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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찌그러진힐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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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뇌 수술을 5번 받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 뇌 수술 5회의 수술명칭이 모두 다른 특이한 케이스를 겪고도 살아낼 이유를 찾는 사람. 살아야 할 이유가 많은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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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8:43: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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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을 봐 - 흥이란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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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1:31:24Z</updated>
    <published>2026-10-09T01:3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 즈음이었다. &amp;lt;Last christmas&amp;gt;를 흥얼거리다가, 흥이 오르면 터보의 &amp;lt;스키장에서&amp;gt;를 불렀다.  주택살이는 한밤중에도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첫눈이 내리고 며칠 후엔 두 번째 눈이 내렸다.  두 번째 눈에 나는 몹시 흥이 올랐다. 대낮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제법 쌓이기 시작했다. 나무 위로 쌓인 눈을 동영상으로 남겼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5C%2Fimage%2F6TgJevClLD9BccUJ-2QnVtfpSv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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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냥이 - 동네를 돌아다니는 고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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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23:39:51Z</updated>
    <published>2026-10-01T23:3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동네에는 산책냥이가 많았다. 우리 정원을 가로질러 다니는 고양이들..  어느 집에서 산책을 나왔는지 폴란드어가 안되니까 물어보지도 못했다.  한국말로 물어봤을 때, 눈이 동그래지더라. 폴란드어를 배워야 하는 걸까.  여튼 나는 창밖의 고양이들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아. 22번지의 낮은 소나무숲이 그들의 화장실 같았다.  그래도 담장 너머니까 괜찮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5C%2Fimage%2FNzXsUoBiyjvdwkSnIH3K8eSOVS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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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도나무집 - 내가 행복하게 지낸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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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9:46:20Z</updated>
    <published>2026-09-30T09:4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해외에서 살던 집은 라인하우스는 아니고.. 두 집이 한 벽과 한 담장을 공유하는 그런 집이었다.  라인 하우스가 맞는 것인가?  내가 24번지에 살았는데, 93번지까지 다 그런 식의 집이 있었다. 그리고 그 뒷골목도, 옆골목도 다 같은 모양인.. 한 동네가 다 같은 모양새였다.  1988년에 지어진 다 똑같은 모양의 집들이 3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O5C%2Fimage%2FZfyoAJ1tdi7tEvFuAKzO18HWcC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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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쿠키] 용의 꼬리 희망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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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24:02Z</updated>
    <published>2026-09-26T11:2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직장에서 9년 가까이 일했다. 뱀의 꼬리부터 차근차근.  나는 매 순간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열심히 하며, 잘하고 있음을 증명해야 했다.  어느 순간 나는 슬퍼졌다.  치열하게 나를 증명해 오며 살았는데, 뱀의 머리 위치에 가까워질수록 나는 점점 작아져만 갔다.  . . .  두 번째 직장은 6개월 일했다. 용의 꼬리가 되었다.  용의 머리를 보며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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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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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39:17Z</updated>
    <published>2026-09-26T11: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을 적는 이유는 훗날 내가 정말 행복해져서 이 기억들을 다 잊어버리는 날이 올까 봐 작성해 봤다.  나는 아침에 일어난 일을 저녁에 퇴근하고 온 남편이 물어보면 머리가 멈춰버린다.  친정식구들과 이야기할 때면  아.. 음.. 어..  하며 말을 더듬는다.  아프기 전의 삶을 이야기할 때는 조금 신이 나지만.. 어순이 안 맞게 튀어나올 때가 있다.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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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9화. 진짜 잘생겼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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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39:17Z</updated>
    <published>2026-09-26T11:2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왔다. 평온한 일상으로 살아서 돌아온 내가 장했다.  나의 최애 배우의 팬미팅 티켓과 함께 돌아와서 기뻤다.  . . .  나는 99일을 병원에서 지냈으니, 실내의 온습도가 항상 유지되는 것에 익숙했다.  퇴원하고 집에 왔을 때, 나는 얼른 에어컨을 틀어야 했다.  태양빛 아래의 체감온도와 그늘의 체감온도가 거의 같은 수준의 날씨가 이어졌다.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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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8화. 선글라스를 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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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39:17Z</updated>
    <published>2026-09-26T11:2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원하는 날이 정해지고, 나는 좀 더 바빠(?)졌다.  일단 그간 친해진 환자, 보호자들에게 내가 사용하던 물건을 나누어줬다. 보호자 침대의 자충매트, 아침으로 먹던 시리얼, 두유, 일회용 사발, 수저.. 간식으로 쟁여둔 오징어 땅콩, 컵라면..  이곳에 남겨두고 떠나는 나를 배웅해 주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집에 가지고 가는 것보다는 나누어주는 방식을 택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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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7화. 첫 성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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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39:17Z</updated>
    <published>2026-09-26T11:2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하고 다음 날, 나의 최애 배우가 팬미팅을 한다고 발표를 했다.  기습적으로 티켓팅 일정을 또 발표했다.  나는 좌불안석이었다.  배우의 실물을 본다는 건, 뭔가.. 마지막 저점매수와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다.  내게는 팬클럽 1기 특전이 있었고, 네이버 시계로 초침을 확인하며 심장을 부여잡고 손을 떨었다.  대기 4400번대,  나는 토요일, 일요일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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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6화. 이 삶도 내 꺼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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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39:17Z</updated>
    <published>2026-09-26T11:2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형외과 의사 선생님과 수술 전 면담이 잡혔다.  나는 인조 두개골과 기념사진을 찍고 싶었다. 매일 사진을 찍어뒀지만, Hypafix(붕대)와 함께였기 때문에...  . . .  '혹시나'는 '역시나'였다.  수술명에는 네 가지의 수술명이 기록되어 있었다.  인조 두개골 제거부터.. 허벅지 유리피판까지.  교수님이 가시고 나서 나는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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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화. 등산을 좋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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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39:17Z</updated>
    <published>2026-09-26T11:2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간수치는 등산을 좋아했다.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는 걸 참 좋아했다.  나는 등산을 싫어하는데, 간이 자꾸 나를 실망시킨다.  결국 같은 높은 산에 올랐다. 평소보다 5배 높은 수치였다.  나는 간수치를 낮추는 수액을 맞고, 간수치를 낮추는 약을 먹으며 매일 혈액검사를 해야 했다.  수액을 맞으면서도 느린 걸음으로 내려오는 간수치 덕분에 의료진은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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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4화. 아 몰랑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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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21:49Z</updated>
    <published>2026-09-26T11:2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몰랑 하며  제정신으로 살 수 없었던 것 같다.  감염이 잡히는 가 싶으면 인조두개골이 보였고, 인조두개골이 보이기 시작하면 다시 감염이 시작됐다.  설상가상으로 인조두개골이 보이는 곳이 두 군데로 늘어났을 땐 소리 없이 울부짖었다.  그러는 중에 항생제 부작용으로 혈소판, 백혈구, 중성구가 감소하다가 정상수치의 하한선을 다시 넘어섰다.  나는 살아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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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3화. 아 몰랑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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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39:17Z</updated>
    <published>2026-09-26T11:2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미치면 돈을 쓴다고 했던가? 사람에 미치면 돈을 쓴다고 했던가?  전자도 나고, 후자도 나다.  나는 약간 미쳐야 했다. 고통 속에서, 나는 제정신일 수 없었다.  나는 잘생긴 배우에 미쳐있었다. 그의 미소를 보면, 절로 웃음이 났다.  그래서.. 나는 돈을 쓰기 시작했다. 집으로 물건을 배송시키기 시작했다. 내가 살아서 집에 가야 볼 수 있게, 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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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2화. 아 몰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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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39:17Z</updated>
    <published>2026-09-26T11:1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혈소판이 기준하한선 밑으로 떨어졌다. 몸에 멍이 들었다. 다리에 연탄구멍처럼 무늬가 생겼다.  이건 충전이 필요하다며 나는 또 로비에 갔다.  아무래도 편의점은 이제 질린다. 푸드코트는 식당가와 디저트 두 종류로 나눠져 있다.  일단 빵집을 뚫어봤다. 환자복을 입고 출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아 몰랑 나는 들어가서 슥슥 빵을 몇 개 집어서 후딱 계산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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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화. 돈을 좀 쓰면 어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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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39:17Z</updated>
    <published>2026-09-26T11:1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생제 치료를 시작하고 감염은 잡혔다.  고름이 사라지는 대신 재봉합부위는 벌어져갔다.  인조두개골이 보이기 시작했다.  2차 재봉합부위도 마찬가지였다.  . . .  멸균 거즈에 베타진 소독액을 흠뻑 적셔 올리고 Hypafix를 덮었다. 멸균 거즈에 베타딘 소독액이 차올라 새빨간 피처럼 보였다. 보는 사람마다 피가 나는 것인지 물었다.  결국 멸균 거즈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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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화. 이거 횡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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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17:40Z</updated>
    <published>2026-09-26T11:1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심정맥관을 몸에 삽입하고, 또 염증수치가 올랐다.  머리상처는 괜찮다며, 중심정맥관을 해서 그럴 거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치만 내 몸은 2주 만의 염증 수치 상승을 감당하지 못했다.  . . .  그리고 연휴가 시작되었다. 병원은 최소한의 인력만 남기고 돌아간다.  그 걸 두 번의 입원에서 겪었다. 난 어떻게든 연휴를 보내가 아파야 했다. 교수님의 얼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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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화. 평온을 깨트린 전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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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0:02:49Z</updated>
    <published>2026-09-26T10:0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다시 살아야겠다고 반코마이신을 맞고 있었다.  그런데 진짜... 발진이 올라오고 혈관이 막혔다.  울면서 간호사 스테이션에 다시 도움을 요청했다. 수도꼭지가 되어버렸다. 징징거리는 환자가 된 것만 같았다.  부작용을 호소하여 더 비싼 타포신주로 항생제가 변경되었다.  . . .  며칠이 지났다.  기존에 복용하던 렉사프로 10mg을 5mg 증량했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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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화. 살아야만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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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39:17Z</updated>
    <published>2026-09-25T04: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과 협진을 요청했는데, 내 이름을 부르며 와주신 분은 경력이 많은 K 간호사 선생님이었다.  &amp;quot;새벽에 이야기 들었어요. 많이 힘들었구나.&amp;quot;  난 또 눈물이 나서 휴지를 찾았다.  &amp;quot;그런데.. PICC라고 중심정맥관 시술도 받아야 할 것 같아...&amp;quot;   아... PICC는 지난해에도 권유받았다. 메펨 큐쥬 라는 항생제를 하루 3번 맞아야 했는데, 그때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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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화. 협진이 필요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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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4T10:3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염을 겪으며 Hypafix가 다시 커졌다. 이 감염이 해결되지 않으면 인조두개골을 제거할 수도 있다고 했다.  감염을 해결하기 위해 항생제를 맞아야 했다.  반코마이신 항생제를 피해 혈관이 도망 다니니 정맥주삿바늘도 손등을 이사 다녔다.  항생제의 부작용으로 발진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감염내과에서는 반코마이신을 써야 한다 했다. 성형외과에서도 감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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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화. 왜 쉽게 갈 수 없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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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3T09:1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병실에 들어오자마자 슬픈 표정을 지었다. 왜 쉽게 갈 수 없냐는 얼굴이었다.  나도 알고 싶었다. 왜 나는 이벤트를 모두 겪고 있는 걸까.  그래도 나는 살아야 했다. 예뻐져서 집에 가고 싶었다.  . . .  어린이날은 야속하게 찾아왔다.  작년의 나는 아이와 함께였는데, 올해는 친정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와주셨다.  보호자 1인의 규칙이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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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화. 집에 갈 줄 알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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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1:39:17Z</updated>
    <published>2026-09-19T09:3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형외과는 상처를 관리했고, 신의 손이 나타나 나의 상처를 두 번 재봉합하며 한동안 좋아지는 듯했다.   그 과정에서 한 달의 시간 동안 항생제 치료만 한 것은 아니었다. 유럽에서 진단받았던 오른쪽 무릎의 치료도 시작했다. 슬개골 연화증.  25년 1월 진료에서 오른쪽 무릎의 통증을 호소했고, 퇴원하고 4월 외래진료, 방사선치료를 종료한 뒤 7월 진료에서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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