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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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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절대 경계를 넘지 않는, 나를 잡아먹을 듯 덮쳐오는 파도를 보는 걸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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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2:43: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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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우리는, 울어도 괜찮을 겁니다 - 사랑하는 만큼 펑펑 우는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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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1:00:02Z</updated>
    <published>2026-10-10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우리는, 울어도 괜찮을 겁니다.​* &amp;quot;나는 하지메가 언제 우는지 몰랐다.가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울어서 눈이 부어 있으면, 아, 많이 울었나 보네, 하고 생각했다. 애써 아무렇지 않게 대하고 있었지만, 바로 얼마 전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 여름, 아무렇지 않게 지낼 수 있는 사람은 없다.&amp;quot;  우리 외할머니는 참 많이 고생하셨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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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우리는, 달라도 괜찮을 겁니다 - 나와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는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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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7:40:40Z</updated>
    <published>2026-10-03T0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우리는, 달라도 괜찮을 겁니다. ​* &amp;quot;다른 세계에 있는데, 어떻게 분명히 살아 있고 또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amp;quot;​밤을 지새우며 서로의 애니어그램을 이야기했던 오늘 새벽을 생각합니다. 어찌 이리도 다른지요. 마치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서로가 너무 다르다는 사실에 입을 떡 벌리며 감탄사를 내지릅니다.​깊이 파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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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우리는, 충분히 아파해도 괜찮을 겁니다 - 무너져도 여전히 소중한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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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4:48:05Z</updated>
    <published>2026-09-26T04:4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우리는, 충분히 아파해도 괜찮을 겁니다.​*&amp;quot;나, 마리의 가게가 아주 마음에 든 거 같아. 마리의 가게에는 마리가 오래도록 고심 끝에 좋아하게 된 것들밖에 없으니까. 천박한 색깔의 시럽도 없고, 그릇은 다 소박하고 아름다운 유리그릇이고.마리가 애정으로 일군 공간에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져. 왠지 정말 아름답고 고요한 느낌이 들어서.&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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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우리는, 여유를 가져도 괜찮을 겁니다 - 쫓기듯 조급하게 살아가는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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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1:00:21Z</updated>
    <published>2026-09-19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우리는, 여유를 가져도 괜찮을 겁니다.​많은 일들이 휘몰아친 저녁, 더 이상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정처 없이 걷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오늘 당신이 길에 버린 한 시간이 당신의 평생을 버티게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시간도, 연락도, 과거도, 미래도 모두 내려놓은 지금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여유를 선물할 겁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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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장과 취약성 - 아름다운 마음으로 이야기를 꺼내놓기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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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1:00:29Z</updated>
    <published>2026-09-12T01: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장과 취약성* 취약성 :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공격을 받거나 피해를 입을 가능성에 노출되어 있는 성질이나 상태​주장하는 순간, 주장하는 사람은 자신의 주장과 반대되는 주장에 취약한 상태에 놓입니다.   주장하는 순간, 반박 가능성을 마주합니다. 그렇다고 주장에 대한 반박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된 것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객관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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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장과 교만 - 분노에 잡아먹힌 주장의 폭력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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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01:00:21Z</updated>
    <published>2026-09-05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장과 교만자기주장이 아니라 자기 복종이야말로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을 보증하는 증거다.우리는 원리 위에 굳게 서 있다고 하면서 실상은 교만이라는 추악한 모습을 드러내는 꼴이 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한다.우리는 우리의 의분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우리의 의분에는 대개 불의한 공명심이 섞여 있기 마련이다. &amp;quot;그리스도를 경외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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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에 구속될 것인가 - 구속될 수밖에 없는 인간 존재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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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15:59:07Z</updated>
    <published>2026-09-03T15:5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공포, 슬픔, 행복, 아름다움 등 모든 감정은 삼체 문명에서는 있는 힘을 다해 피하고 없애야 할 것이었다. (...) 삼체 세계에서 필요한 정신은 냉정함과 무감각이었다.&amp;quot;   (류츠신, 『삼체 1: 삼체문제』, 자음과 모음 397쪽)  NETFLIX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류츠신의 소설 『삼체』에 등장하는 삼체 문명은 지구에서 발사한 신호를 받고 지구 침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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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자가 품은 삶의 질곡 -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인생이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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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0:59:17Z</updated>
    <published>2026-08-31T00:5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강릉은 사람이 참 많은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현실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무거운 가방을 메고 바닷가를 거닐던 중에, 어머님 네 분이 서로 사진을 찍어드리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망설이다가 가던 길을 돌이키고 &amp;quot;사진 찍어드릴까요?&amp;quot; 여쭤보았습니다. 의아해하시는 두 분, 의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시는 한 분, 쾌활하게 &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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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판할 수 있는 자격 - 바다를 바라보며 흔들의자에 앉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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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0:19:10Z</updated>
    <published>2026-08-30T00:1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은 심란할 때 잘 써지는 것 같습니다. 심란한 마음을 글로 풀어내는 성격이라 더욱 그렇습니다.오늘은 평안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카페로 이동하는 중에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서 그 앞에 잠시 머물지 않으면 집으로 돌아가 후회할 거 같아서 바다 앞 흔들의자에 앉아 묵상을 하고 글을 씁니다. 파도가 세차게 몰아치는 바다를 보면 그 격렬함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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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장과 책임 - 기꺼이 삶을 짊어지겠다는 다짐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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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1:00:18Z</updated>
    <published>2026-08-29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장과 책임*주장 : 자기의 의견이나 주의를 굳게 내세움. 또는 그런 의견이나 주의 (네이버사전)​주장에는 그에 따른 책임이 따릅니다. 책임은 주장하는 자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 것은 주변 사람으로 하여금 특정한 반응을 유발합니다. 누군가는 주장에 동의하고, 누군가는 반대합니다. 누군가는 한발 뒤로 물러서기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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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망하지 않으려고 기대하지 않는 - 기대와 실망의 역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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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1:11:34Z</updated>
    <published>2026-08-28T01:1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제 눈처럼 흐리멍덩하고 구립니다.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습니다. 새로 산 가방에 짐을 챙겼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충분해서 놀랐습니다. 무언가를 보는 안목이 좋지 않은데 참 다행입니다.저는 흔히 말하는 '딱 보면 안다'는 관용구를 사용할 능력이 없습니다. 대체로 틀립니다. 학생 때에도 찍은 문제는 항상 '찍었을 때 맞을 확률'보다 높았던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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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쓰기 좋은 시간 - 두려움의 반작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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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1:02:00Z</updated>
    <published>2026-08-27T01:0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은 글을 쓰기 참 좋은 시간입니다.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것은 머리가 복잡하여 현실 너머의 세계를 받아들일 용기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두려움은 역설적으로 안경조차 제대로 쓰지 않고 글을 이어갈 만큼 용기를 허락합니다. 쉼이란 무엇일까요. 아직 쉰다는 게 뭔지도 잘 모르는 어른이지만 어쩐지 제게는 쉼이 필요하다는 생각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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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져 버린 사람들 -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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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7:16:48Z</updated>
    <published>2026-08-26T04:3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라져 버린 사람들​* &amp;quot;사라져 버린 사람들을 만날 수는 없다. 사라진 사람들을 찾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다.&amp;quot;* &amp;lt;리틀라이프 2&amp;gt; 시공사 336p​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는 것은 늘 가슴 아픈 일입니다.   졸업이나 유학과 같은 이유로 멀리 떨어져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희망으로 연명할 수조차 없이, 철저히 끊어진 관계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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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을 열어서 보여주는 것은 유익일까요? - 진짜 나를 보여주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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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7:16:37Z</updated>
    <published>2026-08-25T02:4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을 열어서 보여주는 것은 유익일까요? 누구나 머릿속에 이리저리 떠다니는 생각이 있습니다. 막상 자리에 앉아 글로 적으려고 하면 자취를 감추는 것은 참 슬픈 일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글로 적힌 생각은 어쩌면 한 번 거름망에 걸러집니다. ​ 자주 생각난다는 것은 어떤 방면으로든 그 사건 또는 그 대상이 나를 신경 쓰이게 한다는 것입니다. 굳이 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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