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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필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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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필그림의 브런치.성경 속 인물들이 만난 순간을 통해, 오늘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의 무게를 다시 봅니다. [만남의 무게] 연재 중&amp;mdash;매주 성경 한 장면과 제 삶의 이야기 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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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6:47: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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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모르는 기도, 한낮의 우물가에서 만난 구원자 - &amp;mdash; 마음속의 조용하고 깊은 기도, 사마리아 여인의 숨기던 과거가 증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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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20:00:00Z</updated>
    <published>2026-10-12T2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고 오늘, 퇴근길 차 안에서만 꺼내던 기도 한 줄 예수께서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신다. 요한은 이 여정에 한 문장을 덧붙인다. &amp;quot;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amp;quot;(요4:4).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은 서로 상종하지 않는 사이였다(요4:9). 그런데도 요한은 그 길을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길로 적는다. 수가라는 동네에 이른다. 야곱이 아들 요셉에게 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tZ%2Fimage%2FeIYg98AlTN7BMIl8gvU78LXar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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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야에서 낯선 사람이 궁금증을 풀어주고 홀연히 사라졌다 - &amp;mdash; 단 한 사람을 위해 그가 필요로 하는 광야로 내려간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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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21:00:00Z</updated>
    <published>2026-10-09T2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고 오늘, 대학 시절 한 선배가 건네고 물러선 한마디 빌립은 지금 가장 바쁜 사람이다. 예루살렘 교회가 뽑은 일곱 일꾼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그는(행6:5), 박해를 피해 흩어진 뒤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었다(행8:5). 병든 사람들이 낫고 귀신 들린 이들이 자유를 얻는다. 성경은 이렇게 적는다. &amp;quot;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amp;quot;(행8:&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tZ%2Fimage%2F2HzwDt5c9aHaEN4tfTRcneNf2G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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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들은 걷지 못하는 한 사람을 위해 허들을 걷어냈다 - &amp;mdash; 친구들의 믿음에 실려 온 중환자실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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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1:00:02Z</updated>
    <published>2026-10-07T2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고 오늘, 중환자실의 짧은 면회 시간마다 찾아와 준 사람들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신다.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금세 퍼진다(막2:1). 사람들이 몰려들어 문 앞까지 들어설 자리가 없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계신다(막2:2). 그때 네 사람이 한 사람을 메고 그 집을 향해 온다. 메여 오는 사람은 중풍병자다(막2:3). 성경은 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tZ%2Fimage%2FDUNKSJbNafSpNy2DmN3_kCCa7w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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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물가에서 만난 여인과 입 맞추고 소리 내어 울었다 - 기다림, 칠 년을 며칠같이 여긴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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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4:19:07Z</updated>
    <published>2026-10-05T2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고 오늘, 낯선 곳에서 첫날을 맞은 당신에게  야곱은 지금 도망 중이다. 눈이 어두운 아버지 이삭 앞에서 형 에서인 척하고 장자의 축복을 받아 낸 뒤였다(창27:1, 27:18-29). 에서는 아버지를 곡할 날이 가까웠으니 그때 동생을 죽이겠다고 마음먹는다(창27:41). 어머니 리브가는 아들을 하란에 있는 외삼촌 라반에게로 보내고(창27:43), 아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tZ%2Fimage%2F_JpmVf3kIbgjKrmnmnbP_OAYjA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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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경받던 선생은 왜, 한밤중에 몰래 찾아갔을까 - &amp;mdash; 니고데모, 밤에 찾아와 낮에 이름을 드러낸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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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1:00:03Z</updated>
    <published>2026-10-02T2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월절 보름달 아래, 등잔불 하나를 사이에 둔 밤의 대화 (요 3:2, 3:8))  그리고 오늘, 전시회 부스에서 일본인 노신사가 남기고 간 한마디 &amp;mdash; &amp;quot;한 3년은 걸리겠습니다&amp;quot;  유월절이 가까운 예루살렘이다(요2:13). 성전 뜰에서 한 갈릴리 사람이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양과 소를 내쫓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을 엎었다(요2:15). 명절 동안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tZ%2Fimage%2FF8nVD8LXkevEaU3HEbHxxgfWLd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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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가 정한 아내의 조건은, 심부름 하나였다 - &amp;mdash; 우물가에서 건넨 물 한 그릇으로 인생이 바뀌어 진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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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21:00:01Z</updated>
    <published>2026-09-30T2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러두기 이 이야기는 성경 본문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사건의 순서와 인물의 관계, 성경이 명시한 사실은 그대로 따릅니다. 다만 성경이 침묵하는 자리 &amp;mdash; 표정, 오간 대화, 그날의 공기 &amp;mdash; 는 저자의 신학적 상상으로 채웠습니다. 본문 중 글자색이 옅고 밑줄이 그어진 부분이 그 자리입니다. 부제가 한 줄만 허용되는 브런치 특성상, '오늘의 이야기' 한 줄은 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tZ%2Fimage%2FeU-Kj6x-48NMJAYNFgi_2yn6mW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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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지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그녀는 손을 뻗었다 - &amp;mdash; 혈루증 여인, 절박함이 스스로를 떠민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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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1:00: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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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일러두기 이 이야기는 성경 본문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사건의 순서와 인물의 관계, 성경이 명시한 사실은 그대로 따릅니다. 다만 성경이 침묵하는 자리 &amp;mdash; 표정, 오간 대화, 그날의 공기 &amp;mdash; 는 저자의 신학적 상상으로 채웠습니다. 본문 중 글자색이 옅고 밑줄이 그어진 부분이 그 자리입니다.  그 여인은 열두 해째 하혈을 앓고 있었다. 오늘로 치면 만성 부인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tZ%2Fimage%2FYR2dk2Kvfyfd7NHxPk1zrduZoe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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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맞춤 뒤에 숨어 있는 인간의 계략 - &amp;mdash; 유다, 끝내 돌아오지 못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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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일러두기 이 이야기는 성경 본문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사건의 순서와 인물의 관계, 성경이 명시한 사실은 그대로 따릅니다. 다만 성경이 침묵하는 자리 &amp;mdash; 표정, 오간 대화, 그날의 공기 &amp;mdash; 는 저자의 신학적 상상으로 채웠습니다. 본문 중&amp;nbsp;밑즐&amp;nbsp;그어진 부분이 그 자리입니다.  그리고 오늘, 법이 편들어준 침묵의 배신  유다는 열둘 중 하나였다. 그것도 아무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tZ%2Fimage%2F-Sz-_v3vybo9V43s4kIiuGcoPm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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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가까운 사람이 나를 팔았다 - &amp;mdash; 요셉, 형들의 손에 버려진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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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0:20: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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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일러두기 이 이야기는 성경 본문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사건의 순서와 인물의 관계, 성경이 명시한 사실은 그대로 따릅니다. 다만 성경이 침묵하는 자리 &amp;mdash; 표정, 오간 대화, 그날의 공기 &amp;mdash; 는 저자의 신학적 상상으로 채웠습니다. 본문 중 밑줄친 부문이 그 자리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숨겨지지 않았다. 요셉은 열두 형제 중 열한째, 그러나 아버지 야곱이 나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tZ%2Fimage%2FzK325-J2a3jprLe3PflNLijSgT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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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일 수 있었지만, 죽이지 않았다 - &amp;mdash; 다윗, 쫓기면서도 손을 거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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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일러두기 이 이야기는 성경 본문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사건의 순서와 인물의 관계, 성경이 명시한 사실은 그대로 따릅니다. 다만 성경이 침묵하는 자리 &amp;mdash; 표정, 오간 대화, 그날의 공기 &amp;mdash; 는 저자의 신학적 상상으로 채웠습니다. 본문 중 글자색이 옅게 표기되고 밑줄친 부분이 그 자리입니다. 사울은 다윗을 사랑했다 &amp;mdash; 한때는. 어린 목동이었던 다윗이 돌팔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tZ%2Fimage%2FUT19KlSkIDhV2dQNX5CHKSt0n5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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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가 제일 먼저 물은 것은, &amp;quot;저 여인은 누구인가&amp;quot;였다 - &amp;mdash; 룻, 이삭 줍던 밭에서 미래를 만난 이방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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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일러두기 이 이야기는 성경 본문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사건의 순서와 인물의 관계, 성경이 명시한 사실은 그대로 따릅니다. 다만 성경이 침묵하는 자리 &amp;mdash; 표정, 오간 대화, 그날의 공기 &amp;mdash; 는 저자의 신학적 상상으로 채웠습니다. 본문 중 글자색이 옅고 밑줄이 그어진 부분이 그 자리입니다. 부제가 한 줄만 허용되는 브런치 특성상, '오늘의 이야기' 한 줄은 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tZ%2Fimage%2Fxw02duRwRcN9wykhi71qiI-hFT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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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수 없이 끌려간 그 자리, 왜 하필 내가 ? - &amp;mdash; 구레네 시몬, 원치 않은 책임을 짊어진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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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0T22:12:32Z</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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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인생을 바꾼 그 만남은, 우연이었습니까? - &amp;mdash; 프롤로그, 「만남의 무게」를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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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23:00:29Z</updated>
    <published>2026-09-07T23: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을 되짚어 보면, 그 순간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 같은 만남들이 있습니다. 별생각 없이 받은 전화 한 통, 잠깐 스쳐 지나갈 뻔했던 사람 하나, 등 떠밀리듯 끌려간 자리 하나가 인생 전체의 방향을 바꾸어 놓기도 합니다. 그 순간에는 몰랐습니다.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야, &amp;quot;그때 그 만남이 아니었다면&amp;quot;이라는 문장을 붙여보게 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tZ%2Fimage%2FR9Zqzg4s26tl18AyBZPCAqoOp8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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