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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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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waenchanis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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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6년을 함께한 강아지 설레아를 떠나보내고, 상실감 속에서 일상을 다시 조용히 다독여가고 있는 괜찮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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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2:13: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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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화] 동물병원을 가는 길에 만난 택시기사님들 - 강아지의 수명이 나보다 짧아서 다행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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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2:38:39Z</updated>
    <published>2026-10-06T12:3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레아가 아프고 나서는 급하게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가는 일이 잦았다. 강아지가 토를 하거나 쉬를 할까 봐 예민하게 화를 내시는 기사님들도 계셨다.  심지어 한 분은 왜 강아지를 동물병원에 데려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하셨다. 개는 개일 뿐인데, 그 많은 병원비를 감당하는 것이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러고는 키우신 지 얼마 안 됐다는 강아지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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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사람마다 슬픔을 대하는 방식은 다르다. - 설레아가 강아지별에 놀러 갔던 날의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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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7:41:53Z</updated>
    <published>2026-09-17T07:4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설레아는 그렇게 아침에 떠났다.  설레아가 떠나자마자 남편은 울면서 설레아 물건을 한 군데로 모아 두기 시작했다. &amp;quot;이걸 왜 모아놔?&amp;quot; &amp;quot;버려야지. 이거 다 있으면 계속 생각나잖아.&amp;quot; &amp;quot;싫어, 이걸 왜 벌써 모아놔. 네가 언제부터 청소를 열심히 했다고 버려? 내가 준비되면 하나씩 정리할 거야. 갑자기 다 사라지면 견딜 수 없을 것 같아.&amp;quot;  검사를 놓</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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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 난 정말로 남 탓을 하고 싶다. - 강아지가 떠나고 생기는 감정의 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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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7:01:52Z</updated>
    <published>2026-09-15T07:0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레아가 떠난 날, 내가 가장 크게 느꼈던 감정은 분노였다.  제일 먼저 10년 넘게 다니던 동물병원의 의사 선생님에게 화가 났다. 설레아가 떠나기 3개월 전 검진을 받았을 때, 건강 상태가 괜찮은 편이라 1년은 더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 말을 믿었다. 그동안 발작과 심장병으로 병원비가 많이 들었기에, 나도 모르게 설레아의 상태를 외면했던 것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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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시작한 브런치 - 강아지가 떠나고, 시간이 많아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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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8:30:11Z</updated>
    <published>2026-09-10T08:3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6년 동안 함께한 강아지가 2026년 4월 20일에 강아지별로 놀러 갔다.  울기만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집을 부지런히 닦았다. 밥도 열심히 먹고, 밤에 잠을 자기 위해 낮에는 햇볕을 쬐러&amp;nbsp;나가려고 노력했다.  하루에 네 번씩 먹이던 약과 밥. 강급용 주사기와 밥그릇들을 설거지하고, 제대로 걷지 못해서 대소변을 볼 때마다 강아지를 일으켜 세워주고,&amp;nbsp;계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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