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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종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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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김종철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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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12:47: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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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hat if?</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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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1:42:30Z</updated>
    <published>2026-10-07T21:4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quot;What if?&amp;quot;라는 표현은 극과 극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1)~가 일어나면 어쩌지? 하는 걱정 또는 2)~가 일어난들 뭐 어때? 라는 낙관이 그것이다. 어느 해석을 택할 것인가? 세상은 별 일 투성이지만, 자세히 생각해 보면 세상 일 중에 그다지 별 일이랄 것도 없다. 일어날 만한 일이 일어나고, 또 지나간다. -  What if?(2017.2</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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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자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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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1:41:43Z</updated>
    <published>2026-10-07T21:4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 10. 8.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기를 바라기 보다는, 내가 그대에게 티끌만큼이라도 행복을 주는 사람이기를 바란다 생각이 들 때도 있구나.  만인의 고통을 싹 다 치워준다거나 행복을 듬뿍 주겠다고 약속하는 사람을 보면 그 진실성이 의심되고, 지금 내 곁에 있는 이에게 짐 얹어 주지 않겠다는 다짐을 할 때도 있고.  내 마음에 어려움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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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시  적응 안 되는 이태리(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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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21:28:29Z</updated>
    <published>2026-10-05T21:2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시 적응 안 되는 이태리(2) 정비 맡깉 차량을 만 15일만에 찾으러 가는 날이었다. 서비스 센터에서 차가 준비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퇴근 무렵 아내와 만나 택시를 잡아 타고 서비스 센터에 갔다.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던 Alessio에게 가니 카운터에 가서 계산을 하라 한다. 계산하면서 세금 면제 관련 서류에 대해 물어 보려니, 창구 직원이 &amp;quot;N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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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버하지 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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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21:18:04Z</updated>
    <published>2026-10-03T21:1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버하지 마!(2018. 12. 14.)  로마 도착한 지 알차게 만 22개월이 차는 아침, 여기 있었던 날이 한국 돌아갈 때까지의 날보다 훨씬 많아진 느낌으로 아침을 맞았다.  우중충한 하늘에서 어제 오후부터 이어진 비가 조금씩 뿌리고 있다.  &amp;quot;여보, 난방(라디에이터)이 안 돼. 추워서 하루 종일 어떻게 집에 있지?&amp;quot;  어제는 정전사태이더니, 오늘을 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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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이 알아주지 않아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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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21:00:00Z</updated>
    <published>2026-10-03T2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논어를 읽은 적이 없지만,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왔던 논어의 세 번째 문장을 가끔 생각하곤 한다.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人不知而不慍 不亦君子乎 &amp;quot;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를 내지 않으면 군자라 할 수 있다.&amp;quot;  어느 블로그에 보니, 이 문장의 해석에 대해 학설이 분분하단다. 나는 좀 다른 각도에서 성인이니 군자니 하는 용어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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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들 먹고 살려고 최선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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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1:00:14Z</updated>
    <published>2026-10-02T2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들 먹고 살려고 최선인데(2018. 12. 3)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보기를 재미삼아 많이 하는 아내는, 어제 저녁에는 구독자수가 3백만에 육박하는 어느 유튜버의 먹방을 몇 개 보는 것 같았다. &amp;quot;와, 라면 다섯 개를 쉬지도 않고 먹네..&amp;quot; 뭐 이런 소리를 해 가면서.  뭐 저런 걸 보고 있나 하는 생각을 하며 뭔가 머뜩찮은 느낌을 가졌지만, 말로 표시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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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허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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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4:39:37Z</updated>
    <published>2026-10-02T14:3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허당..(2014. 4. 1.)  &amp;lt; 5년전, 그러니까 아들내미 초등학교 6학년 때 에피소드네요..&amp;gt;  금요일 저녁에는 비교적 일찍 퇴근해서, 아들내미와 둘이 동네에 있는 돈꼬레라는 삼겹살 집에 갔습니다. 아내는 서울시내에 볼 일이 있어서 나가 있구요.  일요일 점심 때, 친가 쪽에 가족 모임이 예정되어 있는데, 식사 끝날 무렵에 명수가 &amp;quot;근데, 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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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자탕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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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21:00:01Z</updated>
    <published>2026-10-01T2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자탕의 추억(2010. 10. 13) ​  1. 늦은 오후 무렵, 사무실에서 괜히 분주한 마음으로 있는 와중에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용인시에서 초, 중, 고생이 참가하는 외국어 웅변대회를 하는데, 아들내미 명수가 출전해 보려고 준비를 하는 와중인데, 들어보니 아무튼 추천서를 발급해 줘야 하는 학교고 원고작성을 옆에서 도와준다는 학원도 왠지 책임감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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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대체 어쩌란 말씀이십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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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21:00:00Z</updated>
    <published>2026-09-30T2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고(서) 이야기...생각나는 대로(1) 조직생활은 보고로 시작해서 보고로 끝난다. 보고는 조직의 산소공급자, 영양 공급자이다. 그래서, 좋은 보고(서)는 조직에 방향감각을 주고, 활력을 주고, 추진력을 부여할 수 있다. 반대로, 보고는 조직에 독극물을 실어날을 수도 있다. 조직을 엉뚱한 방향으로 돌려세울 수도 있고, 조직원들을 지쳐 빠지게 할 수도 있으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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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골과 공포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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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1:00:01Z</updated>
    <published>2026-09-29T2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골과 공포심(2018.9.5.)  어제 저녁에는 식사 후 설거지를 하는 아내를 빼고 여동생과 둘이서만 동네 산책을 했다. 3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고, 우리 어린 시절 얘기도 했다. 내가 국민학교 때까지 심한 개구장이였고, 방학하면 당췌 집에는 안 붙어 있고 나가서 뛰어 놀기 바빴다는 동생의 얘기는 사실 난 잘 기억하지 못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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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심을 내려 놓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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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1:00:00Z</updated>
    <published>2026-09-28T2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욕심을 내려 놓겠다?(2022. 1. 4.)  어느 분의 '나는 올해 욕심을 내려 놓겠다'는 다짐의 글을 보면서, 나는 그렇게까지는 잘 모르겠고 '욕심이 있음을 알아차리기, 그리고 그것이 움직이는 모습을 잘 바라보기'만 할 수 있어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 내가 한 살 더 먹는다고 갑자기 욕심이 버려지겠나? 그 또한 과한 욕심이 아닐까? 지금 내 마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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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에 오는 물이 앞의 물을 밀어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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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1:00:00Z</updated>
    <published>2026-09-27T2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건 세상이건, 참 잘 안 변하는 것도 같고 너무 쉽게 변해 가는 것도 같고 그렇습니다. 직장생활 33년째 하면서 봐도, 조직이란 게 너무나 크게 변한 것 같기도 하고 너무나 많이 변한 것도 같고 그렇습니다. 어쩌면, 끝없이 변화하는 속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요소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반대로, 절대 변하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시간의 흐름 속에 쌓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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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3 아들내미의 눈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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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21:00:00Z</updated>
    <published>2026-09-26T2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8년전에 아들내미 명수는 고 3 수험생이었습니다. 몸과 마음은 질풍노도의 시기를 달리고 있는데, 입시 준비한답시고 책상에 붙어 앉아 있어야 하는 수험생들이 대개 그렇듯, 흔들리고 동요하는 속에서 꾸역꾸역 공부를 하고 있었지요. 이 시기쯤 기숙사를 탈출하여 영화 보러 갔다가 학교 측에 들켜서 혼나고 비난받고 있었나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의 희망에 소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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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업선택 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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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21:00:00Z</updated>
    <published>2026-09-25T2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업 선택 사유(2018.7.9)  과거의 사건을 자꾸 들추어 보는(반추) 건 정신건강상 좋지 않은, 아니 나쁜 행동이라고 하는데요. 그럴려고 해서가 아니라, 문득 나를 돌아보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하네요. 가끔 법륜스님의 &amp;lt;즉문즉설&amp;gt;을 유튜브로 보곤 하는데, 어떤 젊은이와 법륜 스님의 질문 답변하는 모습을 보다가 내 인생에 대해 어떤 생각이 떠올랐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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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십대도 행복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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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1:00:01Z</updated>
    <published>2026-09-24T2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 나이도 육십하고 하나일 때도 멀지 않았네요. 그땐 어떤 느낌일까 상상해 보지만,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불과 몇 년 뒤이니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으로 살 것 같기도 하고, 타이트한 조직생활은 거의 끝나 있을 테니 꽤나 다른 느낌으로 살고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지금보다 세상 일로부터 좀 더 자유로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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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텅빈 바캉스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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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21:00:00Z</updated>
    <published>2026-09-23T2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텅빈 바캉스의 추억(2020. 7. 31.)  휴가를 맞으니 문득 고창의 외갓집과 이모님 댁이 생각난다.  국민학교 1학년부터 중 2 때까지(1974~1981) 해마다 여름방학과 겨울 방학이 시작되면 엄마 손에 이끌려 외갓집이나 이모님 댁에 가서 거의 방학 끝날 때까지 지내곤 했다.  생각해 보면, 시골에서 보낸 그 방학은 프랑스어로 '텅 비운다'는 '바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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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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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21:00:01Z</updated>
    <published>2026-09-22T2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 방식(2019. 7. 31.)  1990년 11월(?) 어느 저녁  신림동 289번 버스 종점 건너편 상원서적 앞에서 행정고시 2차 준비 스터디를 함께 한 친구들과 만났다. 서울신문 조간 본판에 실리는 34회 행정고시 최종 합격자 발표를 상원서적에 가면 전날 밤에 미리 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합격이었다. 여덟 명이서 스터디를 함께 했는데 그 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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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파야 감사하게 된다는 역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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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21:00:00Z</updated>
    <published>2026-09-21T2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햇살이 비추면 햇살이 고마운 줄 모르고, 흐리고 비가 내려와야 햇살 고마운 줄 압니다. 사람의 삶이 그런 것 같습니다. 뭐든 늘 갖추어져 있으면 감사를 느낄 겨를이 없고, 뭔가 부족해 봐야 그걸 갖고 있는 게 고마운 줄 알게 되죠. 결핍은 있음을 고마워하게 만드는 원동력이고 신의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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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고향은 어디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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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21:00:02Z</updated>
    <published>2026-09-20T2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나의 고향은 어디인가?'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고향'의 사전적 정의를 들쳐 보았습니다. '1) 자기가 태어나서 자란 곳, 2) 조상 대대로 살아온 곳, 3)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한 그립고 정든 곳' 등으로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나는 1967년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에서 태어났지만 두 살 때 전가족이 정읍으로, 그 이듬 해에는 서울로 이주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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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교 가진 사람들이 호스테스를 많이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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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21:00:02Z</updated>
    <published>2026-09-20T2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교가진 사람들이 호스테스를 많이 한다 !? (2002-01-06)  저녁 먹고 다시 사무실에 들어왔다.  사실은 오늘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회의가 있었다. 회의는 교수, 변호사 이런 사람들을 모셔서 하는 회의였고, 끝난 뒤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구제역 사태에도 불구하고 고기를 먹으러 갔다.  한참 고기를 구워먹고 있는데, 변호사 양반이,  &amp;quot; 농민들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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