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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상한카페 신기한 세리사장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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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심리상담전문가이자, 현재는 카페를 운영하며 사람과 알상을 기록합니다. 좋은딸, 엄마이려 애쓰던 시간을 지나, 이제는'나'로 사는 법을 배웁니다. 사람과 삶을 좋아하는 세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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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13:58: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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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훌륭하다는 말을 배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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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1T13:3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박사 수업에 들어갔던 10년 전 어느 날이었다. 수업 중 지도교수님이 내게 말씀하셨다.  &amp;ldquo;선생님! 굉장히 훌륭한데요?!&amp;rdquo;  그 한마디가 이상하리만큼 기분 좋았다.  &amp;lsquo;잘했어요&amp;rsquo;나 &amp;lsquo;멋져요&amp;rsquo;와는 달랐다. &amp;lsquo;훌륭하다&amp;rsquo;에는 무언가를 잘했다는 것 이상의 무게가 있었다. 어깨가 백 배, 아니 천 배쯤 올라가는 기분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내게 남은 것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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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동주의-선택 - 모든 선택은 네가 했잖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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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30T15:1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수업은 프랑스 교수님의 심리치료 수업이다. 프랑스 교수님이라니.불어를 사용하시지는 않으시지만프랑스에서 공부하고 오신 교수님이었다. 왠지 프랑스 봉주르 느낌의 교수님이실 거라는나의 예상이 적중했다.  수업을 들을 때마다  백지에 그림이 그려지는 느낌이다.마음 편히 나의 마음과 머릿속에그림이 그려진다. 그 그림은 누구에게도 평가받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i4%2Fimage%2Fqtt0VV4DLLr3Vdefr4ZU-MHb9A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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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두 번째 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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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6:42:42Z</updated>
    <published>2026-09-26T06:4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귀인을 만난 뒤,정확히 10년 만에 나에게 새로운 귀인이 나타났다.  첫 번째 귀인을 만난 건 대학교 3학년 말, 스물세 살이었다.그러니 두 번째 귀인을 만난 건 서른세 살. 정확히 10년이었다.  나의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다시피나는 조금 독특하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고,참 많은 꿈과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다.  그리고 나는 가끔 아주 엉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i4%2Fimage%2FJGkGloenbdEuIPEIc19vZFo92U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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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 번째 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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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11:12:39Z</updated>
    <published>2026-09-16T11:1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승님은 왜 나에게 귀인이었을까?  별다른 큰 꿈이 없던  내가 심리검사 수업을 통해 상담센터라는 곳을 처음 방문하게 된 것.  어쩌면 그 순간부터내 인생의 첫 무대의 막이 올랐는지도 모르겠다.  첫 만남을 떠올리면 아직도 생생하다. 옆집 동네 아저씨처럼 푸근한,푸우 곰 같은 체격. 세상 온화한 인상에따뜻한 목소리까지. 그야말로 풀세팅된 상담자의 모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i4%2Fimage%2FqCuV9sTt1_6dhzKK_CaYTPTyJWk" width="3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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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귀인, 몇 명이나 만났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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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7:41:51Z</updated>
    <published>2026-09-14T07:3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세 번의 귀인이 찾아온다는데&amp;hellip;? 갑자기 궁금해졌다.  사람은 인생에서 세 번의 귀인을 만날 수 있다는데,그럼 지금까지 40여 년을 살면서 나는 몇 명의 귀인을 만났을까?세 명의 귀인은 다 같은 선물을 주는 게 아니라한 명은 직업운, 한 명은 재물운, 한 명은 학문적 지식&amp;hellip; 인가?정확히는 잘 기억이 안 난다.다만 인생을 살면서 만나는 귀인은그 사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i4%2Fimage%2FOWyJmkvwzdsRlgaP1R8rhS3lfq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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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세상이 궁금해 - 세번째 인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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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2:00:13Z</updated>
    <published>2026-09-11T1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말이야. 인정하지 않고 살았던 게 하나 있었던 것 같다.그런데 오늘,세 번째로 똑같은 이야기를 들었다.이제는 나도 인정해야 할 것 같다.나는 계속 확인하려고 했던 것 같다.정말 그런 게 맞는지.정말 나를 인정했던 게 맞는지.오늘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엄마의 지인을 가게에서 만났다.중학교 때부터 나를 봐오신 분이다.그때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i4%2Fimage%2FsxTwG5HrVZEmh1lCpHYHod6p7l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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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소에 따라 나를 만들어낸다 - 사랑이가 말했다..엄마는 먼치킨렙틸리언이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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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2:25:54Z</updated>
    <published>2026-09-10T09:5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극히 1인칭 시점입니다.  카페에서의 난 우아한 모습을 만든다.  샷을 붓는 손끝은 우아하게  비닐캐리어는 살며시 열고 손잡이를  들기 편하게 돌려드리고  커피 한 잔일 땐 손으로 받쳐드리고.. 손님들에게 괜찮은 모습으로,  맛있는 저가 커피를 고급 커피 마시는 것처럼 고급지게 보이고 싶은 것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내게 주어진 시간에 나 스스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i4%2Fimage%2FPYtZ49-lUv_gL4-51UKseC8rju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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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솔직함은 용기다 - '솔직해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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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6:09:00Z</updated>
    <published>2026-09-08T06:0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물은 아프기 시작하면 몸을 숨긴다. 초롱이도 그랬고, 봉달이도 그랬고, 물고기도 그랬다. 약함을 들키지 않는 것, 그게 생존이었다.  인간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렇다.  '맨땅에 헤딩.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단 도전하는 마음'  나는 꽃사슴의 눈을 가졌지만, 실은 포식자 암사자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번 학기, 박사편입생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i4%2Fimage%2FsJ8oJoLJPyv8cFL4wpDxj0FVRU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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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이제 부자다&amp;nbsp; - 11살, 산유국을 만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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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23:00:16Z</updated>
    <published>2026-09-06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고 있는데 운동장에 구멍이 하나 있었다  &amp;lsquo;뭐지? 싱크홀인가?&amp;rsquo;  가까이 가 보니 구멍 안에 검은 것이 들어 있었다.  &amp;lsquo;에이, 설마.&amp;rsquo; 자세히 보니 석유였다. ​ 석유는 여러 가지로 쓰인다고 했다. 밑을 조금 더 파 보니 석유가 한 5L 정도 있었다. ​ &amp;lsquo;나도 이제 부자다.&amp;rsquo; ​ 신고를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생각이 들었다. ​ &amp;lsquo;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i4%2Fimage%2FpcasFm50obPFMvg6mujV1rt2yZ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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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준비, 요이, 땅!&amp;nbsp; - 땅땅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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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0:26:56Z</updated>
    <published>2026-09-05T10:2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멀리서만 구경했던 나는 그 파도에 당당하게 서 있다.  사실 겉으로 보기에만 당당할 뿐이다. 누가 들을까 봐 걱정될 만큼 쿵쾅거리는 나의 심장 소리. 난 지금 굉장히 설레고, 굉장히 두렵다.  나는 언제나 '준비! 요이! 땅~!' 그 출발선 앞에 서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번 파도는 이상하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조금 다른 심장 소리를 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i4%2Fimage%2FJugDnTIpHR0MTQGvtZFi42gMX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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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타의 진실을  언제 알게 되셨나요? - 산타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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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8:00:09Z</updated>
    <published>2026-09-04T08: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6살때 까지는 산타를 믿었다.  근데 7실때 떠올랐다.  &amp;quot; 근데 지구에는 어린이 가 수억명이 있을건데 어떻게 하루방안에 선물을 주고가지?&amp;quot; 그리고 8살까지 그 생각을 했다.   근데 9살때 엄청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순록은 멸종위기종이고, 그럼 법을 어긴거잖아! 그리고 여권없이 여러나라를 왔다갔다 하는건 항공법위반이고 우리집 함부로 들어오는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i4%2Fimage%2FpUXuTYKucJatO0IMoe1zaT6QbD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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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마 전 내가 먹었던 치킨의 삶 - 치킨이 불쌍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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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6:41:51Z</updated>
    <published>2026-09-02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런생각을 해봤다  &amp;quot;내가 얼마전에 먹었던 치킨은 어떤 삶을 살았길래 황금 올리브가 되서 왔을까?&amp;quot;   지금부터 생각해보자  1 . 알에서 병아리가 나왔다.  지금 바로 태어나서 그런가 젖어있다.  2. 병아리가 되었다. 삐약삐약 거리며 걸어다닌다. 3. 점점커지기 시작한다. 닭벼슬도 생기고 점점 닭으로 진화(?) 하고 있다.  4. 닭이 되었다. 이제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i4%2Fimage%2FqbqCOI0SJxt02PiEaBinyqMA4s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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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기에게 협박편지를 쓰다. - 모기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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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2:49:47Z</updated>
    <published>2026-09-01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기한테 편지를 쓸 거다. 하지만 그냥 편지가 아니다. 바로! 협박편지다!  지금부터 시작한다!  &amp;lt;모기에게&amp;gt;  제발 좀 내 귀에 윙윙 소리 좀 나지 않게 해! 시끄러워 죽겠어. 그리고 물지좀 마!  아무리 새끼들을 먹여 살려야 해도 하필 인간이야! 물리면 간지럽고 부으면 난리 난다고! 말라리아모기한테 물리면 치사율 어쩌고 저쩌고 나오면 더 걱정이 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i4%2Fimage%2Fnf9PErM_t29RpnVaYDv5SskbCV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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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가만히 있으면 불안하다 - 그래서 화장실로 도망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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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1T11:0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고백하자면... 나에겐 이상한 병이 하나 있다.  가만히 쉬지 못하고 계속 무언가를 하려는 것. 불안과 연결된 증상이라고들 한다.  근데 난 사실 이 지랄 맞은 병이 마음에 든다.  한가로운 주말, 집에 누워 있으면 무기력해진다.  무엇보다 가만히 있을 때 귀에서 들리는 심장박동 소리가 나를 괴롭힌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밖에만 나오면 귀신같이 사라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i4%2Fimage%2FJNK0dw2-6Wq91zSejqSAfQvBQ3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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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살 사랑이가 바라보는 세상  - 아들의 비밀일기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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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7:09:07Z</updated>
    <published>2026-08-31T07:0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살 사랑이가 바라보는 세상  프롤로그나는 원래 성격이 급하다.궁금한 건 그 자리에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다.그날도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근무시간에 앞에 있는 롯데마트로 뛰어가 테스트기를 샀다.그리고 그 자리에서 확인한 선명한 두 줄.나는 그 순간, 뱃속에 찾아온 작은 생명에게 태명을 지어주었다.희망이.그렇게 희망이는 뱃속에서 37주 4일을 채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i4%2Fimage%2FA3MdxaegLqYsQNIprAX9XtqWFM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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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나와 같이 살자 - 어서 와. 세리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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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8:12:22Z</updated>
    <published>2026-08-29T07:4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무모한 도전을 잘하는 사람이었다.그런 나를 사람들은 저마다 다르게 봤다.신기하게 보는 사람,대단하게 보는 사람,이상하게 보는 사람,아쉬울 게 없어 보인다는 사람.그 시선들 앞에서 나는 늘 &amp;lsquo;괜찮은 사람&amp;rsquo;이어야 했다.그래서 그때그때 다른 역할의 옷을 입었다.나 스스로도 궁금했다.나는 여러 인격을 가진 사람인가.아니면 그저 사회성과 적응력이 뛰어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i4%2Fimage%2FoLYUQc_16NCusE3-mGCIaV4liv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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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내가 자랑스럽다 - 새로운놀이터 입장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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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4:22:46Z</updated>
    <published>2026-08-28T12: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무엇을 잘하는지.''내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내가 재미있어하는 게 무엇인지.''내가 싫어하는 게 무엇인지.'너무 어려운 질문들이었다.30대의 나는 '나'라는 사람보다 '이름표'를 더 많이 사랑했던 것 같다. 그 질문들 속에서 답을 찾는 동안, '나'라는 사람이 잘 보이지 않아 속상하기도 했다.그래도 조급해하지 않기로 했다.내가 가지고 있던 이름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i4%2Fimage%2FjrHYvwxZDDs9efvOnwZ66AhS_E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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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만하면 됐어  - &amp;quot;인정받는 삶보다, 내가 재밌는 삶&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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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12:22:30Z</updated>
    <published>2026-08-27T1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실..2년쯤부터  많이 아팠다.  그 시점은..   독립적인 사랑이에게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없어진 시점.. 두개의 매장을 쉼없이 9년정도 운영에 지친 시점..  이젠 모든게 다 재미가 없어졌던 그 시기였던것 같다.    약부작용으로 한달내내 하혈을 하며  1주일에 한번씩 산부인과에 가서 약이 안맞는것같다. 몸이 이상하다.. 이야기를 했지만 아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i4%2Fimage%2FxLFvwiphW7rL9lunShe5BTms4A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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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점짜리 엄마가 되어도 괜찮아 - 불안이라는 이름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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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4:47:01Z</updated>
    <published>2026-08-26T1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이가 하교할 시간이 되었는데 연락이 없었다.나는 조금 불안하다.하교 시간에 연락이 없으면 괜히 마음이 쓰인다.&amp;lsquo;혹시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amp;rsquo;자전거를 타고 나갔다면 위험하게 도로를 달리고 있지는 않을까.혹시 차가 사랑이를 못 보고 부딪히면 어떡하지.컵라면을 먹는다고 하면 뜨거운 물을 쏟아 다치지는 않을까.통제된 장소가 아닌, 사랑이가 자유롭게 움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i4%2Fimage%2F-EripS6_S_dVuXl3cFYRCXZ-Rm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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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이름은 먼치킨 엄마 - 내아들이 붙혀준 나의 이름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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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5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랑스러운 딸이 되지 않기로 결심했던 시간들 속에서, 나의 사랑이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서른을 지나며 나는 참 많은 이름표를 달고 살았다. 자랑스러운 딸. 사랑이의 엄마.나이스한 표범 같은 와이프.암사자 카페 사장님. 가벼운 이름표는 하나도 없었다.가슴 한편에 &amp;lsquo;딱!&amp;rsquo; 붙어 있는 이름표들처럼, 저마다의 책임감이 나를 붙잡고 있었다.오늘은 그 이름표 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i4%2Fimage%2FeXBK0Nj97PkMfcNeJlm_gPabs-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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