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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re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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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대학원에서 예술학을 전공하며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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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7:06: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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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수단으로 대하지 않는 마음 - 사람은 누구나 자기 삶의 중심에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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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0:02:48Z</updated>
    <published>2026-08-30T10:0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과 사람을 잘 다루는 것은 같은 능력일까.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친절할 수도 있고, 자신의 평판을 지키기 위해 화해할 수도 있고, 필요한 사람과 가까워지기 위해 호감을 표현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 행동 하나하나는 진심으로 상대를 좋아하는 사람의 태도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 행동의 외형만으로는 그 사람이 상대를 존중해서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DH%2Fimage%2FGzmPtH990zhJ70DHyM_6V6t73V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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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무엇으로 존재를 증명하는가 - 고유성은 발견하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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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22:00:31Z</updated>
    <published>2026-08-12T22: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다운 생각을 현실에서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드는 일  나는 오랫동안 무언가를 만들며 살아왔다. 음악을 만들었고, 옷을 만들었고, 지금은 하나의 브랜드와 사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생각보다 자주 자신에게 이유를 묻는 일이다. 왜 이것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지, 왜 이쪽을 선택하고 저쪽은 버리는지, 다른 사람이 좋다고 말하는 것과 내가 좋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DH%2Fimage%2FyPkNeb5xHG0I_BjhwVFKhH124D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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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아함은 자기 존중이 태도로 번역된 모습이다 - 사람들은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을 함부로 대할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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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23:00:16Z</updated>
    <published>2026-07-28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나를 대하는 태도를 보고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대할지 결정한다. 나는 혼자 있을 때까지 늘 자세가 바른 사람은 아니다. 편한 공간에서는 등을 구부리고 앉기도 하고, 침대에 기대어 아무렇게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여러 사람 앞에 나를 드러내야 할 때면 자연스럽게 등을 곧게 펴고, 몸짓을 조심하며, 천천히 분명하게 말한다. 그것은 단지 좋은 인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DH%2Fimage%2FzG74zo1WL5wLeQgKipA89B1v4P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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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움을 인식하는 능력은 인격에서 비롯된다 -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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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23:00:23Z</updated>
    <published>2026-07-08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름다움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다 보니 어느 순간 아름다움 자체보다 그것을 발견하는 사람에게 더 관심이 생겼다. 왜 같은 것을 보아도 사람마다 전혀 다른 생각을 할까.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정신을 통해 해석한다. 결국 무엇을 아름답다고 느끼는가는 무엇을 가치 있다고 믿는가의 문제다. 많은 이들이 아름다움을 미적 감각의 영역이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DH%2Fimage%2FTscmsPGZ3ZA1m-1c4Hfn3-W_sM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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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품은 사유의 시간을 닮는다 - 경험은 사유를 거쳐 작품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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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23:00:18Z</updated>
    <published>2026-07-06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론 좋은 작품을 만드는 데에는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창작의 깊이가 사유의 깊이에서 비롯된다고 믿는다. 작곡을 전공하고 예술학을 공부하며 나만의 컬렉션을 만드는 동안 깨닫게 된 것이 있다. 창작은 경험을 필요로 하지만, 좋은 결과물은 더 많은 경험보다 그 경험을 이해하려 애쓴 시간에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DH%2Fimage%2FY-m2sKPYakJTC0r4aYq2v4eCsP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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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향은 나를 닮아 있었다 - 시간이 필요한 아름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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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01:00:12Z</updated>
    <published>2026-07-03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를 좋아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때는 취향의 원인을 찾으려 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들을 좋아하려 애쓴 적도 있었고, 원래 좋아하던 것들을 일부러 멀리한 적도 있었다. 너무 조용한 취향은 어딘가 밋밋해 보인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조금 더 화려해지고, 조금 더 새로운 것을 좋아하면 나도 달라질 수 있을 거라 믿었다. 그러다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DH%2Fimage%2FcbBptkvNinn3B1eipidwwaJfn5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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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문은 결국 옷이 되었다 - 아름다움에 대한 오래된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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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1:00:21Z</updated>
    <published>2026-07-02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분기 동안 첫 컬렉션의 룩북을 촬영하고 출시를 마쳤다.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을 정리하듯 작년 첫 컬렉션 발표 후 발행된 대학원 동창회보 인터뷰를 다시 읽어보았다. 인터뷰를 할 당시에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설명하기 위해 애써 문장을 고르고 있었다면, 지금은 그 문장들이 내게 다시 질문처럼 돌아오는 느낌이었다. 나는 왜 옷을 만들고 있을까. 왜 하필 패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DH%2Fimage%2FZW_5XdhCiH7_M7FQiaLGTQNwpI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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