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김선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ORP" />
  <author>
    <name>5bd83dd3ba094db</name>
  </author>
  <subtitle>자신과 했던 대화를 글로 풀어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ORP</id>
  <updated>2026-07-12T13:23:06Z</updated>
  <entry>
    <title>3-2. Hallo? 아니지, 안녕하세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ORP/31" />
    <id>https://brunch.co.kr/@@iORP/31</id>
    <updated>2026-10-11T14:33:03Z</updated>
    <published>2026-10-11T14:3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국인 신분으로 독일에서 집을 구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원한다면 당일에도 입주 계약서를 쓸 수 있는 한국과 달리, 독일에서는 세입자 후보들을 모아두고 서바이벌을 진행한다. 서류에 적힌 이름이 외국 이름이라면 살아남을 확률은 줄어든다. 실제로 독일 임대시장에서 터키계나 아랍계 이름을 쓴 지원자가 더 자주 거절당한다는 현장실험 결과들이 있다.  처음</summary>
  </entry>
  <entry>
    <title>3-1. 딱 그 정도의 안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ORP/30" />
    <id>https://brunch.co.kr/@@iORP/30</id>
    <updated>2026-10-03T18:14:58Z</updated>
    <published>2026-10-03T18:1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고, 공부하고, 자고, 가끔은 취미도 즐기고.  3학기에 접어들면서 생활은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별다른 일만 없으면 하루는 무난히 흘러갔다. 기상 후 아침식사, 오전수업 후 점심식사, 예습과 복습, 주에 두세번 장을 보고 헬스장. 이런 소소한 패턴들은 내 삶이 정돈되어 있다는 인상을 줬다. 매일&amp;nbsp;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만큼 시간은 더 빨리 갔다. 눈 뜨면</summary>
  </entry>
  <entry>
    <title>2-3. 저는 한국에서 온 사진작가입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ORP/29" />
    <id>https://brunch.co.kr/@@iORP/29</id>
    <updated>2026-09-27T14:17:17Z</updated>
    <published>2026-09-27T06:4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로 오고 나서 내겐 딱히 이렇다 할 취미가 없었다. 기본적으로 시간이 없었을 뿐더러, 내게 취미 하면 떠오르는 것은 일단 비용인 탓이다. 돈도 시간도 없는 가난한 유학생이 취미라는 사치를 가질 여유는 없었다. 매일 학교, 도서관 그리고 집만이 반복되니 항상 머릿속이 꽉 차있었고, 숨 돌릴 틈은 없었다. 난 점점 지쳐갔다.  종종 우울감과 자기비난이 몰려</summary>
  </entry>
  <entry>
    <title>2-2 학문과 생활의 결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ORP/28" />
    <id>https://brunch.co.kr/@@iORP/28</id>
    <updated>2026-09-20T10:33:16Z</updated>
    <published>2026-09-20T10:3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리학과에서 배운 것 중 가장 쓸모 있는 것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난 연구방법론이라 대답할 테다.  가설 혹은 열린 질문을 세우고, 실험을 통해 경험적으로 이를 검증하고, 나온 결과를 토대로 가설을 수정 및 향후 연구 방향을 정한다.  이게 연구방법론의 골자다. 말이 거창해서 그렇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혹은 질문에 답하기 위한 과정이다.  독일에 사는</summary>
  </entry>
  <entry>
    <title>2-1. 죽으라는 법은 없더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ORP/24" />
    <id>https://brunch.co.kr/@@iORP/24</id>
    <updated>2026-09-11T16:05:23Z</updated>
    <published>2026-09-11T16:0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앤과의 이별 후에 맞이한 2학기. 슬퍼할 겨를은 없었다. 현실 앞에 이별의 슬픔은 사치였다.  직장인들은 보통 하루 아홉 시간을 일한다. 나는? 학생이다. 그럼 당연히 하루 9시간은 공부해야 마땅하다. 매일 순수히 아홉 시간을 공부하는 건 당연히 힘들다. 그래도 직장에 최소 9시간을 머무르는 그들처럼, 나 또한 그 시간의 질이 어쨌든 그만큼은 도서관에 머물</summary>
  </entry>
  <entry>
    <title>1-4. 가족이 필요했어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ORP/25" />
    <id>https://brunch.co.kr/@@iORP/25</id>
    <updated>2026-09-05T15:08:07Z</updated>
    <published>2026-09-05T15:0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다. 이는 독일 대학에서 보낸 첫 학기의 경험과 무관하지 않다. 인간에게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사회적 만족이 있다. 사람과 대화를 하며 가끔은 바보같이 웃어야 하고, 가끔은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며 지적 희열을 느껴야 하고, 때로는 손윗사람에게 위로를 받기도 해야 한다. 당장 주변을 둘러봐도 그렇다. 똑똑한 친구가</summary>
  </entry>
  <entry>
    <title>1-3. 가족이 필요했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ORP/22" />
    <id>https://brunch.co.kr/@@iORP/22</id>
    <updated>2026-08-30T06:49:01Z</updated>
    <published>2026-08-30T06:4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3월 중순, 어학연수를 마치고 귀국하기 약 2주 전 한 파티에서 만난 소녀가 있었다. 세살 연하의 러시아계 독일인, 앤(가명)이었다.&amp;nbsp;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형식적으로 연락처를 교환했고, 당시만 해도 그 인연이 그리 오래 이어지리라 생각하진 않았던 사이다. 앞서 이야기한 대학에서의 첫 학기는 아직 시작되지도 않은, 합격 여부조차 알 수 없던</summary>
  </entry>
  <entry>
    <title>1-2. 나를 가두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ORP/26" />
    <id>https://brunch.co.kr/@@iORP/26</id>
    <updated>2026-08-22T15:00:20Z</updated>
    <published>2026-08-22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황발작이 처음 찾아온 것은 2023년 4월경이다. 사랑하는 반려견 소통이를 잃고, 바로 독일이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엔 너무 벅찼기 때문이라 추측한다.  갑자기 손발이 저려왔다. 얼굴도 같이 저려왔고, 눈물이 막 흘러내렸다. 숨도 안 쉬어졌다. 온몸에 힘이 빠져 가만히 앉아있지도 못했다. 처음엔 그게 뭔지도 몰랐다. 내가 죽을병에 걸렸나 싶었고, 이러다</summary>
  </entry>
  <entry>
    <title>1-1. 세상을 왕따 시키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ORP/23" />
    <id>https://brunch.co.kr/@@iORP/23</id>
    <updated>2026-08-16T16:28:17Z</updated>
    <published>2026-08-16T16:2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 대학교에서의 첫 수업이 기억난다. 정말 생생히 기억난다. 인지심리학 수업이었다.  &amp;quot;Herzlich Willkommen zur heutigen Vorlesung!&amp;quot; &amp;quot;오늘의 수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amp;quot;  교수님의 그 첫마디는 내 심금을 울렸다. &amp;nbsp;그토록 바라왔던 심리학과에 입학 후, 생에 처음으로 들어보는 정제된 심리학 수업이었다. 코 끝이 찡해지</summary>
  </entry>
  <entry>
    <title>9-2. 반야 - 이쁜이를 보낸 지 나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ORP/17" />
    <id>https://brunch.co.kr/@@iORP/17</id>
    <updated>2026-08-13T11:27:37Z</updated>
    <published>2026-08-12T12:4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작 나흘 전 이쁜이를 떠나보냈지만, 이상하리만치 소통이를 보냈을 때처럼 깊은 슬픔은 없다. 이쁜이가 항상 누워있던 자리에 이쁜이가 없고,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나가지 않아도 되고, 매일 청소기를 돌리지 않아도 되는 공허함이 있긴 하다. 허나 슬픔은 아니다. 마치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만나 하루 이틀간 좋은 시간을 보내고, 다음을 기약한 것만 같은 느낌이다</summary>
  </entry>
  <entry>
    <title>9-1. 2026년 4월 8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ORP/16" />
    <id>https://brunch.co.kr/@@iORP/16</id>
    <updated>2026-08-13T11:27:37Z</updated>
    <published>2026-08-12T12:4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쁜이는 2025년 10월, 유선종양을 진단받았다. 내가 3학기를 보내기 위해 독일로 떠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을 때다. 의사는 수술을 권하지 않았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마취 후 다시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어머니께서도 같은 이유로 수술을 반대하셨다. 이미 22년이나 산 아이를 어떻게 수술대 위에 올리겠냐고 하셨다. 그게 다 우</summary>
  </entry>
  <entry>
    <title>9. 아유 이뻐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ORP/15" />
    <id>https://brunch.co.kr/@@iORP/15</id>
    <updated>2026-08-13T11:27:37Z</updated>
    <published>2026-08-12T09: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 거리엔 산책 나온 강아지들이 참 많다. 사회, 문화적으로 반려동물에 관한 인식이 좋고, 법적으로도 보험 같은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음을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훈련도 잘 되어 있어, 서로 으르렁대는 상황은 거의 볼 수 없다. 하네스 없이 산책하더라도 주인이 부르는 순간 바로 몸을 돌려 주인에게 향하는 것 또한 놀랍다. 화창한 봄, 여름에 들</summary>
  </entry>
  <entry>
    <title>8. 바다 속에서 시작된 인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ORP/14" />
    <id>https://brunch.co.kr/@@iORP/14</id>
    <updated>2026-08-13T11:27:37Z</updated>
    <published>2026-08-11T11:5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디(Buddy). 친구 내지 동료라는 뜻이다. 스킨스쿠버에서는 바닷속으로 들어갈 때 내 몸을 맡기는 동료를 뜻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망망 대해에서 내 목숨을 책임져 줄 사람. 고로 그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사람.  난 평생을 바다 곁에서 자랐다. 태어나서 초등학교 까지는 순천, 중고등학교는 목포, 졸업과 동시에 여수로 이사했으며, 대학은 부산</summary>
  </entry>
  <entry>
    <title>7. 뒤셀도르프 한인 교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ORP/13" />
    <id>https://brunch.co.kr/@@iORP/13</id>
    <updated>2026-08-13T11:27:37Z</updated>
    <published>2026-08-11T11:4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10월 말, 어학원 수업은 종료되었다. 독일어 자격증 시험은 아직 남아있었으나, 그 학원에선 내가 원하는 시험 대비 코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미 학원의 정규 과정은 다 마쳤기에, 더 이상 그 학원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을 거란 생각도 들지 않았다. 이제 혼자 공부해서 자격증 시험만 합격하면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는 희망과, 학원 내에서도 항상</summary>
  </entry>
  <entry>
    <title>6. Amigo</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ORP/12" />
    <id>https://brunch.co.kr/@@iORP/12</id>
    <updated>2026-08-13T11:27:37Z</updated>
    <published>2026-08-11T11:0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보기에도 내 성격은 좀 유별나다. 혼자 있는 걸 좋아하지만 외로움을 잘 탄다. 사회적 배터리는 금방 방전되지만, 배터리가 남아있는 한 쉴 틈 없이 떠들어댄다. 그렇다고 배터리가 빨리 차는 것은 또 아니다. 누군가와 한 시간을 보낸다면, 혼자서 세 시간은 보내야 배터리가 충전되기 &amp;lsquo;시작&amp;rsquo;한다. 혼자 있다고 마냥 또 좋은 건 아니다. 처음에야 나 자신에게</summary>
  </entry>
  <entry>
    <title>5-2 송여사님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ORP/11" />
    <id>https://brunch.co.kr/@@iORP/11</id>
    <updated>2026-08-13T11:27:37Z</updated>
    <published>2026-08-10T17:1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송여사님께.  소중한 따님을 제 어머니로 내어주셔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이 청년은 도대체 누구길레 내게 감사 인사를 건네며 운을 떼는가 싶으시죠? 전 송여사님께서 가장 애정하시던 다섯째 딸의 차남. 김선제라고 합니다. 명절에 산소 찾아뵙고 인사드린 것도 오래 전 일이라, 지금 제 모습을 기억하시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낯선 손자의 갑작스런</summary>
  </entry>
  <entry>
    <title>5-1 엄마의 엄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ORP/10" />
    <id>https://brunch.co.kr/@@iORP/10</id>
    <updated>2026-08-13T11:27:37Z</updated>
    <published>2026-08-10T17:0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리를 시작하고서야 느낀 건, 우리 어머니 음식은 내게 가장 &amp;ldquo;익숙한&amp;rdquo; 음식일 뿐, 그리 &amp;ldquo;맛있는&amp;rdquo; 음식은 아니라는 것이다. 자고로 집밥은 사 먹는 맛이 나야 맛있고, 사 먹는 음식은 집밥 맛이 나야 맛있다는 게 내 지론이다. 허나 우리 집 밥은 정말 집밥 그 자체였다. MSG를 극도로 혐오하시고 각종 장을 직접 담그시는 어머니 덕에(?), 난 항상 자연의</summary>
  </entry>
  <entry>
    <title>5. 섭식의 저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ORP/9" />
    <id>https://brunch.co.kr/@@iORP/9</id>
    <updated>2026-08-13T11:27:37Z</updated>
    <published>2026-08-10T16:4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 것.&amp;rdquo;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본 이 문구가 내겐 좀 다르게 다가온다. 망각은 애초에 기억을 전제로 한다. 모르는 것을 잊을 순 없지 않은가. 아무리 익숙한 것이란 들 그 소중함을 모른다면, 익숙한 존재의 부재는 소중함을 깨닫게 할 뿐이다.  밥. 한국인은 밥심이다. 아니, 한국인에게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다. 모든 생명</summary>
  </entry>
  <entry>
    <title>4. 한국인의 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ORP/8" />
    <id>https://brunch.co.kr/@@iORP/8</id>
    <updated>2026-08-13T11:27:37Z</updated>
    <published>2026-08-10T12:3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 정의하기란 참 애매하지만, 그 방향만큼은 확실하다. 정이란 단어를 듣는 순간 마음만큼은 포근해진다. 미워도 정, 고와도 정이라는 말이 괜히 있겠는가. 난 이 정이란 단어가 좋다. 먼 타국에 나와 살며 정체성이 흔들릴 때면, 내 정신의 근본은 정이라는 점을 상기한다. 사람 사는 게 결국 정 아니겠나. 정 따라, 따뜻함 따라 가지 않겠나.  허나 마음 속</summary>
  </entry>
  <entry>
    <title>3. 미사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ORP/7" />
    <id>https://brunch.co.kr/@@iORP/7</id>
    <updated>2026-08-13T11:27:37Z</updated>
    <published>2026-08-10T12:2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오래되고 고풍스러운 유럽의 옛 건물에 살아보는 꿈을 가진 적이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어젖히면 지저귀는 새소리와 눈부신 햇살이 나를 반기는 상상을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지 않는가? 실제로 독일로 떠나기 전 인터넷으로 확인한 내 거처는 그 로망에 상당 부분 맞아떨어졌다. 오래된 호텔과 운치 있는 로컬 카페가 있는, 대도시 근처의 한적한 시골 마을</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