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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독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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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Y 독자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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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2:23: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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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는 되는데, 지치는 건 별개라서 - 이해력 부서와 체력 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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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13:29:44Z</updated>
    <published>2026-08-03T13:2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들어오며 말한다. &amp;ldquo;오늘 진짜 힘들었다.&amp;rdquo; 나는 그 말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곧장 샤워를 하고, 아기방으로 들어가 눕는다. 내일 출근을 위해서다. 나는 안방으로 들어가 아이 옆에 눕는다. 오늘 밤도, 잠도 내 몫이다.  방 두 개, 두 종류의 밤. 그의 방에서는 아침까지 조용하다 알람이 한 번 울린다. 내 방에서는 두 시간마다 누군가 뒤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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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도와줄까?&amp;ldquo;라는 말에 대하여 - 정규직과 알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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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5:09:03Z</updated>
    <published>2026-07-24T15:0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그나마 일찍 끝나서 같이 집에서 저녁을 먹는 날. 둘 다 퇴근하고 돌아와 차린 저녁, 같은 시간, 같은 식탁인데 풍경은 완전히 다르다. 남편은 밥 한 그릇, 입 하나를 책임진다. 나는 한 손엔 내 숟가락, 다른 한 손엔 아이 숟가락을 들고 입 두 개를 동시에 운영한다. 야채는 안 먹겠다는 아이와 야채를 먹이겠다는 나 사이에 매일 저녁 소리 없는 협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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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이 무서운 여자 - 완충지대 없는 이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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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3:09:12Z</updated>
    <published>2026-07-17T13:0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 사람들은 &amp;quot;주말&amp;quot;이라고 하면 가족이 다 함께 있는 그림을 떠올린다. 아빠도 쉬고, 엄마도 쉬고, 아이는 두 사람 사이를 뛰어다니는 그런 그림. 나는 이제 그 그림을 믿지 않는다.   우리 집 주말 시간표는 이렇다.  토요일, 남편은 9시부터 6시까지 근무한다. 아이가 눈을 뜨고, 밥을 먹고, 놀고, 낮잠을 자고, 다시 눈을 뜨는 그 모든 시간에 남편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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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후 5시, 두 번째 출근 - 조정은 늘 한쪽에서만 일어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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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14:13:28Z</updated>
    <published>2026-07-14T14:1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후 5시에 퇴근하는 직장을 일부러 골랐다.  더 늦게 끝나는 자리, 조건이 더 좋은 자리도 있었다. 그런데도 5시 퇴근에, 걸어서 10분이면 닿는 이 직장을 택한 건, 그 시간과 거리가 아이에게는 절대적인 조건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하원 시간을 맞추고, 저녁 시간을 조금이라도 여유 있게 시작하려면 이 직장이어야 했다. 말하자면 나는 일찌감치 &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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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지쳤다고 말하는 것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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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23:48:31Z</updated>
    <published>2026-07-14T14:0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늘 남편을 고발하기로 했다. 죄목은 이렇다. 아내가 아침 아홉 시부터 저녁 다섯 시까지 일하고 돌아온 뒤, 다시 밤 열 시까지 이어지는 '2차 근무'를 홀로 감당하게 한 죄. 주말이면 그 근무가 아침부터 밤까지,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끊김 없이 이어지게 한 죄. 그리고 그 모든 시간 동안 자신은 대체로 그 자리에 없었던 죄.  내 하루는 이렇다. 퇴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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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기혼인데 왜 혼자 육아하는가 - 프롤로그: 지쳤다고 말하는 것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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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6:44:32Z</updated>
    <published>2026-07-10T06:4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늘 남편을 고발하기로 했다.  죄목은 이렇다. 아내가 아침 아홉 시부터 저녁 다섯 시까지 일하고 돌아온 뒤, 다시 밤 열 시까지 이어지는 '2차 근무'를 홀로 감당하게 한 죄. 주말이면 그 근무가 아침부터 밤까지,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끊김 없이 이어지게 한 죄. 그리고 그 모든 시간 동안 자신은 대체로 그 자리에 없었던 죄.  ---  내 하루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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