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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akyu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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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화성시 1기 도슨트 구나경 브런치입니다. 11월에는 화성시 신진작가 공동작품집 &amp;lt;우리가 건너온 시간&amp;gt;이 출간될 예정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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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11:13: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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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요연재]펼치는 시기가 있으면 모으는 시기가 있는 법 - 펼치는 시기, 모으는 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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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0:57:23Z</updated>
    <published>2026-10-06T23:5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나는 거의 내가 10년 동안 할 일을 1년 안에 다 한 것 같다. 시도하는데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았다.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번 해보자고, 기회가 주어졌으니까 해보자, 그런 마음가짐으로 씩씩하게 세상 속으로 나섰다.   물론 고비고비 힘든 일도 참 많았다. 때로는 그 속에서 내 몸이 감당하지 못하는 스트레스 상황을 마주하기도 했다. 그것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fT%2Fimage%2FykrwO3YxQ3d2Ip0SkTlrnZuA8x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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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요연재] 사랑은 - 요즘 나는 사랑 연구자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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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1:09:44Z</updated>
    <published>2026-09-30T01:0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사랑 연구자가 되었다. 매일매일 사랑은 무엇인가 생각하고 있다. 항상 그래왔듯이 내 주변에는 내가 지켜줘야 할 사람들이 아주아주 많다.  그래서 때로는 내가 가진 것을 다 주려다 나 자신을 못 챙기게 되는 순간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최근에 나는 내가 주는 사랑이 과연 어떤 형태여야 할지  더 깊게 생각해보고자 한다. 올여름 화성 용주사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fT%2Fimage%2FAzLI2cZpt0VbIhhVUyclteaSvo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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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요연재] 도슨트로의 새로운 시작 -  눈앞에 펼쳐진 새하얀 스크립트 속 검정 글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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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0:06:45Z</updated>
    <published>2026-09-02T00:0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겨울 화성시 시각예술아카데미가 생기고 면접을 통해 화성시 1기 도슨트가 되었다. 사실 난 도슨트가 하는 일이라곤 그저 미술작품을 멋지게 소개한다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랬던 내가 자원봉사자이긴 하지만 제대로 된 면접을 통해 진짜 도슨트가 된 것이다. 하지만 도슨트로 발탁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전시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일도 또 그걸 내 것으로 소화해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fT%2Fimage%2FZ5EcqiYtu0GJRBjlghNY_NzMRR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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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요연재]나의 프랑스 고무나무,다시는 잃지 않겠노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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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3:24:45Z</updated>
    <published>2026-08-19T00:0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 프랑스 고무나무를 데려온 지 엊그제로 딱 1년 된 날이었다. 이름도 참 귀엽고 사랑스러운 프랑스 고무나무. 항상 식물을 키우면 금방 죽이고 마는 나에게 식물을 집에 들인다는 것은 오랜 꿈이자 숙명 사업 같은 거였다. 늘 동경했던 식물이란 세계. 그 속에 속하고 싶었으나 용기 나지 않았던 시간들. 그런데 1년 전 그날 나는 큰 용기를 냈다. 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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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요연재] 시금치 오믈렛을 만들던 아침 - 시금치 오믈렛을 만들던 아침, 데미안이 다시 말을 걸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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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6:49:04Z</updated>
    <published>2026-08-05T06:4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금치 오믈렛을 만들던 아침이었다. &amp;quot;엄마, 배고파!&amp;quot;  정신없는 아침이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불쑥, 오래전에 읽었던 문장 하나가 떠올랐다.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 자신으로서 살아가는 일이 왜 그토록 힘들었을까. 그 질문이 마치 오래 묻혀 있던 숨결처럼 나를 붙잡았다. 헤르만 헤세였다. 데미안이었다.  몇 년 전, 구급차가 우리 아파트 앞에 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fT%2Fimage%2F00fu9A-WWTwDbwfbTmwuvOLdxP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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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요연재] 나만의 팔레트 찾기, 감탄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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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01:01:25Z</updated>
    <published>2026-07-22T00:0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를 좋아했다. 독일에서 유학하고 슈베르트를 좋아해 뽀글뽀글 파마머리를 하고 일본에 가서 그림을 배우고 여수의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 사는 김정운 박사의 삶, 그 자체가 언제나 동경의 대상이었다. 언제나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김정운 박사님이라면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나만의 팔레트 찾기에 실마리를 제공하지 않을까. 그래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fT%2Fimage%2FVAK-G06Ee2KG5C7Yv2DmGS-G7F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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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요연재]나의 사랑하는 팔레트 - 어느 예술가가 전해준 삶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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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22:48:11Z</updated>
    <published>2026-07-14T22:3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 겨울, 우연히 지역 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온 한 홍보글을 보게 되었다.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수업이라고 했다. 그런데 한 두 번 가는 게 아니라 거의 한 달 내내 매주 토요일을 몽땅 할애해야 하는 수업이었다. 어떤 이끌림이었을까. 나는 그 공고를 보자마자 단숨에 클릭하고 신청서를 후다닥 작성해 제출했다. 그렇게 그해 겨울, 화성시 문화관광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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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함의 원천을 찾아 - 고구마와 동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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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8:07:13Z</updated>
    <published>2026-07-07T23:1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나의 외할머니는 고구마를 내어주실 때면 언제나 동치미를 곁들여 주셨다. 조그만 밥상 위의 고구마와 동치미는 나에게 늘 당연한 세트 음식 같았다. 어른이 된 후에도 고구마를 먹을 때면 왜인지 모를 허전함이 밀려오곤 했는데, 그때마다 나는 동치미 한 그릇을 그리워했다.​마흔이 넘어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내 아이의 먹거리를 챙기게 되어서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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