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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USAN FLOW</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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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부산을 읽습니다.도시와 산업, 사람과 정책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기록합니다. 그리고 그 변화가 부산을 어디로 이끄는지 살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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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05:42: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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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판은 남았는데, 뭐가 달라졌나 - 국제기구 이름보다 먼저 보여줘야 할 건 인증 전과 후의 변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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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3:26:51Z</updated>
    <published>2026-10-13T03:2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청장과 관계자들이 현수막을 펼쳐 든다. 가운데에는 '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 같은 문구가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 다 같이 웃고 사진을 찍는다. 사진은 구청 홈페이지에 올라가고, 축하 문구는 다시 거리 현수막으로 시민에게 돌아온다.  사진만 보면 큰일을 해낸 것 같다. 그런데 정작 궁금한 건 사진 밖에 있다.  &amp;quot;그래서 주민 삶은 뭐가 달라졌나?&amp;quot;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7a%2Fimage%2FRaCgy9Bnbol-VebZFFStkqq7hu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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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항의 배 한 척이 금융시장을 바꿀 수 있다 - '선박 조각투자', 부산 해양금융의 방향을 바꿀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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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8:42:58Z</updated>
    <published>2026-10-06T08:4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항 앞바다에 대형 선박 한 척이 들어온다. 크레인이 움직이고 컨테이너가 내려진다. 부산에서는 매일 반복되는 풍경이다.  그런데 그 배 한 척을 수백, 수천 개로 나눠 사람들이 투자할 수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배는 더 이상 화물을 나르는 산업시설에만 머물지 않는다. 금융상품이 된다.  최근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국제신문에 쓴 '해양수도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7a%2Fimage%2FL67UtmalD65c-EKadirsvw7_Qn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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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낡은&amp;nbsp;부산과&amp;nbsp;오래된&amp;nbsp;부산은&amp;nbsp;다르다 - 고쳐야 할 낡음과 지켜야 할 시간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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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7:00:04Z</updated>
    <published>2026-10-01T07: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된 동네를 걷다 보면 비슷한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금이 간 담장과 낡은 창틀, 빛바랜 간판을 보고 있으면 &amp;quot;여기도 이제 바뀌어야겠다&amp;quot;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틀린 말은 아니다. 비가 새는 집, 위험한 계단, 생활하기 불편한 골목을 오래됐다는 이유로 그대로 둘 수는 없다. 그런데 그 자리에 새 건물이 들어선 뒤에는 또 다른 생각이 든다. 분명 깨끗&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7a%2Fimage%2FSLFbWB52K48CN8BCUM4RbdEAQW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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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는 기억할 자리를 남겨야 한다 - 도시가 바뀌는 속도만큼, 남겨두는 일도 중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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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2:00:10Z</updated>
    <published>2026-10-01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예전에 자주 가던 동네를 찾으면 이상한 순간이 있다. 길은 분명 맞는데 어디쯤 와 있는지 감이 오지 않는다. 작은 슈퍼가 있던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세탁소는 카페로 바뀌었다. 낮은 담장은 없어졌고 골목 끝에서 보이던 집도 사라졌다.  지도는 내가 제대로 왔다고 말하는데 몸은 계속 낯설다고 한다.  그러다 예전에 보던 간판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7a%2Fimage%2FsEl3QlU4TbZklbbTtaXrArX3Iv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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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덕도신공항, 필요한 건 추진력이 아니라 실행력이다 - 착공 날짜보다 중요한 건 흔들리지 않는 사업 구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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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22:00:23Z</updated>
    <published>2026-09-30T22: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덕도신공항은 다시 착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9월 부지조성공사 기본설계가 접수됐고, 국토교통부와 부산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별도 사업추진협의체까지 만들었다. 목표는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이다.  그런데 착공 직전 다시 공사비 문제가 불거졌다. 자재비와 인건비가 오르면서 시공 부담이 커졌고, 지역 건설업계에서도 기존 조건으로 참여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7a%2Fimage%2F-vYpqz5yVI78iipD1YlWXBB0p5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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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램부터 정하고 부산의 길을 맞출 필요는 없다 - 송도선부터 다시 묻자. 부산에 필요한 건 트램인가, 더 나은 이동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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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2:00:09Z</updated>
    <published>2026-09-30T1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에서 도로 한 차로가 줄어드는 일은 생각보다 크다. 산과 바다 사이에 길이 놓인 부산은 도로를 넓히기 어렵고, 원도심은 더 그렇다. 출퇴근 시간에는 몇몇 간선도로에 차량이 몰리고 사고나 공사 하나만 생겨도 정체가 길어진다.  그런 부산이 여러 지역에 트램을 검토하고 있다. 2026년 6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7a%2Fimage%2Fu8fcfguuKUh9ulGIJjxV60zSnX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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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이 지켜야 할 건 간판이 아니라 노선이다 - 에어부산이 사라진 뒤 부산에 무엇이 남는지가 더 중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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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9:00:21Z</updated>
    <published>2026-09-30T09: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해공항 출국장 전광판에서 에어부산이라는 이름을 보는 일도 끝을 향하고 있다.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은 합병 절차에 들어갔고 계획대로라면 2027년 3월 통합 진에어가 출범한다. 통합사는 58대 항공기를 보유한 국내 최대 LCC가 되고, 에어부산은 법인으로서 사라진다.  부산에서 우려가 나오는 건 당연하다. 에어부산은 이름만 부산인 항공사가 아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7a%2Fimage%2FIhrsca8cJOwB6P9E0NZ_kq_o5Z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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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게를 채우는 것과 상권을 살리는 것은 다르다 - 월 1만원 임대료가 사라진 손님까지 돌아오게 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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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4:00:08Z</updated>
    <published>2026-09-30T04: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이 내려간 가게가 하나 생긴다. 옆 가게도 비고, 몇 달 뒤 맞은편 점포에도 임대 안내문이 붙는다. 사람이 줄면 가게가 떠나고, 가게가 떠나면 다시 사람이 줄어든다. 오래된 상권이 무너지는 익숙한 순서다.  부산시가 이 빈 점포를 다시 채우기 시작했다.  9월 부산시는 '1만원 임대료 빈 점포 다시채움 프로젝트' 임차인을 모집했다. 부산대자율상권 11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7a%2Fimage%2FaoIrI_AkNWEhNtC2QiegYOxOJQ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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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천에 또 조명을 더하기 전에 - 보기 좋은 동천보다 오래 살아나는 동천이 먼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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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3:00:40Z</updated>
    <published>2026-09-29T23: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 되면 동천은 낮과 다른 표정을 보인다. 물 위로 건물 불빛이 번지고, 교량과 산책로 조명이 이어진다. 사진만 보면 제법 도시하천다운 풍경이다.  부산시는 여기에 야간경관을 더하려 한다.  지난 9월 22일 부산시 경관위원회는 '동천 야간경관 디자인 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심의했다. 앞서 부산시는 광무교, 범4호교, 골든브릿지, 성서교, 무지개다리, 범5&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7a%2Fimage%2FvwnIgBxaSRDDMzLqKTwWcAnUxP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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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곡소각장 논쟁, 이제 부산 전체가 답할 차례다 - 주민설명회까지 열렸지만 정작 필요한 답은 나오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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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3:36:36Z</updated>
    <published>2026-09-29T13:3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9월 8일 생곡소각장 문제를 다루면서 한 가지 질문을 남겼다. 부산 전체가 만든 쓰레기 부담을 왜 다시 한 지역에 집중해야 하는가.  그 뒤 상황은 빠르게 움직였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행정자료 공개와 주민 소통을 약속했고, 김도읍 국회의원은 사업 철회를 요구했다. 부산시는 곧바로 반박했다. 주민설명회도 열렸고 강서구 여야 정치권까지 가세했다.  논쟁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7a%2Fimage%2Fcz5nYQJIuaEbjVtkcps6ypGKg6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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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K스틸이 떠난 7만 평,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 또 하나의 푸드테크 센터보다 기업과 일자리가 먼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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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22:00:28Z</updated>
    <published>2026-09-23T2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하구 구평동 YK스틸 공장은 아파트 단지와 맞붙어 있다. 조금만 내려가면 신평&amp;middot;장림산업단지가 나오고, 길 건너에는 감천항이 펼쳐진다.  YK스틸은 2028년까지 충남 당진으로 공장을 옮길 예정이다. 이전이 끝나면 약 7만 평이 남는다.  공장만 빠져나가는 건 아니다. 이전 계획이 처음 알려진 2020년에는 부산에서 400개에 가까운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7a%2Fimage%2FuVfkmwTqPtzD6D_om2UL-0eivZ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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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항에 상어가 나타났다 -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부산의 스타가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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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9:59:40Z</updated>
    <published>2026-09-23T09:5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북항 친수공원 수로를 따라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아이들은 물을 가리켰고 어른들은 휴대전화를 꺼냈다. 누군가 &amp;quot;저기!&amp;quot;라고 외치자 카메라가 일제히 같은 곳을 향했다. 잠시 뒤 검은 지느러미 하나가 수면을 가르고 지나갔다.  상어였다.  지난 18일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몸길이 3m가 넘는 상어 한 마리가 나타났다. 무태상어로 추정되는 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7a%2Fimage%2FenWX_Dlpwy_p5u2lrSF9dsG1U_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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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의 쓰레기는 왜 다시 생곡으로 가는가 - 30년 넘게 부담을 떠안은 생곡, 부산시는 다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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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21:00:07Z</updated>
    <published>2026-09-09T2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 곳곳에서 출발한 쓰레기차가 강서구 생곡으로 들어온다. 생곡에는 1990년대부터 매립장이 들어섰고 음식물처리시설,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생활폐기물 연료화시설 등이 잇따라 모였다. 부산시도 폐기물시설 집중으로 마을 환경이 나빠졌다고 인정했고, 결국 주민 162세대 집단이주를 추진했다.  주민이 떠난 땅에 이번에는 대형 소각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재수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7a%2Fimage%2Fjb7yMZfLtowUYkPqsXco5nO9dA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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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리브영은 부산 관광의 변화를 먼저 읽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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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1:00:09Z</updated>
    <published>2026-09-09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포동에 900평짜리 올리브영이 들어섰다.  한 층짜리 200평 매장이 있던 자리에 이제는 4개 층을 쓰는 대형 매장이 자리 잡았다.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제품을 추천받는 공간이 생겼고, 외국인이 많이 찾는 제품군도 따로 넓혔다. 크루즈 관광객이 몰리는 시간에는 매장 인력까지 더 배치한다.  18년 전 이곳에 비수도권 첫 매장을 냈던 올리브영이 같은 남포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7a%2Fimage%2FhbQwCzho9AHtGnjsrXqmm58DOz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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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의 고령화가 산업이 되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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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6:00:06Z</updated>
    <published>2026-09-09T06: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7월 부산 동구 하하(HAHA)센터에 에이지테크 기업들이 모였다. 건강관리와 운동&amp;middot;재활, 돌봄, 인지&amp;middot;정서, 교육, 식품, 일자리까지 AI를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 20종이 전시됐다. 앞으로 이 기술들은 복지시설뿐 아니라 팬스타 크루즈, 시그니엘 부산, 시니어타운 등 부산 곳곳에서 실제 이용자를 만나게 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확보한 실증수요처만 3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7a%2Fimage%2FI8R2-JewzttAhQWvxkTRaMEkep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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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선소 없는 부산에 삼성중공업 R&amp;amp;D가 커지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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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2:00:09Z</updated>
    <published>2026-09-09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성중공업의 배는 거제에서 만들어진다. 그런데 해양플랜트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맡는 인력 일부는 부산에서 일한다. 2023년 500평 규모로 문을 연 부산 R&amp;amp;D센터가 이번에는 1,700평으로 커진다. 삼성중공업은 부산 남구에 86억 원을 투자해 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연구개발 인력도 추가로 채용하기로 했다.  처음 부산에 들어올 때부터 역할은 분명했다. 삼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7a%2Fimage%2FB-Q_ni3W-_ffYKYc8msMQzB36U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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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교가 떠난 자리에 비엔날레가 들어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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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21:00:14Z</updated>
    <published>2026-09-08T2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도의 한 학교에 다시 사람들이 들어왔다.  교실에는 학생 대신 작품이 놓였다. 복도를 걷는 사람도 달라졌다. 운동장에는 체육복을 입은 학생 대신 전시를 보러 온 사람들이 모인다. 올해 초까지 부산남고등학교가 있던 자리다.  부산남고는 올해 강서구 명지로 이전했다. 학교는 계속 이어지지만 영도에 남은 교실과 운동장은 쓰임을 잃었다. 매일 아침 학생들이 등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7a%2Fimage%2FHd4YEZY49Plkx3FPkpszcs8fx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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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사포에서 신항까지, 부산 앞바다에서 무인배를 시험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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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14:00:03Z</updated>
    <published>2026-09-08T1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사포 앞바다는 조용한 시험장이 아니다.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이 있고, 레저보트와 어선이 움직인다. 조금 더 바다를 따라 내려가면 수영만 마리나가 나오고, 남쪽 항로에는 큰 배가 오간다. 끝에는 세계적인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 신항이 있다.  앞으로 이 복잡한 바다에서 사람이 타지 않은 배와 구조로봇을 시험한다.  부산시와 경상북도가 함께 신청한 '신해양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7a%2Fimage%2FDRHTQfci6f3T7IEUTWHFksnLwr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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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항만공사가 사라진다면 - 부산항을 움직이는 결정은 어디서 내려져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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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8T1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부가 부산&amp;middot;인천&amp;middot;울산&amp;middot;여수광양항만공사를 하나로 합치는 방안을 내놨다. 가칭 '한국항만공사'를 만들고, 지금 항만공사는 지역 지사로 바꾸는 구상이다.  정부 논리는 효율이다. 비슷한 일을 지역마다 따로 맡기기보다 조직을 합쳐 중복을 줄이고, 항만 사이 연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틀린 말은 아니다. 국내 항만끼리 화물을 두고 경쟁하고, 비슷한 조직과 시스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7a%2Fimage%2FlN1ahZvbE9LPunmKLUzTlUdXDv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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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대 5000억, 지역으로 퍼져야 성공이다 - 성패는 부산대 밖에서 확인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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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7:00:05Z</updated>
    <published>2026-09-08T07: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부가 지역대학을 살리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여러 대학에 돈을 조금씩 나눠주는 대신 거점국립대를 먼저 키우고, 그 힘을 주변 대학과 기업으로 퍼뜨리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에서는 부산대가 그 중심에 섰다.  정부는 지난 9월 1일 부산대와 전남대, 충남대를 '2026년 거점국립대 성장엔진&amp;middot;AI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확정했다. 부산대가 밝힌 향후 5년간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N7a%2Fimage%2F8Ls36bEhKB-q7P_z-3R_wZRrDO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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