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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스트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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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스트폴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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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09:27: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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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10.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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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5:33:23Z</updated>
    <published>2026-10-12T15:3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분 늦었지만 질끈 눈 한 번 감고  당당하게 10월 12일로 올리기  돈이 많이 필요해서 절약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순간 과소비욕을 참지 못하는 나란 인간의 아이러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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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10.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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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1:45:12Z</updated>
    <published>2026-10-11T11:4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연재글을 하나 발행 했으니까, 별다른 일 없었으니까 하루 건너뛸까? 하다가 그래도 규칙은 규칙이니까..  언제나 나 자신이  편협함과 쓸데없는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길..  오늘도 다짐해 본다.  2026년도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10월 11일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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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한 여정에 대하여 - 아홉 번째 파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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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3:00:03Z</updated>
    <published>2026-10-11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이면 병원에 가는 날이다. 외래진료를 보러 간다라고 표현하는데, 보통 퇴원한 지 얼마 안 된 환자일수록 그 간격이 잦고, 혈액수치나 컨디션이 좋아질수록 그 간격은 점점 늘어나게 된다. 1주에서 2주, 2주에서 한 달, 그러다 해가 바뀌고 그때까지 잘 유지가 되고 컨디션이 양호하면 2달에 한번, 3달에 한번, 반년에 한번 그리고 &amp;lsquo;이제 더 이상 안 오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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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10.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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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3:59:06Z</updated>
    <published>2026-10-10T11:5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깊은 어둠속에서 나는 손을 놓지 않는다.  조그마한 것이라도 건져 올리며 오늘을 살아낸다.  그 묵묵함 끝에 빛은 가장 어두운 곳에 내려와 반짝 거리는 밝은 등으로  내 앞을 밝혀준다.  괜찮다, 좋다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오늘도 이 환한 빛으로 내일을 향해 간다.  -안은정 수필집 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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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10.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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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14:02:22Z</updated>
    <published>2026-10-09T14:0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0,627보  아주 오랜만에 만보 돌파.  기분 좋음  걷는 존재.  걸으면서 생각하면 좀 더  생각을 잘 정리할 수 있거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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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10.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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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13:14:14Z</updated>
    <published>2026-10-08T13:1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와...이틀이나 빼먹었다.  역시..나는야 프로 작심삼일러..!!  그렇다면 오늘부터 다시 시작! 오늘의하루 요약   운전, 담양, 떡갈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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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10.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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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3:18:48Z</updated>
    <published>2026-10-05T13:1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나간 하루. 그러다 문득!  일기를 하루 놓친줄 알고 헐레벌떡 어플을 켰는데 다행히 놓치진 않았네. 작심삼일을 채우지도 못하고 끝낼 뻔..!  감사함을 많이 느낀하루. 언제나 늘 이 감정을 잊지말고 잃지 말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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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한 여정에 대하여 - 여덟 번째 파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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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3:00:00Z</updated>
    <published>2026-10-04T0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 깜빡이고 있는 신호등과 횡당보도를 볼 때면, 지금도 가끔 떠오르는 일이 있다. 처음 아팠을 때 그 아픔에 대한 첫 치료가 끝나고 3주간 휴식을 취할 때였다. 1주일간은 정말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괴롭고 힘들었다. 물론 내가 고집을 부려서 퇴원시기를 앞 당기긴 했지만, 그런 것조차 기억이 안 날 만큼 속으로 의사 선생님과 병원을 엄청 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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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10.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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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5:16:18Z</updated>
    <published>2026-10-03T15:1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오락가락이다. 춥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또 덥다. 멋쟁이가 되는 일이 쉬운일이 아니다.  오늘은 마지막을 맞이하는 날이다. 그간 해왔던 작업의 마지막을 잘 장식하고 싶다. 기약없는 마지막이라 더 씁쓸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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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10. 3 -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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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5:53:09Z</updated>
    <published>2026-10-02T15:5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톨스토이는 64년인가? 아무튼 엄청난 시간동안 한 줄이라도 일기를 남겼다고 한다. 진짜 대단하고 멋지다. 자극 받았다. 하지만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이 한 줄 일기도 (혹은 짧은 일기도) 안 쓰겠지? 그래도 난 널 미워하지 않아. 그냥 해 볼 수 있을때까지 해보자.  영화 &amp;lt;가능한 사랑&amp;gt;을 봤다. 이창동판 기생충 같은 느낌이랄까? 재밌었다. 근데 뭔가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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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한 여정에 대하여 - 일곱 번째 파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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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3:00:01Z</updated>
    <published>2026-09-27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누군가에게 나의 생존율에 대해 듣는 경험은 대부분 많이 없을 것이다. 그것도 지극히 맨 정신인 상태에서 말이다. 처음 아픔이 찾아왔을 때, 그 당시 담당 선생님은 매우 온화하고 침착하며 성품이 좋으신 분이었다. 할 수 있는, 또 해야만 하는 검사들을 다 마치고 병실에 있는데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그리고 나의&amp;nbsp;&amp;nbsp;정확한 병명에 대해 말씀해 주셨고,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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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한 여정에 대하여 - 여섯번째 파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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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3:00:00Z</updated>
    <published>2026-09-20T0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여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물론 정말 솔직히 예상하고 있었기에 크게 실망하진 않았다. 나와 100% 유전자 DNA가 딱 맞는 사람을 만날 확률은 2만분의1 이라고&amp;nbsp;하니, 그런 행운이 나에게 올거라 생각하지도 않았다(이땐, 속이 좀 많이 꼬여있던 때라..뭐든지 다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라고 써놓고 바로 옆에 여전히 그렇다라고 첨언해본다)  이식 이라는 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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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한 여정에 대하여 - 다섯번째 파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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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3:00:00Z</updated>
    <published>2026-09-13T0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서가 조금 생뚱맞지만 나의 병명과 투병의 과정에 대해 대충 설명을&amp;nbsp;하자면 난 현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재발 환자이다. (지금은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한 여정이라고 했다. 제목을 말이다. 그 이유는 뭘까? 기대되신다면 두 번째 발행북을 기대해주시라...)  첫 번째 확진은 2016년 5월이었으며 그 이후 조혈모세포 이식 없이 항암제로만 치료를 진행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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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한 여정에 대하여 - 네번째 파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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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03:00:01Z</updated>
    <published>2026-09-06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보면 난 늘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미래, 미지의 영역을 컨트롤 하고 싶어 했고, 내 뜻과 힘이 닿을 수 있었으면 하고 쓸데없는 노력을 해왔다. 그것이 절대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젠 내가 할 수 있는 것 당면해 있는 과제, 오늘 하루, 이런 것들에 집중하고 그것에 내 힘을 쏟아 부어야겠다. 미래는 정말 미스터리다. 아무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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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한 여정에 대하여 - 세번째 파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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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3:00:02Z</updated>
    <published>2026-08-30T0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가장 힘든 건 당연히 외로움이다. 그 혼자 있는 시간이 다른 이유가 아닌 질병으로 인한, 자의가 아닌 타의로 인한 시간이라면 외로움에서 더 나아가 스스로 오해를 빚는다. 바로 나의 주변인들 가족, 친구, 동료, 형, 동생 누구라도 할 것 없이 모두에 대한 오해...  &amp;lsquo;다들 날 잊었겠지&amp;rsquo;, &amp;lsquo;내가 없어도 잘 지내겠지&amp;rsquo; 기타 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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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활의 발견 - 원래 종종 발견 하긴 하는데, 브런치에 기록은 처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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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5:49:36Z</updated>
    <published>2026-08-28T15:4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다시 이상해졌다. 물론 여름이라 더운 건 맞지만 입추매직도 올해는 소용이 없는 듯하다. 타고난 추워 추워 인간인 나로서는 정말이지 매우 곤란한 계절이다. 에어컨을 틀자니 춥고 세상에서 제일 싫은, 0순위로 싫어하는 감기에 걸릴 것 같아 무섭다. 해서 창문만 열고 자자니 몸의 온도가 내려가질 않고 잠이 쉬이 오질 않는다. 어렵사리 잠들어 봤자,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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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릭터 잡담 - 그저 나만의 &amp;lt;캐릭터 일기장&amp;gt; 이모저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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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15:58:57Z</updated>
    <published>2026-08-25T15:5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의 시선은 흩어지고, 고개는 묘하게 돌아가 있다. 모두 나를 보지만 아무도 나를 똑바로 쳐다보진 못한다. 왜냐하면 이들은 시각장애인들 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나는 그들을 똑바로 보고 그들은 느끼지 못하겠지만 시선도 똑바로 마주친다. 희뿌옇게 변해버린 동공으로 인해 아직까진 가끔 흠칫거릴 때가 있긴 하지만 말이다.&amp;nbsp;그러나&amp;nbsp;난 이곳에 있는 것이 태어나 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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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한 여정에 대하여 - 두번째 파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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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3:00:08Z</updated>
    <published>2026-08-23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적 기억을 대부분 몇 살 때부터 간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난 지나간 일에 대해선 비교적 빨리 지워버리고 잊어버리는 편이라 그런지 초등학교 시절도 사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대부분 그러려나? 언젠가 꼭 지인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질문을 던져봐야지 하고 생각해 놓지만, 질문 자체가 너무나 사소해서 늘 더 재밌고 신나는 이야기 주제에 묻혀버린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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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한 여정에 대하여 - 끝이 있는 줄 알았지만 영원히 지속되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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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11:15:22Z</updated>
    <published>2026-08-21T15:3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5월 초 그동안 날 괴롭혀왔던 병명의 이름을 정확하게 들을 수 있었다. &amp;lt;급성림프구성 백혈병&amp;gt; 크게 나누어 골수성이 있고&amp;nbsp;림프구성이 있는데 림프구성이 조금 더 치료하기 까다로운 편이라고&amp;nbsp;했다. 그땐 왜 내 모든 하루하루를 기록이나 메모로 남기려 안 했는지&amp;nbsp;지나고 보니 아쉽다. 내가 나도 모르게 꽤나 아쉬워했는지 병은 다시&amp;nbsp;재발되었다. 그리고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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