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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고르자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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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쓰고, 떨어지고, 가끔 상도 탑니다. 목적지 없는 조금 미친 여행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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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10:11: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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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쁜 누나 때문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 만화책 대여점에서 사십 대 작가가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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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7:58:39Z</updated>
    <published>2026-09-09T17:5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때 송탄에서 수원으로 올라왔다.  큰형이 결혼하면서 &amp;quot;막내 챙겨주겠다&amp;quot;라고 나를 데려온 것이었다. 의도는 눈물겹게 고마웠으나, 현실은 묘하게 꼬였다. 큰형은 회사 일로 바빠서 평일엔 얼굴 보기도 힘들었고, 주말에 들어오면 시체처럼 잠만 잤다.  결국 낮 시간 동안 낯선 집안에 남겨진 것은 새 형수님과, 아직 말도 못 하는 갓난쟁이 조카, 그리고 덩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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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인데 작가가 되지 못했습니다 - 브런치 탈락 후 빈 서랍을 열어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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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7:44:20Z</updated>
    <published>2026-09-09T17:4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작가 신청에서 떨어졌다.  대박.  내가 왜?  마흔을 훌쩍 넘겨 작가가 되겠다고 뛰어들었다.  신인상도 받았고, 대상도 하나 탔다. 포털 사이트에 내 이름 석 자 치면 기사도 몇 줄 나오고, 청탁 메일도 받아봤다.  작가가 되었으니 이제 글만 잘 쓰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글을 쓰는 것만큼이나 내가 글을 쓴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는 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t6%2Fimage%2FjA1oU9vCnQPzOWNpZ4HbY2NsFK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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