Z</updated>
    <published>2026-09-23T08:4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싱가포르에 온 지도 어느덧 16년이 되었다.  처음 이곳에 왔던 해에는 아침마다 조금 들떠 있었다. 눈을 뜨면 아직 여행이 끝나지 않은 것 같았다. 분명 출근해야 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는데, 집 밖으로 나서는 순간부터 모든 풍경이 여행지처럼 낯설고 새로웠다.  나의 싱가포르 첫 직장은 차이나타운에 있었다. 아침이면 출근하는 사람들과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WAk%2Fimage%2FwvxLHZVVC6jhMeoaVYLZh-mJhe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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