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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피말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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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가톨릭 사제 지망생, 장애인의 벗을 꿈꾸던 시간을 거쳐 현재는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 살아가는 에세이스트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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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06:50:3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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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을 딛고 서는 거룩함으로 기다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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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0:38:10Z</updated>
    <published>2026-09-25T00:3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집트를 떠나며 시작된 3일간의 여행은 어느덧 3개월이라는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왜 이리 지체된 걸까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그들만의 생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돌보심 속에서 그들은 독수리처럼 날아온 것입니다. 단 한 순간도 지체하거나 피곤치 않은 길이었습니다.  3개월 전 그들을 태울 것만 같았던 애굽의 용광로는 어쩌면 독수리가 부화되는 둥지였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PD%2Fimage%2FOUNv7_UU-fb6Uyoo21-NzC0w7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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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사랑은 고단한 하루의 끝자락에서 피어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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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23:44:48Z</updated>
    <published>2026-08-23T23:3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가가멜 교수 정말 너무해. 우리 같이 선량한 스머프들을 괴롭히고 말이야&amp;rdquo;&amp;ldquo;맞어&amp;rdquo;&amp;ldquo;너무 늦어 버렸네. 미안. 뭐라도 먹고 갈래?&amp;rdquo;&amp;ldquo;그럴까?&amp;rdquo;  밤늦게까지 과외를 하고 돌아와 지친 몸으로 과제를 하고 있던 그녀. 그 지친 어깨를 감싸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건, 바로 그 날 밤이었습니다.  레포트들 사이로 나눈 싱거운 농담 한 마디가 그녀와의 첫 페이지였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PD%2Fimage%2FcWCIUH6nR_39Ih35Ww18VnHCzy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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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정, 36.5도면 충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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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0:00:13Z</updated>
    <published>2026-08-10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면 다정한 새소리를 들으며 일어나고 밤이면 잔잔한 클래식을 들으며 잠들었던 나의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어느 날 거짓말처럼 찾아온 귓가의 이명 때문입니다.  이제는 낯선 소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그 소리를 안은 채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멀리서 나를 부르는 목소리에 선뜻 대답할 수 없게 되었고, 가까이서 건네오는 따뜻한 속삭임조차 희미해졌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PD%2Fimage%2F8FJd3lSgFhObL8WWCBR3NBg0r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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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산성이 제로인 순간에도 우리는 충분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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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2:25:44Z</updated>
    <published>2026-07-31T21:4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이명이 찾아왔습니다. 귓속의 소음은 하나 둘 저의 일상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음악을 들을 수도 없고 더 이상 대화에 참여하기도 어려워졌습니다. 무엇보다 힘든 건 이 소음이 투명한 벽이 되어 나를 세상으로부터 단절시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amp;lsquo;이 소리가 평생 멈추지 않으면 어떡하지?&amp;rsquo; &amp;lsquo;난 이제 아무런 쓸모도 없는 사람이 되는 건 아닐까?&amp;rsquo;   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PD%2Fimage%2F32GjzQHRY3XoamlpNZzih1-Ti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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