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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꿀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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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퇴사 후 세계를 걸어다니며 그 순간의 스토리를 연재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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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8:05: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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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93 | 변수 - Day9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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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2T09:5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수 어젯밤 자기 전까지 세웠던 계획은 처음 세운 계획을 변경하면서 빠르게 시칠리아를 떠나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 여행지라 꼽히는 이 곳이지만 우리에게는 그럼에도 높은 물가, 이동하기 힘든 교통이라는 치명적 단점이 먼저 다가왔다.  차다리 다음 국가로 넘어가 빨리 트래킹을 하자는 게 변경된 계획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산책 후 짐을 싸고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xv%2Fimage%2FXt6YDEUQun2oRxZzN2CkA5LOO8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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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92 | 낭만을 바라볼때 - Day9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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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9:12:38Z</updated>
    <published>2026-10-10T19:1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낭만을 바라볼때 아침에 일어난 후 간단히 산책 아닌 산책을 하고 저녁을 먹기 전까지 편집을 했다.  게스트하우스에 지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오고간다. 어제는 몰랐지만 오늘 하루종일 로비에 있다보니 다른 사람들을 유독 많이 보았다.  모두 서로가 처음이었지만 잠깐 나눈 얘기가 깊어지고 그 얘기에 두 세명이 모여 카드게임을 했고 그 인연으로 저녁을 같이 먹으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xv%2Fimage%2FwgRVEzcaZ662khqSwKAPPZ3d-w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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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91 | 타오르미나 - Day9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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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0T16:0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오르미나 밤새 버스에서 잠을 잔 후 드디어 시칠리아 메시나에 도착했다.  이제 한 두번 야간버스를 타보니 나름 푹 자는 것 같았다. 시칠리아는 이탈리아 끝에 위치한 섬으로 제주도의 10배 이상의 크기이다. 과거에는 마피아 이미지가 있어 관광지는 아니었지만 요즘은 한국인에게도 뜨고 있는 곳이다.  신기한 점은 공항도 있고 항구도 있으며 섬이지만 기차와 버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xv%2Fimage%2Fjp1bkW9mU94Y0IZLYdhD-i8_3n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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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90 | 과거의 해석 - Day9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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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22:34: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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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나폴리 파스타 오랜만에 숙소에서 해준 조식을 먹었다.  어릴때부터 여행을 가면 꼭 호텔 조식을 챙겨 먹었다. 특히 조식에 있는 토스트와 버터, 그리고 계란이 나에게는 너무나도 맛있었다.  얼마만에 먹는 조식인지. 나는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다. 밥을 먹고 짐을 맡긴 후 카페로 향했다. 외국 어느 도시에서 커피와 함께한 작업이란. 밖에는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xv%2Fimage%2FQ-eipOGEaMlkycN-C06tgne0i_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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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89 | 나폴리 트래킹 - Day8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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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11:37:55Z</updated>
    <published>2026-10-08T11:3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폴리 호스텔 간밤에도 비는 없었다. 날씨는 흐렸지만.  우린 일어난 후 짐을 챙기고 캠핑장 카페에서 빵과 커피한잔을 마셨다. 마지막 떠나는 날이지만 비도 안오고 체크아웃시간도 없고 제법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1시간정도 뒤 더 즐기다간 비가 올 수 있을 것 같아 우린 부랴부랴 짐을 다 싼 후 다시 카페에 와 앉았다. 나폴리 호스텔의 체크인이 14시 3&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xv%2Fimage%2Fv-_cw9LBpD1-_96wX2_gyDnbdk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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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88 | 장발로 가는 긴 여정의 끝 - Day8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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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나폴리 한바퀴 마치 봄처럼 간밤에 추위 한번 없이 따뜻하게 자고 일어났다.  아침에 시리얼과 토스트를 해먹고 일찌감치 나폴리로 향했다. 오늘 저녁부터는 비가 예보되어 있기에 비가 오기 전 많은 곳을 돌아봐야한다. 지하철에서 내린 후 마주한 첫 나폴리. 무언가 유럽같지만 유럽같지않은 마치 한국으로 따지면 부산같은 느낌이 들었다. 메인도로는 대도시처럼 깔끔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xv%2Fimage%2FVHA4fDeb1hTutj2Mu7cRrP49a1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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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87 | 걸어서 나폴리 - Day8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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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5:42:35Z</updated>
    <published>2026-10-06T15:4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캠핑장으로 야간버스를 탄 후 눈감고 일어나니 벌써 아침이 되었다. 우린 버스에서 내린 후 짐을 챙겨 기차를 타러 갔다. 이탈리아 남부 해안도시를 가보고 싶어 그 중 첫번째인 나폴리에 도착했다. 하지만 나폴리에 있는 캠핑장이 마땅치 않아 나폴리 근처 도시인 폼페이쪽 캠핑장을 예약했다.  기차로 약 30분. 폼페이에 도착한 후에도 약 20분을 걸어 들어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xv%2Fimage%2FmXnyLhYUeZF18bPHp1aw3vghqk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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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86 | 헤어짐 - Day8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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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볼로냐 트래킹 어제 늦게 잔 탓인지 오늘은 아홉시가 넘도록 침대 위에 있었다.  발레리아와 마르코의 연락과 함께 우린 기상 후 나갈 준비를 했다. 오늘은 가볍게 트래킹을 하는 날. 볼로냐 앞 산 정상에 유명한 교회 한 곳이 있다. 신기한 점은 그곳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산길이 아닌 지붕이 있는 길, 즉  포르티코가 입구부터 정상까지 이어져있다.  우린 간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xv%2Fimage%2FvCylwfS8kGUzHTvdG5JIKUQijn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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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85 | 볼로냐 - Day8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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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9:28:54Z</updated>
    <published>2026-10-04T19:2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고향 아침에 일어난 후 마르코는 어느때와 같이 커피한잔을 만들어주었다. 우린 커피와 함께 짐을 싼 후 10시 정도 집을 나섰다. 오늘은 그의 고향 볼로냐에 가는 날. 처음 만났던 코룰디호수에서 내려오던 길 얘기를 나누다 볼로냐 투어를 해달라 했었는데 그 말이 오늘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밀라노에서 볼로냐까지는 약 2시간. 그 시간동안 지나쳐온 도시들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xv%2Fimage%2FY-UVaPXBmQwQ6bNgHulMnW8b-I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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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84 | 재회 - Day8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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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18:53: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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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다시 밀라노 아침에 체크아웃 후 버스를 타고 밀라노로 갔다. 약 4시간이 걸리는 대장정이지만 이제는 4시간이 우습다.  밀라노에 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날씨는 많이 더웠다. 고산지대의 영향일까. 돌로미티의 날씨가 그리워진 순간이다. 우린 데카트론과 한인마트에서 잠시 쇼핑을 하고 다시 마르코의 집으로 향했다.  재회 한번 간 동네와 집이라 그런지 눈에 많이 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xv%2Fimage%2FGt7qlJ3N1Gb-Jn6ovc2UZ43M-p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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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83 | 붙잡는건지 - Day8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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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7:57: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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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붙잡는건지 이른 아침. 버스를 타기 위해 캠핑장을 나섰다. 아직 해도 많이 뜨지 않는 새벽 은은한 추위가 내 몸을 감쌌다. 우린 7시 30분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에 갔다. 노선 상 종점이었던 정류장. 한국이라면 버스가 넘쳐났을 종점이지만 여긴 10분 전임에도 어떤 차도 없었다.  딱 맞춰오겠지 생각하며 기다린 끝에 30분이 조금 지난 시점 버스가 도착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xv%2Fimage%2FIQ-JvijfKLrZj9DIYqh1B7TOky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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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82 | 진화 - Day8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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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7:28:47Z</updated>
    <published>2026-10-01T07:2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에 베인 매너 매일같이 방문했던 카페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어느때와 같이 카페에 가 커피한잔을 마시고 나왔다.  계산을 하던 순간 매일 보던 주인분이 말을 먼저 걸었다. &amp;ldquo;china?&amp;quot; 우린 한국사람이라고 대답을 하면서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했다.  보통 대게는 유럽에서 동양인을 보면 중국사람이 압도적으로 많기에 중국인이라고 지레 짐작을 한다. 그래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xv%2Fimage%2FNLAOVozQZ-ZdalgLeO0Kzbz2vK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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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81 | 익숙해질때 - Day8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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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0:40:04Z</updated>
    <published>2026-09-30T10:4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익숙해질때 이제 이 곳 캠핑장에 머문지도 1주일 정도 지났다. 이곳에 시설들이 익숙하고 매일 갔던 카페에서도 우리를 기억한다. 과거 이런 글을 적은 적이 있다. 여행은 타인의 삶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그래서 그곳에 익숙해진다면 그건 더이상 여행이 아니다.  점점 이 마을에 익숙해지는 것을 보니 이제 떠나야할 때가 온 것 같다.  다음 트래킹은 어디를 갈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xv%2Fimage%2FmpmS8Cg_n9VAohZGebLlZZKj-R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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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80 | 공부 - Day8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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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3:37:33Z</updated>
    <published>2026-09-28T23:3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 일 어제 오늘 유난히 따뜻한 밤을 보냈다. 그 증거로 항상 텐트 안은 물기로 가득 맺혀있다. 오늘도 느지막히 일어나 토스트를 먹고 카페에 가 커피 한잔을 마신 후 마트를 들리고 저녁을 해먹었다. 좋은 날씨 여유있는 날 누구라도 부러워할 삶을 살고있다.  요즘 부쩍 여행 직전 하고 싶었던 일들이 눈 앞에 아른거린다.  부업으로 경제 관련 공부를 해보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xv%2Fimage%2FQ8DbhbrGlIctf3WU-fuINue8OJ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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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79 | 질문 - Day7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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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8:08:38Z</updated>
    <published>2026-09-28T08:0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온한 하루 어제와 똑같이 아침에 일어난 후 마트를 갔다. 구글에서는 열려있다고 해서 갔는데 일요일 휴무라 카페만 들렸다가 돌아왔다. 오늘도 하루종일 영상편집, 글쓰기 등을 하며 평온한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이후에 어디로 갈지도 확정한 후 버스표를 예매했다. 저녁으로는 근처 피자맛집이 있다고 해서 피자와 파스타, 샐러드를 해먹었다. 무난하게 맛있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xv%2Fimage%2Fcj1rmeTu-vOk_pZLXnD6NJI3WX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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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78 | 등산과 인생 - Day7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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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6T19:2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 일도 없었다. 오늘은 평온한 날이었다. 여우의 습격이 없는 긴 밤이 지나고 뜨거운 햇살이 나를 깨웠다. 우린 매일같이 가는 카페에 가 크루와상과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했다. 그리고 숙소에 와서는 영상편집을 마무리하고 저녁으로는 짜파게티와 소세지를 먹고 와인 한잔을 했다.  등산과 인생 흔히 인생을 등산에 비유하곤 한다. 오르막길은 너무나도 힘들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xv%2Fimage%2FJ42UzY-CsKoJ25GcLhKJKJ77KD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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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77 | 여우와의 전쟁 - Day7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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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6T07:2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우와의 전쟁 간밤 여우와의 전쟁을 치르고 일어났다. 지난 캠핑장에서 쓰레기봉투 등 밖에 두면 사라지는 물건들이 있어 이번에는 식량 등을 머리 위에 뒀다.  침낭속에 들어가 떠들다 잠들려고 할 무렵 여자친구가 그림자로 동물을 봤다는 얘기를 했다. 나는 깜짝놀라 일어나 후레쉬를 비췄으나 그림자를 찾을 수 없었다. 우리 그림자를 착각했나보다 생각하며 여자친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xv%2Fimage%2FKC1f4WW8czeUoBIaIv_u9UU-gi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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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76 | 마지막 돌로미티 트래킹 - Day7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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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4T20:4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산길 아침에 일어난 후 어제 방문했던 카페에 한번 더 갔다. 그리고 우연히 그곳에서 캠핑사이트를 같이 찾았던 벨기에 커플을 보았다. 나는 반갑게 인사를 했고 우린 스몰토크 이후 헤어졌다.  어느때처럼 커피와 케이크를 먹고 마지막 돌로미티 하산길을 향했다.  길은 초반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고 난 후부터는 캠핑장까지 계속 내리막길이었다.  오르막길은 생각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xv%2Fimage%2FZ-oBkSEVRGRHAExalFCBDMAMLc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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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75 | 산맥 위 호수 - Day7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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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커피 한잔의 여유 전 날 길 근처에 캠핑을 하여 오늘은 아침일찍 일어나 짐을 싸고 출발했다. 오늘은 일찍 나온 김에 조금만 더 가면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하고 가기로 했다.  카페에서 카푸치노와 케이크를 시키고 간단히 세수를 한 후 쉬고 있을 때 어제 캠핑사이트를 같이 찾던 커플이 들어왔다.  나는 눈치를 보다 자연스럽게 그들과 간단히 얘기를 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xv%2Fimage%2FCmXZgmfaGDmjpsqNcC87GakZBD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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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74 | 채찍과 당근 - Day7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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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20:18:52Z</updated>
    <published>2026-09-24T20:1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알타비아로 버스 시간을 맞추기 위해  아침일찍 캠핑장을 나섰다.  오늘도 날씨는 좋았지만 바람은 여전했다.  우린 버스를 타고 다시 어제 케이블카 내렸던 곳으로 갔다. 아침이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버스에서도 복도까지 사람들로 가득찼다.  오늘 트래킹은 약 17키로 정도이며 지도만 보면 못갈 것 같았지만 일단 목표로 하고 가기로 했다.  당근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xv%2Fimage%2FMtWCYZImUqjtZe2Wn9k3aqNoM_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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