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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ate Bloom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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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르신들이 주 고객 층인 카페를 운영하며 겪는, 소소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기록합니다. 카페 창업을 준비하시거나 꿈꾸시는 분들께 제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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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1:44: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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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전 6시 50분, 손님이 찾아왔다.&amp;nbsp; - 일찍 아침을 시작하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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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3:41:34Z</updated>
    <published>2026-10-07T03:4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카페의 오픈 시간은 오전 7시 30분이다. 아마도 우리 카페는 이 동네에서 제일 빨리 아침을 시작하는 매장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오픈 시간을 더 앞당기게 만드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느 때처럼 7시 30분 오픈을 위해 부지런히 출근하던 중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오전 6시 50분에 누군가의 전화를 받는 것은 참 생소한 경험이기는 했다. 전화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I%2Fimage%2FKtP5qG7mqWbot8_nBYPOurEVSs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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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의 소비생활] 희진의 소비 이야기 - 명품 열 개보다 부러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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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0:06:27Z</updated>
    <published>2026-09-13T07:3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희진은 대학 때 친구인 은지의 집을 찾아가는 중이다. 지하철 역에 나와 얼마 걷지 않았는데 아파트 단지의 입구가 보인다.          큰 아파트 건물들이 고대의 성처럼 우뚝 솟아있다. 예술작품인가 싶을 정도로 공들여 만든 문주를 통과해 단지 안으로 들어가는데 왠지 위축이 되어 자신도 모르게 경비실을 흘끔거린다. &amp;ldquo;외부인도 들어갈 수 있는 거 맞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I%2Fimage%2FtagKHYDG7wJgqDxzgGyIDnPMM5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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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원의 딜레마(2) - 정직원과 아르바이트생, 그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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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3:42:45Z</updated>
    <published>2026-09-09T02:3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 카페를 시작할 때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정직원 두 명을 채용했다. 사실은 자신감 때문이 아니라 겁이 나서였다. 내가 직원도 없이 혼자 카페를 운영해 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  그러다가 직원 한 명이 휴게실로 가던 중 발목을 접질렸고, 결국 6개월 넘게 산재 처리를 받는 일이 생겼다. 그 직원은 우리 매장에서 6개월 정도 일한 뒤, 6개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I%2Fimage%2Fjk9ErCgqCMVUskUZY8muSdkuvo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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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제의 승리자, 오늘의 패배자  - 영원히 안 끝나는 카페 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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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3:43:11Z</updated>
    <published>2026-09-06T12:2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언젠가 손님들로 가득 찬 우리 카페를 보고 누군가 말했다. &amp;ldquo;사장님이 이 동네 돈 다 쓸어가네요.&amp;rdquo; 그러나 당시의 우리 카페 성적표를 들춰보면 아르바이트 직원 월급 주려고 카페를 열었나 싶은 수준이었다. 오픈 초기에 비해 손님들이 줄어든 데다가 여름 시즌이 끝나자 손님들의 지갑도 닫히며 카페 매출은 더 떨어졌다. 그러나 밖에서는 볼 때는 아주 잘 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I%2Fimage%2FqFYWEvufsrpL9gJQAawtOvPG-C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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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원의 딜레마(1) - 직원을 뽑아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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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3:43:28Z</updated>
    <published>2026-09-04T04:5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원... 아.... 직원이여&amp;hellip; 직원 문제는 자영업자에게, 특히 카페 업종에 있어 참 어려운 문제이다. 생각할 거리가 많기 때문에 글을 두세 개로 나눠 써보려 한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이 글에는 한 가지 전제가 필요하다. 이 글에서 말하는 카페는 출근 시간과 점심시간이라는 뚜렷한 피크타임이 존재하고, 그 시간대에 근처 직장인들이 방문하는 카페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I%2Fimage%2FWcHiDtQ3xQ9d9gWq8UrWR56JH_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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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실패자의 독백 - 내가 실패자라고 느끼는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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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3:43:57Z</updated>
    <published>2026-09-03T09: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소위 상위권 대학을 졸업한 뒤, 기업 연구소를 거쳐 다시 학교로 돌아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돈 벌기를 멈추고 박사 과정을 시작했을 때, 나는 다른 학생들보다 출발이 늦었기에 교수가 빨리 되어야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연구에 몰두했고, 박사 과정 중 SSCI 저널에 논문 4편과 국내 저널에 논문 여러 편을 게재했다. 남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I%2Fimage%2F14WFpmZYcNYvOQPtpVEGbTW3_9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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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스타그램은 1:1의 확률 게임 - 단, 도전하는 사람에게만 생기는 확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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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3:44:14Z</updated>
    <published>2026-09-03T07:2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7시 30분, 오픈 표지판을 문 앞에 세워두고 카페 안으로 들어왔다. 정체된 공기가 여름 습기와 합쳐져 매장 내부가 꿉꿉했다. 그나마 어제 마감 때 깨끗이 닦아 놓은 반들반들한 테이블과 바닥이 위안이 되었다.  에어컨을 켜고 문을 활짝 펴고 앞치마를 둘렀다. 오늘은 감사히도 예약된 단체 주문이 있다. 골목 맞은편에 저가형 커피 매장이 생긴 여파로 오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I%2Fimage%2FcyiAZ-UR1jYp2J3gB2qR70eGVE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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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향인도 카페 사장이 되나요? - 손님과 눈 마주치는 게 어려운 사장님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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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3:44:30Z</updated>
    <published>2026-09-02T13:3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향인이다. MBTI 테스트를 해보면 N과 S가 바뀔 때도 있지만, I는 언제나 굳건히 나를 설명하는 축으로 고정되어 있다. 나는 집에서의 휴식이 꼭 필요하고 외출하면 시간에 비례해 기가 빨리는 사람이다. 불특정 다수를 만나는 상황은 당연히 피하고 싶다.  이런 내가 카페 사장이 됐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은 대부분 놀랍다는 반응이다. 특히 교수 임용 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I%2Fimage%2F2Q7GaoGnP4hXWKkkaamT9T9fJt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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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쑤시개와 종이컵 - 미워도 미워할 수 없는 애증의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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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3:44:47Z</updated>
    <published>2026-09-02T02:5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지나 겨울로 가면서 우리 카페 매출은 천천히 하향세를 나타냈다. 애초에 유입 인구가 많은 활발한 상권이 아니고 고객층 연령대도 40대 이상으로 높은 데다가 주말 손님들은 고령의 노인들이 대부분이었기에 그분들의 소비력은 제한적이었다.  그동안의 매출 상승은 소위 오픈발 효과였던 것 같고, 오픈발이 끝나고 나서도 계속 1000원대 가격을 유지하기에는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I%2Fimage%2FxDdVrs2rC5LWDr5s8Hk142xDuv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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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를 너무 쉽게 시작해 버렸다.  - 그리고 나는 다를 줄 알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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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3:42:13Z</updated>
    <published>2026-09-02T02:4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전 엄마가 오랫동안 소유하고 계신 건물 1층에 카페를 열었다. 외할아버지께서 살아 계실 때 지어졌던 건물은 어느덧 내 나이만큼 나이 들었다. 1층은 수년간 공실이었는데, 집에서 놀고 있는 나에게 엄마가 그 자리에 뭐라도 해보라고 제안하셨고, 노는 것도 지겨웠던 나는 카페를 열었다.  왜 카페였냐고 묻는다면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커피를 하루에 꼭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yI%2Fimage%2FPW3qy1HruPiHlOxn327qR1GKCW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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