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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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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국토교통 기자 출신 직장인. 오랜 시간 '공간'을 기록해 온 디테일에 현실 '공감'을 더해 유쾌하고 뭉클한 로맨스 힐링 소설 &amp;lt;쌍문동 스캔들&amp;gt;을 연재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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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0:04: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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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 끝 도파민 끄는 필사책, 텀블벅 오픈! - 10월, 텀블벅에서 &amp;lt;괜찮아요 오늘은&amp;gt;이 세상에 나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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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2:54:20Z</updated>
    <published>2026-09-30T12:2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텀블벅에서 &amp;lt;괜찮아요 오늘은&amp;gt;이 세상에 나옵니다 잠들기 전 10분, 스마트폰 대신 나를 펼치기로 했습니다.  도파민 디톡스 뇌 휴식 필사책 &amp;lt;괜찮아요 오늘은&amp;gt;이 텀블벅 펀딩을 시작합니다.  10월 1일 오전 11시 오픈!  오랜 시간 준비해 온 &amp;lt;괜찮아요 오늘은&amp;gt;이 드디어 세상에 첫발을 내딛습니다.  하루 끝,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나만의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BB%2Fimage%2FusiKrH1bD0ZZDib2lC5nZgr0C9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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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단했던 마음에 살포시 - 괜찮아요 오늘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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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1:38:03Z</updated>
    <published>2026-09-30T11:3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종일 애쓰며 단단하게 쥐고 있던 마음을 이제는 슬그머니 놓아주기로 합니다.  종이 위를 가만히 짚어가는 펜 끝의 감각에 마음의 소란이 서서히 잦아드네요.  굳이 아무것도 해내지 않아도 괜찮은, 오직 나만의 조용한 해방감  오늘 밤은 그저 모든 짐을 맡긴 채 가장 편안한 쉼 속으로 깊이 잠겨듭니다.    하루를 돌아보면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붙잡고 살아갑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BB%2Fimage%2FUaP1ASpiKrpmtO8QebcluZ6fEg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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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하지 않아서 - 괜찮아요 오늘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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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5:30:54Z</updated>
    <published>2026-09-24T05:3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완벽하지 않기에 더욱 아름답고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  실수 조차도 나를 구성하는 단단한 조각일 뿐  그 어떤 과거도 내 미래의 빛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나는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있으며  나라는 존재 자체만으로 이미 빛나고 있습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삶의 걸음걸이  오늘도 나는 나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완벽하지 않았던 순간까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BB%2Fimage%2FjUItvGmYfzA2diDCGKUbFrHky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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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쌍문동 스캔들] 제10화. 핑크빛 로맨스는 절대 압수 - 마치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벛꽃처럼 사정없이 쏟아지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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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9:46:08Z</updated>
    <published>2026-08-14T09:3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아는 살며시 고개를 들어 교실 정면 벽 위에 큼지막하게 걸려 있는 검은색 테두리의 둥근 아날로그시계를 흘끔 올려다보았다.  시침과 분침이 기어코 10시 5분을 향해 딸깍거리며 이동하고 있었다. 야간자율학습 종료까지 단 5분 전.  바로 그 순간부터 수아의 가슴속 깊은 곳에서 심장이 쿵쾅쿵쾅, 콩닥콩닥 소리를 내며 요동치기 시작했다.  &amp;lsquo;뭐지? 이 심장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BB%2Fimage%2Fs50aeMukMZ_UDyro8qCEtLh_Eo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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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쌍문동 스캔들]&amp;nbsp; 제9화. 10시 10분 - 칼퇴근 스킬 발동! 내 평화는 내가 지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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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9:46:08Z</updated>
    <published>2026-08-07T11:1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이어리에 잉크가 사정없이 번지도록 시뻘건 엑스자를 박박 긋고 있을 때였다.  &amp;ldquo;띵-동-땡-동, 딩-동-땡-동~&amp;rdquo;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구원의 종소리가 교실 안에 가득 울려 퍼졌다. 8교시까지 모든 정규 수업이 마침내 끝났음을 알리는 종소리였다.  교실에서는 여기저기서 뻐근한 관절 소리와 깊은 탄식이 흘러나왔다. 학생들은 딱딱한 나무 의자에 구부정하게 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BB%2Fimage%2FJCr4KsvGyUi6JyJhrlSTJPQ8wZ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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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쌍문동 스캔들] 제8화. 러브이즈  - 핑크빛 로맨스는 절대 압수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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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9:46:08Z</updated>
    <published>2026-07-31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오호라~ 요것 봐라?&amp;rsquo;  수아는 드디어 이 무료한 학교생활에서 가장 흥미로운 대어를 낚았다는 듯 입맛을 다셨다.  노트 한가운데에는 잉크가 번질 정도로 아주 정성스럽게 그려진 커다란 별표 문양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평소의 정갈한 필체와 달리 꾹꾹 눌러쓴 투박하고 떨리는 글씨체로 짤막한 메모가 적혀 있었다.  [ PM 10:15. 시계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BB%2Fimage%2FIaaXCS9MjijnxF7uCGyaMwpwZY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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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쌍문동 스캔들] 제7화. 정석의 시대 - 손가락이 바로 그 페이지에서 딱 멈춰 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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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9:46:08Z</updated>
    <published>2026-07-28T09: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에서 내리자 숨이 턱에 닿도록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가야 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바로 쌍문고등학교 3학년 14반 교실. 수아는 땀범벅이 된 진우의 커다란 몸을 이끌고 거칠게 교실 문을 열었다.  드르륵,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칠판 위 동그란 벽시계가 가리키는 바늘은 고작 아침 7시 25분이었다. 지극히 이른 아침. 하지만 이곳 교실은 이미 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BB%2Fimage%2FVMcAQ82bPyGnXgYxKPI-S55A4q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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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쌍문동 스캔들] 제6화. 낯선 골목길 - 사거리슈퍼 구경하다가 친구들에게 발각되고 말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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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9:46:08Z</updated>
    <published>2026-07-27T08:4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 지금 뭐 하냐?&amp;rdquo;  수아는 넋이 나간 사람처럼 신문 날짜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가 문득 정신이 들었다.  &amp;ldquo;...예?&amp;rdquo;  &amp;ldquo;학교 안 가냐고! 지금 6시 40분이야!&amp;rdquo;  엄마의 호통에 번쩍 정신이 들었다. 출근 시간보다 훨씬 빠른 학생의 등교 시간이라니. 뇌가 상황을 다 파악하기도 전에 수아의 입술이 직장인 특유의 사회적 영혼을 담아 반사적으로 움직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BB%2Fimage%2F6tuAGgsjqEYLZO4NPH902KuH4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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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쌍문동 스캔들] 제5화. 다시 만난 세계 - 등짝스매싱과 함께 시작된 낯선 남고생으로서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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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9:46:08Z</updated>
    <published>2026-07-24T09:1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이 멎을 것 같았다.  허파 깊숙한 곳까지 호박 고구마로 꽉 막힌냥 가슴이 답답했고&amp;nbsp;고막 안쪽에서는 여전히 지하철 선로의 날카로운 비명과 펑 하는 스파크 소리가 이명처럼 윙윙거렸다.  방금 전까지 분명히 칠흑 같은 지하철 안이었다. 사방에서 사람들이 비명을 질렀고, 머리 위로 무거운 무언가가 떨어져 내리며 의식이 끊겼었다. 온몸의 신경이 그 순간을 생생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BB%2Fimage%2FmS4IA7ADxsy8TBK4GSi61jIfl7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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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쌍문동 스캔들] 제4화. 터널의 끝에서 - 지하철 불이 꺼진 순간, 평범했던 내 세계도 끝나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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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9:46:08Z</updated>
    <published>2026-07-16T05:1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무실을 나온 수아는 곧장 지하철 7호선 역으로 향했다.  해가 아직 높이 떠 있었지만 공기는 하루 종일 달궈진 아스팔트의 열기를 그대로 품고 있었다. 역 안으로 들어서자 시원한 냉기가 밀려왔지만, 퇴근 시간의 인파가 금세 그 냉기를 삼켜 버렸다.  개찰구를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자 플랫폼은 이미 사람들로 가득했다. 수아는 익숙한 몸놀림으로 사람들 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BB%2Fimage%2FG0R6Ojc1N5Rq7Ds8YMdd83wYm0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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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쌍문동 스캔들] 제3화. 5시 59분 - 안도감도 잠시, 폰트와 줄간격 공격이 시작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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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6T05:0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건물이 눈앞에 보이자 수아는 걸음을 잠시 멈췄다. 출근길 내내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막상 회사 앞에 서니 심장이 다시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amp;lsquo;괜히 왔나...&amp;rsquo;  차라리 오늘 하루 연차를 낼 걸 그랬다는 생각이 뒤늦게 스쳐 지나갔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회사 로비를 지나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같은 층에서 내리는 직원들이 하나둘씩 들어왔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BB%2Fimage%2Fe3RD6MrrSbil0ChIXhtvA2d0nV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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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쌍문동 스캔들] 제2화. 손바닥만 한 세상 속에서 - 스마트폰 거치대로 간택당한 팍팍한 출근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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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6T04:5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둥지둥 현관으로 향해 운동화를 대충 구겨 신고 가방을 둘러멘 뒤 현관문을 열었다. 문이 열리자마자 발끝에 무언가 툭 걸렸다. 어젯밤 잠들기 직전 주문했던 쿠팡 로켓배송 상자였다.  &amp;ldquo;...아.&amp;rdquo; 그제야 생각났다.  분명 꼭 필요해서 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안에 뭐가 들었는지도 기억나지 않았다. 수아는 상자를 발끝으로 대충 집 안쪽으로 밀어 넣고 그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BB%2Fimage%2F2ANeyyJ1fF-P_KNauJaHT9Uvir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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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쌍문동 스캔들] 제1화. 마지막 평범한 하루  - 흑역사로 얼룩진 아침, 거짓말처럼 또 다른 알람이 울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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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6T04:3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띠리링, 띠리링&amp;mdash;&amp;rdquo;  새벽 공기를 가르며 아이폰의 클래식 알람 소리가 고막을 두드렸다. 하루를 깨우는 소리라기보다 현실로 끌어내리는 신호 같았다. 수아의 아침은 오늘도 어김없이 그렇게 시작됐다.  알람이 멈추자 곧바로 인공지능 비서의 나긋한 음성이 방 안을 채웠다.  &amp;ldquo;오늘 서울 날씨는 맑음, 최고 기온 24도. 출근길 7호선은 평소보다 3분 지연되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BB%2Fimage%2FBepfezVtVrRb6OCKLMEaWfGkw0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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