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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숭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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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퇴직한 경제기자. '죽은 스미스와 살아 있는 경제 기자의 대화' 등 6권  출간. 마티스와 피카소를 중심으로 시장경제와 현대미술의 관계를 탐색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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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7:15: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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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글자가 제일 좋습니까? 어떤 글자가 제일 싫습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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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0:43:08Z</updated>
    <published>2026-09-29T00:4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무슨 색을 제일 좋아하냐, 무슨 소리가 제일 듣기 싫냐?&amp;rdquo; 이런 질문은 받아봤어도 &amp;ldquo;좋은 글자가 뭐냐, 싫은 글자가 뭐냐&amp;rdquo;라는 질문은 처음이지요? 나는 답이 있으니까 물어보는 겁니다. 내 답을 들으면 &amp;ldquo;그렇구나!&amp;rdquo;라고 무릎을 치실 겁니다. 확실합니다. 제일 싫은 글자부터 말씀드리지요. &amp;lsquo;비&amp;rsquo; 자입니다. &amp;ldquo;비가 왜 싫어? 많이 오면 문제지만 덥고 가물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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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그림은 그림일 뿐인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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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0:37:59Z</updated>
    <published>2026-09-29T00:3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세기가 시작되면서 각각 포비즘(Fauvism, 야수파)과 큐비즘(Cubism, 입체파)이라는 미술 사조를 개척, 현대미술의 문을 연 앙리 마티스(1869~1954)와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작품은 세계의 웬만한 미술관이나 수집가들이 꼭 소장해야만 하는 귀하고 비싼 그림입니다. 그러나 피카소와 같은 해에 태어나 같은 해에 숨진, 자유주의 시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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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내펠스 화산,&amp;nbsp;아이슬란드 - &amp;lsquo;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소설&amp;rsquo;의 탄생지스내펠스 화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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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0:03:55Z</updated>
    <published>2026-09-27T00:0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도르 락스네스&amp;nbsp;『빙하 아래』  스내펠스 화산으로 가야 해.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서쪽으로 120킬로미터 떨어진 스내펠스 반도에 있지. 1800년 전에 마지막으로 분출했던 휴화산이야. 높이는 1,446미터. 아이슬란드에는 여기 말고도 화산이 130개쯤 있어. 여기보다 높은 곳도 여러 곳이야. 가장 최근에는 홀루라운이라는 화산이 두 번이나 터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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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세이의 목욕 - 그리스, 알몸을 충동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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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22:34:00Z</updated>
    <published>2026-08-07T22:3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역시 호머는 영감의 원천!! 아무것도 모르는 나조차 '오디세우스'를 읽고 두 편을 썼으니...&amp;gt;  #.그리스 사람들은 조상에게서 많은 것을 물려받았습니다. 다채롭고 풍부한 신화와 역사, 그것들을 뒷받침하는 신전과 조각상, 많은 이들을 부럽게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 남쪽 에게해 한가운데, 미코노스섬에 발을 올리면 그리스 사람들이 조상에게서 또 다른 것도 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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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디세이의 바람 주머니 - 지중해의 모든 바람은 거기에 들어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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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10:16:26Z</updated>
    <published>2026-08-07T10:1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오디세이가 대단한 모양입니다. 아직 안 봤지만, 영화에 오디세우스의 바람 주머니가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내 생각에, 오디세이에서 가장 의미 있는 대목이 이 바람 주머니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5년 전에 연재했던 지중해 시리즈에서 지중해의 바람만을 따로 쓴 적이 있지요. 오디세이의 바람 주머니를 넣고 나니 글이 그나마 모양이 잡힌 것 같더라는 생각.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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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이 돈을 벌었을 때: 마티스와 피카소 6 - 5-2. 첫 여자, 페르낭드 올리비에 (피카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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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6:19:51Z</updated>
    <published>2026-08-06T05:2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게다가 피카소의 눈길이 페르낭드의 친구인 에바 구엘에게 돌아선 것도 결정적이었다. 구엘은 병으로 일찍 죽었다. 그는 서른여섯 살이던 1918년 러시아 발레리나인 올가 코클로바와 처음으로 결혼, 아들까지 두지만, 이 관계 역시 별거로 끝난다. 귀족적이며 부르주아적 삶에 집착하는 올가의 위선에 환멸을 느낀 마흔다섯의 피카소가 열일곱 살 마리테레즈 발테르에게 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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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이 돈을 벌었을 때:마티스와 피카소 5 - 5-1. 첫 여자, 카미유 조블로 (마티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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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6:28:56Z</updated>
    <published>2026-08-05T06:2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티스는 1894년 8월 아버지가 된다. 스물다섯 살. 파리 국립미술학교 입시에서 두 번째 떨어지고 세 번째를 준비할 때다. 처음 파리에 왔을 때보다도 궁핍하게 살면서 파리 국립미술학교 교수인 구스타브 모로(Gustave Moreau, 1826~1898)의 화실에서 입시를 준비하던 마티스가, 장래에 대한 아무런 확실한 것도 없는데 여자를 만나서 결혼도 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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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이 돈을 벌었을 때: 마티스와 피카소 4. - 4. 안전한 길을 버린 대가(代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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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7:29:39Z</updated>
    <published>2026-08-04T06:0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엉베르 사건 이전에도 마티스는 가난했다. 물에 끓인 쌀만으로 끼니를 때우기도 했고, 한겨울 센 강의 바람이 들이닥치는 창고 방에서 자다가 얼어 죽을까 봐 두려워 덜 추운 친구 집을 찾아가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고 화가가 된 탓에 이런 시절을 보내야 했다. 열심히 일해야만 성공한다는 부르주아적 가치가 뼛속까지 새겨진 그의 아버지는 이 믿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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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이 돈을 벌었을 때: 마티스와 피카소 3. - 3-2. 첫 개인전과 피카소의 시장 학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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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11:34:57Z</updated>
    <published>2026-08-01T22:5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티스의 신디케이트는 화가가 자기 작품을 스스로 시장에 내놓는 새로운 방법을 찾으려 했던 최초의 시도 가운데 하나였다. 비슷한 시기에 파리에서 마티스만큼 가난했으나, 타국이어서 더 외로웠던 피카소도 그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다. 둘 다 시장에 끌려다니다 죽느니 시장을 자기 쪽으로 끌어오려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판매 구조를 만들려 했다. 그러나 방법은 달랐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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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이 돈을 벌었을 때: 마티스와 피카소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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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08:30:24Z</updated>
    <published>2026-07-31T22:2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3-1.최악의 금융사기극과 마티스의 암흑기  앞서 말한 것처럼 절박한 가난은 그림 생산자인 마티스에게 그림을 판매하는 미술품 신디케이트를 구상하게 만들었다. 그는 왜 가난했고, 얼마나 가난했는가.  1903년 엉베르 사건이 터졌다. 프랑스 사상 최대의 금융사기 사건이다. 허영과 몽상, 간계와 교언으로 가득한 몸뚱이에 휘황한 사치를 발끝까지 두른 것 같은 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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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이 돈을 벌었을 때: 마티스와 피카소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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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01:09:36Z</updated>
    <published>2026-07-30T07: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한다.&amp;rdquo; &amp;mdash; 애덤 스미스, 『국부론』 &amp;ldquo;인간은 선택하는 존재다. 더 나은 삶을 향해 행동할 뿐이다.&amp;rdquo; &amp;mdash; 루트비히 폰 미제스, 『인간행동』  1부. 마티스와 피카소&amp;mdash;시장경제가 낳은 최고작  1. 그들의 선택과 전략, 작품과 부 시장경제의 혜택을 가장 크게 받은 화가는 누구일까? 좀 더 구체적으로, 자신의 재능과 시장경제가 허용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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