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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길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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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카메라를 들고 걷고, 멈춰서 글을 씁니다. 여행과 일상, 사람과 장소에 남겨진 시간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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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8:45: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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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사진은 좋은 사진이 될 수 있을까 - 관조 스님의 사진을 보며, 한 장의 완성도와 기록의 시간을 생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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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3:00:09Z</updated>
    <published>2026-10-07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서 엄청나게 두꺼운 사진집 한 권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그 두툼한 두께가 눈에 들어와 책을 집어 들었다.  관조 스님이 촬영한 사진들이었다.  사찰.  불상.  탑.  오래된 건물.  그리고 그곳을 살아가는 사람들.  스님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나라 여러 사찰과 불교문화의 모습이 책 한 권에 가득 들어 있었다.  다음 주 「사진을 읽는 시간」에 올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A9%2Fimage%2FzT_FWt1fypELO-JZr8FeloJZXu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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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춘은 언제나 옳은가 - 라이언 맥긴리의 사진을 보며, 내가 생각하는 청춘과 사진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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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23:00:19Z</updated>
    <published>2026-09-30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1 때였다. 친구 한 명과 학교 옥상에서 포르노 잡지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 무심결에 선생님에게 들켰다. 지금 생각하면 웃기기도 하고 조금은 민망한 기억이다.   그런데 오늘 라이언 맥긴리의 사진집을 보면서 갑자기 그때가 떠올랐다. 《청춘은 언제나 옳다》 아마 그 시절의 내가 이 책을 봤더라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감흥으로 보지 않았을까.   사진이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A9%2Fimage%2Fm7B7p-R62drrFiqPS3HB0-eoBm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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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를 가르치는 나도, AI 이미지에 질렸다 - 끝없이 쏟아지는 콘텐츠 속에서 잠시 쉬어 가고 싶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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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39:41Z</updated>
    <published>2026-09-28T23: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글을 보다 보면 내 시선이 머무는 글이 있고, 그냥 넘기는 글이 있다. 나만 그러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은 AI 이미지에 시선이 잘 머물지 않는다.  초창기에는 나 역시 AI로 이미지도 영상도 많이 만들었다. 그때는 만드는 재미가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솔직히 질렸다는 표현이 맞을 수도 있겠다.  물론 나도 여전히 AI를 사용한다. 필요할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A9%2Fimage%2FjTZ87IOF6g1duKKwcuBF9nVFgl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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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겨 두고 갈 수 없는 것들 - 새로운 시작 앞에서도 지키고 싶은 나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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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3:05:31Z</updated>
    <published>2026-09-27T23:0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계절을 맞는다고 옷장을 통째로 비울 수는 없다. 그 안에는 아직 입고 싶은 옷이 많다.  누군가에게는 낡아 보이는 것에도 내가 아끼는 이유가 있다. 그걸 전부 설명하며 살 수는 없는 일이다.  나는 무언가를 시작할 때 조금 서툴러진다. 마음을 적당히 쓰는 법을 몰라서 아직 오지 않은 날의 몫까지 미리 꺼내 놓는다.  이번에는 어떤 날들이 기다릴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A9%2Fimage%2FeHiJqdFrQRNOuOsPF4mknAnoSQ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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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는 날은 내일인데 - 남해 남면 바다 앞,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벌써 떠남을 생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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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2:35:43Z</updated>
    <published>2026-09-27T02:3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다가 또 글을 남겨본다. 무슨 할 말이 이렇게 많은지. 오늘 가야 할 곳도 만만치 않은데 자꾸 멈춰 서게 된다.  아침은 사과 하나로 대신했다.  그래도 다이어트를 해보겠다고 버텨봤는데, 배에서는 부족한 단백질을 달라고 요동을 친다.  결국 길을 가다 눈에 들어온 CU에 차를 세웠다.  닭가슴살 하나를 꺼내 먹었다. 먹다 보니 커피도 한 잔 생각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A9%2Fimage%2F4tXjWcWN6f0VnnnRkLZ50P9tt2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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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남해군에 있습니다 - 아직 찍지 않은 사진과 쓰지 않은 이야기를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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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3:38:51Z</updated>
    <published>2026-09-23T21:2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작가 신청 세 번째 글입니다. 이 세 번째 글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지금 남해에 있습니다.  아직 이 글에는 남해의 사진이 없습니다. ㅤ 당연합니다. ㅤ 아직 남해에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ㅤ 곧 있을 추석. ㅤ 5박 6일 동안 남해군에 머물 예정입니다. ㅤ 어떤 길을 걷게 될지, 어떤 풍경 앞에서 멈추게 될지, 어떤 사진을 찍게 될지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A9%2Fimage%2F6vr9kmTGij1y7NkQxqZ1RzM2oF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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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남해군에 있습니다 - 떠나는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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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9:57:58Z</updated>
    <published>2026-09-22T21:5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조금 늦었다.   중턱이지만    이미 시간은    5시가 조금 넘었기 때문이다.    러닝을 하다가 두 번이나 떨어지는 낙엽에 맞았다.   운수 대통    왠지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은    이 느낌은 뭘까.    아주 작은 것에 삶의 의미를 담아본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 가을을 담고    녀석에게서 거울을 보듯 나를 바라본다.    &amp;quot;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A9%2Fimage%2F8gRPvddXjlgQOoFZQhbo21KsWq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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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글 남기고 갈게 - 손에 잡히지 않는 것들을 쌓아온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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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22:22:13Z</updated>
    <published>2026-09-21T22:2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부터 이렇게 글을 남기고 싶었다.    인생 살면서 가장 바쁘게  가장 열심히 가장 보람되게    그리고 나는 여전히 살아있다. I'm still alive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1분 1초도 아낌없이    눈 뜬 새벽시간부터 밤에 잠들 때까지    시간을 아낌없이 다 주고 있다.    9시 이전에는 피곤에 쓰러질만하지만    아직 내 몸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A9%2Fimage%2Fkw0qaO0AArwQtac0sI57cRBEAJ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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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눈썹에 있습니다. - 뽑고 나서야 괜히 아쉬워진 흰 눈썹 한 가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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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1:00:05Z</updated>
    <published>2026-09-20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뽑고 나서야 괜히 아쉬워진 흰 눈썹 한 가닥 어제, 몇 달 동안 함께한 흰 눈썹 한 가닥을 뽑았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나니&amp;nbsp;생각보다 많이 아쉽다. 이게 정말 땅을 치고 후회할 일인가.    한참 직장생활에서는 정신없이 일만 했고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서는 나름 나의 길을 묵묵히 가고 있다.    그러다가, 언제부터인가 나는 아주 작은 것에 의미를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A9%2Fimage%2FHYQJcVL3xp8Ws0EOrZ5brHvy0p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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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술램프는 어디까지 가능할까 - 나를 대변하는 녀석의 성능이 중요해질지도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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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10:29:43Z</updated>
    <published>2026-09-16T10:2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깐,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요즘 개인정보가 너무 흔한데 과연 극소수의 그런 사람들이 이 정보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 걸까!    조금 허황된 것일 수도 있지만, 생각나서 책을 읽으려다 말고 적어본다.    요즘 알라딘의 마술램프가 도처에, 아니 여기저기 신모델부터 계속 나오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도배되는 그 마술램프.    신문에서는 이미 페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A9%2Fimage%2F5KwrCzlUOnH6XdKSvcdoVNmMwl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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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서산에 있습니다 - 한 달 살이를 하고나서야 보이기 시작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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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14:32:47Z</updated>
    <published>2026-09-12T22:5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산에서 2주를 살았습니다. ㅤ 여행이라고 하기에는 길고, 살았다고 하기에는 조금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ㅤ 그래도 이 시간은 한 도시를 기억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ㅤ 살아본 도시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ㅤ 처음 서산에 도착했을 때는 모든 것이 낯설었습니다. ㅤ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오늘은 어디를 걸어볼지. ㅤ 처음 며칠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A9%2Fimage%2FPTHWHRuEiPBuK8Ioeh7gu1OGEi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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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함양에 있습니다 - 1년이 지나도 마음 한편에 남아 있는 그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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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19:35:20Z</updated>
    <published>2026-09-06T02:2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ㅤ &amp;ldquo;다음에 또 찾아뵐게요. 너무 좋았습니다.&amp;rdquo; ㅤ 그렇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함양을 떠났습니다. ㅤ 그 이후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함양을 살짝 스쳐 지나간 적은 있지만,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직 다시 찾아가지는 못했습니다. ㅤ 그런데 이상합니다. ㅤ 다시 가지 못했는데도 함양은 가끔 아주 가까이 있는 것처럼 떠오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UA9%2Fimage%2FXNfnRcd8eI0kB4w4qALn0J6XiOg" width="36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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