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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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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년째 브랜드 마케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일과 일상에서 이야기를 발견합니다.무심한 일상의 장면에 이따금 오래 시선을 두고, 습관처럼 나만의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것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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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12:19: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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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견] 미지의 불안, 이제는 너를 치워줄게  - 마음속에 발 디딜 곳을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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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3:33:56Z</updated>
    <published>2026-10-10T03:3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서가 깜빡이듯 눈만 깜빡이고 있다. 빈 공간을 어떻게든 채우고 싶어서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될 때, 그렇게 있어도 괜찮다는 걸 머리로 알아도 아직 마음은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그것이 돈이 되는 일이 아닐 때. 의미가 남는 일이 아닐 때.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효율, 생산성, 이런 것들을 추구하며 살아온 생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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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견] 내 삶을 적극적으로 후회하기  -  부끄러움 많은 생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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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5:37:16Z</updated>
    <published>2026-09-22T05:3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번에는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것이다.  과거의 삶이나 다음 생이 실제 존재하느냐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어쨌든 이번 생에 후회 없이 살려고 아등바등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망쳐왔던 결과들에도 후회하지 않았다.  창업에 실패했을 때도, 프로젝트가 좌초됐을 때도, 좋은 사람을 떠나보냈을 때도.. 모든 순간에 후회를 갖지 않는 것이 응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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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견] 5년 전 일기가 해 준 대답 - 기록은 쓸모가 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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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8:17:21Z</updated>
    <published>2026-09-17T08:1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화한 만큼 성장했는가 하면그건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도서관에 앉아 매거진을 보다 조금 심심해져서  아이패드에 기록한 낙서들을 꺼내보았다.  굿노트를 열어보니 제목 없는 문서들도 많고,  나름대로 고민이 있을 때 끄적였던 흔적들이 남아있다.   늘 머릿속을 떠도는 생각 중 하나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생각들은 휘발되어 어디로 가는 것일까,  그중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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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견] 엄마를 아껴본 적 있나요? - 파김치가 나를 찌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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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6:32:41Z</updated>
    <published>2026-09-14T06:3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92살까지 일 해. 나 밥차려 주고, 그때까지 애도 봐주고 그래   커피를 마시며 엄마에게 당당하게 요청했다.  그러면 엄마는 &amp;ldquo;어이구, 저거 나를 죽을 때 까지 부려먹으려고 하네&amp;rdquo; 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웃었다. 사실은 싫지만은 않은 것이었다.  그 때까지 일할 수 있다는게, 그 때까지 존재의 가치가 있다는게.   나는 다소 냉소적이면서도 엄마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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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견] 존재의 증명, 모기로부터  - 당신에게 글은 무엇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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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7:19:29Z</updated>
    <published>2026-09-11T04:3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기로 마음을 먹고, 나의 글을 타인에게 내보이는 것에 익숙해지기 위해 브런치를 시작했다.  왜 글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 글이 나에게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스스로 정의 내리는 시간도 필요했다.   글쓰기에는 혼자의 시간이 필수적이다. 누군가에 함께 있을 때 글을 쓸 수는 없다.  어쨌든 나는 글을 쓰기로 했기 때문에 혼자의 시간을 만들었다. 친구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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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견] 의미 있는 우연, 녹색 광선을 만나다  - 우연과 필연 중에 내가 선택한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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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6:27:39Z</updated>
    <published>2026-09-10T06:1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시적 사건들은 주관적 심리 상태와 객관적 외부 사건 사이의 '의미 있는 일치'에 기반한다. 우연히 일어난 것처럼 보이는 일 속에 내면의 진실을 깨닫게 하는 강력한 의미가 담겨 있다.&amp;mdash; 머레이 스타인, 《융의 영혼의 지도》 중 브랜딩이나 마케팅에서 중요한 일은, 사실상 의미를 부여하는 일에 가깝다.   같은 물건, 같은 서비스라 하더라도 어떤 가치가 있는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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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업적은 없고, 운 적은 있어요. - 20년의 회사 생활, 내 최고의 업적을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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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2:03:47Z</updated>
    <published>2026-09-09T07:1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인간은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걸  아고타 크리스토프《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브랜드를 만들고 세상에 내놓고 키우는 일, 마케팅으로 알리고, 세일즈를 만드는 일, 돈이 되는 일, 가치를 돈으로 바꾸는 일, 사람들의 관심을 사고 지갑을 열게 만드는 일.  그 안에 진짜 내가 원하는 일이 있었을까?   배부른 소리와 우는 소리가 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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