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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혼자 여행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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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지 소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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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3:32: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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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상해수욕장 | 2km 백사장에서 내가 멈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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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4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민관광지 1호, 동해 망상해수욕장 2km 백사장&amp;middot;송림&amp;middot;오토캠핑 삼박자 여름만이 아닌, 사계절 쉼터의 진짜 얼굴   새벽 다섯 시였다. 졸린 눈으로 7번 국도를 달리는데 갑자기 차창 너머로 뭔가가 확 열렸다. 바다였다. 그냥 바다가 아니라, 끝이 안 보이는 백사장이었다.  망상해수욕장은 묵호항에서 북쪽으로 3km 지점에 있다.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zs%2Fimage%2FLUG9KLpqP_7WQGCbbvK4UQq2lV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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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팔봉산계곡 | 산과 강이 한 곳에, 여름 피서지의 반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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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3T2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발 327m, 그래도 소금강이라 불린다 물 얕고 맑아 아이와 함께 OK 등산 후 계곡, 한 번에 두 가지 해결   차에서 내리자마자 소리가 먼저 들렸다. 물소리였다.  서울에서 1시간 반. 강원도 홍천군 서면. 그 길 끝에 팔봉산이 있다. 처음엔 그냥 '산 옆에 계곡 있는 곳' 정도로 생각했다. 솔직히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주차장에 발을 내딛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zs%2Fimage%2FbIbnBBmweDw_2wnTECGNNm-wII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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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양 남천계곡 | 소백산 품에서 딱 하루, 다 잊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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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23:00:11Z</updated>
    <published>2026-08-02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백산 국립공원 속 청정 계곡 여행기 등산로 없어 더 조용한 피서지 가족&amp;middot;캠핑 모두 가능한 여름 성지   발을 담그는 순간, 나는 뭔가를 잃어버렸다.  짜증인지, 피로인지.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물이 차가웠고, 갑자기 좀 괜찮아졌다.    그날 아침은 최악이었다. 전날 밤 마감을 넘겼고, 에어컨 바람을 온종일 맞았더니 목이 따가웠다. 그러다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zs%2Fimage%2FuU03rnunLX2moQk2b3uA_MhKjJ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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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산 화양구곡 | 350년 전 한 선비가 숨어든 계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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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1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승 110호, 속리산 품 안의 9개 절경 우암 송시열이 은거하며 이름 붙인 계곡 3km 걷기만 해도 역사와 자연이 한 번에   계곡 앞에 서는 순간,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다는 걸 느낀다.  경천벽(擎天壁). 하늘을 떠받드는 벽. 주차장에서 채 10걸음도 걷지 않았는데, 기암이 가파르게 솟아 그 형세가 하늘을 떠받들고 있는 듯한 장관이 눈앞을 가로막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zs%2Fimage%2Fj9pgWr-FyXjK9ZJBB8PbTnfsm_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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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릉 안목해변 | 커피 한 잔이 바다를 바꿔버린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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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23:00:07Z</updated>
    <published>2026-07-31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판기 커피에서 시작된 강릉 커피 성지 500m 백사장과 카페거리가 공존하는 해변 처음 가도 이상하게 오래 머물게 되는 곳   강릉역에 내리면 대부분 경포대로 향한다. 익숙한 이름이니까. 근데 현지 사람한테 솔직하게 물어보면 다들 안목해변을 먼저 꺼낸다.  뭐가 다를까. 직접 가보면 안다.  안목해변은 길이 500m, 2만㎡ 백사장을 가진 해변이다. 크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zs%2Fimage%2FJi3zLfz8gu5rzXg0kCxUYUkKa4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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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봉도 | 배 타고 40분, 서울 근교 섬 트레킹의 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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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2:10:57Z</updated>
    <published>2026-07-29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종도서 배로 40분, 당일치기 섬 여행지 트레킹 코스 7개, 해변&amp;middot;갯벌&amp;middot;솔숲 동시에 서해라 믿기지 않는 파란 바다의 섬  아침 7시. 삼목선착장에 줄이 서 있었다.  배낭을 맨 사람, 텐트 케이스를 끌고 온 가족, 낚싯대를 옆에 세워둔 아저씨.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뱃길로 약 40분이면 장봉도 선착장에 닿는다. 서울에서 두 시간도 안 걸린다. 그런데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zs%2Fimage%2FYucsEnTU_Kq_grzyzx8_uhhc4l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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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을왕리해수욕장 | 서울에서 1시간, 그 바다가 다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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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02:06:07Z</updated>
    <published>2026-07-28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항 옆 바다, 서울서 1시간 거리 초승달 백사장과 서해 낙조의 절경 물때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풍경  처음엔 그냥 가까운 바다였다.  동해는 멀고, 제주는 부담스럽고. 그런 날 누군가 말했다. &amp;quot;을왕리 가봤어?&amp;quot; 인천공항 옆에 바다가 있다는 사실을 나는 그때서야 제대로 인식했다.  서울에서 1시간이면 닿는다. 막히는 날도 있지만, 어쨌든 당일치기가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zs%2Fimage%2FtgePmnANkdZ_oc9xhokybg9PJW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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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산 대부도 | 섬인데 차로 가는, 이상한 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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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1:06:46Z</updated>
    <published>2026-07-27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화방조제로 이어진 수도권 섬 여행지 갯벌&amp;middot;포도&amp;middot;낙조, 세 가지 얼굴의 대부도 당일치기로도 충분한 서해 감성 코스  차로 섬에 간다는 게 처음엔 좀 이상했다.  배를 타야 섬 아닌가. 그런데 대부도는 그냥 달리면 된다. 시화방조제를 넘는 순간, 어느새 섬 안에 들어와 있다.    &amp;quot;여기가 섬 맞아?&amp;quot;  시화방조제로 육지와 연결된 대부도는, 그래도 섬이 가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zs%2Fimage%2F1Ews20zgAjaHZBzO2DiJN3GucZ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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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 바람개비가 도는 그 언덕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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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1:23:25Z</updated>
    <published>2026-07-26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서 한 시간, 분단의 땅에 평화가 핀다 3,000개 바람개비가 만드는 뜻밖의 풍경 무거운 역사와 가벼운 산책이 공존하는 곳  처음엔 그냥 드라이브 코스였다.  &amp;quot;거기 바람개비 예쁘다더라.&amp;quot; 친구 말 한마디에 차를 몰았다. 파주, 임진각. 솔직히 이름만 들으면 좀 무겁다. 교과서 속 단어들이 줄줄 따라붙는 그런 곳. 그런데 막상 주차장에 내려서 걷기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zs%2Fimage%2Fxwz0fv88ZdpLbI54SP02p9IElD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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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명동굴 | 새우젓 창고였던 폐광이 100만 명의 명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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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22:00:05Z</updated>
    <published>2026-07-25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1912년 수탈의 현장, 지금은 테마파크 연중 12도 동굴 속 황금폭포&amp;middot;와인동굴 폐광의 반전, 서울 근교 당일치기 필수코스  여름 한복판에 겉옷을 꺼내 들었다.  서울에서 30분도 안 걸렸다. 지하철을 타고 KTX 광명역에 내려 버스로 갈아탔다. 목적지는 '광명동굴'. 이름만 들으면 그냥 동굴 구경이겠거니 싶다. 그런데 막상 입구에 서면 생각이 달라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zs%2Fimage%2Fc0Lg6kwdQXe3tVlPg4Qd5mMfVx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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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흥 오이도 당일치기 | 등대 하나가 하루를 바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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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3:18:25Z</updated>
    <published>2026-07-24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철로 닿는 서해, 오이도 이야기 빨간 등대&amp;middot;갯벌&amp;middot;조개구이 한 코스로 노을 보러 갔다가 마음까지 채웠다   그날 목적지는 사실 정해지지 않았다.  지도 앱을 열고 멍하니 보다가 손가락이 멈춘 곳. 지하철 4호선 종착역, 오이도였다. 종점이라는 단어가 왠지 끌렸다. 더 이상 갈 데가 없는 곳에 바다가 있다는 게.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약 6km 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zs%2Fimage%2FS21ldNw11RSBIh-dlEK8j66ZIJ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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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평 용추계곡|서울서 1시간, 강원도 안 부러운 계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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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5:11:40Z</updated>
    <published>2026-07-24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서 1시간, 진짜 계곡 피서지 가평 8경 중 하나, 9개 절경이 이어지는 곳 무료 입장, 취사 금지, 오전 일찍이 정답 아스팔트가 달아오르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어디론가 도망칠 곳을 찾는다. 바다? 워터파크? 나는 그것보다 조금 더 원초적인 곳이 당기는 사람이다. 이끼 낀 바위, 발바닥을 찌르는 돌멩이, 그리고 발을 담그는 순간 숨이 막히는 그 냉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zs%2Fimage%2FtdcCLa5H-pmB3gHZKd74c-f3dx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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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강시민공원 | 서울 사람이 한강을 못 끊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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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5:11:29Z</updated>
    <published>2026-07-23T10:2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한복판, 41.5km 물길 위의 일상 계절마다 다른 얼굴로 돌아오는 공원 돗자리 하나로 완성되는 도심 탈출   퇴근하고 한강에 간다고 하면 다들 안다.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된다는 걸.  돗자리 하나, 편의점 봉지 하나.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그렇게 강가에 앉으면, 서울이라는 도시가 잠깐 멀어진다.  나는 올해만 세 번 한강에 갔다. 봄, 여름,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zs%2Fimage%2FpKKfcNzcViU7dujp5gjB_QzMUH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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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정호수 | 서울 사람이 자꾸 포천으로 가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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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5:11:18Z</updated>
    <published>2026-07-22T07:5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발 300m 분지에 숨은 포천 국민관광지 ◆3.2km 둘레길, 1시간이면 호수 한 바퀴 ◆봄&amp;middot;여름&amp;middot;가을&amp;middot;겨울, 계절마다 표정이 다른 호수 차를 세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길이 있다.  포천으로 올라가는 47번 국도가 딱 그렇다. 창밖으로 산이 점점 가까워지다가, 어느 순간 도로가 산 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그리고 나타나는 것이 산정호수다.  왜 이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zs%2Fimage%2F5uitYYVMaJdQJy__o6WdANORuK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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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 정동진, 해맞이가 끝난 다음 날부터가 진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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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5:11:08Z</updated>
    <published>2026-07-22T07:5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차 문이 열리자마자 바다가 보인다. 정동진역이다. 플랫폼과 백사장 사이 거리가 100미터가 안 된다.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역이다. 이름부터 방향을 담고 있다. 한양, 그러니까 지금의 광화문에서 봤을 때 정동쪽에 있는 나루터라고 해서 정동진이라 불렀다. 조선시대 기록에는 춘분이 되면 해가 이 마을 정동쪽에서 뜬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zs%2Fimage%2FiEH6KR28wkajg968BeTLRXg37l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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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면도 꽃지 | 바위 두 개가 품은 1300년의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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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5:10:57Z</updated>
    <published>2026-07-22T07:5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해 최고 낙조 명소, 꽃지해수욕장 여행기 ◆할미&amp;middot;할아비바위에 얽힌 슬픈 전설과 노을 ◆안면송림&amp;middot;게국지까지, 하루를 꽉 채우는 코스  내비게이션이 &amp;quot;목적지 근처입니다&amp;quot;라고 말하는 순간, 소나무 냄새가 먼저 들어왔다. 창문을 열지도 않았는데. 그게 안면도였다.  서울에서 차로 두 시간. 서울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이내에 위치한 안면도는 낙조가 유난히 아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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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주 공산성 | 1,500년의 시간을 걷는 성벽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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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1:44:43Z</updated>
    <published>2026-07-22T07:4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제 왕성, 발 아래 금강이 흐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2,660m 성곽 한 바퀴 ◆역사 속 패자들이 마지막으로 기댄 그 성  성문 앞에서 잠깐 멈췄다. 관광지치고는 이상하게 조용했다. 매표소 직원도 없고, 안내 방송도 없다. 그냥 돌로 쌓은 문이 하나 서 있을 뿐이다. 저 문을 넘으면 뭐가 있는 걸까.  들어갔다.  이 성의 첫 번째 이름은 '웅진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zs%2Fimage%2FIEFOb_lOMDmps3Ogm4yAIPpQy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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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남 남해 1박2일 | 다녀온 사람만 아는 그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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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1:43:40Z</updated>
    <published>2026-07-22T07:4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해대교 건너는 순간, 속도가 달라진다 ◆다랭이논&amp;middot;독일마을&amp;middot;보리암, 섬 하나에 세 개 세계 ◆멸치쌈밥 한 상이 마무리를 완성한다 남해대교를 건너는 순간이 있다. 창문 밖으로 바다가 펼쳐지고, 핸들을 잡은 손에서 힘이 빠진다. 그때부터 여행이 시작된다. 지도 앱이 아니라 몸이 먼저 느끼는 여행.  경남 남해는 육지와 다리 하나로 이어진 섬이다. 경남 하동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zs%2Fimage%2FnOdKeKajqOOclHXTbwKDKoWKHY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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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양 관방제림 | 370년 고목이 부르는 2km 숲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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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1:42:43Z</updated>
    <published>2026-07-22T07:4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수 막으려 심은 나무, 천연기념물 된 사연 ◆춘향전 이몽룡 실제 모델이 만든 숲 ◆무료 입장, 사계절 내내 걸을 수 있는 담양 산책 명소  담양에 도착했을 때 나는 죽녹원을 먼저 떠올렸다. 대나무숲, 담양, 이 두 단어는 거의 자동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죽녹원 바로 길 건너편에 또 다른 숲이 있었다. 아무도 크게 얘기해주지 않았던 그곳. 처음 발을 들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zs%2Fimage%2FcWoOhbYFO0BLiogBl6EWBGxF6q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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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합천 황매산 | 소 떼가 남긴 기적, 9만 평 분홍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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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1:42:11Z</updated>
    <published>2026-07-22T07:4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0년대 목장이 만든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 ◆해발 850m까지 차로 오르는 경남 대표 명산 ◆봄 철쭉&amp;middot;가을 억새, 사계절 다른 얼굴의 황매산 5월의 어느 아침, 경남 합천의 산 하나가 분홍빛으로 불탔다. 능선이 통째로 색이 바뀌는 풍경. 처음 보는 사람은 잠깐 걸음을 멈춘다. 이게 진짜 산 맞나, 싶어서. 황매산 얘기다.  이 꽃밭엔 사연이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zs%2Fimage%2F17KkHdoDbDJbX6lywPlk3GzeEs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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