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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도 라이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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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두루컴플라이언스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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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05:51: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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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게 돈이 됩니까? - -우리가 아직 쓸모를 모르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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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3T01:19:34Z</updated>
    <published>2026-10-12T2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10월이 되면 언론과 대중은 약속이라도 한 듯 스웨덴과 노르웨이로 시선을 돌린다. 노벨상의 계절이다. 2000년 평화상을 수상했던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순간부터, 2024년 대한민국 전체를 감동과 경이로움으로 몰아넣었던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까지. 한국인이 세계 최고의 영예를 안았던 그 순간들은 언제나 뜨거웠다. 하지만 축제가 지나가고 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Qg%2Fimage%2FFMkvqykh-51YFUwT8BtmdOSSWC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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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진 건물 아래 남겨진 청춘 - -배움을 마칠 최소한의 안전지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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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3:00:08Z</updated>
    <published>2026-10-10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델리대학교 남부 캠퍼스 인근, 학생들로 북적거리던 좁은 골목길에서 5층짜리 건물이 한순간에 폭삭 주저앉는 참사가 발생했다. 먼지 구덩이 속에서 구조대원들이 끌어낸 것은 화려한 보물이 아닌, 흙먼지가 가득 묻은 전공 서적과 옷가지들이었다. 이 비극의 공간은 다름 아닌 지방에서 상경한 대학생들이 살던 민간 하숙집, 즉 PG(Paying Guest) 건물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Qg%2Fimage%2FTzSSTL5WZCtzoSySabGTPnohqQ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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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선설을 가진 AI는 탄생할 수 있을까 - -인공지능에게 선함을 가르친다는 것의 의미와 한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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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10:00:05Z</updated>
    <published>2026-10-08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을 바라보며 우리는 문득 서늘한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amp;quot;언젠가 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스스로 악당이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amp;quot; 영화 속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이제 단순한 상상이 아닙니다. 세계적인 AI 연구자들과 정책 입안자들 사이에서도 AI의 통제 가능성과 안전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Qg%2Fimage%2FSm_tjR6hUvh_KsQymKcIF7Qrhe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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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도에서 양배추를 삶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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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23:00:15Z</updated>
    <published>2026-10-05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한국 잘 다녀오셨어요? 맛있는 거 많이 드셨습니까?&amp;rdquo; 추석 연휴가 끝나고 다시 만난 동료들과 고객사 분들이 건네는 인사는 하나같이 비슷했다. 그런데 나는 이번에도 딱히 &amp;lsquo;한국에서 이것만큼은 꼭 먹고 와야지&amp;rsquo; 했던 음식이 잘 떠오르지 않았다. 오랜만에 한국에 갔으니 아내가 해준 음식도, 어머니가 해준 음식도 실컷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던 예전과는 조금 달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Qg%2Fimage%2FjwB5hVEJob7mqqzU8GAAi3OhYr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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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뷰티풀 카오스 3부 - -개인주의와 가족주의의 아슬아슬한 공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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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4:00:03Z</updated>
    <published>2026-10-04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아침마다 유독 지쳐 보이는 벵갈루루 개발자들의 비밀 벵갈루루에 처음 왔을 때 나는 종종 이상한 장면을 보곤 했다. 금요일 저녁이면 누구보다 들뜬 표정으로 퇴근하던 인도 동료들이, 이상하게도 월요일 아침이면 오히려 더 지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출근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투잡이라도 뛰는 줄 알았다. &amp;quot;혹시 주말에 몰래 다른 외주 프로젝트를 하나?&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Qg%2Fimage%2FevWy2vfSulyftZCIS4E9Fvgql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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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00억 달러 대미 전략투자 - -무엇이 확정됐고 무엇이 아직 검증 대상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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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3:00:13Z</updated>
    <published>2026-10-02T0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발표된 한국의 총 2,000억 달러 규모 대미 전략투자 구상을 두고 산업계와 시장의 셈법이 가빠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미 전략투자는 단순한 금액 규모나 찬반 논쟁을 넘어,&amp;nbsp;확정된 사업과 후속 검증이 필요한 중장기 과제가 결합된 복합 프로젝트 구조라는 점을 정확히 구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 발표 자료와 산업적 맥락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의 핵심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Qg%2Fimage%2FEgF4q4vgYKnhCncNBjx-ICZM0w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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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력이 지나간 자리에 남는 것들 - -10월 2일, '세계 비폭력의 날'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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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23:00:21Z</updated>
    <published>2026-09-30T2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뉴스 화면을 채우는 장면들은 언제나 비슷합니다. 중동에서 폭발하는 미사일 화염, 우크라이나의 잿더미가 된 도시, 홍해에서 선박을 위협하는 드론, 그리고 수치로 환산되는 유가와 곡물 가격의 등락.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전쟁을 &amp;lsquo;비용&amp;rsquo;과 &amp;lsquo;지표&amp;rsquo;로 읽는 데 익숙해졌습니다.&amp;nbsp;&amp;ldquo;이번 사태로 원유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amp;rdquo;, &amp;ldquo;세계 경제 성장률이 몇 퍼센트 하락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Qg%2Fimage%2FzGeeR0zWZsoCrALrV19ohHsmw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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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이라는 핑계 - -안부라는 말 뒤에 시간을 건네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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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3:00:06Z</updated>
    <published>2026-09-26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조만간 소주 한잔하자&amp;quot;라는 안부의 무거움 전화기 너머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몇 개월, 혹은 몇 년 만에 닿은 목소리다. 잘 지내느냐는 몇 마디 상투적인 질문이 오가고, 통화 끝자락에는 어김없이 약속이라도 한 듯 비슷한 인사가 얹어진다.  &amp;quot;그래, 조만간 한번 보자.&amp;quot; &amp;quot;다음에 밥 한 끼 하자.&amp;quot; &amp;quot;언제 소주나 한잔 하자고.&amp;quot;  하지만 우리는 잘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Qg%2Fimage%2FWgx7xZjEdnoYyMwO1cZ2wNixyK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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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달 아래 살아간다는 것 - -한국의 정화수와 인도의 카르와 차우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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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1:00:03Z</updated>
    <published>2026-09-24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추석 무렵이면 TV에서 나오던 만화나 동화 속 한 장면이 기억납니다. 둥근 보름달 속에서 토끼 두 마리가 사이좋게 서서 절구질을 하며 쫄깃한 떡을 찧고 있던 정겨운 모습 말이죠. 어린 시절의 우리는 달을 바라볼 때마다 &amp;quot;정말 달에 옥토끼가 살고 있을까?&amp;quot; 하는 순수한 호기심을 품곤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지금도, 우리는 매년 추석이 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Qg%2Fimage%2FY27Fv8PWFVPfv_rB9Qys1zfZP5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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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인도인들은 신을 물에 흘려보낼까 - -비사르잔(Visarjan)을 통해 본 인도의 순환 철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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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1:13:27Z</updated>
    <published>2026-09-21T23: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9월 말 가네쉬 차투르티(Ganesh Chaturthi) 시즌이 되면, 제가 머무는 벵갈루루의 거리와 아파트 단지, 그리고 IT 오피스 파크 곳곳에는 형형색색의 가네쉬(Ganesha) 신상이 세워집니다. 평소 첨단 기술을 논하는 엔지니어들과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분주히 오가던 테크 도시의 공간은 어느새 향내와 전통 음악, 그리고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가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Qg%2Fimage%2FP9yefPDatgq31K3eMrNoPOxoU7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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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룰을 바꿔달라는 게 아니다 - -다만 흔들지 말라는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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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3:00:05Z</updated>
    <published>2026-09-19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직히 말하면, 나는 '청년의 날'이라는 기념일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고 살았다. 얼마 전 출근길, 길가에 걸린 현수막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9월 셋째 주 토요일(9월 19일), 청년의 날을 맞아 이런저런 청년 행사가 열린다는 안내문이었다. '아, 청년의 날이라는 게 있구나.' 이상하게도 '청년'이라는 단어는 내게 특정 연령층보다 '젊음'이라는 감각에 더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Qg%2Fimage%2F37z7YdTkMTsqo2agpj98Y-cidT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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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절마다 돌아오는 &amp;lsquo;현금 퀴즈&amp;rsquo;와 국가의 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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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23:00:08Z</updated>
    <published>2026-09-16T2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평양 건너에서 들려온 뉴스 한 조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2026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이 상&amp;middot;하원을 싹쓸이해 승리하면 성인 1인당 5,000달러(약 670만 원)의 &amp;lsquo;트럼프 배당금&amp;rsquo;을 주겠다고 선언했다는 소식이다. 총예산만 무려 1조 2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1,600조 원이 넘는 엄청난 액수다. 미 정가는 즉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Qg%2Fimage%2FfBHCef5CkUPbBkABIGIzqj7zfL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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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BRICS 뉴델리 선언 분석 - 인도는 왜 반서방이 아닌 '전략적 자율성'을 선택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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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22:00:26Z</updated>
    <published>2026-09-14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9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18회 BRICS 정상회의가 '뉴델리 선언' 채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BRICS는 2009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을 중심으로 출범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합류했으며, 최근에는 UAE, 이란, 이집트,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등 주요국으로 외연을 대폭 확장하며&amp;nbsp;'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Qg%2Fimage%2Fu76VJXapnqMURoeBSlEUkXye9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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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뷰티풀 카오스 2부 - -담배 연기 너머 짜이 한 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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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3:00:04Z</updated>
    <published>2026-09-12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의 한때, 벵갈루루 테크 캠퍼스의 휴게실과 지정 흡연구역은 마치 작은 축제장처럼 변한다. 삼엄한 건물 보안을 뚫고 밖으로 나가는 대신, 복도 끝이나 야외 테라스에 모여 담배 연기를 피워 올리고 짜이(요즘은 커피)를 홀짝인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나는 이 풍경을 보며 솔직히 속이 타들어 갔다. 한두 명도 아니고 단체로 우르르 몰려나간 직원들은 담배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Qg%2Fimage%2F9g-Wwbc_GBTyPS4-yUSDTP5q7A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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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판을 깔고, 인간은 방아쇠를 당긴다 - -비 오는 날 냉면을 선택하는 인간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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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23:00:20Z</updated>
    <published>2026-09-09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다른 회사에서 팀장으로 일하는 친구를 만났다. 어느 날 신입사원에게 &amp;quot;오늘 점심 뭐 먹을까?&amp;quot;라고 가볍게 물었더니, 신입사원이 잠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더니 AI가 추천한 답변을 읽어주더란다. &amp;quot;오늘은 비가 오니까 뜨끈한 국밥이 좋겠습니다. 든든하며 빠르게 식사가 가능해 오후 업무 효율에도 도움이 됩니다.&amp;quot; 이어서 중식도 나왔고, 햄버거도 나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Qg%2Fimage%2FYGkg9fcHOYpcna2cYMBOcyJWr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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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tGPT 뒤에는 발전소가 있다 - -AI 패권이라는 화려한 이름 뒤, 우리 집 전기료 고지서의 실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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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23:00:23Z</updated>
    <published>2026-09-07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활한 영토, 풍부한 에너지 자원, 그리고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적어도 AI 혁명의 최전선에 선 미국이라면, 데이터센터쯤이야 거침없이 늘려가며 무난히 글로벌 기술 주권을 움켜쥘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들려오는 뜻밖의 소식에 깊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버지니아,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등 AI 데이터센터가 집중적으로 들어서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Qg%2Fimage%2FisTispJd4cqDTuuYWJ78Vs4oRx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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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가격은 로켓처럼 오르고 깃털처럼 내려올까 - -밥상 위의 경제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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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5T05:2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커피 이어 빵&amp;middot;고기까지 오르나&amp;hellip; 美 밀&amp;middot;옥수수 선물값 3년여 만에 최고&amp;quot;  아침 출근길, 무심코 넘긴 뉴스의 헤드라인이 유난히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소고기, 커피, 초콜릿으로 시작된 물가 부담이 이제 빵, 육류, 유제품, 달걀 등 식료품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작년인가 올해 초 라면 값이 50원 내렸다는 귀한 뉴스를 보며 소소하게 웃었던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Qg%2Fimage%2FTdEHsUb8l5QRpuuIoe0VXNN-Au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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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업용 드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 -피지컬 AI와 안티드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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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2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전쟁의 아이러니: 드론 기술 혁신과 피지컬 AI의 결합 현대 군사 충돌과 안보 위기는 역설적으로 드론 기술의 폭발적인 혁신을 끌어내는 촉매제가 되어왔습니다. 실전에서의 요구사항은 비행체의 내구성과 제어 기술을 단기간에 끌어올렸으며, 이제 드론은 단순한 '원격 조종 비행체'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진화의 중심에는 '피지컬 AI(Phy&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Qg%2Fimage%2Fw_y2vVbn__ywI6Y1wTUJ-Ag6Ap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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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뷰티풀 카오스 1부 - -경적 소리 뒤에 숨겨진 인도의 진짜 얼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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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23:00:18Z</updated>
    <published>2026-08-31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인도의 도로 위에 섰을 때의 충격을 기억한다. 끊이지 않는 경적 소리, 차선도 신호도 무시한 채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는 릭샤와 오토바이들. 한국에서 나고 자란 내 기준으로는 당장이라도 대형 사고가 나거나 고성이 오갈 법한 아수라장이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누구 하나 얼굴을 찌푸리지 않았고, 차량들은 톱니바퀴처럼 서로를 비켜가며 유유히 제 갈 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Qg%2Fimage%2FPIl1LL11r9UlNeIjLgooxxGLMb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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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답이 사라진 시대, 우리는 무엇을 믿어야 할까 - -네팔 히말라야의 통곡 앞에서, 불확실한 세계를 살아가는 평범한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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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1:52:42Z</updated>
    <published>2026-08-29T01:5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1.&amp;nbsp;죄책감과 일상 사이의 평범한 인간 네팔 히말라야 인근에서 산이 무너지고 마을 전체가 토사에 덮였다는 뉴스를 보며 문득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저곳에서는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이 사라졌는데, 저는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카페에 앉아 아이스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잠시 안타까움과 묘한 죄책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그 감정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곧&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Qg%2Fimage%2F6F3Gs1mYd93rLJ9aoDHtSQfYhJ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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