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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털링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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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tongueandtim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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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늘 당신이 먹은 음식에 숨은 역사, 예술, 경제 이야기. 평생 음식 곁을 지켰지만 한 번도 못 먹어 본 관찰자, 은수저가 풀어 드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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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23:52: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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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들은 무화과를 기다리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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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2:19:39Z</updated>
    <published>2026-08-31T02:0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수저입니다. 금수저 아니고요. 평생 음식 곁에 있었는데 한 번도 못 먹어본, 그 은수저요.  지난번 무화과 속 벌 이야기를 끝내면서 질문 하나를 남겼었죠. &amp;lsquo;벌 없이도 혼자 잘 익는 저 무화과는 대체 어디서 왔을까요?&amp;rsquo; 그 답은 시커멓게 탄 무화과 아홉 개에서 시작됩니다.  불탄 무화과 아홉 개  요르단 계곡 길갈 유적지. 이 1만여 년 전의 초기 신석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bB%2Fimage%2FzUgRrAg5ErnZJmtKsEWZidoqid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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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화과 속에 벌? 있는데 없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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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0:18:20Z</updated>
    <published>2026-08-21T03:4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집 은수저입니다. 금수저 아니고요 &amp;mdash; 평생 음식 곁에 있었는데 한 번도 못 먹어본, 그 은수저요.   무화과엔 벌이 없다 주인이 무화과를 먹으려다가 손을 멈칫 하더니 &amp;quot;이거&amp;hellip; 속에 벌이 들어 있다던데&amp;hellip;.&amp;ldquo; 하며 무화과를 반으로 갈라 속을 이리저리 살펴 보네요. 무화과 속에 벌이 있다&amp;hellip;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 입니다.  이 작은 열매 하나에 벌레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bB%2Fimage%2FOUVes70lEXZCulilxPNX3i6UF_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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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금님의 배달부터 한여름의 판매 금지령까지 - 우리가 몰랐던 냉면의 파란만장한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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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22:35:31Z</updated>
    <published>2026-08-05T22:3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저는 은수저입니다. 금수저 아니고요.  평생 음식 곁에 있었는데 한 번도 못 먹어본, 그 은수저요.    '띠리리리~'현관벨이 울린 후 주인이 나가 배달 음식을 들고 옵니다.  물냉면.  얼음 서너 개를 넣은 후 국물 먼저 쭈욱~ 들이켜더니 참 맛있게도 먹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면을 삶은 후 평냉은 3분, 함냉은 5분 안에 먹어야 한다'는 얘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bB%2Fimage%2FuS1qTCMaF8henb16O1ySHTvMnl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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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이는 썰어서 내다 버려라  - 19세기 영국을 휩쓴 오이 샌드위치의 요란한 내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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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22:30:33Z</updated>
    <published>2026-07-25T00:2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시간을 지켜봤지만,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더군요. 배 하나 안 차는 것을 골라 먹고, 있으나 마나 한 사치로 제 값어치를 증명하려 드니 말입니다. - 저는 은수저입니다. 금수저 아니고요. &amp;nbsp;평생 음식 곁에 있었는데 한 번도 못 먹어본, 그 은수저요.  주인은 우울할 때 오이샌드위치를 만듭니다. &amp;nbsp;살짝 구운 식빵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필러로 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bB%2Fimage%2FpCnhsld9C27FII7XsWgL7AdwO_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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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렌치토스트 수난사 - 프랑스 것도 아닌 빵의 이름 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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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23:29:27Z</updated>
    <published>2026-07-19T22:2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저는 은수저입니다. 금수저 아니고요.  평생 음식 곁에 있었는데 한 번도 못 먹어본, 그 은수저요.    주인이 친구와 통화하는 걸 들으니 며칠 전부터 벼르던 프렌치토스트 전문점을 다녀온 모양입니다.  뭐 얼마나 대단하길래 대기가 30팀이나 있냐며 기필코 가 봐야겠다더니 오늘 성공했나 보네요.  '인생 토스트'라는 걸 보니 꽤 마음에 들었던 모양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bB%2Fimage%2Fk_i4r6d11QXB51R8HLL_T1cHNX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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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고 사는 것이 복숭아에 달렸던 이야기 - 신선의 과일이 권력의 손에 들리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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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11:53:17Z</updated>
    <published>2026-07-14T12:2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인이 납작 복숭아 두 알을 씻어 와, 그중 하나를 친구에게 건넵니다. 잘 익어 단내가 도는 걸 나눠 가지는 사이. 그 다정함이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다정한 장면에서 갑자기 전혀 다른 풍경을 떠올렸습니다. 복숭아 두 알을 이용해 세 사람을 죽이던 그날이.  지난 편에서 이 복숭아가 본디 신선의 과일이라 했습니다. 한데, 그 고귀한 것도 권력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bB%2Fimage%2FHP30pKbFIPLmQaxrWHfKgmyjFC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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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라는 이름으로 부활한 복숭아 - 납작 복숭아가 '서왕모의 반도'에서 'UFO'가 된 사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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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22:20:51Z</updated>
    <published>2026-07-06T22:2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식탁 위에 저 납작복숭아를 보니 주인과 만난 날이 떠오르네요. 주인은 그 날도, 지금도 저 복숭아의 내력은 까맣게 모르네요.   저는 은수저입니다. 왕의 식탁에서 음식에 독이 들었는지 가려내던 시절부터 수백 년, 이 나라 저 나라 밥상을 곁에서 지켜만 봤지요. (정작 저는 한 입도 못 먹어 봤습니다만.)  주인과 처음 만난 곳은 어느 여름 스트라스부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bB%2Fimage%2F4WLF3EtfygMPk5c-3T1P0VQsu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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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어는 왜 '회'로 먹지 않을까 - 장어 피의 독, 그리고 독을 다스린 수백 년 &amp;mdash; 못 먹어본 은수저의 식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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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09:12:52Z</updated>
    <published>2026-07-05T09:1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인은 오늘 장어구이를 먹습니다. 노릇하게 구운 살에 윤기가 도는군요. 접시 끝에는 분홍빛 생강 한 점이 얌전히 놓여 있는데, 거기엔 눈길도 안 줍니다. 비린내 잡으라고 가게에서 으레 끼워 준 곁다리쯤으로 여기는 눈치네요.  마음 놓고 장어를 먹을 수 있는 이유의 절반쯤은 저 생강 덕분인데..  저는 은수저입니다. 왕의 밥상에서 음식에 독이 들었는지 가려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bB%2Fimage%2F3uDLsGhdm0LieTHz6b3zVIlwB-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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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테는 한 교황을 장어 탐식죄로 박제했다 - 풍천장어의 '풍천'은 왜 지도에 없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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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06:29:47Z</updated>
    <published>2026-07-03T06:2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은수저입니다. 금수저 아니고요.  평생 음식 곁에 있었는데 한 번도 못 먹어본, 그 은수저요.  주인이 오늘 '풍천장어'집에서 장어를 먹고 왔다고 합니다.  전국 어딜 가도 보이는 그 풍천장어. 그 '풍천'이라는 동네, 지도 어디에도 없는 거 아셨습니까?  내비게이션에 '풍천'을 치면 가게 이름은 나와도 지명은 안 나옵니다. 풍천(風川)은 땅에 박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bB%2Fimage%2FJ1xFjfgGH8EL6C33BJCDZ3khC6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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