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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번도 가본 적 없지만, 뉴욕》 연재 중(화/토)                                       대전에서 서울로, 시드니와 퍼스로.나만의 뉴욕을 찾아가는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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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08:11: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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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뉴욕은? - Part 5. 그래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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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4:41:33Z</updated>
    <published>2026-08-17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직도 어디에도 완전히 도착하지 못한 채모든 것이 &amp;lsquo;미정&amp;rsquo;인 곳에 안착해 있다. 참 이상한 말이다.  도착하지 못했는데 안착해 있고,정해진 것은 없는데그 안에서 또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나는 원래 미정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았다. 언제인지 모르고,어디로 가게 될지 모르고,결국 무엇이 될지도 모른다는 것.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뜻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Wm%2Fimage%2F0Bn6MC437CGD5BXdQ2CbqYwdAf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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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나 - Part 5. 그래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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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4:41:33Z</updated>
    <published>2026-08-10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도 이제 곧 3년이다.  같이 산 지도 벌써 2년이 되어 간다.  처음에는 그냥 서로 좋아서 만났는데,  어느 순간 같이 살게 됐고, 같이 장을 보고, 오늘 뭐 먹을지 고민하고, 가계부를 같이 쓰고, 이번 달에는 뭘 아끼고 다음 달에는 뭘 할지 이야기하며 살고 있다.  무지를 가족으로 맞이했고, 소바까지 함께하며 넷이 됐다.  아침이면 무지와 소바가 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Wm%2Fimage%2FOvkieSzH-9vf0kSMeJTZCtmSwa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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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 Part 5. 그래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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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4:41:32Z</updated>
    <published>2026-08-07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학하면서 주절주절 써 내려갔던 노트를 다시 꺼내 들었다.  몇 년 만일까?  10년 전의 글들부터 비교적 최근의 글들까지. 최근이라고 하기에는 또 3년 전 이야기지만. 그렇게 꾹꾹 눌러 담아 두었던 글들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졌다.  왜 하필 지금일까?  왜?  왜 나는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것들을 다시 들여다보지 않았을까?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Wm%2Fimage%2FK9cusbSwLvFc-QfsXjdC9zbJEI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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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방이 찢어져도 - Part 4. 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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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4:41:32Z</updated>
    <published>2026-08-03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방이 찢어질 것 같았다.  손잡이는 이미 너덜너덜했고, 안감도 조금씩 벌어지고 있었다. 이제 그만 메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그 가방을 집어 들었다.  가장 자주 메던 가방이었고, 무엇보다 편했다.  노트북과 충전기, 물병을 아무렇게나 넣어도 전부 들어갔다. 어떤 옷에도 무난하게 어울렸고, 여기저기 해진 모습마저 내게는 익숙했다.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Wm%2Fimage%2Ftd5_F7z7ZFYJTJX0yoMvLhloIC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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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화 종료 - Part 4. 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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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4:41:32Z</updated>
    <published>2026-07-31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날의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함께 걸을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퍼스와 시드니가 아무리 멀어도, 우리는 괜찮을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거리는 생각보다 멀었고, 사랑은 믿음만으로 버틸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는 조금씩 멀어졌다.  영상통화를 할 때마다 너는 더 이상 웃지 않았다. 내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어딘가 다른 곳을 바라보는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Wm%2Fimage%2FKNOgNYQJoTSOlaG7xXWHPdH_cE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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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 살의 어린이날  - Part 4. 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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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4:41:32Z</updated>
    <published>2026-07-27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친구의 친구로 잠깐 스쳐 지나간 적이 있었다.  짧은 인사와 몇 마디 대화. 그게 전부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계속 네가 생각났다.  다시 한번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미친 사람처럼 너를 찾기 시작했다. SNS도 뒤지고, 어플도 뒤지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계속 너를 찾았다.  그러던 어느 날, 어플로 메시지 하나가 도착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Wm%2Fimage%2FbWofWBP0aacQ1YFrG8PdkxA4oX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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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나의 20대 - Part 3. 스물아홉에서 서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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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4:41:32Z</updated>
    <published>2026-07-24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2022년 3월 24일 밤 11시 53분 드디어 기다렸고,  또 한편으로는 &amp;ldquo;에이 설마&amp;hellip;&amp;rdquo; 하며 애써 외면했던 30살이 눈앞까지 다가왔어.  어떤 사람들은 의미 없는 날짜에 뭘 그렇게 유난을 떠냐고 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나에게는 아주 소중한, 온전한 나의 시간이자 순간이야.  20살에는 질풍노도의 시간을 버티며 여기까지 잘 살아왔어.  고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Wm%2Fimage%2Fl7eGTlzIVnI3I3rhXmGFWcOO7Z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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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넋두리 - Part 3. 스물아홉에서 서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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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4:41:32Z</updated>
    <published>2026-07-20T22: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3월 22일.  서른 번째 생일을 사흘 앞두고, 다시 한국을 떠나 호주, 그리고 퍼스로 돌아왔다.  인생은 생각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고들 말한다.  그 말을 수도 없이 들었지만, 막상 내 삶이 예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마주할 때면 여전히 놀랍다.  그러다가도 어느 순간은 씁쓸하게 웃으며 생각한다.  &amp;lsquo;역시 그럴 줄 알았다.&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Wm%2Fimage%2Fkha15DaIkATeVJ_xXk-2ARiYGL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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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안정감이 좋아 - Part 3. 스물아홉에서 서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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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4:41:32Z</updated>
    <published>2026-07-18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마다 추구하는 삶은 다르다.  누군가는 안정적인 삶을 원하고, 누군가는 모험이 있는 삶을 원한다.  함께 서울로 상경했던 친구는 결국 고향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리를 잡았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지금의 삶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안정감이 좋다고.  그 말을 들은 이후로 몇 주째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나는 진정 무엇을 원하는 사람일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Wm%2Fimage%2FRqD-qhoYTcgVk_C3dQoCSRU7iE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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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엉망진창 - Part 3. 스물아홉에서 서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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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4:41:32Z</updated>
    <published>2026-07-14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amp;ldquo;엉망진창&amp;rdquo;이라는 표현을 쓴다.  어떠한 단어와 문장보다 저 네 글자로 설명할 수 있는 상황이 있다.  엉망진창.  어렸을 때 부모님은 방을 치우라고 말씀하셨고, 나는 늘 대충 괜찮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방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닮아 있었다.  머릿속이 복잡할 때는 방도 어지러웠고,  해야 할 일이 쌓여 있을 때는 책상 위도 엉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Wm%2Fimage%2FcuMudcIS0MQjTo77ZDxwa8CwkR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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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럴 줄 알았다. - Part 2.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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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4:41:32Z</updated>
    <published>2026-07-11T00: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주에서 유학을 하던 시절, 가족과 친구들이 너무 그리워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생각했다.  한국에 돌아가면 괜찮을 거라고.  가족도 있고, 친구도 있고, 외로움을 느낄 일은 없을 거라고.  그럴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크나큰 착각이었다.  6년이라는 시간은 짧다면 짧지만, 인간관계에서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  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Wm%2Fimage%2FpawFKq0uX0uLePt80yGj7GG6Zj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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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복절에는&amp;hellip; - Part2.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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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4:41:31Z</updated>
    <published>2026-07-07T00:0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로 인해 예상치 못하게 한국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호주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충분히 정리하지도 못한 채 귀국했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던 시기였다.  다행히도 오랫동안 꿈꾸던 엔터테인먼트 업계 취업에 성공했다.  몇 차례 면접을 거쳐 K사의 엔터테인먼트사에 합격했고, 서울로 혼자 상경한 지도 어느덧 한 달이 넘어가고 있었다.  처음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Wm%2Fimage%2FmO98QUwfs8tWyMUEe2QrfRSLev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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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의 공주 - Part 2.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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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4:41:31Z</updated>
    <published>2026-07-04T00:0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스쳐 지나가는 인연처럼 알게 된 친구가 있었다.  그렇게 친하지도, 그렇다고 안 친하지도 않았다.  아는 사이라고 하기에는 가까웠고, 친구라고 하기에는 다소 거리감이 있던 친구.  고등학교 때 알게 된 그 친구는 그렇게 서서히 연락이 끊겼고, 20대 초반 어느 순간 다시 연락이 닿게 되었다.  그렇게 우리는 다시 연락을 하며 지내게 되었다.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Wm%2Fimage%2F-nwT45tgFwM7zoPFrrKeXwoY9P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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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 앞에서 미숙하다 - Part 2.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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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4:41:31Z</updated>
    <published>2026-07-01T08:0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7월과 8월 사이.  아침에 눈을 뜨면 습관적으로 휴대폰부터 확인한다. SNS, 문자, 카카오톡 알림들.  아직 정신이 완전히 깨어나기도 전.  안 좋은 습관이라는 글을 수도 없이 읽었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그날도 습관처럼 눈을 뜨자마자 휴대폰 알림을 확인했다.  그리고 바로 부고 소식을 들었다. 친구의 부친상. 처음에는 받아들여지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Wm%2Fimage%2FUNe3XqZXPcz0-EtezmGWutZeas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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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 수 없는 미래 - Part 1. 나만의 뉴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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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4:41:31Z</updated>
    <published>2026-06-30T08:2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계획적인 사람이다. 나의 모든 지인들이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물론 계획이 자주 바뀌기도 한다. 하지만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  어쩌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착각이 주는 안정감을 좋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6개월 전.  나는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수없이 고민하고, 결정하고, 번복하며 나의 미래를 계획하고 있었다. 그것은 또 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Wm%2Fimage%2Fy-HEZUNVWxkXLsTR4waxS85OGU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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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뉴욕 - Part 1. 나만의 뉴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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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4:41:31Z</updated>
    <published>2026-06-29T08:2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부터 시작이 뉴욕이었으면 하고 생각한 적이 아주 많다.  처음부터 영어를 아주 잘하는 사람이었으면,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났더라면. 주변의 그런 친구들을 보며 부러워했고, 아직도 여전히 조금은 그런 아쉬움이 남아 있다.  대전이 너무 따분한 촌구석처럼 느껴져 고등학교 3학년, 수능이 끝나자마자 함박눈이 내리던 12월에 친형이 있는 서울 홍대로 이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Wm%2Fimage%2FsK00ZyFZqYX-AlMspuVJFPv_XG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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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국제공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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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4:41:31Z</updated>
    <published>2026-06-29T08:2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실 속 화초처럼 자랐다.  크게 부족한 것 없이 자랐고, 하고 싶은 것도 비교적 마음껏 해봤다.  그러다 20대에 유학을 갔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넘어졌고, 생각보다 많이 외로웠고, 생각보다 불만도 많았다.  유학 이야기를 하면 보통 멋진 성장담을 기대한다.  하지만 이 글들은 그런 반듯한 성장담은 아니다.  그냥 한 사람이 꿈을 좇다가, 사람을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Wm%2Fimage%2FDgRwrL8lNvO-jRAzhbTSJDHLjS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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