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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뿔테 안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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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 나라 저 나라 살면서 여행도 많이 했지만 다른 배경, 다른 생각을 가진 동료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새삼 드는 생각, 이렇게 세상이 넓은데 한번 뿐인 인생 즐겁게 살아야겠지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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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6:11: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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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똑똑한 (줄 알았던) 아들의 만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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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7:53:27Z</updated>
    <published>2026-10-10T16:1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 그래도 비싼 영국 물가가 2, 3년 사이 너무 올라 그야말로 살인적인 수준에 이르렀고 게다가 환율은 아들 휴학 전 파운드 당 1600원 대였던 것이 2000원을 훌쩍 넘어가 있다. 그.래.서. 학비, 숙소비는 엄마빠가 어떻게든 마련하겠지만 용돈과 생활비는 슬기롭게 (스스로) 해결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이 말을 언제 어떻게 꺼내야 할까를 재고 있었는데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X%2Fimage%2FP2fz-ZwKtrHD6bplyluAtzsJml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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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라크 다녀오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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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9:26:51Z</updated>
    <published>2026-10-07T05:3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라크로 파병된 최초의 국군 중 한 명이었다.  지금은 23년 전에 우리나라가 이라크로 국군을 파병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거나 잊어버린 이들이 더 많을 테고, 그나마 기억하는 이들이 있다면 &amp;lt;자이툰 부대&amp;gt;를 이라크 파병부대의 전부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사단급 규모의 전투부대인 자이툰 부대를 이라크 북부의 &amp;lsquo;아르빌&amp;rsquo;이란 곳으로 보내기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X%2Fimage%2FEMxgMxDZVH7gFU5bxNZNmhXy1tw.jpg" width="46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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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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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9:26:34Z</updated>
    <published>2026-09-30T10:0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도 관심 없는 지나간 사건에 대해 'OO주년'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는 않지만 올해는 우리 국군의 이라크 파병 23주년이다.   이라크를 공격한 미국은 2003년 3월에 한국정부에 군사적 지원을 요청했다.  국군을 해외로 파병한다는 민감한 사안에 대해 국내 정국은 가타부타 후끈 달아올랐다. 2026년 9월 30일 현재 진행 중인 25사단 전방지역에서 작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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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4막 즈음 나의 &amp;quot;미래 부캐&amp;quot; - 중후하면서 위트 넘치고 섹시하기까지 한 한국어 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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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8:05:45Z</updated>
    <published>2026-09-23T07:3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굳이 오래오래 장수해야겠다는 마음은 딱히 없다만  그래도 평균 수명 정도는 살아야잖어. 평균이라니까.. 이제껏 뭘했든 최소 중간은 하고 살아왔으니까 남들 산다는 나이까지는 살아줘야지.  인생 제1막으로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금은 강의하고 연구하면서 인생의 두 번째 챕터를 쓰고 있다.  보아하니 지금 타이틀 가지고는 평균 수명까지 롱런하기는 어렵겠어. 평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X%2Fimage%2F7iJgjB_fGRSErCxpz4BeK1hhcz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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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시끄럽고 나는 짭짭거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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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9:17:57Z</updated>
    <published>2026-09-20T11:1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프리카에서 일할 때 우리 팀은 8개 나라에서 온 8명으로 채워져 있었다. 8명이 제각각 다른 언어를 썼단 거지. 그중에 아랍어를 쓰는 팀원이 있었는데 이집트사람이다. 그 이름 파달랄라 Fadlallah. 세상에 원래 나쁜 사람이 어디 있으랴. 이 친구도 가만 보면 인정스러운 면이 있고, 나름 의리도 있다. 그런데&amp;nbsp;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너무 시끄럽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X%2Fimage%2F9-dwUObAHfwauyDciAImrsGJxB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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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어디까지 다를 수 있을까 - 당신은 여기에다 밥 먹을 수 있겠습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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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9:17:56Z</updated>
    <published>2026-09-15T09:5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에서 맡고 있는 과목 중에 다양성 존중 Respect for Diversity이라는 과목이 있는데 여기서 '다양성 Diversity'은 '다양함 Variety', 또는 단순히 '다름 Difference'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특히나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다 보면 가끔 상상하기조차 어려울 정도의 &amp;quot;다양한&amp;quot; 사람들을 접하게 되는데 상대가 틀린 거라며 실망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X%2Fimage%2FAVjQDRq3_AVJkxRwPE84PWlzu9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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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뭐래도 정직은 최선의 방책이다 - 살다 보니 정말 그렇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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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9:17:57Z</updated>
    <published>2026-09-10T09:0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 생활을 마치고 빠져(?) 나올 때 2년 넘게 모은 별의별 세간살이를 중고로 처리하느라 영육 간에 심히 고생이 많았다.  그런고로 다음번 외국 근무 때는 반드시 모든 것이 갖춰진 full-furnished 집을 구하겠노라고 그토록 다짐에 다짐을 했건만 막상 미국에 다시 와서 집을 구할 때는 &amp;quot;현실의 벽&amp;quot;에 부딪혀 그냥 일반 월세를 얻어 살았다. 그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X%2Fimage%2FOC131wVF1Uvtd30EvQLY5E1956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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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 나는 혼자 어떡하라구요? - 주재원 가족의 애환을 날려버린 신의 한 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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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9:17:57Z</updated>
    <published>2026-09-03T10:2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 가서 호텔을 전전하다가 내 집 찾아 정착이 되니 이젠 먹고살 걱정이다.  뭐라구? 김치를 담가 먹자구? 여기 독일인데...  김치를 담가 보겠다는 아내의 포부에 오히려 내가 긴장된다. 아내의 김치 담그는 실력이야 물을 것도 따질 것도 없지만 외국 사는 동안 달랑 세 식구, 그냥 대충 사 먹어도 되는데..  싱싱한 배추는 어디 가서 구할 것이며 갖가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X%2Fimage%2FBdfn-jaSzu2DOXEEb5gRFUT0yI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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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을 마주치지 않아 준 사람들 - 누군가와 &amp;quot;함께 일한다&amp;quot;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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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9:17:57Z</updated>
    <published>2026-08-31T09:5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3월 23일 아침 브리핑 시간  그날의 브리퍼는 핀란드에서 온 우리 일터 최고 미남 동료였고 (진심 부러웠다) 프리젠테이션 주제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이 국가관계 정상화를 추진하는 것에 관한 것이었다. 당시 굉장히 핫한 이슈여서 나는 귀 쫑긋하고 집에서 만들어 온 커피를 담은 텀블러를 홀짝거리고 있었다.  호록... 호록... 호로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X%2Fimage%2FedBauOITOTy1SDdBLOYdk6Kxeg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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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건 알아서 뭐 하시려고요? - 프라이버시 VS. 고지 의무 (알 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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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30T03:0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서 일할 때다. 저녁 먹은 게 탈이 났는지 낯선 곳에서 풍토병이 들었는지 한국이 그리워 향수가 도졌는지 몸이 무겁고 좋지 않은 저녁이었다. 보스에게 문자를 넣었다.  &amp;quot;내일 출근 전에 병원엘 가봐야 해서 좀 늦을 것 같고, 경우에 따라서는 출근을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amp;quot;  바로 답이 왔다. &amp;quot;OK. I got it. Take a good car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X%2Fimage%2Fie8bDhk_OqSF6CcXAt5UiWcg05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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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을 &amp;quot;찐따&amp;quot;합니다 ❤️  - 한국사람이 가장 배우기 쉬운 외국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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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9:17:56Z</updated>
    <published>2026-08-28T10:2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영어 포함한 몇 가지 외국어를 배워 봤고, 또 배우고 있는 중이다. 러시아어나 아랍어는 쓸모가 많긴 할 텐데... 감히 엄두가 안 나서 배울 생각이 아예 없다. 특히 아랍어는 문자에서부터 느끼는 거리감, 그리고 그들의 대화에서 들리는 흉내내기조차도 어려운 발음을 고려 시에 혹시 다음 생에 그쪽 동네에서 태어나지 않는 한 남은 현생에서 아랍어를 습득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X%2Fimage%2FhyYrdNkyBQTpvo3q7FeG3d-kQO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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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방예의지국 - 두 번째 이야기 - 눈물 나게 고마웠던 1층 아주머니의 손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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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9:17:56Z</updated>
    <published>2026-08-27T13:5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로 이사하고 몇 달이 지났을까. 바쁘고 분주하고 정신없던 시간이었다.  어느 나라건 외국에 나가면 처음 정착단계가 어렵기 마련인데 특히나&amp;nbsp;원칙을 중요시하고 관료주의 성향이 강한 독일은 과연&amp;nbsp;어나더 레벨이었다.  아들 학교 문제, 주거, 자동차&amp;nbsp;구입과 등록, 의료, 각종 보험, 금융 같은 생활 필수 분야별로&amp;nbsp;해당 관공서나 금융기관들을&amp;nbsp;찾아다니면서 이 나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X%2Fimage%2FJoxcQyVj_ysuFHE3KZx-S0J1z0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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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방예의지국 - 그들이 새로운 이웃을 맞이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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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6T09:3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에 가서는 집을 얻어 정착하기까지 한동안 호텔들을 전전해야 했다.  독일어라고는 고딩 때 제2 외국어랍시고 배웠던 &amp;quot;이히 리베 디히&amp;quot;, &amp;quot;이히 하이세 홍길동&amp;quot; 수준이라 독일사람들과 한동네 산다는 게 적잖이 부담스러웠는데 다행히도&amp;nbsp;같이 일하는 미국사람들 거주하는 사택 단지에 입주하게 되었다. ​(당시 나는 독일에서, 미국사람들과, 아프리카에 관련된 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X%2Fimage%2FayQ4m0TaOyPcFOeMRLrFaNA-Oi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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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리안 베이컨? No! It's 삼겹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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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5T11:4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소셜미디어에서 지인의 글을 보고 적잖이 놀랐다. 최근에 갔다 온 어디가 한국의 나폴리란다.   강원도 삼척의 어느 항구라는데 사진 보니까 예쁘긴 하다.  그래도 &amp;quot;한국의 나폴리&amp;quot; 라니...  &amp;quot;어따 대고 감히...&amp;quot;가 아니라 촌스러워서다.  지금은 통영으로 이름을 바꾼 충무가 한때 한국의 나폴리라 불렸는데 삼척 어느 항구와 그 영광스러운 자리를 놓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X%2Fimage%2F59VnF5yjjV_LVDHLBAgWRigNt0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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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가 왜 대신 사과를 하냐구 - 동유럽에도 배 다른 형제의 나라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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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9:17:56Z</updated>
    <published>2026-08-24T08:3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브리핑을 마치고 나면 으레 한숨 돌리는 시간. 흡연자는 참았던 담배 피우러 나가고, 일부 열혈동료분석관들은 프리젠테이션 내용에 대해 추가적인 의견을 교환한다.  슬며시 다가오더니 체코에서 온 동료가 자기랑 얘기 좀 하잔다. 아, 이 친구는 지난 &amp;lt;코리안 타임 에피소드&amp;gt;에서 소개했던 골프 잘 치는 &amp;quot;두산&amp;quot; Dusan이 아니라 그 후임으로 최근에 온 &amp;quot;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X%2Fimage%2Frt_VqwJK6GJzRdbDbPCnBV34nO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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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의 기술 - 가정교육,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가르쳐야 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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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9:17:56Z</updated>
    <published>2026-08-23T00:5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내가 아침 프리젠테이션하는 순번이었다. 준비했던 내용을 발표하고 나서 토론세션이 그럭저럭 정리가 되어가는 시점에 루마니아에서 온 동료가 제 생각을 얘기한다. &amp;quot;쏼라 쏼라...&amp;quot; '최근에 전입 온, 나이도 제일 어린 녀석이 영어 액센트도 뭔가 굉장히 버르장머리 없이 말한다'라고 평소 느껴왔던 친구라 적당히 고급진 미소와 인사치레성 멘트로 응대하고 프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X%2Fimage%2FD98ITaBwh_IBZ073YNp_eP4ZKR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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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HY, HOW, WHAT - 유럽인과 미국인, 한국인에게는 머시 중헐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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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9:17:56Z</updated>
    <published>2026-08-22T05:0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amp;nbsp;살 때는&amp;nbsp;담당 지역의 정세를 분석하고 동료들과 토의를 거쳐서, 그 결과를 가지고 페이퍼를 발간하고 프레젠테이션하는 일을 했다. 사무실에는 20여&amp;nbsp;개&amp;nbsp;나라에서 온 동료 분석관들이 스무 명 남짓 있고, 미국, 독일, 프랑스에서 온 3명의 Chief(부서장)들이 있었다. ​이른바 다국적 전략분석관그룹 ​ 매일 아침 나를 포함한 분석관들은 각자 책임지역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X%2Fimage%2FQv0BIwsdXhYSxDu68DOfbSgGsl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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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분 정도는 기다려 주실 수 있죠? - &amp;quot;코리안 타임&amp;quot;의 변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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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9:17:56Z</updated>
    <published>2026-08-21T09:1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하기로 80년대 초반까지도 코리안 타임이 맹위를&amp;nbsp;떨치고 있었지 않았나 싶다.1981년 &amp;nbsp;달성국민학교 5학년 7반 담임 박흥교&amp;nbsp;선생님이 올망졸망 아해들 앞에서 한탄을 하셨다.&amp;quot;이노무 코리안 타임 때문에 나라가 발전을 못하고 남북통일이 안된다 안카나 마&amp;quot;빚쟁이와 약속이라도 어긋나셨나...오죽 답답하셨으면 초딩 5학년 코 찔찔이들이 뭘 안다고&amp;nbsp;그리 울분을 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X%2Fimage%2F48cASEB9H4XILl6r3u8wkAq0PI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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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교가 없다니, 당신 공산당이오? - 종교선택의 자유는 있으되 종교를 안 가질 자유는 없는 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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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20T10:0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계최대의 이슬람 국가는 어디일까요? 지금 바로 당신의 뇌리에 떠오르는 그 나라, 아마 아닐 겁니다.  학생들에게 &amp;quot;세계최대 이슬람국가&amp;quot;를 물어보면 사우디 아라비아 또는 이란 같은 사이즈가 좀 되는 중동국가일 거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의외로 동남아에 있는 인도네시아가 정답이다. 인도네시아는 인도,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X%2Fimage%2FgHQx24F01XXPB5SWLPZldxX0jq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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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고 &amp;middot; 고장시 &amp;quot;주크박스&amp;quot;만 기억하세요 - 독일인의 운전 문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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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9:17:56Z</updated>
    <published>2026-08-19T09:3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휴가차 한국 왔을 때 양가 어른들께 인사 다니느라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주말이라 도로가 꽉 막혀있었다. 그 와중에 구급차 한 대가 위급한 상황이었는지 숨 넘어가도록 사이렌을 울리면서 상향등까지 번쩍이고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도저히 빠져나갈 방법이 없어 보였다.   독일 아우토반 같은 경우 이런 정체상황이 발생하면 1차선에서 운행 중인 차량은 최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PYX%2Fimage%2FXdX-aGpep8i5mOUkg9lg1jc-U7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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