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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밍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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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이자, 일상에서 마주한 질문을 글로 기록합니다. 일과 사람,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생각하고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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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12:49: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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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료를 멈추기로 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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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7:40:00Z</updated>
    <published>2026-10-03T17:4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나는 한 아기의 죽음을 지켜보았다. 며칠 동안 연달아 보던 아이였다. 처음부터 상태가 좋지 않았고, 여러 치료를 받으며 힘겹게 버티고 있었다. 언젠가는 이런 순간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마지막으로 그 아이를 보게 된 날 상황은 예상보다 빠르게 무너졌다. 갑자기 혈압이 잡히지 않았고, 의료진은 더 이상의 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정말 아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CQ%2Fimage%2Fc4Bj7bH5zISkFyXYpzOFzTw1Ok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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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간호사는 대체되지 않을 겁니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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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6:18:47Z</updated>
    <published>2026-08-31T06:1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인공지능이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이야기는 어딘가 먼 미래의 일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영상을 만들고, 복잡한 계산을 하는 것까지 인공지능은 사람이 하던 일의 상당 부분을 대신하고 있다.  나는 결국 대부분의 직업이 AI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CQ%2Fimage%2Fiy8KHfYK4DviZGzg6nupW0V8W-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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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그 사람이 잘되지 않았으면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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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3:55:10Z</updated>
    <published>2026-08-30T03:5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에 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동료와 나를 비교하게 된다. 누군가는 나보다 일을 빨리 배우고, 누군가는 먼저 인정받고, 누군가는 사람들과 쉽게 친해진다. 어떤 사람은 나보다 좋은 학교를 나왔고, 더 많은 자격을 가지고 있고, 나보다 많은 돈을 벌기도 한다. 머리로는 사람마다 출발점도 다르고 잘하는 것도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음은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CQ%2Fimage%2F5CsydlToU1XdRkLt0CFzwt0UyI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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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자가 나를 바라볼 수 없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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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9:01:15Z</updated>
    <published>2026-08-29T02:5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서에서 근무하다 보면 아기가 계속 울거나 간호사를 힘들게 하는 상황을 종종 경험한다. 그런 상황에서 일부 간호사들이 아기에게 짜증을 내거나 거친 말을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amp;lsquo;어차피 아기는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amp;rsquo;, &amp;lsquo;기억하지도 못한다&amp;rsquo;는 생각에서 나온 행동일 수도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처음에는 이러한 모습을 업무 중 흔히 발생하는 감정적인 반응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TCQ%2Fimage%2F0WVP4VjJn3AlvISuXugbqwwm6I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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