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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나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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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양나윤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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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4:14: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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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제 상태가 조금 엉망이에요 - 십 년 만에 마주한 나의 몸, 늦은 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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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7:08:45Z</updated>
    <published>2026-08-04T07:0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지금 제 상태가 조금 엉망이에요&amp;quot;  영화 &amp;lt;와일드 로봇&amp;gt;에서 가사도움 로봇 로즈가 표류한 야생의 섬에서 홀로 자식처럼 키워낸 어린 기러기를 무리의 대장에게 부탁하며 건넨 말이다. 온몸이 긁히고 부딪힌 상처 투성에, 한쪽 다리는 나무토막으로 대체한 모습으로 던진 그 나지막한 한 마디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성인이 된 이후 내 몸은 체중 변화조차 거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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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고 돌아 돌아온 자리 -요가의 시작 - 누추해도 지금이 나의 최선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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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2:12:19Z</updated>
    <published>2026-07-21T12:1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는 정적인 동시에 역동적이다. 상반된 두 개의 결이 요가 안에 흐르고 있다. 때로는 기묘하게 보이는 요가동작-아사나의 실루엣은 액자에 걸린 사진처럼 정적으로 보이지만, 동작을 단단히 유지하며 몸과 마음은 부단히 힘을 쓴다. 처음 요가를 보았을 때 나는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2000년대 초중반 즈음 몇몇 연예인들이 '요가 비디오'를 찍으며 요가가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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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해 쓰는 돈에 대하여 2 - 두려움을 마주하고 산뜻하게 나에게 투자하기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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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8:37:10Z</updated>
    <published>2026-07-14T08:3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은 양날의 검이다. 잘 쓰면 삶을 윤택하게 하지만 통제력을 잃게 되면 삶을 산산이 부수고 만다. 어린 시절부터 나에게는 돈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이 있었다. 아버지는 교사라 수입은 안정적이었으나 식구가 많았다. 엄마는 나이차이가 많은 다섯 아이를 낳고 키우며 출산과 육아에 갇혀버린 기분이었을 것이다. 그런 어머니의 고통은 종종 고삐 풀린 망아지 같은 소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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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해 쓰는 돈에 대하여 1  - 돈과 시간의 저글링 앞에 선 짠순이의 고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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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7:16:47Z</updated>
    <published>2026-07-09T07:1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부인 나는 거의 매일 돈을 쓴다. 다섯 식구 필요는 다양해서 직접 가서 장도 보고 인터넷으로 주문도 한다. 생활비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으니 한도 내에서 최선의 소비를 하려고 애쓴다. 가성비를 높이기 위한 조용한 사투는 내게 이런 습성을 선물했다. 이것저것 살피느라 굴러가는 눈동자, 재 빠르게 검색하는 손가락, 할인 시간에 맞추어 움직이는 발품 등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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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 년 전, 내가 나에게 쓴 편지 - 잊혀진 시간에 담겨진 간절함을 열어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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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06:53:39Z</updated>
    <published>2026-07-04T06:5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 전 내가 일 년 후의 나에게 보낸 편지가 도착했다. 쓸개는 있고 불면증에 시달리던 시절의 나는 무슨 말을 전하고 싶었을까. 오래되어 꼬깃해진 편지 봉투를 가위로 잘라 열었다.    소중한 나윤이에게  오늘은 6月 30日. 2025년이야.  이미 한 여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아침 7시부터 무더운 날씨다.  밤새 네다섯 번은 뒤척이다 부랴부랴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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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안 한 여자 - &amp;lsquo;보잘것없는&amp;rsquo; 일들을 해내는 우리들에게 보내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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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06:08:01Z</updated>
    <published>2026-07-01T06:0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에도 그런지 모르겠으나 아이를 돌보는 엄마들을 '집에서 논다'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돈을 벌지도 않고 자신의 일을 하는 것도 아니니 집에서 노는 것처럼 보이는가 보다. 사회적으로 인정해 주기에 육아나 집안일은 보잘것없다는 말이다. 들을 때마다 씁쓸해지는 말이다.   뭐, 전업 주부의 일들이 딱히 내세워 전문적이거나 대단한 일을 성취해야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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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탁동시 - 아기새가 되고 싶은 아줌마 - 정해진듯한 현실을 돌파하고픈 중년 여성의 고군분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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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5:21:29Z</updated>
    <published>2026-06-24T07: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밖으로 나가야겠다는 의지는 언제 생겨나는 것일까? 무르익는다 싶더니 드디어 때가 온 것을 알게 되는 순간은 어떻게 시작되는 것일까? 그리고 때마침 밖에서 그 낌새를 알아차리고 도와준다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줄탁 동시 - 알에서 깨어나려는 아기새를 어미새가 밖에서 도와준다- 나는 이 말이 마법의 주문처럼 들리기 시작했다. 꿈을 이루어 주는 마법의 주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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