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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치료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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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ppyphysi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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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장애인 스포츠를 아끼고 사랑하는 물리치료사의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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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0:46: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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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정복당하지 않는 자들과 함께 달릴 내일 - 나는 오늘도 환자를 치료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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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1:03:02Z</updated>
    <published>2026-09-09T22: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임상 경력은 크게 세 번의 챕터로 나뉜다. 처음 5년은 뇌졸중, 척수손상, 뇌성마비 등 신경계 환자들의 무너진 운동 기능을 살려내는 재활 병동에서 보냈고, 그다음 5년은 코트와 그라운드를 누비는 비장애인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의 급성 부상과 퍼포먼스를 다루는 스포츠 물리치료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았다. 그리고 지금, 나는 8년째 파라스포츠(장애인 체육)</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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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하지 않아서 비로소 완벽해진 평범함 - 엉덩이로 퀸즐랜드 박물관을 누비는 아이와 숨어버린 790만 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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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1:03:02Z</updated>
    <published>2026-09-09T1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가 중 마주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본능  호주 퀸즐랜드 박물관에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아이들과 함께 호주의 다양한 동물과 곤충 전시를 돌아보고 있던 중, 두 살 남짓 되어 보이는 아이 하나가 눈에 띄었다. 아이는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앉아 좌우로 몸을 씰룩거리며 꽤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었다. 자세히 살펴볼 수는 없어서 정확한 상태를 알 수는 없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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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패럴림픽을 향한 변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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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1:03:02Z</updated>
    <published>2026-09-08T04:2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드웨어 혁명] 추락한 청년과 거대한 트랙  &amp;lsquo;또깍 또깍&amp;rsquo;  여전히 선수촌 탁구장에는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  &amp;ldquo;아오, 선생님 중국만 없었어도 금메달을 몇 개는 더 땄을 텐데 &amp;nbsp;만리장성이 높긴 한가 봐요&amp;rdquo;  장애인 탁구는 우리나라의 메달 효자 종목인데도 불구하고 탁구 세계 최강국의 벽은 높았다.  &amp;ldquo;중국이 탁구만 잘하나요? 종합성적 보면 넘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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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패럴림픽을 향한 변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상) - 단어가 만든 두바이의 기적, People of Determinat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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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1:03:02Z</updated>
    <published>2026-09-08T04:2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프트웨어 혁명] 단어가 만든 두바이의 기적, 'People of Determination'  구트만 박사가 절망의 병동에서 '움직임'이라는 씨앗을 뿌렸다면, 그 씨앗을 거대한 숲으로 키워낸 것은 결국 거시적인 '시스템'과 '인식'이었다. 그 첫 번째 기억은 두바이 청소년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의 뜨거운 태양 아래 섰던 날로 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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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세상 밖으로 나오세요&amp;quot;, 어느 철인이 던진  외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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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1:03:02Z</updated>
    <published>2026-09-07T1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그를 처음 마주했던 순간은 태권도 국가대표 훈련이 한창이던 체육관에서였다.  2020 도쿄 패럴림픽을 앞두고 태권도가 패럴림픽 역사상 최초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자, 그는 '패럴림피언'이라는 가슴 벅찬 꿈을 품고 도복을 입었다. 태권도에 입문한 지 불과 수개월 만에 국제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자  전 세계 관계자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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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칠 수 없는 피스트 위에서 비로소 깨달은 것들 - '누구든지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처 맞기 전까지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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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1:03:01Z</updated>
    <published>2026-09-05T07:2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앙가르드, 프레, 알레! (자세 잡고, 준비, 시작!)  챙! 챙!! &amp;nbsp;덜커덕 &amp;nbsp;챙채챙 &amp;nbsp;&amp;nbsp;&amp;nbsp;&amp;nbsp;삐!  아타크 투쉐 포인트 (공격 성공 득점)  국가대표 선수들의 피와 땀이 서린 이천 선수촌. 수많은 종목들 중에서도 유독 날카로운 칼끝이 허공을 가르고 쇳소리가 쉴 새 없이 챙챙 거리는 곳이 있다. 바로 휠체어 펜싱 훈련장이다.  휠체어 펜싱은 비장애인 펜싱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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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팔로 밀어낸 61.5km 금빛 영웅의 탄생 (하편) - 든든한 거목 위에 피어난 금빛 꽃송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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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1:03:02Z</updated>
    <published>2026-08-30T12:3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 막히는 고산지대에서의 지독한 훈련을 끝내고 드디어 결전의 패럴림픽 무대에 섰다. 국내 무대에서 동&amp;middot;하계 MVP를 휩쓴 Y 선수에게, 세계 무대에는 이미 완벽한 롤모델이자 반드시 뛰어넘어야 할 거대한 산이 존재했다.  바로 하계(조정, 사이클)와 동계(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패럴림픽을 모두 섭렵하며, 동&amp;middot;하계를 통틀어 무려 19개의 패럴림픽 메달을 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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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팔로 밀어낸 61.5km 금빛 영웅의 탄생(상편) - 매서운 승부욕의 소녀, 정상을 향한 고난과 역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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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1:03:02Z</updated>
    <published>2026-08-20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선 에피소드를 읽으신 독자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장애인 스포츠는 선수 인력풀이 두껍지 않아 30~50대 중년의 선수들이 국가대표의 주축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물론 국제무대에서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베테랑들도 있지만, '세월에 장사 없다'는 말처럼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을 마주할 때마다 엘리트 선수들이 느끼는 압박감은 이루 말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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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 대신 '삶'을 처방한 어느 유대인 의사 - '패럴림픽' 그 위대한 모든 것의 시작 - 방구석 청년들을 세상 밖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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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1:03:01Z</updated>
    <published>2026-08-18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여름, 체육관 안은 훅 끼치는 열기와 아이들의 거친 숨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실내 조정 기구인 로잉머신 앞, 휠체어를 탄 작은 체구의 아이가 굵은 땀방울을 뚝뚝 흘리며 손잡이를 당기고 있었다.  &amp;quot;선생님, 저 한 번만 더 당겨보면 안 돼요?&amp;quot;  새빨갛게 상기된 얼굴. 하지만 아이의 눈빛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반짝이고 있었다.   &amp;quot;너는 몸이 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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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연패의 평행이론  - '88 서울에서 시작된 양궁과 보치아 10연패의 평행이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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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1:03:02Z</updated>
    <published>2026-08-13T1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슈~~~ 우우 욱, &amp;nbsp;&amp;nbsp;&amp;nbsp;팍! &amp;nbsp;&amp;nbsp;&amp;nbsp;텐! &amp;quot;금메달입니다! 조국의 땅에서 우리 여성 궁사들이 금, 은, 동메달을 모두 휩씁니다!&amp;quot;  1988년 서울 올림픽, 육군사관학교 화랑 양궁장. 김수녕, 왕희경, 윤영숙 선수는 개인전 메달을 싹쓸이하는 '올 포디움(All Podium)'을 달성했고, *단체전마저 30점 차이의 압승을 거두었다.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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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랭킹 꼴찌의 끝없는 도전 - 시드 꼴찌 태권청년이 랭킹 1위가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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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1:03:01Z</updated>
    <published>2026-08-10T10:2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으앗! 탕! 탕타탕!&amp;quot;  무겁고 차가운 바벨을 몇 번이고 들어 올리고 내리고 우렁찬 기합소리가 체력단련장에 울려 퍼진다.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선수촌 체력단련장의 선수들은 '메달'이라는 동일한 목표 아래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이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촌의 풍경은 진천 선수촌과는 사뭇 다르다. 40대, 50대에도 굳건히 현역으로 뛰며 국제대회 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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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단하게 조인 스트랩, 그리고 든든한 동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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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1:03:01Z</updated>
    <published>2026-08-06T02:0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탕! 또깍 또깍 또깍  탁!  또깍 또깍  탁구공이 테이블을 때리는 경쾌한 마찰음이 경기장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개인전 4강전, 결승 진출을 코앞에 둔 마지막 세트의 공기는 숨이 막힐 듯 팽팽했다. S 선수는 휠체어에 몸을 단단히 고정한 채 상대의 매서운 공격을 끈질기게 받아내고 있었다. 듀스를 거듭하는 피 말리는 혈투였다.  그런데 매치 포인트를 앞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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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끊어진 어깨로 페달을 '밟는다'는 것 - 회전근개 근육이 파열된 파라 사이클 선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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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4:57:02Z</updated>
    <published>2026-08-03T04: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교수님, 저 내일 뛸 수 있게만 만들어 주세요.&amp;quot;  초음파 화면 위로 짙게 드리운 흑백의 그림자. 선수의 회전근개 중 하나인 극상근이 심각하게 파열되어 완전파열 되기 직전이라는 팀 닥터 김 박사님의 진단 소견이었다. 하지만 이 참담한 의학적 소견 앞에서 정적을 깬 것은 오히려 선수였다.  진찰대에 앉은 선수는 내일 당장 경기에 참가해야 하는 D 선수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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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그날, 남도 북도 아닌 코리아를 가슴에 품었다 - 장애인 스포츠 의학 현장에서 마주한 한계와 기적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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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4:35:04Z</updated>
    <published>2026-08-01T14:4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2026년 스포츠 물리치료사가 되고 싶은 한 학생이 이천선수촌에 견학을 와서 물었다.  &amp;quot;선생님은 이곳에서 어떤 일을 하십니까?&amp;quot;  &amp;quot;저는 환자를 치료하지 않습니다.&amp;quot; 잠시 나는 무슨 말을 해주면 좋을까? 하고 고민을 하다가 이 말을 내 뱉었다. 학생의 의아해하는 표정 앞에 이 말을 덧붙였다.  &amp;quot; 대신,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고쳐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jA%2Fimage%2F0tNv3WesVSZg25YVE4QV9aDAcD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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