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제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Vem" />
  <author>
    <name>1f39f35ede04429</name>
  </author>
  <subtitle>작가가 되고픈 10대입니다. 자유롭고 작은 것들을 사랑합니다.  |  260914</subtitle>
  <id>https://brunch.co.kr/@@iVem</id>
  <updated>2026-09-09T08:21:17Z</updated>
  <entry>
    <title>베이킹 - 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Vem/20" />
    <id>https://brunch.co.kr/@@iVem/20</id>
    <updated>2026-10-11T01:00:21Z</updated>
    <published>2026-10-11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사랑들을 오븐에 넣어두고가만 기다리면예쁜 빵이 되겠지뭐든 좋은 걸마들렌 크로와상 바게트구워진 만큼 너에게 줄 거야베이킹은 결국선물하는 마음을구워내는 거라고나는 너에게 선물할 빵을 구울 거야뜨거운 것을 식히려호호 부는 마음으로포장지엔 예쁜 리본을 달자핑크가 좋겠어너를 찾아갈게세상 모든 따뜻한 것들을두 손 가득 안고</summary>
  </entry>
  <entry>
    <title>공 지 - 공지문이라고 썼지만 사과문이라고도 읽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Vem/13" />
    <id>https://brunch.co.kr/@@iVem/13</id>
    <updated>2026-10-08T04:00:07Z</updated>
    <published>2026-10-08T04: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하루 늦게 글을 올리는 제이입니다. 저는 어제 브런치북 '봄 여름 가을 겨울' 연재를 시작했는데요. 브런치북에 적힌 연재 날짜 수 / 일요일은 잘못된 것입니다. 제가 설정한 것이 맞긴 하지만요.저는 일주일에 두 번으로 예정되어 있던 연재일을 한 번으로 변경하고 싶어 브런치북 편집에 들어갔지만, 이미 막혀있었죠. 11월에나 풀린다는 문구를 보고</summary>
  </entry>
  <entry>
    <title>영원 따위를 약속해 둘게 - 봄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Vem/12" />
    <id>https://brunch.co.kr/@@iVem/12</id>
    <updated>2026-10-07T12:07:52Z</updated>
    <published>2026-10-07T12:0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 영원합시다!그 외침을 듣고서 나는영원 따위 없는데, 라는 심술로손수건을 만지작거렸다그치만 우린 모두약속된 관계라고언젠가 윤슬 아래다시 만날지도 몰라그때면 나는울지 않고 말할 테야봄에만 피는 바다가 있더라바다도 봄이 필요했던 거겠지사랑하는 너에게영원 따위를 약속해 둘게</summary>
  </entry>
  <entry>
    <title>이항 - 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Vem/8" />
    <id>https://brunch.co.kr/@@iVem/8</id>
    <updated>2026-10-04T11:26:39Z</updated>
    <published>2026-10-04T05:5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겠니?-아니요.듣거라, 아이야아무리 제 수를 가지고 있어도 말이야새로운 곳에 가면네가 변화해야 할 수 있어마이너스라도플러스가 되자풍경을 옮기면 아마네 색을 지킬 수 없을 거다그래 결국은적자생존이야이항은 그런 거란다</summary>
  </entry>
  <entry>
    <title>변환 지점 - 단편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Vem/4" />
    <id>https://brunch.co.kr/@@iVem/4</id>
    <updated>2026-09-24T00:23:34Z</updated>
    <published>2026-09-24T00: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게 마지막이라고 믿니? 물은 말에 너는 대답이 없었지만 나는 다시 그렇게 되물을 수 없었다. 너의 눈이 이미 손쓸 수 없이 맞아 버린 마지막을 보고 있는 것만 같아서. 나는 말없이 너의 눈물을 닦아내야만 했다. 두 쌍의 붉은 눈은 끝내 종말을 바라보았다. 추운 겨울 도보에는 두 갈래의 길이 존재했다. 그런데 하필, 우리의 길이 서로 다르다면, 우리는.</summary>
  </entry>
  <entry>
    <title>무궁 - 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Vem/7" />
    <id>https://brunch.co.kr/@@iVem/7</id>
    <updated>2026-09-24T04:52:52Z</updated>
    <published>2026-09-21T23:0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달아난다필연과 운명에게서 도망쳐다정에게로벽지인지도 모르는꽃무늬가 온통 도배된낙원으로가장 아름답고 추하게 춤을 추었다바람에 실린 꽃잎 비틀거리며오선지에 떨군 음표 비행하듯이나도 알아 결국은 다흩어지거나 버텨내겠지소리들도 다 제자리가 있어 돌아가야겠지만나는 시들지 않는 사랑을 찾아서필연과 운명과 유한함이 없는 세상으로원주율</summary>
  </entry>
  <entry>
    <title>세잎클로버 - 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Vem/5" />
    <id>https://brunch.co.kr/@@iVem/5</id>
    <updated>2026-09-21T08:21:56Z</updated>
    <published>2026-09-16T07:5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나의 클로버스스로 행운을 빌어주지 못하는 그대에게 행운을 가져다주고파힘든 오늘이 어제가 되면 우리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너에게 네잎클로버를 찾아주고 싶었지만 역부족이야종일 돌아다녀도 찾지 못했거든어쩔 수 없이 길에 마구 피어있는 세잎클로버를 꺾었다네잎클로버는 시들기 마련이지만 세잎클로버는 그렇지 않을 테니까  사실 상관없었다 네잎이든</summary>
  </entry>
  <entry>
    <title>결핍 - 단편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Vem/2" />
    <id>https://brunch.co.kr/@@iVem/2</id>
    <updated>2026-09-21T08:25:28Z</updated>
    <published>2026-09-15T06:0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주가 채워지지 않았는걸.&amp;quot; 나는 허기를 함부로 우주라고 부르곤 했다. 아주 사소한 습관일 뿐이었지만, 네가 있었다면 이렇지는 않았을 것이다. 뭐가 달라도 달랐겠지. 너의 부재는 허기와 다를 것 없었다. 허기는 분명 사라지는 것이었다. 무언가를 먹으면, 그것이 채워지면 무의미해지는 단어이기에 너를 기억하기 위해 나는 고의적으로 배를 곯아야 했다. 그 이</summary>
  </entry>
  <entry>
    <title>여명 - 단편소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Vem/1" />
    <id>https://brunch.co.kr/@@iVem/1</id>
    <updated>2026-09-21T08:27:26Z</updated>
    <published>2026-09-14T06:4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년은 맨발로 땅을 밟았다. 뜨겁고 따가운 것들이 소년의 살을 파고 들어와 고스란히 느껴졌다. 한 발 내딛을 때마다 찾아오는 통증은 소년이 느껴오던 주기적인 외로움 같았다. 소년이 멋대로 단정지은 이 풍경의 색은, 눈이 아플 정도로 선명한 붉은색이었다. 소년은 눈을 질끈 감았다. 소년에게 다가오는 감각들은 선명하여, 소년으로 하여금 붉은색을 연상케 했다.</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