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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부는 괴로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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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간관계는 빵점, 예민도는 맥스. 그런 내게도 인생 직업이 생겼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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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6:12: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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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분짜리 면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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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3:40:18Z</updated>
    <published>2026-10-12T1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분 뒤, P를 데려갔던 직원이 한번 더 왔다.  &amp;quot;사부 씨.&amp;quot;  내 이름이 이렇게 반갑지 않을 수가 있을까. 아니, 차라리 잘 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답답하던 차였다. 히터를 세게 틀어놓은 탓에 공기는 텁텁했고 살짝 땀이 나기까지 했다. 긴 기다림에 긴장도 어느새 무뎌졌다.  인사팀 직원을 따라가며 드는 생각은 하나뿐이었다. 빨리 집에 가고 싶다. 그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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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면접을 기다리는 동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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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2:00:04Z</updated>
    <published>2026-10-05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뿔싸, 나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온 사람들이 우르르 내렸다. 나는 미래의 직장 동료가 될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눈치를 보다가 맨 마지막에 엘리베이터에서 나왔다. 왜 그랬냐고 묻는다면 그들이 내 존재를 눈치채길 원하지 않았다. 그들이 사무실 안으로 완전히 사라지고 난 후에야 면접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amp;quot;안녕하세요. 오늘 2시에 면접 보러 온 사부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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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면접을 위해 서울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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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5:55:14Z</updated>
    <published>2026-09-28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면접 당일 아침, 나는 서울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덜컹거리는 좌석에 앉아 자기소개서를 달달 외웠다. 중간에 들른 휴게소에서도 화장실에 다녀온 뒤 곧바로 면접 질문과 답변을 정리한 A4 용지를 펼쳤다.  '회사에 지원한 계기는 공고를 본 후 회사 홈페이지를 들어갔습니다... 전공을 살리지 않은 이유는 병원 실습을 통해 병원과 제가 맞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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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이 싫어서 선택한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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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4:34:55Z</updated>
    <published>2026-09-21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보건 계열을 전공했다. 졸업을 앞두고 병원 실습을 나갔고 나는 장렬히 전사하고 만다. 특유의 폐쇄적인 분위기, 군대 문화를 도입한 듯 엄격한 위계질서, 대놓고 하는 성희롱 등이 그 이유였다.  병원 실습을 다녀온 후 나는 결심했다. 절대 병원에 취업하지 않겠다고. 결정이 끝난 다음, 여러 가지 고민이 들었다.  '전공을 살려서 취업할 수 있을까?'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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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업만 4번을 갈아치운 어느 사회부적응자의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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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8:23:29Z</updated>
    <published>2026-09-14T12:3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직업을 네 번이나 갈아치운 갈대 같은 인간이다. 여기서 '직업을 네 번이나 갈아치운'은 이직이 아니다. 완전히 다른 직군으로 옮겼다는 의미이다.  그렇다고 내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다. 나는 고작 30대이고, 100세 인생을 외치는 현대 사회에서는 어린 축에 속한다.  사회생활이 길어봐야 10년인 뉴비는 왜 이렇게 직업을 갈아치웠을까?  부모님은 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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