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ㅎㅇㅇㅂ</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PXl" />
  <author>
    <name>185b78676c28486</name>
  </author>
  <subtitle>보고 들은 그저 그런 순간으로부터 그럴듯한 허상을 그리고 또, 부끄러운 실체를 고백하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PXl</id>
  <updated>2026-07-23T02:30:59Z</updated>
  <entry>
    <title>무효 - 2026. 10. 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PXl/26" />
    <id>https://brunch.co.kr/@@iPXl/26</id>
    <updated>2026-10-08T07:43:38Z</updated>
    <published>2026-10-08T07:4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단 A와 집단 B 사이에 어떤 합의나 교류가 없다면, 집단 A의 구성원은 집단 B의 사무를 처리할 수 없다.  만약 집단 A의 구성원이 집단 B의 이름으로 사무를 처리하여 문제가 되었다면 그것의 효력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다.  무효.  그렇다면 반대는 어떤가. 집단 C와 아무 관련 없는 자가 C의 내부 정보를 달라고 요청한다.  거부당하자, 대단치도</summary>
  </entry>
  <entry>
    <title>갈팡질팡</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PXl/25" />
    <id>https://brunch.co.kr/@@iPXl/25</id>
    <updated>2026-09-30T00:43:33Z</updated>
    <published>2026-09-30T00:4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어디로 갈래?&amp;rsquo; 또는 &amp;lsquo;가고 싶은 데 있어?&amp;rsquo;   멈춤 없던 실외기와 선풍기의 날개가 한 번씩 쉬어가기 시작할 무렵부터, 주 1회 이상 꼬박꼬박 듣고 있는 말이다.  그렇다. 입사 두 달 만에 새로이 발령받아 이곳에 자리하여 1+4년이 흘렀다. 4년 주기의 확실한 교체를 견딘(?) 특이 케이스로.   1+4+4는 말도 안 된다며 반드시 어딘가로 가야 한다</summary>
  </entry>
  <entry>
    <title>여백 - 2026. 9. 2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PXl/24" />
    <id>https://brunch.co.kr/@@iPXl/24</id>
    <updated>2026-09-21T07:01:15Z</updated>
    <published>2026-09-21T07:0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깜깜한 뱃속 쌀알보다도 작던 너는 외로이 두근대는 심장으로 가득했다. ​ 완연한 형상으로 내게 안긴 너의 몸은 팔뚝 한쪽을 채 가리지 못하는 존재였다. ​ 부산한 새우잠으로 긴긴밤을 선물하던 네 등은 아비의 조그마한 손바닥에도 완전히 가려졌다. ​  그랬던 네게, 너의 등에, 너의 다리에, 여백이 생기고 있다. ​ 상반신에 착 감기던 너의 팔다리는 대롱거리</summary>
  </entry>
  <entry>
    <title>어깃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PXl/23" />
    <id>https://brunch.co.kr/@@iPXl/23</id>
    <updated>2026-09-18T06:49:13Z</updated>
    <published>2026-09-18T06:4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려한 말과 살아있는 표정, 솟구치는 감정을 극한까지 보이나 터뜨리지 않는 절제.  눈앞의 연단에 선 누군가가 좋은 말을 가득 전한다. 박식하다. 살갑다.  그런데 평균 연령 40대 이상의 청중을 두고, 구연동화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게 참 싫다. 깊이 알지 못하는 사람인데, 환호받는 그의 모든 행동이 상당히 아니꼽다. 반짝거리고 투명한 주제를 전하</summary>
  </entry>
  <entry>
    <title>달리기 - 2026.  9.  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PXl/22" />
    <id>https://brunch.co.kr/@@iPXl/22</id>
    <updated>2026-09-09T00:45:50Z</updated>
    <published>2026-09-09T00:4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한 주제를 가공해 공들여 몇 줄 써본 것을 제법 가까운 친우에게 보이면 촌철살인의 감상평이 돌아온다.  &amp;lsquo;클리셰.&amp;rsquo; &amp;lsquo;낡고 닳은 주제다.&amp;rsquo;  오늘도 그 혹평으로 들어가 볼 참이다.    삶은 달리기를 닮았다.  끝은 끝에 이르기 전까지 절대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마라톤은 그나마 낫다. 끝이 정해졌고, 결승점의 모습을 상상이라도 하면서 뛸 수 있으니.</summary>
  </entry>
  <entry>
    <title>괜찮아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PXl/21" />
    <id>https://brunch.co.kr/@@iPXl/21</id>
    <updated>2026-09-02T00:51:17Z</updated>
    <published>2026-09-02T00:5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름과 비가 가득한 일기 예보 속으로 내달렸다.  한 시간 남짓 이동하는 동안 날씨가 10번은 바뀐 것 같다.  목적지에 다다를 무렵의 폭우는 절망 그 자체였다.  깊은 한숨을 연발하던 찰나, 단잠을 마친 아이가 말했다.  &amp;lsquo;아빠, 나는 야구 못 봐도 괜찮아요!&amp;rsquo;  운전석에 앉은 아빠의 등에서 아쉬움이 얼마나 많이 뿜어져 나왔으면, 네 살배기 딸아이의 기지</summary>
  </entry>
  <entry>
    <title>환산 - 2026.  9.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PXl/20" />
    <id>https://brunch.co.kr/@@iPXl/20</id>
    <updated>2026-09-01T07:52:03Z</updated>
    <published>2026-09-01T07:5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동은 등급으로 환산된다. 결국 시간은 소득으로 환산된다. 환산은 멈추지 않는다.  나이, 학년, 성적, 등급, 급여, 재산에 이르기까지 올곧은 성적표의 발급은 눈치 없이 부지런하다.  마침내 세상은 행복과 만족마저 환산하고 있다. 행복지수, 삶의 만족도 같이 숫자로 쓰인 삶은 바로 옆을 살핀다. 그리고 그 범위를 점차 넓혀 어떤 끝을 동정하거나 비교하고,</summary>
  </entry>
  <entry>
    <title>아프냐? 나도 아프다. - 2026.  8. 2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PXl/19" />
    <id>https://brunch.co.kr/@@iPXl/19</id>
    <updated>2026-08-26T06:43:46Z</updated>
    <published>2026-08-26T06:4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픈 건 피하고 싶은 것이다. 반갑지 않다. 아이에게 질병과 고통은 마음껏 놀지 못하는 제약을 동반하는 공포와 두려움의 존재라고 읽힌다. ​ 그러니 물을 때마다 답한다. '우리 딸 지금 에너지 얼마만큼 있어요?' '나 지금 에너지 가득해요!' ​ 체온이 39도를 넘나들어 잠결에 끙끙거리며 오한이 드는지 바들바들 떨다가 금세 또 깊은 잠에 들기를 반복하는 녀</summary>
  </entry>
  <entry>
    <title>그렇지만, 잘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PXl/18" />
    <id>https://brunch.co.kr/@@iPXl/18</id>
    <updated>2026-08-24T07:39:34Z</updated>
    <published>2026-08-24T07:3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짜릿한 순간이 있다. &amp;lsquo;내 머리와 손이 어떻게 이런걸?&amp;rsquo;  싱거운 자찬(自讚)이 부푼 거품은 순식간에 무너진다. 다시 보니, 겹겹이 쌓인 어색함에 서늘하다.  나의 만족은 글 자체의 완성도도, 세상의 인정도 보장하지 못했다. 완성도 높은 글, 관심받는 한편은 그저 동경의 대상일 뿐이다.  잘 쓴 글의 기준도 설정하지 못했다. (바로 위를 보니, 세 개나 설</summary>
  </entry>
  <entry>
    <title>두려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PXl/17" />
    <id>https://brunch.co.kr/@@iPXl/17</id>
    <updated>2026-08-20T06:34:16Z</updated>
    <published>2026-08-20T06:3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이 되면 무서운 것이 많아진다고 한다. ​ 시점을 인지하지 못한 채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시작했다. 행동과 결과에 책임, 가족에 대한 책임, 사회인의 의무, 보상과 제재 같은 것들이. ​ 그렇게 무거워졌고, 무섭지만 덤덤하게 감당하고 있었다. ​  최근 겪은 각종 분란은 전혀 새로운 종류의 공포를 싹틔웠다. ​ 다른 기준과 대립하는 상황에서 가장 앞서야</summary>
  </entry>
  <entry>
    <title>내다보기 - 2026. &amp;nbsp;8. 1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PXl/16" />
    <id>https://brunch.co.kr/@@iPXl/16</id>
    <updated>2026-08-19T00:01:14Z</updated>
    <published>2026-08-19T00:0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굉장한 노력을 들여도 미래를 정확하게 내다보는 것은 어렵다. 과거에도, 현재도. 특히, 하늘을 읽고 기상을 예측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을 넘어, 허락받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일에 속하기도 했다.   현재 우리는, 그렇게 중요하고 비밀스러웠던 결과물을 몇 차례의 손가락 움직임이나 몇 글자 안 되는 간단한 질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렇게</summary>
  </entry>
  <entry>
    <title>어떤 삶을 살고 싶니? - 2026.  3. 1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PXl/15" />
    <id>https://brunch.co.kr/@@iPXl/15</id>
    <updated>2026-08-14T02:34:45Z</updated>
    <published>2026-08-14T02:3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꿈이 뭐야?&amp;rsquo; &amp;lsquo;커서 뭐가 되고 싶어?&amp;rsquo;  누군가 이런 찬란한 것을 묻는다면 &amp;lsquo;꿈을 찾는 것이 꿈이고, 조금 더 크면 어른이 되고 싶네요.&amp;rsquo;라고 답할 것 같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며 인정과 칭찬을 강제(?)하는 녀석을 보고 있자니 잔망이 샘솟는다. &amp;lsquo;저 녀석의 내일은 어떨까?&amp;rsquo; &amp;lsquo;저 녀석이 10년 뒤엔 무얼 하고 있을까? 20년쯤 뒤에는</summary>
  </entry>
  <entry>
    <title>솔직하게 말하자면 - 사춘기. 그것은 분명 두렵다. 슬기롭게 헤쳐나갈 자신이 없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PXl/14" />
    <id>https://brunch.co.kr/@@iPXl/14</id>
    <updated>2026-08-13T07:54:55Z</updated>
    <published>2026-08-13T07:5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법 선선해진 저녁 산책길에 굉장히 드물게 보이는 조합이 있다. 사춘기 소녀와 산책을 즐기는 어떤 아버지.  &amp;lsquo;저게 진짜 가능한 상황이야?&amp;rsquo; 존경스럽고, 부러웠다.    아기가 어린이가 되며 인과를 인식하고, 옳고 그름을 학습하며 자아를 만들어간다. 나름의 논리로 상황을 판단하고 결정하고 행동한다. 그리고 결국 다름과 충돌한다. 충돌의 강도와 빈도는 늘어가</summary>
  </entry>
  <entry>
    <title>순수하게 잃는 느낌 - 2026.  8. 1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PXl/13" />
    <id>https://brunch.co.kr/@@iPXl/13</id>
    <updated>2026-08-11T07:21:53Z</updated>
    <published>2026-08-11T07:2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이 있으면 양이 있고, 실이 있으면 득이 있고, 밤이 지나면 낮이 온다.  균형을 맞추려는 세상의 노력은 이 순간에도 쉼이 없다. 하지만, 어떤 예외가 내게 머무는 듯하다.  세월이 흐르며 기능이 예전만 못한 신체 부위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당연하게 되었던 것이, 노력으로도 장담을 할 수 없고, 조금의 노력만 필요하던 일이, 커다란 노력을 요구하고 있으</summary>
  </entry>
  <entry>
    <title>관심 - 2026.  8. 10.</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PXl/12" />
    <id>https://brunch.co.kr/@@iPXl/12</id>
    <updated>2026-08-10T07:12:49Z</updated>
    <published>2026-08-10T07:1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것은 갖는 것 또는 받는 것이다.  갈등과 분란의 신이 있다면, 그것의 모진 총애를 받는 것 같은 주말을 보냈다.    1. 빈번하게 발생하는 급차선 변경이, 그날은 그렇게도 싫었다. 뒤에 타고 있던 아이가, &amp;lsquo;아빠, 왜 갑자기 멈췄어요? 나 다칠 뻔했어요.&amp;rsquo; 그 말을 들은 아비는 이성을 잃었다.  오붓한 저녁 식사를 향해 바쁜 걸음을 옮기던 중년 부부를</summary>
  </entry>
  <entry>
    <title>어슴푸레한 거꾸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PXl/11" />
    <id>https://brunch.co.kr/@@iPXl/11</id>
    <updated>2026-08-07T07:35:05Z</updated>
    <published>2026-08-07T07:3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위도 추위도 즐길 만했던 세차가 시간 좀 지났다고 2주짜리 3주짜리, 한 달짜리 미룬 숙제가 되었다.  큰마음 먹고 질러버린 2일짜리 휴가를 이용해 모두 잠든 새벽의 어둠을 뚫고 시동을 걸었다.  아무도 없는 새벽 다섯 시의 셀프 세차장 일 줄 알았는데 누군가 있다. 세상에.  금세 떠나버린 새벽의 동지는 까마득하게 잊고, 땀으로 흠뻑 젖어버린 내가 남았</summary>
  </entry>
  <entry>
    <title>모방은 창조를 보장하지 않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PXl/10" />
    <id>https://brunch.co.kr/@@iPXl/10</id>
    <updated>2026-07-30T06:20:17Z</updated>
    <published>2026-07-30T06:2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 하나에 간단한 인사와 메시지 두 개 정도.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전부. ​ 거창한 인사는 부끄러우니, 메시지 위주의 글을 지향하고 있다. ​ 어떤 날은 아득히 먼 뜬금없는 이야기도 잘 구워삶아서 그럴듯한 초가삼간을 짓는다. 반면,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를 정도로 아둔한 날도 있으니, 그럴 때는 역시 차용만 한 것이 없다.  무언가 주제만 잡히면 어떻게든</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일 - 2026.  7. 29.</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PXl/9" />
    <id>https://brunch.co.kr/@@iPXl/9</id>
    <updated>2026-07-29T04:45:57Z</updated>
    <published>2026-07-29T04:4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자리에 앉은 지도 만으로 5년이 채워지고 있다. 입사 후 2달 만에 부서를 옮겼다. 생전 처음 하는 일을 맡은 모두가 그렇듯 흩어지는 일과 무너지는 나를 겨우 다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보통의 경우였다면 1년짜리 경험으로 끝났겠지만 무슨 악연인지 4년을 더 눌러앉게 되었다. ​  첫 1년이 황무지의 모래바람을 온몸으로 맞는 시간이었다면, 2년 차 이</summary>
  </entry>
  <entry>
    <title>변두리 - 2026.  7. 2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PXl/8" />
    <id>https://brunch.co.kr/@@iPXl/8</id>
    <updated>2026-07-28T02:16:15Z</updated>
    <published>2026-07-28T02:1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 대학에 입학 이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세상에는 인싸와 아싸로 칭해지는 두 종류의 특별한 존재가 있다.  돌아보면 그럴 이유가 전혀 없었는데, 어떤 하나는 특별했고 다른 하나는 특수 또는 특이로 분류되었던 것 같다.  이런저런 우연과 운명의 장난으로 혼자 있을 틈이 없었던 삶도 살아봤고, 세상의 틈에 갇혀 사람을 그리워하는 삶도 살아봤다.    대학</summary>
  </entry>
  <entry>
    <title>덕분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PXl/7" />
    <id>https://brunch.co.kr/@@iPXl/7</id>
    <updated>2026-07-27T00:00:56Z</updated>
    <published>2026-07-27T00:0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돌아보기도 전에 흐르고 있다. ​ 고개를 돌리는 찰나마저 충분히, 길다. ​ 오늘 밤, 눈부신 너는 찬란한 내일로 손을 뻗는다. ​ 희망과 기대로 꿈꾸는 너는 반드시 가볍고 밝다. ​ 나는 말없이 네게 미래를 선물하였다. ​ 지난 밤, 손에 쥔 질척이는 어제를 정제한 티 없는 너의 평온에 염치를 빼앗긴 이유이다. ​ 너는 쉼 없이 흐르고 있다. ​ 덩</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