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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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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50대에  스타트업을 창업한 박수기입니다. 독자와 창업의 여정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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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5:23: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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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된 달을 쓰는 법 - &amp;lt;옆자리 창업일지5&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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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3:00:18Z</updated>
    <published>2026-10-04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격주로 이 글을 쓴다. 지금까지 나는 주로 &amp;lsquo;안 된 것&amp;rsquo;에 대해 썼다. 흔들린 것, 결론이 나지 않은 것, 내가 틀린 것. 그게 쓰기 쉬웠다. 실패에는 언제나 할 말이 많으니까. 그런데 이번 달은 달랐다. 노트북을 열어 둔 채, 나는 한참을 가만히 앉아 있었다. 9월은 되는 게 많았던 달이다. 그리고 나는, 잘된 달을 쓰는 법을 아직 모른다. 이상하게도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V6%2Fimage%2FtgnIp3--5ffszE4FT9nSiwrqxw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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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요일 오후, 도서관에서 팬플루트를 들었다&amp;nbsp; - &amp;lt;옆자리 곁눈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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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23:00:18Z</updated>
    <published>2026-09-22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앞 작은 도서관에서 음악회가 열린다는 안내를 봤다. 가을이라고 하면 으레 운동회부터 떠올렸는데, 올해 가을은 도서관 한켠의 접이식 의자에서 시작됐다. 대단한 결심을 하고 간 건 아니었다. 그냥 주말 오후에 갈 데가 있다는 게 반가웠을 뿐이다. 무대랄 것도 없는 자리였다. 책장과 책장 사이에 의자를 몇 줄 놓고, 사람들이 조용히 앉았다. 아이를 데리고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V6%2Fimage%2FK0G5l0p6XQJ8wICwamNX6zKazNA.png" width="32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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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수기 유니버스 - &amp;lt;옆자리 창업일지 4&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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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23:00:00Z</updated>
    <published>2026-09-16T2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살아온 시간이 하나의 세계가 되기까지 사람은 누구나 하나의 세계를 살아간다. 어떤 사람에게 그 세계는 가족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직업이며, 또 어떤 사람에게는 돈이나 명예일 수 있다. 나에게도 오랫동안 그런 세계가 있었다. 통신회사에서 시작해 기업을 경험했고, 기술과 특허를 공부했으며, 수많은 기업가와 창업가를 만났다. 기술을 사고팔고, 기업의 전략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V6%2Fimage%2FXKb-0a0dGIRsCHOs4Q9mzDdItV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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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번째 채용에서 실패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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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2:14:45Z</updated>
    <published>2026-09-09T02:1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채용에서 실패했다 상생랩스가 첫 번째 신입사원을 뽑기로 했다. 회사를 만든 뒤 가장 기대했던 순간 중 하나였다. 이제 혼자 회사를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회사를 만들어가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뽑으려 했던 직무는 SNS 채널 운영을 담당할 신입사원이었다. 채용공고를 공개했다. 그리고 10명이 지원했다. 10명 중 4명을 면접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V6%2Fimage%2FwvcgS3_5p9vkOexdP2JEsTYVhY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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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를 만들기 전에 조직을 먼저  만들었다 - &amp;lt;옆자리 창업일지3&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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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23:00:02Z</updated>
    <published>2026-09-02T2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업을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제품을 만들어야 하고, 고객을 만나야 하고, 매출을 만들어야 하고, 투자도 준비해야 합니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상생랩스를 시작하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amp;ldquo;어떤 제품을 만들 것인가&amp;rdquo;보다 먼저&amp;ldquo;어떤 회사를 만들 것인가&amp;rdquo;를 정해야 한다.  특히 AI 회사를 만들면서 이 질문은 더욱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V6%2Fimage%2FOzAplfcU5Q8BLN57tfW_D9_NU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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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CTO는 한 글자만 다르다. - &amp;lt;옆자리 곁눈질1&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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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23:45:02Z</updated>
    <published>2026-08-26T23:4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생랩스의 창업기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일상을 적어 내려가려고 한다. 일상을 통해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눈물을 흘릴것이다. 이것이 바로 창업의 현장인 것이다.   언젠가 팀 워크숍에서 다 같이 MBTI를 해봤다. 나는 ENTJ, 형준이는 INTJ가 나왔다. E와 I, 딱 한 글자 차이였다. 누군가 &amp;quot;두 분 진짜 비슷하시네요&amp;quot;라고 했고, 나와 형준이는 동시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V6%2Fimage%2Fcst7nDPqAxvOaxBbtp6vCg2G18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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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약서12장, 그리고 열리지 않은 문 하나 - &amp;lt;옆자리 창업일지 2&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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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0:17:34Z</updated>
    <published>2026-08-19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아홉 시에 지하1층 강연장에 내려갔다. 의자를 세었다. 서른 개. 초대장은 서른 곳에 보냈지만, 이런 행사에서 서른 곳이 다 오는 일은 없다. 절반만 와도 다행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해두었다. 사실은 절반도 안 올까 봐 무서웠다는 게 정확하다. 창업을 여러 번 봐왔고 남의IR도 숱하게 봐줬는데, 내 회사의 첫 제품설명회 앞에서는 스물여덟살짜리 처럼 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V6%2Fimage%2Fw5uxPYcJnE3PAzBVFfqRennAV1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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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8세에 다시 창업계를 신고했습니다 - (옆자리 창업일지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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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6:35:09Z</updated>
    <published>2026-08-05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법인 설립 등기가 완료됐다는 문자를 받은 건 지난 6월이었다. 화면에는 열두 자리 등록번호 하나가 떠 있었다. 그동안 내가 남의 회사를 위해 수백 번은 봤을 그 번호가, 이번에는 내 이름 옆에 붙어 있었다. 나는 그 문자를 한참 들여다봤다. 기쁘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기쁨보다 먼저 온 감정은 「이제 물러날 곳이 없다」는 것이었다. 올해 나는 쉰여덟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V6%2Fimage%2FO8M4PHPojs2JqrdERZE5Q2Qtl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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