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묘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RqL" />
  <author>
    <name>9d201954a1e64c9</name>
  </author>
  <subtitle>디자이너의 시선으로 패션과 환경, 옷에 담긴 철학과 심리를 살피며 좋은 옷을 선택하는 안목을 나눕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RqL</id>
  <updated>2026-08-06T14:11:05Z</updated>
  <entry>
    <title>동물을 위한 선택, 자연을 위한 질문 - 비건 패션 | 옷이 되기 전의 풍경 PArt 10</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RqL/11" />
    <id>https://brunch.co.kr/@@iRqL/11</id>
    <updated>2026-10-12T00:06:36Z</updated>
    <published>2026-10-11T23:5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때때로 하나의 이름 앞에서 안도감을 느낍니다. '친환경', '재활용', 그리고 '비건(Vegan)'.  그 이름들은 마치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있다는 작은 확신을 우리에게 건네줍니다. 특히 비건 패션은 동물을 해치지 않는다는 분명한 가치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왔습니다.  2000년대 이후 동물 복지와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qL%2Fimage%2F4WC8E9W8IkTPDlZMCNCMIyHgLS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순환의 이름으로 탄생한 옷 - 재활용 섬유 | 옷이 되기 전의 풍경 Part 9</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RqL/10" />
    <id>https://brunch.co.kr/@@iRqL/10</id>
    <updated>2026-10-08T08:37:18Z</updated>
    <published>2026-10-07T13:1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갈증을 달래고 비워진 투명한 페트병이 있습니다. 햇빛 아래 반짝이던 가벼운 병은 분리수거함으로 향하며 우리의 시야에서 서서히 사라집니다.  잘게 부서지고, 깨끗이 씻긴 뒤 새로운 섬유가 되어 옷이 되기까지, 그 여정은 생각보다 길고 복잡합니다. 어느 날, 우리는 그것과 낯익은 듯 낯선 모습으로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매끄러운 촉감의 티셔츠로, 가벼운 바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qL%2Fimage%2FP_2iQFEa48yK5GLrcW48ZDhsz0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검은 액체가 잠들어 있던 시간 - 합성 섬유 | 옷이 되기 전의 풍경 Part&amp;nbsp;&amp;nbsp;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RqL/9" />
    <id>https://brunch.co.kr/@@iRqL/9</id>
    <updated>2026-10-04T13:00:10Z</updated>
    <published>2026-10-04T1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억 년 전 바다와 호수에 살던 플랑크톤과 미생물의 유기물이 물밑에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퇴적층 아래 깊이 묻힌 유기물은 오랜 세월 높은 열과 압력을 받으며 마침내 석유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석유는 까마득한 세월이 지나, 오늘날 우리가 입는 옷의 원료가 되었습니다. 따스한 햇살과 흙이 아닌, 빛 한 줄기 닿지 않는 깊은 땅속의 검은 액체에서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qL%2Fimage%2F5NlhXS0iD9e-Vi8o1kSv4J46M9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자연을 닮고 싶었던 인간의 노력 - 재생 섬유 | 옷이 되기 전의 풍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RqL/8" />
    <id>https://brunch.co.kr/@@iRqL/8</id>
    <updated>2026-10-04T04:12:24Z</updated>
    <published>2026-09-30T1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연은 늘 인간에게 가장 위대한 스승이었습니다. 흙으로 돌아가는 낙엽을 보며 순환을 배웠고, 자연이 내어준 천연의 섬유들을 보며 그 지혜를 닮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인간은 자연을 닮은 새로운 소재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수많은 시도와 탐구를 거듭해 왔습니다. 그 탐구는 자연의 원료로 새로운 실을 만들어 내는 재생 섬유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1884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qL%2Fimage%2FDvHhu44Xy3vQBytDii8dJVC_bVQ.png" width="32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 생명이 남긴 가장 오래된 흔적 - 천연 가죽 | 옷이 되기 전의 풍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RqL/7" />
    <id>https://brunch.co.kr/@@iRqL/7</id>
    <updated>2026-10-04T04:11:11Z</updated>
    <published>2026-09-27T18:0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죽은 인류가 가장 오래도록 곁에 두어 온 소재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 시작은 한 생명을 보호하던 동물의 피부였습니다. 수많은 계절을 견디며 바람과 추위, 햇살과 비를 막아 주던 그 피부는, 생을 마친 뒤에도 천연 가죽(Natural Leather)이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인간의 곁에 남았습니다.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짐승의 생가죽을 말리거나, 동물의 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qL%2Fimage%2FKjXbbl6Csb5LumiWci27KA6PFOM.png" width="32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뽕나무 숲에 숨겨진 눈부신 비밀 - 비단(Silk) | 옷이 되기 전의 풍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RqL/6" />
    <id>https://brunch.co.kr/@@iRqL/6</id>
    <updated>2026-10-04T04:14:42Z</updated>
    <published>2026-09-23T13:0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부신 비단의 시작이 초록빛 뽕잎이라는 사실이 뜻밖으로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자연은 늘 가장 평범해 보이는 곳에 놀라운 이야기를 숨겨두곤 합니다.  중국의 오랜된 전설에 따르면, 황실 정원의 뽕나무 아래 앉아 있던 왕비 누조의 찻잔에 누에고치 하나가 툭 떨어졌습니다. 뜨거운 물에 고치가 풀리면서 가느다란 실 한 가닥이 흘러나왔고, 누조는 그 실로 비단을 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qL%2Fimage%2FdKHEdH_48qUAxK8TD-joYeNmYg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야생 산양이 남긴 첫 번째 흔적 - 캐시미어(Cashmere) | 옷이 되기 전의 풍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RqL/5" />
    <id>https://brunch.co.kr/@@iRqL/5</id>
    <updated>2026-10-04T04:15:46Z</updated>
    <published>2026-09-20T1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석기 시대가 시작되던 무렵, 사람들은 거친 고산 지대에서 살아가던 야생 산양을 쉽게 길들이거나 붙잡을 수 없었습니다. 대신 산양이 남긴 흔적을 찾아다녔습니다.  마치 들판에서 이삭 줍기 하듯, 산양이 자주 지나는 길목의 바위나 나뭇가지에 걸려 있는 털을 하나하나 거두어 모았습니다. 그렇게 모은 털은 실을 뽑아 직물을 짜기 전, 움집 안에서 겨울 추위를 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qL%2Fimage%2FmeA0tT-YHUYCFoPpZ0fo4Nimjb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가 입는 옷에 담긴 만 년의 숨결 - 울(Wool) | 옷이 되기 전의 풍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RqL/4" />
    <id>https://brunch.co.kr/@@iRqL/4</id>
    <updated>2026-10-04T04:16:45Z</updated>
    <published>2026-09-16T13:0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위와 바람을 피하기 위해 인간이 양과 온기를 나누기 시작한 지 만 년이 되었습니다. 그 아득한 세월 동안 울(Wool)은 단순한 섬유를 넘어, 인류의 역사와 삶을 함께 엮어 온 견고한 실이었습니다.  그러나&amp;nbsp;인간이 양과 함께하기 이전부터 이 땅에는 스스로의 무게를 재어 온 초록 저울이 존재했습니다. 양이 내쉬는 숨과 초원이 내어주는 숨결은 그 저울 위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qL%2Fimage%2F74xbL0i_sIUqfsRmscuZG08i6Hg.png" width="32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녀린 꽃이 터트린 하얀 온기 - 목화(Cotton) | 옷이 되기 전의 풍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RqL/3" />
    <id>https://brunch.co.kr/@@iRqL/3</id>
    <updated>2026-10-13T06:43:09Z</updated>
    <published>2026-09-13T13:0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5,000년 전, 인더스 문명의 사람들은 들판에서 자란 목화를 길러 실을 만들고 천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면(Cotton)의 역사는 수천 년의 시간을 건너 오늘날 우리 삶과 가장 가까운 천연 섬유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목화는 눈부시게 하얀 솜꽃의 모습이지만, 그 순백의 시간 이전에는 대지를 가득 메운 초록빛 생명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qL%2Fimage%2Ft98Xx6Bke0QJzv1KKrAxg43fc5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들풀에서 시작된 문명, 리넨 - 리넨(Linen) | 옷이 되기 전의 풍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RqL/2" />
    <id>https://brunch.co.kr/@@iRqL/2</id>
    <updated>2026-10-12T13:24:44Z</updated>
    <published>2026-09-09T13:0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여름, 살결에 닿는 리넨 셔츠의 서늘하고 사각거리는 감촉을 떠올려 봅니다. 아마(Flax)는 인류가 가장 먼저 길러낸 작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약 1만 년 전, 메소포타미아를 중심으로 한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그 긴 재배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아마의 씨앗을 식용으로 이용했지만, 이내 줄기 속에 숨겨진 강인한 섬유를 발견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qL%2Fimage%2Fw0egMwSnnZ9Eg4qS3iooH0gtXQ0.png" width="32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