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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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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걷고 생각하고 읽고 배우는 것을 즐깁니다. 내 삶의  숲의 정원에서 보고 읽고 듣고 느끼는 바들을  매일 성실하게 글로 쓰고 글이 나를 세우는 곳을 향하여  꾸준하게 써보려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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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2:21: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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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 줄기 작은 바람에도 소리없이 흔들리는  - 분홍 나비바늘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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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0:51:16Z</updated>
    <published>2026-10-07T05:0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비바늘꽃, 홍접초  이번엔 흰색 나비 바늘꽃과 똑같은 모양의 꽃이고 색이 다르다. 분홍색으로 피는 이 꽃은 홍접초이고 흰색으로 피는 꽃은 백접초라고 부른다. 초여름부터 지금에 이르는 가을까지 도로변을 이렇게 한들한들 나비 숲으로 만들고 있었다. 흰색  백접초는 나비가 원래 흰색이 있으니 나비같았는데 홍접초인 이 꽃은 나비 같지는 않고 화려한 꽃이 더 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tb%2Fimage%2FUU_RTtU0e5S65zdlJwA2tal1a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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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 줄기 끝에 사뿐히 내려 앉은 나비처럼 피어난 - 나비바늘 꽃, 백접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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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0:56:06Z</updated>
    <published>2026-10-06T07:4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비바늘꽃  도심의 열기와 환경오염에도 불구하고 꼿꼿이 자라 긴 꽃대를 따라 예쁜 꽃들이 피고 있습니다. 바람의 속삭임에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가고 흔들흔들 고요함을 떨구며 긴 날개짓을 시작합니다. 하얀 꽃잎을 활짝 펼치고 가지런히 모아 길게 뻗뜨린 수술과 암술이 유연하면서도 강한 움직임으로 날아오를 기세를 합니다.  삭막한 도로변에 나비숲을 이루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tb%2Fimage%2FZJCb3JVQozj0sWgK026FMKLNf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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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을 수 없는 열정을 숨기지 못하는  - 배풍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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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3:58:41Z</updated>
    <published>2026-10-03T13:5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풍등  목배풍등은 배풍등보다는 꽃이 크고 색도 은은하고 예쁜데 반해 배풍등은 꽃이 작고 소박해 보입니다.   어느 박물관 붉은 담장을 타고 흘러 넘칩니다. 작은 꽃들이 조잘 조잘 모여서 소박하고 예쁜 꽃을 피우고 서둘러 달랑 달랑 초록 열매들이 맺혔습니다.  아무런 멋도 없이 그저 담백하게 작고 소소한 꽃입니다.  그나저나 꽃잎을 확 젖혀서는 암술과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tb%2Fimage%2F23bkeznV9oA0mzGpzCWbKZwCB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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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라빛 아련한 꽃송이 하얀 빛에 머물고 - 기대하는 목배풍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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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3:53:14Z</updated>
    <published>2026-10-03T13:3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배풍등  색도 예쁜 은은하고 연한 보라빛을 가진 꽃이 카페앞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 못지나친다고 매번 지나칠때마다 꽃을 보고 예쁘다 참 예쁘다고 마음속으로 칭찬하고 있었는데 어느때부터인가는 한줄기에서 두가지 색의 꽃이 나타나 놀라게 합니다. 연한 보라빛과 흰빛을 모두 가지고 덩굴이 계속 자라나고 있습니다.  둥근잎 유홍초나 나팔꽃 보다 줄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tb%2Fimage%2FSn0cvK9exnbADB3TmmZ4bGV3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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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광의 아침을 밝히며 친근한 나팔을 불어대는    - 나팔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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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5:00:49Z</updated>
    <published>2026-09-22T13:4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팔꽃  나팔꽃속의 꽃들은 통꽃으로 나팔악기의 모양을 닮았지요. 자세히 둘러보니 색도 이렇게 다양합니다. 파란빛을 띤 보라색이 있고 진한 보라색인 꽃이 있고 파란빛을 섞은 붉은 빛의 꽃이 있습니다. 통꽃의 둥글고 넓게 퍼지는 꽃잎의 그 안쪽의 그윽한 빛이 가득하게 보입니다. 꽃받침쪽에서 꽃이 넓게 퍼지는 방향으로 빛을 은은하게 쏘아대고 있는 듯  또 다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tb%2Fimage%2FfaH0-2wb3EiQWa8U5rEEoDYNN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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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 빛을 담고 새의 깃처럼 날아오르고 있는  - 새깃 유홍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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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5:40:22Z</updated>
    <published>2026-09-20T15:3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깃 유홍초  가을 날씨가 좋아 발걸음도 가볍게 걸어가는데 웬 이런 꽃이 눈에 띄네요.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늘 익숙하던 길을 가지 않고 잘 지나지 않던 길을 둘러 둘러 약속장소로 가는 도중에 꽃을 마중합니다. 안타깝게도 무더운 여름의 여파때문인지 빠짝 마른 잎이 많고 탄 잎사귀도 군데 군데 있었습니다. 꽃이 벌써 많이 지고 씨를 맺으려고 준비하고 있네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tb%2Fimage%2F2_LJA-xQ_FstQ2YqvhVWYx7Cy4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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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덩쿨손으로 꽉 잡아댕기고 여유롭게 뻗어가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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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5:18:28Z</updated>
    <published>2026-09-20T15:1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세미오이  봄부터 무럭 무럭 자라난 수세미인데요. 여름의 폭염을 잘 견디어내고 가을에 열매들이 속속이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열매들이 익어가는 시간에는 파랗고 높은 하늘에 뜨거운 햇살 한 줌이 절실히 필요하므로 오히려 감사하게 됩니다. 조금만 서늘해져도 뒤늦게 맺혀진 열매는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결실을 완성하지 못하니까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tb%2Fimage%2FMuTNCwbfwLT6z27WdB8rPx2bU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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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카로운 까락을 세우고 조개주름을 펼쳐보이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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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2:48:30Z</updated>
    <published>2026-09-12T12:4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름조개풀 울타리 틈새로 삐져 나온 풀이 잔뜩 날을 세웠습니다.  왜 저렇게 날을 세우고 있는거지.  아파트 화단 큰 나무 아래 그늘에서 자라면서 담장을 넘어 울타리 아래로 스르륵 나와서는 쳐다보는 사람들에게 까락을 확 돋우고 있네요. 뭔가 자기의 영역을 침범했다고 착각하고 있는걸까요.   갑자기 긴 봉에서 날카로운 바늘을 하나씩 하나씩 모두 돌출시키며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tb%2Fimage%2FZXzBM4eRMuPFHvYmkwayif6Jw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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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은하고 고요한 사랑의 지속적인 속삭임을 전하는&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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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13:29:46Z</updated>
    <published>2026-09-08T13:2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초  봄에 구근에서 싹이 나고부터 지금까지 계속 꽃을 피우는&amp;nbsp;사랑받는 사랑초입니다. 몇년인지도 모르게 꽤 오랜동안 키웠는데 유독 올해는 여름에 너무 더웠는지 잎사귀가 곳곳이 바짝 마르기도 했습니다. 한해 한해 다르게 부쩍부쩍 잘 자라는데 화분안에서 자라니 좀 좁닥좁닥합니다. 분갈이를 해주어야하는데 시간을 내야하는데 무심했던 것 같아요. 아침에 활짝 꽃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tb%2Fimage%2FqVnT7DUCyVwRAjCUuJq8BDuov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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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모양 다른 색의 다채로움의 평안을 전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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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4:11:29Z</updated>
    <published>2026-09-06T14:1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페튜니아  봄부터 여름을 지나 이제 가을에 이르는 지금까지&amp;nbsp;오랜 기간 꽃을 보여주는 꽃인데요. 주위를 둘러보니 정말 페튜니아는 많이 심겨져 있습니다. 초등학교 앞 커다란 화분안에, 미용실 앞 큰 다라이 안에, 마트 앞 넓은 화단 해바라기와 함께 심겨져 있었습니다. 어디서나 &amp;nbsp;볼 수 있고 예쁜 꽃과 다양한 색을 자랑하며 여러 곳에서 사는 페튜니아들을 &amp;nbsp;모아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tb%2Fimage%2F0BjX61szcVvIr8GT-2o9tEyu4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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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를 사색하고 훨훨 날고 있는 나비같은 - 팬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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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01:53:16Z</updated>
    <published>2026-09-04T15:4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팬지  봄에 예쁘게 피어났던 팬지를 7월 무렵에 찍은 사진입니다.  9월의 첫날 가을을 알리는 비가 하루 종일 내리네요. 어제부터 내렸으니 이틀동안 내리는 비로 여름내내 뜨겁게 달궈진 대지가 촉촉해지는 시간이 되겠지요.  팬지는 아주 흔한 꽃이고 대량으로 도심 화단에 심거나 공원에도 많이 심는데요. 계속 개량이 되고 있는지 좀 더 다른 색의 꽃들이 나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tb%2Fimage%2FDVx-aJ_T_I6bw0C1Zjl_aSgY2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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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잎은 어디가고 너만 홀로 피어있나 - 참취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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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15:32:23Z</updated>
    <published>2026-08-31T15:2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게시 참취꽃 잎은 어디가고 너만 홀로 피웠는가  걸어다니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오고 가며 걸어다니는 곳에서 관심이 가고 마주하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우연히 도서관을 다녀오는 길에 건물 구석진 곳에서 아주 작은 꽃을 발견했습니다.  처음 보는 꽃이기도 하고 쓰레기 더미 옆에 작고 버려진 공터에 심겨져 예쁜 꽃을 피우니 신기해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tb%2Fimage%2FVN314j5Z3kbqCnT2b2JbqO0IW8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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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를 품고 그리움으로 자라가는  - 해바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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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4:00:43Z</updated>
    <published>2026-08-31T15:1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화단에 해바라기 꽃이 활짝 피어있네요. 어렸을 때는 동네에서 여기 저기 많이 피어 있었던 것 같은데 꼬마 시절 이후로 사는 곳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었는데 마침 해바라기를 보고 무척이나 반가운 마음이 드네요. 와 해바라기 꽃이 이렇게 큽니다.  노란 꽃잎 말고 중심부를 뚫어지게 쳐다보니 중심부의 무늬가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중앙의 씨앗부분이 톱니바퀴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tb%2Fimage%2FaO6v6jNwRI1Dlb-ius1IwJN4T7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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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매의 익어가는 소리와 시간 - 병아리꽃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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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4:01:33Z</updated>
    <published>2026-08-31T14:4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 8 까만 둥근 보석 네개가이 다닥 다닥 붙어 있어요. 만화에 나오는 미키마우스의 까만 눈동자처럼 생겼다고 말하고 싶은데 알갱이의 갯수가 네개나 되어서 그건 아닌것 같죠.  네개의 보석을 세개의 작은 잎이 둘러서 감싸고 더 아래로 내려가면 큰 바소모양의 잎사귀가 마주달려 가운데 중심 잎맥을 사이로 대칭으로 대각선 방향의 잎이 새깃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tb%2Fimage%2F8X9nUAVig0pDwYihQRo-NlF29B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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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처럼 단단해 지고 있는 풀 - 루엘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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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4:02:23Z</updated>
    <published>2026-08-31T14:0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엘리아, 나무처럼 단단해지는 풀  커다란 보라색 잎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가운데 중심부분이 눈이 푹 꺼진것처럼 쏙 들어가서는 암술도 수술도 잘 보이지가 않네요.  실제는 있을텐데 너무 색이 진하고 깊이가 깊어서 잘 볼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네요. 보라색 꽃은 순백의 색도 아니고 열정의 색도 아니고 귀여움의 색도 아닌 그래서 신비한 색인가 봅니다. 습기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tb%2Fimage%2FBNncEH2RlhNeN_H1YOzzI7OZ9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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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늘고 긴 줄기 끝에 달린 위태로운 꽃송이들 - 버들 마편초(숙근 버베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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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14:30:07Z</updated>
    <published>2026-08-26T14:2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라색에 가까운 진분홍인데요. 작은 꽃송이 꽃송이들이 길고 얇은 가지 끝위에 무더기로 피어났고 가느다란 줄기를 따라 휘청 휘청하는 모습입니다. 세차게 부는 바람에 흔들리는 걸까요. 길고 긴 줄기에 잇대어 꽃무리의 무게에 버티지를 못하는 걸가요. 옹기종기 모인 작은 꽃들이 화단을 보라빛 세상의 화사한 분위기로 만들어 줍니다. 살랑 살랑 작은 바람에도 흔들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tb%2Fimage%2F8xzag7_UDR35pcDUQ_PNuKltg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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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명하고 아름다운 협력의 꽃 - 목수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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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4:03:15Z</updated>
    <published>2026-08-24T14:5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국의 소풍이 끝나고 7월에 이르러 목수국이 드디어 꽃을 드러냅니다. 7월의 연한 초록의 꽃봉오리들이 새싹이 돋아나는 봄을 맞이한 듯 새롭고 귀엽습니다.  하얀 순백의 꽃송이들이 가득채워져 있습니다.   8월에 이르니 8월의 무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가지를 늘어뜨리거나 꽃이 말라가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이러다 말라죽는 건 아니겠지'라고 애태우며 비를 기다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tb%2Fimage%2FLBWRjRV4_2u71Ity0XFeQJ8Lr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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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축제, 봉숭아꽃 물들이기 - 봉숭아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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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5:59:09Z</updated>
    <published>2026-08-21T05:1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에 봉숭아 물을 들이고 싶어서 봄에 다이소에서 씨앗을 사다가 화분에 심었더니 싹이 나고 잘 자라서 꽃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왠만큼 자라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잎을 이렇게 먹어버렸다. 누가 내 봉숭아잎을 먹어버린거야? 아마도 나방류&amp;nbsp;애벌레나 달팽이 같은 해충일 것이다.  그래서 이른 수확을 결정하고 어제 밤에 꽃을 땄다. 어렸을 때 꽃물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tb%2Fimage%2FnsyZ2Y0q6K7Ua_Y73X2Bp7dWlho" width="46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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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원에서 처음 만난 꽃 - 범부채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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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4:06:14Z</updated>
    <published>2026-08-21T05:1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란 그리고 주황색인 잎 위에 붉고 자줏빛이 도는 점들이 넓게 퍼져 있습니다.  자주 산책 다니던 공원에서 이 꽃을 처음 봅니다.  잎을 보면 창포나 붓꽃 같은데 꽃은 단아하고 밝고 사랑스럽습니다.  참나리처럼 꽃 잎위에 많은 점들이 있는데 주황색 꽃잎의 색보다 조금 더 진한 색이라 도드라지지는 않고 참나리보다는 좀 조신한 느낌이 있는 꽃입니다.  난에 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tb%2Fimage%2Fxzy6JXAIUh4MtIci2MdiidwH2j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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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년 우리 집으로 찾아오는 꽃밭 - 채송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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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4:05:52Z</updated>
    <published>2026-08-21T05:1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직 한사람을 위한 꽃밭이  만들어집니다. 아무도 그 꽃의 존재를  알지도 못하고 잘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지나가다 쳐다보는 사람도 없습니다. 5층 꼭대기거든요.  오직 나를 위한 하나의 화분에 채송화 꽃밭이 만들어집니다. 옥상의 좁은 공간에 다른 식물들이 많이 심겨져 있어 한개의 화분만 겨우 허용할 수 있습니다.  봄이 되면서 채송화싹은 불현듯 여기 저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Stb%2Fimage%2F0w4vodE-ZFMCqMXjbQCCN4Po7X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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