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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진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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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리는 중국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amp;lsquo;왜?&amp;rsquo; 라고 물으면 말문이 막히는 것들이 많다. 매주 그런 익숙한 것들 하나를 붙잡고 그 낯선 기원을 따라가 보려 한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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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10:23: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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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중국은 왜&amp;gt;③AI에 신의 이름을 붙였을까? - &amp;mdash;GPT의 나라와 판구(盤古)의 나라, 이름이 말하는 AI 전쟁의 속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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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0:00:21Z</updated>
    <published>2026-08-28T0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4월, 화웨이가 자사의 인공지능 모델을 세상에 내놓으며 붙인 이름은 판구(盤古 Pangu), 우리 한자음으로 반고다. 알 속 같은 혼돈을 도끼로 갈라 하늘과 땅을 처음 열었다는 중국 창세 신화의 주인공이다. 세상에서 가장 새로운 기계에, 수천 년 묵은 신화의 이름을 붙인 셈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AI 이름들과 나란히 놓으면 대비는 더욱 선명해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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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중국은 왜&amp;gt; ②경찰과 조폭이 같은 신을 모실까? - -패장(敗將) 관우가 황제와 상인과 강호를 모두 사로잡은 신격화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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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0:00:16Z</updated>
    <published>2026-07-25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콩 영화를 즐겨 본 사람이라면 기억할 것이다. 경찰서 한구석에도, 뒷골목 조직의 사무실에도 똑같은 신단이 있다. 붉은 얼굴에 긴 수염, 청룡언월도를 짚고 『춘추(春秋)』를 읽는 신상, 바로 관우(關羽)다.  법을 지키는 자와 법을 어기는 자가 한 신에게 나란히 향을 올리는 이 기묘한 풍경은 홍콩만의 것이 아니다. 본토의 식당 계산대 옆에도, 세계 곳곳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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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중국은 왜&amp;gt; ① &amp;lsquo;집(家)&amp;rsquo; 아래 돼지를&amp;nbsp; 키웠을까? - -소고기를 제치고 대륙의 식탁을 지배한 돼지 경제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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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1:53:58Z</updated>
    <published>2026-07-09T11:5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호전』 호걸들이 주막에서 &amp;nbsp;&amp;lsquo;소고기!&amp;rsquo;를 외친 진짜 이유 중국 식당에서 메뉴판을 펼치면 흥미로운 사실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홍사오러우(紅燒肉), 후이궈러우(回鍋肉), 둥포러우(東坡肉)&amp;hellip;. 어디에도 &amp;lsquo;돼지 저(豬)&amp;rsquo;라는 글자는 보이지 않는데, 주문하면 어김없이 돼지고기 요리가 나온다. 중국에서는 특별한 설명 없이 &amp;lsquo;고기(肉)&amp;rsquo;라고 하면 곧 돼지고기를 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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