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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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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는 5년차 전신마비 환자입니다. 그동안 있었던 일을  그런 일들을 겪으며 느낀 감정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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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04:53: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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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신마비 그리고 잇몸이 아픕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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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23:58:39Z</updated>
    <published>2026-09-08T23:5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잇몸이 아픕니다. 작년 11월 부터 펜을 물기 시작했으니 꽤나 오랜시간을  물고 있었네요.   이가 아파버리면 저같은 경우에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치아관리를 더 잘해 줘야 하는데   생각없이 막써서 펜을 물고 있는 잇몸이 쳐지는 상항이 와버렸습니다.   글을 짧게 짧게 쓰기는. 했지만 그마저도 무리가 갔나 봅니다.   더 건강해져서 다시 오겠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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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그때가 좋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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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7:54:15Z</updated>
    <published>2026-09-07T07:5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도 그때가 좋았습니다. 가난했어도 좋았습니다. 주머니에는 늘 마을로 가는 버스표 한 장이 전부였지만, 그래도 그때가 좋았습니다.   ​튀김 가게에 가서 튀김도 사 먹고 싶고,  오락실에 가서 오락도 하고 싶고,  문방구에서 장난감도 사고 싶었던 사춘기 중학생 시절이었습니다.   ​학교를 마치면 옷을 갈아입고 밭으로 가야 했습니다.  재밌는 만화를 할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u6%2Fimage%2F4m-0ILunSdPwkamWAP-mDLmYzv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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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는 다 좋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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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7T01:0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땐 모든 것이 다 좋았습니다. ​버스 요금이 50원이던 유치원 시절, 산 하나만 넘으면  바로 우리 동네가 나왔지요.  차비로 받은 50원으로 군것질을 하고 산을 넘어 다녀도 그저 좋기만 했습니다.   외삼촌 댁에 갈 때 엄마는 차비를 아끼시려고 그 먼 길을 걸어 다니셨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이모 댁에 갈 때도 버스를 한 번 더 타지 않으려고 걸어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u6%2Fimage%2FdmU0zu0FE0aD8K1CyfFhAEMezH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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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했지만 풍요로웠던 추억 이 있어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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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04:01:08Z</updated>
    <published>2026-09-06T04:0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돌아보면 그때는 계절마다 먹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그것도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었지요.   ​지금은 무엇이 언제 열리는지 잘 모르지만,  그때만 해도 과일이 열리는 시기를 속속들이 다 알고 있었습니다.   ​여름이 시작될 즈음이면 아빠와 엄마, 누나까지 온 가족이 산으로 가곤 했습니다. 집안의 주 수입원이었던 고사리를 채취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u6%2Fimage%2F1UIkfZ-6ncxM-203Q0zTWZeyVC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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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지만 큰 추억이 있어서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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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07:05:19Z</updated>
    <published>2026-09-05T07:0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저희 집은 참 많이 가난했습니다.  방 두 개에 부엌 하나, 아궁이가 있어 그곳에 밥을 해 먹던 집이었습니다.  저는 그 집에 대한 추억이 참 많습니다.   ​방 꺼진다고 뛰지 말아야 했고, 아랫목에는 늘 이불이 깔려 있었으며 그 안에는 따뜻한 공깃밥이 들어 있었습니다.  밥을 하시고 생긴 두꺼운 누룽지는 까만 봉지에 담아 설탕을 뿌려 주시곤 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u6%2Fimage%2FZM4H_ZXjc2FUhy5SxgsgNqyCPT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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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을 추억할 수 있어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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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00:20:37Z</updated>
    <published>2026-09-05T00:2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직장 생활을 할 때,  아이들 엄마와 아이들을 처가에 일주일 정도 보낸 적이  있습니다.   딱 이틀 동안은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소리, 웃음소리, 안방과 장난감방 문을 수시로 열고 닫는 소리가 환청으로 들릴 정도였습니다. ​거실 소파에서 걸어가 열려 있는 안방문과 장난감방 문을 닫고 나니 그제야 조용해졌습니다.   그다음부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u6%2Fimage%2FzPtcoVnNpU_7dVBErn2s6lQmmm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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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식이라도 들을 수 있어서 좋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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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7:10:46Z</updated>
    <published>2026-09-04T07:1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식이라도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비록 제가 다치기 전보다는 못할지라도,   ​어디에 누가 살고 무엇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소식을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우리 엄마께서 편찮으신 몸으로 혼자 어떻게 지내시는지 소식이라도 들을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반찬은 무엇과 드셨는지, 오늘은 누구와 이야기를  나누셨는지 시시콜콜 다 여쭤볼 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u6%2Fimage%2Fe6I4rtGAGHcCh8yHPPWUo0hr3b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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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보니까 좋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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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0:27:42Z</updated>
    <published>2026-09-04T00:2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도 살아보니 좋더라. 가족들과의 좋은 추억을 회상하고 살며시 웃음 짓게, 웃을 수 있게 해 줘서 좋더라.   이왕 이렇게 된 거 살아는 봐야 하지 않겠나. 한번 살아보자 굳게 마음먹고.   나 어렸을 때 추억, 엄마 아빠와의 추억, 우리 강아지들과의 추억들 다 꺼내서 새롭게 출발해 보자.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우리의 추억이고 우리의 지나온 발자취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u6%2Fimage%2FL7vcyGCL6yP1-4C5h3Hdd7VULr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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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신마비 그리고 느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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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4:37:36Z</updated>
    <published>2026-09-03T04:3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항상 느립니다. 밥 먹는 것도 느리고, 글 쓰는 것도 느립니다.  터치펜을 또 바꿔야 하나 싶을 정도로 터치가  잘 안 되네요.  그래서 글 쓰는 시간도 훨씬 늘었습니다.   ​느림이란 무엇일까요? 마음이 느긋한 것일까요,  아니면 남들보다 느린 것일까요? 저는 바로 남들보다  느린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느리다고 해서 지금 제가 손해 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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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신마비 그리고 삶의 원동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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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1:11:47Z</updated>
    <published>2026-09-03T01:1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지금 살아가는 원동력은 무엇일까&amp;nbsp; 생각해 봤습니다.   1. 가족 &amp;nbsp;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가족! &amp;nbsp; 시골에 혼자 외롭게 지내시는 엄마, &amp;nbsp; 내 보호자 누나, &amp;nbsp; 아이들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준 아이들 엄마, &amp;nbsp; 내 전부인 우리 아이들.   가족이 있기에 지금의 제가 있습니다. 한때는 세상에 둘도 없는 좋은 아들이자 동생이었던, 세상에 둘도 없는 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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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신마비 그리고 살아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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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9:59:30Z</updated>
    <published>2026-09-02T09:5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게 어떻게 사나 싶어 비관적인 생각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를 멍하니 TV를 보고, 먹고, 잘 시간이  되면 자고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저 병원에서 하라는 데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아프고 몸도 아프고 모든 것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1년, 2년, 3년, 4년, 5년을 살아보고 나서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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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신마비 그리고 아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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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4:54:56Z</updated>
    <published>2026-09-02T04:5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 아빠! 저는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한 번도 아버지라고  불러 본 적이 없습니다. 아직도 아빠라는 말이 더 편합니다.   ​담배와 술을 유독 좋아하셨던 아빠, 그도 그럴 것이 아빠는 말씀을 하지 못하셨습니다. 선천적으로 혀가 무척 짧으셨기 때문입니다.   ​사람들과 얼마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셨을까요. 자식들에게 말도 걸고 싶고 장난도 치고 싶으셨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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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신마비 그리고 누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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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5:41:28Z</updated>
    <published>2026-09-01T05:4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에게는 세 살 터울의 누나가 한 명 있습니다. 오늘은 그 누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사고를&amp;nbsp; 소식을 듣고 안산에서 천안까지  한달음에 달려와 준 사람. 매일같이 저를 걱정해 주고,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제 곁에서 병간호를 해준 사람. 제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혼자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챙겨준 사람.   가족들의 기념일도 하나하나 잊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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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신마비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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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0:44:10Z</updated>
    <published>2026-09-01T00:4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희 병실은 간호사실 바로 앞에 있어서 별의별  소리가 다 들립니다.  주말에는 조금 나은데 평일에는 왁자지껄합니다.  자기 전까지 문을 열어 놓거든요.   그중 하나 저를 성가시게 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어제 아주머니 한 분이 퇴원을 하셨어요. 퇴원 수속하고, 원무과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고 필요한 서류는 무엇이 있는지, 이런저런 필요한 서류는  뭐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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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신마비 그리고 터치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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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8:34:22Z</updated>
    <published>2026-08-31T08:3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에게 펜이란 무엇일까요?   저에게 없어서는 안 될 그런 존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시간을 제외하면,  아! 다른 시간도 있네요. 잠들기 전까지 펜을 입에서 놓지 않습니다.   ​심지어 낮잠을 잠깐 잘 때도 펜을 물고 자곤 합니다. 이 정도면 거의 집착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그만큼 소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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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신마비 그리고 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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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5:24:54Z</updated>
    <published>2026-08-31T05:2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 오른쪽 눈은 사고로 인해 안구 운동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복시 현상이 생겼습니다.  이로 인해 세상의 모든 것이 두 개로 보이고,  제 의지와 상관없이 수시로 눈물이 흐르는 상태입니다.  어지러움 때문에 집중하기도 어렵습니다.   ​해결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안과에 방문하여 처방전을 받은 뒤,  외부 안경점에서 복시 교정용 특수 안경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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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신마비 그리고 나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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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7:39:12Z</updated>
    <published>2026-08-30T07:3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의 꿈은 별것 없었습니다.   제 집의 안정과 좋은 아들 되기, 좋은 아빠 되기, 좋은 남편 되기, 좋은 사위 되기 그게 다였습니다.   그러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좋은 음식, 좋은 옷, 좋은 물건 등 좋은 것만 해주면 되는 줄 알았죠.   부모님께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지만  좋은 브랜드 옷을 사 드리고,  맛있는 거 사 드리고,   어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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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신마비 그리고 몸상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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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1:51:45Z</updated>
    <published>2026-08-30T01:5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제 몸 상태입니다. 아~ 이놈이 지금 이런 상태 구나라고 이해해 주세요ㅎㅎ   -. 머리 1. 가렵다, 가렵다 하지만 긁지를&amp;nbsp;못한다. &amp;nbsp; &amp;nbsp;고문이 따로 없다. 그냥 참는다. &amp;nbsp; &amp;nbsp;(매일 못 감아서 그런가 보다 한다) 2. 머리가 깨져서 함몰돼 있다. 머리 감을 때나         간병사님이 잘못 만질 때 많이 아프다. 그냥 참는다.   -. 얼굴 1.</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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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신마비 그리고 똑같은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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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9:52:13Z</updated>
    <published>2026-08-29T09:5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7시 30분에 아침을 먹고,  약을 먹고, 양치질을 하고, 핸드폰 위치를 맞추고 펜을 입에 물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별일 없이 12시까지 그렇게 글도 쓰고 놉니다.   오후 12시에 점심을 먹고, 약을 먹고, 양치질을 하고, 핸드폰 위치를 맞추고 펜을 입에 물고  오후를 시작합니다.   오후에는 또 무슨 일이 있을까 하면서  별일 없이 지나갑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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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신마비 그리고 하고 싶은 10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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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2:50:03Z</updated>
    <published>2026-08-29T02:5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지금 가장 하고 싶은 10가지에 대해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다 쉬운 일입니다.   1. 가족 만나기 - 멀리 시골에 계신 엄마, 가까이 살지만 볼 수 없는 &amp;nbsp;&amp;nbsp; 아이들을 엄청 만나고 싶습니다.   2. 샤워하기 - 예전에 제가 하던 대로 개운하게 샤워하고 싶습니다.   3. 양치하기 - 간병사님이 해주시는 양치질은 항상 뭔가     부족합니다.&amp;nbsp;&amp;nbsp;&amp;nbsp;&amp;nbs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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