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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만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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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양만재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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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13:35: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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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 건강은 신체 건강만큼이나 투자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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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1:07:09Z</updated>
    <published>2026-10-12T11:0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10일 &amp;lsquo;정신건강의 날&amp;rsquo;을 맞아 거리 곳곳에 걸린 현수막을 본다. &amp;ldquo;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amp;rdquo; 짧은 문장이지만,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외면해 온 깊은 그늘을 다시금 응시하게 만든다. 고통을 마주하는 것은 회복의 첫걸음이다. 그러나 그 고통을 마주한 이후, 국가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는 어디까지 함께 걸어갈 준비가 되어 있는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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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래의 그림자 속에서 길을 묻다: 제라드 델란티의 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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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2:25:16Z</updated>
    <published>2026-10-05T02:2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류세의 기후 붕괴, 자본주의의 기능 장애, 극단주의와 신냉전, 민주주의 체제 내부에서 번지는 파시즘, 그리고 인공지능(AI)의 급습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인류가 마주한 현실은 개별적 충격을 넘어 서로 맞물려 증폭되는 복합위기, 곧 &amp;lsquo;영구위기(permacrisis)&amp;rsquo; 혹은 불확실성의 양상을 띤다. 사상 처음으로 부모 세대보다 가난해진 청년들과 불안정 노동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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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에게 &amp;lsquo;정치적 우정&amp;rsquo;은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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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2:02:40Z</updated>
    <published>2026-10-02T12:0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치학자 알렉스 케인(Alex Cain)은 한나 아렌트를 경유해 고대 아리스토텔레스의 &amp;lsquo;정치적 우정(philia politikē)&amp;rsquo;을 다시 벼려낸 바 있다. 그가 길어 올린 정치적 우정의 핵심은 친밀한 사적 유대가 아니라, 타인과 나 사이에 공통 세계라는 건강한 거리를 둔 채 서로를 동등한 인격으로 마주 보는 &amp;lsquo;존중(respect)&amp;rsquo;이다.  이 엄중한 철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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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합은 허구적 언어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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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1:24:58Z</updated>
    <published>2026-09-30T11:2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정 운영의 최우선 기치로 가장 빈번하게 동원한 단어는 단연 &amp;lsquo;통합&amp;rsquo;이다. 극단적인 진영 대립과 사회적 양극화를 극복하고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amp;lsquo;국민 통합의 시대&amp;rsquo;를 열겠다는 호소는 정권 출범 초기 수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집권의 시간이 흐르고 권력의 작동 방식을 냉철하게 응시하게 된 지금, 한 걸음 더 나아가 질문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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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약성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진실의 윤리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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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2:14:32Z</updated>
    <published>2026-09-25T12:1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오후,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화면을 멍하니 응시하고 있었다. 한 지식인의 입에서 터져 나온 &amp;quot;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친다&amp;quot;는 날 선 직언, 그리고 불과 며칠이 지나지 않아 권력의 핵심부에서 흘러나왔다는 차가운 한 줄의 전언, '법적 조치 검토'.  손가락으로 댓글 창을 쓸어내릴 때마다 서로를 향한 적의와 냉소, 박제된 비난의 언어들이 폭포처럼 쏟아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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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사회에서 비판은 존재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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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13:51:47Z</updated>
    <published>2026-09-24T13:5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유시민 작가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던진 발언이 한국 정치 공론장을 다시금 강타했다. 그는 정부의 검찰 개혁 행보를 두고 &amp;quot;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amp;quot;는 직설적인 표현으로 날을 세웠다. 한때 정권 창출의 가장 강력한 지적 우군으로 꼽혔던 인물이 내놓은 이 파열음을 두고 사회적 반응은 양극단으로 쪼개졌다. 한편에서는 권력의 심장을 향해 성역 없는 비판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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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의 반페미니즘에 대한 반발(backlash) 현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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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3:26:54Z</updated>
    <published>2026-09-20T03:2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경남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야간 근무를 하던 여성 노동자는 단지 &amp;lsquo;머리가 짧다&amp;rsquo;는 이유만으로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는 여성을 짓밟으며 &amp;ldquo;페미니스트는 맞아야 한다&amp;rdquo;라고 외쳤고, 말리려던 고령 남성에게는 &amp;ldquo;왜 같은 남자를 돕지 않느냐&amp;rdquo;라고 다그쳤다. 외신 기자 라파엘 라시드(Raphael Rashid)는 일 년여 전 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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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미니즘의 사회변혁 실천론과 글로벌 백래시의 정치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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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4:32:04Z</updated>
    <published>2026-09-19T04:3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르헨티나의 정치철학자 마티아스 사이델(Mat&amp;iacute;as Saidel)은 2023년 출간한 저서 『신자유주의 재장전(Neoliberalism Reloaded)』에서 &amp;quot;페미니즘: 21세기의 마르크스주의인가?&amp;quot;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며 이에 동의하는 담론을 펼쳤다. 사이델이 페미니즘을 21세기의 마르크스주의로 간주한 핵심 논지는 다음과 같다.  마티아스는 페미니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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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받아쓸 땐 &amp;lsquo;치적&amp;rsquo;, 표류하자 &amp;lsquo;희생양 찾기&amp;rsquo;&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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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9:14:53Z</updated>
    <published>2026-09-14T09:1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항시민들의 18년 숙원 사업이었던 영일만 횡단대교가 결국 정부의 '내륙 우회노선' 확정 수순으로 기울자, 지역의 한 언론사(아래 참조)는 오늘 1면에 포항 지역 국회의원들과 이강덕 전 시장을 향해 &amp;lsquo;무능의 합작품&amp;rsquo;이라며 비판의 기사를 편집했다. 1조 2,000억 원에서 4조 원 가까이 불어난 사업비, 경제성 논란, 정치권의 불협화음이 불러온 뼈아픈 결과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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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칠순의 러너, 걸어서라도 완주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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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9:11:05Z</updated>
    <published>2026-09-13T09:1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가을의 문턱이라 믿기지 않는 31도의 더운 날이었다. 포항 2차 전지 전국 마라톤 하프 코스를 달리고 결승지점을 지나 손목의 시계를 확인했을 때, 2시간 37분대를 가리키고 있었다. 내 마라톤 이력 가운데 최악의 성적표였다. 불과 지난 4월, 화사한 벚꽃 잎이 흩날리던 경주에서는 2시간 5분대로 뛰었던 하프 코스가 아니었던가. 불과 몇 달 만에 30분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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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서히 다가오는 나의 노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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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4:54:28Z</updated>
    <published>2026-09-11T04:5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경을 벗어 옷자락에 렌즈를 쓱 문지르고 다시 코 위에 얹어보아도 전과 같이 선명하지 않다. 흐릿함을 지울 수 없다. 유리알 표면의 얼룩 때문이 아닌 줄 알면서도 자꾸만 닦아보지만 사라지지 않는다. 세상을 거르고 받아들이는 내 몸의 창, 그 자체가 조금씩 시간의 때를 입어가며 남기는 흔적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2년여 만에 들어선 안과 진료실에서 의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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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볼탕스키의 비판관: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사회학의 쓸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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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7:12:20Z</updated>
    <published>2026-09-09T07:1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7-80년대 대학 강의실에서 사회학이나 사회과학 전공 수업을 들을 때 마주한 교과서는 삭막하기 그지없었고, 가슴을 울리는 글귀 또한 찾아보기 어려웠다. 교재에는 복잡한 통계 수치와 그래프가 빼곡했고, 학자들의 인용문과 괄호 속에 갇힌 수많은 인명 및 출판 연도가 빽빽하게 적혀 있었다. 교재의 언어는 한없이 객관적으로 보였지만, 정작 그 안에서 살아가는 평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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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재에 갇힌 사회, 내일을 빼앗긴 행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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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4:20:21Z</updated>
    <published>2026-09-07T04:2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이 시간을 사유해 온 역사는 곧 다가올 미래와 맺어온 관계의 변천사다. 전근대 사회에서 시간은 인간의 실천적 몫이 아니었다. 시간은 신의 섭리나 신탁, 예언자의 주술에 맡겨진 숙명론의 그늘 아래 머물렀다. 인간이 경험한 시간은 과거의 신화적 질서가 끝없이 되풀이되는 &amp;lsquo;영원한 현재&amp;rsquo;의 순환이었으며, 미래는 이미 닫혀 있는 결정론적 공간에 불과했다. 인간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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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웨덴 스타일 사랑: 자립의 윤리와 고독의 역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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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3:42:05Z</updated>
    <published>2026-09-04T03:4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일상에서 타인과 대화를 나눌 때 주로 남녀나 가족 사이의 친밀한 유대를 가리키며 &amp;lsquo;사랑&amp;rsquo;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그러나 한 걸음 더 나아가 전후 맥락을 살펴보면, 사랑은 실존적&amp;middot;철학적&amp;middot;윤리적 결단일 뿐 아니라 정치&amp;middot;경제&amp;middot;사회적 조건과도 깊이 맞물려 다층적인 의미를 품고 있다.  문화권마다 사랑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방식 또한 각 사회가 개인과 관계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QO5%2Fimage%2FHPSPc-ZWTeXQ2HJPrvy3a3oMYB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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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치단체 수준에서도 기후 위기에 관한 외침에서 행동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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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9:16:08Z</updated>
    <published>2026-08-31T09:1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히말라야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흙탕물이 마을을 집어삼킨 네팔의 비극이 연일 뉴스를 통해 보도되고 있다. 하지만 이 참사는 국경 너머 먼 나라의 일처럼 여겨지기 일쑤다. 나만의 착각일까? 기후 붕괴가 보내는 경고음은 이미 오래전부터 울려 퍼졌다. 기후 재난은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지구 전체에 영향을 미치며,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해 온 선진국보다 가난한 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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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팔 재앙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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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3:48:45Z</updated>
    <published>2026-08-29T03:4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 언론은 네팔 재난에 대해 주로 발생 원인, 사망자&amp;middot;실종자&amp;middot;부상자 수, 그리고 참혹한 피해 현장 영상만을 연속해서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사실은 보도하지 않고 있다. 이 재난 사태의 구조적 책임을 묻는 담론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다.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은 기후위기다. 기온 상승으로 고산지대의 빙하가 붕괴하면서 대규모 빙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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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시민 작가가 주장하는 이성의 해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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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01:02: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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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정치가 소용돌이칠 때마다 대중은 쉽게 두 가지 극단적인 유혹에 빠진다. 하나는 권력의 의중에 무비판적으로 동조하며 줄을 서는 &amp;lsquo;맹목적 순응&amp;rsquo;이고, 다른 하나는 기대가 꺾였을 때 찾아오는 &amp;lsquo;감정적 분노, 환멸과 냉소&amp;rsquo;하는 일이다.  저널이스트 유튜브 방송 인터뷰에서 유시민 작가가 스페인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판화 명제인 &amp;ldquo;이성이 잠들면 괴물이 눈을 뜬다&amp;rdquo;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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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직한 의사소통의 원칙은 무엇이며, 우리는 이를 실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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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9:27:13Z</updated>
    <published>2026-08-25T09:2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치와 행정의 언어 가운데 '소통'만큼 흔하게 쓰이면서도, 그 원칙과 윤리를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사람은 드물다. 소통을 유독 강조하는 선출직 정치인과 행정 공무원 사회에서도 이는 마찬가지다. 선거철이나 민원 현장에서 만나는 위정자들은 입만 열면 &amp;quot;시민과의 소통&amp;quot;을 앞세운다. 하지만 그들이 입에 올리는 소통이 과연 시민의 구체적인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도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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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판의 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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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2:08:15Z</updated>
    <published>2026-08-21T12:0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흔히 &amp;quot;비판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amp;quot;라고 말하곤 했다. 정치판의 공방부터 일상의 소소한 논쟁에 이르기까지, 부조리를 고발하고 타인의 오류를 지적하는 목소리는 어디서나 쉽게 들린다. 부조리한 권력을 감시하고 사회의 모순을 날카롭게 해부하는 비판적 정신은 지성 사회의 가장 고귀한 무기다.  그러나 우리가 종종 간과하는 뼈아픈 진실이 있다. 가장 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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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판의 유형과 함께 비판의 윤리도 학습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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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14:02:00Z</updated>
    <published>2026-08-19T14:0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주당 당대표 선출 과정을 지켜보면서 SNS에 실린 글과 유튜브의 쇼츠, 그리고 방송의 댓글을 보면 우리 한국 사람들은 비난과 비판을 참 잘도 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때로는 탁월한 비판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짧은 글로 생각지 못한 풍자성 글을 접할 때는 &amp;quot;아, 대단하네&amp;quot; 하는 탄식이 나온다. 여하튼 한마디로 말하면 저마다 비판가 수준이다. 나 역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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