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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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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어책을 손으로 쓰며 삶을 읽습니다. 《연금술사》를 필사하며 당연하게 여겼던 생각을 다시 질문하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달라지는 마음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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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6:41: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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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서 보지 않은 자리 - 책을 읽는 하루 -&amp;nbsp;《왕자와 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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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0:00:16Z</updated>
    <published>2026-10-09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크 트웨인의 《왕자와 거지》를 원서로 다시 펼쳤을 때는 제목 그대로 왕자와 거지가 뒤바뀌는 익살스러운 익숙한 어린이 동화 정도로 생각했다. 똑같이 생긴 두 소년이 옷을 바꿔 입고, 왕자는 거리로 쫓겨나고 거지는 왕궁에 남는다. 어린 시절 읽었다면 두 아이의 기막힌 처지와 반전이 주는 재미에 더 마음을 빼앗겼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 한 챕터씩 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om%2Fimage%2FidEnRYJxLcVGP-037h8vsoMGBR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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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려야 할 때를 고요히 기다리는 일 - 필사의 힘 | 《연금술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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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0:00:19Z</updated>
    <published>2026-10-07T00: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서 《연금술사》를 필사하며 사막을 건너던 산티아고는 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한다. 끝없이 이어지던 모래밭을 지나 눈앞에 수많은 야자수와 우물이 펼쳐진다. 하지만 오아시스에 도착했다고 해서 곧바로 목적지인 피라미드를 향해 떠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사막에 부족 간의 전쟁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카라반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 오아시스에 머물러야 했다. 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om%2Fimage%2F4uQR4K97S0JJjtfJOiGc0XWHIi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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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라는 잣대를 내려놓고 오늘을 온전히 살아낸다는 것 - 필사의 힘 | 《연금술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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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3:00:11Z</updated>
    <published>2026-10-02T0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서 《연금술사》를 필사하다 보면 어떤 날은 몇 문장을 지나지 못하고 오래 머물게 된다. 이번에는 두 가지가 그랬다. 사람마다 세상을 배우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 그리고 사막을 건너던 낙타몰이꾼이 들려준 &amp;lsquo;현재를 살아가는 법&amp;rsquo;이었다. 사막을 건너는 카라반 안에서 산티아고와 영국인은 같은 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세상을 배우는 방식은 전혀 다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om%2Fimage%2FNq0kSXu6_3wzJ6Kgkk0VYaEXo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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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가더라도 같은 방향을 향해 걸어갈 수 있다면 - 필사의 힘 | 《연금술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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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3:00:09Z</updated>
    <published>2026-09-30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에서는 가도가도 비슷한 풍경이 펼쳐진다. 때로는 커다란 바위가 길을 막고, 모래가 너무 고와 짐승들의 발이 빠지기도 한다. 그러면 카라반은 가던 길을 멈추고 다른 길을 찾아 돌아간다. 가이드가 아프거나 뜻밖의 일이 생기면 새로운 사람에게 길을 물어 다시 출발한다. 그렇게 수없이 돌아가면서도 한 가지는 변하지 않는다. 카라반은 자신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om%2Fimage%2Fy0buf3vb_n_hqh3SSK937N1nu9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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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온 모든 순간은 하나의 사슬로 연결되어 있었다 - 필사의 힘 | 《연금술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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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3:00:04Z</updated>
    <published>2026-09-28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얇은 책 한 권을 빠르게 읽을 때와 한 문장씩 손으로 옮겨 쓸 때는 같은 책인데도 보이는 것이 다르다. 처음 《연금술사》를 읽었을 때는 반나절이면 충분했다. 기억에 남은 것도 주로 처음과 끝, 그리고 산티아고의 큰 여정이었다. 하지만 매일 조금씩 영어 원서를 필사하기 시작하면서 처음 읽을 때는 그냥 지나쳤던 인물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사막으로 향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om%2Fimage%2FAyQ1czw2mKe4OX_jBMjB8zwtcU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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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앞으로 나아갈 힘이 될 때 - 필사의 힘 | 《연금술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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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0:05:33Z</updated>
    <published>2026-09-21T10:0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무언가를 향해 열심히 가다가 힘에 부칠 때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amp;lsquo;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amp;rsquo; 포기하고 싶다는 마음과는 조금 다르다. 지금 가진 것으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고, 여기서 그만두어도 큰 문제가 없을 때 오히려 더 자주 찾아오는 질문이다. 나에게도 그런 순간이 있었다. 마흔이 넘어 공무원 시험 공부를 시작했을 때였다. 당장 먹고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om%2Fimage%2FcDg6BYS9xN5UJO7LCN1qrIV1DE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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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회는 찾아오는 걸까, 만들어가는 걸까 - 《연금술사》 Part Two(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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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9:04:31Z</updated>
    <published>2026-09-18T09:0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 사람에게는 세 번의 기회가 온다고 한다. 정말 세 번인지는 모르겠다. 어쩌면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기회를 만나면서도 그것이 기회인지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치는지도 모른다. 요즘 영어 원서 《연금술사》를 천천히 필사하고 있다. 산티아고가 크리스탈 가게에서 일하는 부분을 쓰면서 문득 &amp;lsquo;기회&amp;rsquo;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낯선 땅에서 전 재산을 잃은 산티아고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om%2Fimage%2FQsV6gJnQFGg3PxVJBywUHArdA0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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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꼭 이루어야만 삶이 의미 있을까 - [연금술사] Part two(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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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9:04:07Z</updated>
    <published>2026-09-18T09:0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언제나 &amp;lsquo;꿈은 이루기 위해 존재한다&amp;rsquo;고 생각해 왔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지 않는 사람은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이라 여기며, 은연중에 누군가의 삶을 너무 쉽게 판단하곤 했다.  요즘 나는 영어 원서 《연금술사》를 천천히 손으로 옮겨 적고 있다. 주인공 산티아고의 여정을 따라가던 중, 이번에 나의 시선이 가장 오랫동안 머문 곳은 주인공이 아닌 &amp;lsquo;크리스탈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Rom%2Fimage%2FamuQe71OKGD1jQoFUKCOXYgqtM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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