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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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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quot;이걸..진짜 읽게?&amp;quot; 에서 '이걸' 담당하고 있습니다. 도입은 쇼츠만큼, 여운은 소설만큼. 명소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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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3:23: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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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필 - 현제와 현재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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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5:32:42Z</updated>
    <published>2026-10-10T15:3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제와 현재를 매일 낮과 밤이 순환하는 하늘 아래, 경복궁 안에서 바라보는 광화문은 초고층 빌딩들과 나란히 서 있다. 마치 큰형처럼 보이기도 한다. 함께 놀러 온 현제는 벌써 저 멀리 앞서 가는데, 나는 광화문보다 훨씬 어리지만 감히 그것의 일생을 상상해 본다. 한때 주위의 무엇보다 우뚝 섰던 시절부터, 키 큰 빌딩 동생들을 곁에 두게 된 지금까지의 모습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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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필-부끄러움 고갈 상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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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5:31:51Z</updated>
    <published>2026-10-10T15:3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끄러움 고갈 상태  수필을 쓰지 못하겠다.  퀭한 눈으로 수상작 모음집을 펼친다. 수없이 벼려진 송곳 같은 글자들이 눈으로 들어와 서늘하게 몸을 뚫고 지나간다. 어릴 적에는 비수처럼 날아오던 어머니의 잔소리도 이제는 귓등이라는 두꺼운 방패로 막아내는 나인데, 이렇게 언어에게 공격당해 식은땀을 흘리는 경험은 오랜만이다.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수필을 써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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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몽살구클럽』 표지에는 왜 &amp;nbsp;자몽이 없을까? - 진짜 없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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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4:21:43Z</updated>
    <published>2026-10-06T14:2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1부 이 감상문은 한로로의『자몽살구클럽』을 읽고 쓰여졌습니다. 글이 짧지 않습니다. 그럴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니, 이 글을 꼭 봐주세요. 이 글을, 꼭 봐주세요.  B-Side 01 남겨진 사람 흔히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한다. 그 말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된 곳은, 성인이 되고 처음 간 장례식장이었다. 그곳에서, 나는 잠시 돌아가신 외할아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t%2Fimage%2F4RGTufbr7H6jqo5AtelfOjVZfyM.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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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의 평범성? 한나 아렌트는 틀렸다 - 내가 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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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19:02:25Z</updated>
    <published>2026-10-01T16:5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이번에는 제목어그로가 아니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Eichmann in Jerusalem: A Report on the Banality of Evil )』를 집필하신 20세기 최고의 정치사상가 중 한 명인 한나 아렌트 선생님이 돌아가신 지 벌써 50년이 지났다. 그때보다 우리는 훨씬 잘살게 되었고, 훨씬 똑똑해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t%2Fimage%2FVNzG28OlXlgTmwUvxj_tAeaUbV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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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관자 효과? 그런건 없어 ㅋㅋ - 38명이라는 거짓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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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4:59:40Z</updated>
    <published>2026-09-09T18:4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제목어그로다. 당연히 방관자 효과는 존재한다.  여러 실험과 연구로 명명백백히 증명된 사실이다.  화내지 말고 들어 달라. 제목어그로는 나만 하는 게 아니다. 뉴욕타임즈가 먼저 했다.   1964년 3월 13일 새벽 뉴욕 퀸즈에서 &amp;lsquo;키티 제노비스&amp;rsquo;라는 이름을 가진 한 여성이 칼에 찔려 살해당했다. 범인은 피해자를 칼로 찌른 후 도주했는데, 이때 피해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t%2Fimage%2Ff0HuOMmTakKPugvofVvB58z93W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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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세이」 아가멤논은 왜 이렇게 가오가 넘칠까 - 오디세이, 인간은 가오를 잡고 신은 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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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3:27:18Z</updated>
    <published>2026-08-27T02:5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멋있다 후까시 잡네 위엄 있다 무섭다 ...가오 미쳤다.  영화「오디세이」에 등장한 아가멤논을 지켜본 사람들의 느낌이다. 영화 내 출연 비중이 '시논'을 연기한 엘리엇 페이지보다도 적음에도, 심지어 대부분의 출연은 말도 거의 하지 않고 가만히 서 있는 것이 전부임에도 리뷰의 대부분이 아가멤논을 이야기할 정도로 그의 '가오'는 엄청나다. 등장할 때의 전율만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wt%2Fimage%2FoXGx6LQOkI1tEO7tMT956efL2t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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