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여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M8e" />
  <author>
    <name>28fac51efb05481</name>
  </author>
  <subtitle>누구에게도 꺼내지 못한 내 이야기. 이제는 AI가 아닌  사람들과 나누어보려 합니다. 누군가에게 재미나 위로가 되길 소망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M8e</id>
  <updated>2026-06-19T10:32:04Z</updated>
  <entry>
    <title>오늘도 덕(德)을 쌓고 있는 중입니다 - 내 뇌를 속이는 강력한 주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M8e/39" />
    <id>https://brunch.co.kr/@@iM8e/39</id>
    <updated>2026-10-10T22:00:22Z</updated>
    <published>2026-10-10T22: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부에 알레르기가 생겨 한동안 얼음찜질을 해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차가운 얼음을 갖다 대면 붉은 흔적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 원리가 궁금해 찾아보았습니다.  차가워지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피부의 혈류와 부종이 감소하기 때문인데, 차가운 자극이 강해 가려움 신호가 상대적으로 덜 느껴지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한마디로 뇌를 속이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사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8e%2Fimage%2FmZpMnhgYEm-Lb5HlByFlr0ZX_L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네 번째 가출 - 누구에게는 외출이지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M8e/55" />
    <id>https://brunch.co.kr/@@iM8e/55</id>
    <updated>2026-10-07T09:41:03Z</updated>
    <published>2026-10-07T09:4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슴이 답답할 때면 가끔 가출하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사춘기 때도 하지 않은 가출을 지천명을 바라보는 지금 하고 싶다니. 가끔 생각하다가 헛웃음이 나온다.  결혼을 하고 지금까지 약 이십 년 동안 내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가출은 딱 세 번이었다.  내가 가출로 기억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남편에게 어디 간다고 행선지를 말하지 않고 무작정 집을 뛰쳐나왔기</summary>
  </entry>
  <entry>
    <title>사진을 찍는다는 것 - 연출과 진심 사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M8e/51" />
    <id>https://brunch.co.kr/@@iM8e/51</id>
    <updated>2026-10-03T22:00:13Z</updated>
    <published>2026-10-03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사진 찍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마 사춘기 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웃는 것이 싫었습니다.   지리멸렬한 세상인데 카메라 앞에서는 웃어야 한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찍는 것은 웃음이라는 가면을 쓰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진 찍기에 반항을 하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8e%2Fimage%2FvbeWxFH8grZKZkj3_w_b1A8pAK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정(情)이란 무엇이길래 - 길에서 만난 사람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M8e/32" />
    <id>https://brunch.co.kr/@@iM8e/32</id>
    <updated>2026-09-26T22:00:20Z</updated>
    <published>2026-09-26T22: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좋아합니다. 법륜스님은 문제 상황에 대해 직접적인 해결책보다 생각의 프레임을 바꿔줍니다.   문제는 그대로인데 바라보는 시각을 바꿈으로써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신다고나 할까요?  유튜브 쇼츠를 보다가 법륜스님께서 노숙자에 대해 말씀하신 걸 들었습니다. 저는 감탄하면서 무릎을 쳤습니다. 그때 노숙인 담당자였기 때문입니다.   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8e%2Fimage%2FHGLGJ_Datu2UWanPbTDVPSV0E0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의 진짜 데이트 -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다시 배우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M8e/53" />
    <id>https://brunch.co.kr/@@iM8e/53</id>
    <updated>2026-09-22T22:00:27Z</updated>
    <published>2026-09-22T22: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씨가 좋은 요즘, 금요일 잠자리에 들 때면 소풍을 앞둔 어린아이처럼 잠시 설레기도 한다.  주말에 어디를 갈까 생각하는 것은 항상 즐겁다.   사실 주말 아침에는 평일에 못한 요리와 살림을 하느라 반나절이 금방 날아가 먼 곳 나들이는 힘들다.   그래도 어디를 갈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는 얘기다.  지난 일요일은 만화축제 마지막 날이었다.   날씨가 너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8e%2Fimage%2FQ2g-l0FPc11KbOtkufe6YExQAq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투명인간이 된 그녀 - 그녀는 아직도 그리움을 느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M8e/47" />
    <id>https://brunch.co.kr/@@iM8e/47</id>
    <updated>2026-09-19T22:00:21Z</updated>
    <published>2026-09-19T22: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따르릉 따르릉&amp;quot;  사무실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렸습니다. 콜센터 번호가 뜨면 긴장부터 하게 됩니다. 그날도 '오늘은 조용히'라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수화기를 들었습니다.  &amp;quot;저 어디 어디 편의점 주인인데요, 근처에 사는 여자가 먹을 거는 안 사고 한 번에 소주를 7~8병씩 사가요. 죽으려고 마음을 먹은 건지, 한 2주 정도 됐어요&amp;quot;  &amp;quot;이름은 모르고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8e%2Fimage%2FpGkWHw8Pir33SdhuRFswmbhgot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처절하게 삶을 증명하는 곳 - 사람을 이해한다는 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M8e/30" />
    <id>https://brunch.co.kr/@@iM8e/30</id>
    <updated>2026-09-12T22:00:20Z</updated>
    <published>2026-09-12T22: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입사하여 &amp;lsquo;신입&amp;rsquo;이란 이름을 달고 근무했을 때는 참 혼란스러웠습니다.   제도마다 다른 지침과 행정적인 절차를 익히는 것도 힘들었지만, 가장 어려운 분야는 &amp;lsquo;사람&amp;rsquo;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공적급여는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여러 절차와 조사가 필요한 제도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입니다.   지원대상은 보통 기초생활수급자, 줄여서는 '수급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8e%2Fimage%2F0PDTm6YWDKyZ38aMHr-xOxJgiG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느 모텔 602호 - 그를 추모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M8e/33" />
    <id>https://brunch.co.kr/@@iM8e/33</id>
    <updated>2026-09-05T22:00:01Z</updated>
    <published>2026-09-05T2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이름은 ○○별 90년생  처음으로 마주한 나보다 어린 무연고 사망자  사망 장소는 어느 모텔 602호 직접 사인은 폐렴(추정)  경찰 조서 직업란 '미상'이라는 두 글자  역 근처 허름한 모텔 침대에서 쓸쓸히 눈을 감은 그는 어떤 인생을 살아온 걸까?  계속 마음이 쓰인다. 지나온 그의 삶이 궁금하다.  전산시스템에 13자리 숫자를 눌러본다.  부모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8e%2Fimage%2Fg_30-5GuP1J_MwQIZhEPVt_A2K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전히 살아있는 사람 - 그를 기다리는 사람이 없기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M8e/31" />
    <id>https://brunch.co.kr/@@iM8e/31</id>
    <updated>2026-08-29T22:00:03Z</updated>
    <published>2026-08-29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업무를 한동안 담당했습니다. 그전에는&amp;nbsp;사실 이름만 들어본 생소한 파트였습니다.  '무연고'라 하면 흔히 연고자가 아예 없을 거라 떠올리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훨씬 더 광범위한 의미를 지닙니다.  연고자가 없거나, 있어도 알 수 없거나, 혹은 연고자가 있어도 시신 인도를 거부하는 경우 모두를 포함합니다.  실제로 업무를 하다 보면,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8e%2Fimage%2FpnTg-J1zaxFURaxqILFHpPBF54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간 혐오와 오아시스 사이 - 나와 다른 삶을 조금 더 오래 바라보는 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M8e/29" />
    <id>https://brunch.co.kr/@@iM8e/29</id>
    <updated>2026-08-22T22:00:05Z</updated>
    <published>2026-08-22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내기로 입학하여 첫 전공 수업을 듣던 날이 떠오릅니다.&amp;nbsp;교수님은 사회복지 정의를 설명하기 전에 하나의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교통사고를 당해 온몸이 찢기고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의료진은 즉시 수술을 진행했고, 환자는 치료와 간호를 받으며 회복해 갔습니다.  시간이 흘러 퇴원까지 하게 되었지만, 몇 시간 뒤 그 사람은 시신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8e%2Fimage%2Fsi6M5P72lKZf7xuYqdPoe8A3Pg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프롤로그 ㅣ 따뜻하지 않은 사회복지사의 고백 - 저는 사람을 잘 모릅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M8e/28" />
    <id>https://brunch.co.kr/@@iM8e/28</id>
    <updated>2026-08-15T22:00:15Z</updated>
    <published>2026-08-15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브런치북에는 제 업(業)인 사회복지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보려 합니다.  개인사나 일상, 감정을 글로 풀어내는 것과 달리,&amp;nbsp;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쓰는 것은 생각보다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현직에 있는 만큼 공적인 역할과 책임이 있고, 지금의 생각과 말이 언젠가 어떤 모습으로 되돌아올지 조심스러운 마음도 있습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제가 만나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8e%2Fimage%2FpMCOU4Ab8KXCwo1NmecFjZVSW0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이 입에서 나온 보석 같은 말 - 부족해서가 아니라, 너무 좋아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M8e/36" />
    <id>https://brunch.co.kr/@@iM8e/36</id>
    <updated>2026-08-15T00:16:16Z</updated>
    <published>2026-08-15T00: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딸아이가 분주했다. 방에서 혼자 중얼거리고 좋아하더니 내 앞에 살포시 주먹을 내밀었다.  &amp;quot;엄마, 여기 뭐 있게?&amp;quot;  &amp;quot;몰라.&amp;quot;  &amp;quot;이거, 예쁘지?&amp;quot;  몇 년 전에 사준 보석발굴키트에 들어있던 작은 돌이다. 말이 좋아 보석이지 그냥 여러 모양과 빛깔의 돌들이었고, 그중 우유 빛깔 네모난 돌을 보여주며 말했다.  &amp;quot;갖고 싶어.&amp;quot;  &amp;quot;뭐? 지금 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8e%2Fimage%2FF0OTjKZaa-hbcbfduWWXjpMsn1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바다에 유리병 편지를 띄웁니다 - '발행' 버튼을 누르기 전, 삐삐가 되는 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M8e/26" />
    <id>https://brunch.co.kr/@@iM8e/26</id>
    <updated>2026-08-11T22:44:19Z</updated>
    <published>2026-08-11T22:4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TV에서 즐겁게 봤던 추억이 떠오른다.   바로 《말괄량이 삐삐》라는 프로그램이다.  삐삐는 양쪽으로 땋아 올린 빨간 머리, 주근깨투성이 얼굴에 원숭이를 어깨에 얹고 어디론가 훌쩍 떠났다.  그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완벽한 자유였다.  모든 장면이 좋았지만, 내가 가장 인상 깊게 봤던 장면은 바로 유리병 편지 부분이었다.  아빠가 쿠르쿠르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8e%2Fimage%2FQXH13AqtXI3fjEauRGoEqf-5RH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금단의 복숭아조림 - 어느 불량환자의 말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M8e/27" />
    <id>https://brunch.co.kr/@@iM8e/27</id>
    <updated>2026-08-07T22:08:35Z</updated>
    <published>2026-08-07T22:0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주치의를 만났다. 그녀를 알게 된 지도 10년이 넘어간다.  몇 년 전 역류성식도염으로 거의 반년을 정기적으로 만난 인연으로, 나는 그녀를 '주치의 '라고 부른다.  최근 여행 후 배탈이 계속돼 간만에 그녀를 찾았고, 그녀는 능숙하게 처방을 내려주셨다.  &amp;quot;여리씨, 음식 가려 먹어야 해. 우유, 과일도 안 되고 죽 드세요.&amp;quot;  나는 자신 있게 '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8e%2Fimage%2FO2GvjVIP6mUUAOv8mFYmTzPWsj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시 보기 싫은 그 이름 -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이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M8e/24" />
    <id>https://brunch.co.kr/@@iM8e/24</id>
    <updated>2026-07-31T21:53:46Z</updated>
    <published>2026-07-31T21:5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8월 19일, 그 날짜를 나는 아직도 정확히 기억한다.   나는 회의를 마치고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가기 위해 핸드폰을 드는데 카톡이 와있었다.                 &amp;quot;여리야, 네 남편 오늘 죽을 뻔했어&amp;quot;                 오빠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영수증 사진도 같이 첨부되어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8e%2Fimage%2Fno-X_DEXi44tsx4x4oL_G-hRhh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열혈청년, 아빠를 기억하며-2 - 쓰고 보니, 도전이 취미인 청년이었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M8e/23" />
    <id>https://brunch.co.kr/@@iM8e/23</id>
    <updated>2026-07-27T21:20:07Z</updated>
    <published>2026-07-27T21:2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88 서울올림픽이 개최될 때쯤 우리 가족은 단칸방에서 연립주택으로 이사 갔다.   1층 집과 세탁소가 연결되어 있어, 아빠의 일터는 집과 한 공간이라는 점은 이전과 동일했다.                 나는 학교가 끝나면 세탁소로 달려갔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무용담처럼 떠들었다.   딱 국민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아빠한테 스스럼없이 다가가기도 하고 혼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8e%2Fimage%2FibOl_Qe3mHMW_9-kQi2-yRYUfA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열혈청년, 아빠를 기억하며-1 - 쓰고 보니 나보다 더 뜨거운 청년이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M8e/22" />
    <id>https://brunch.co.kr/@@iM8e/22</id>
    <updated>2026-07-24T22:40:29Z</updated>
    <published>2026-07-24T22:3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의 칠순을 맞이해 아빠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좀 기록해보고 싶다.  내가 79년생, 아빠가 57년생이시니 아빠는 참 어린 나이에 나를 낳으셨다. 그 후로도 여동생과 남동생이 태어났고 아빠는 서른 살 이전에 자녀가 세명이었다.  어릴 적 밥상머리 교육이라고 둥그런 상에 둘러앉아 식사를 할 때면 아빠는 참 많은 얘기를 들려주셨다.  학교를 다니고 싶어도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8e%2Fimage%2F8Hd87XRdbey8cntlGBH1tWzycaU"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빠 칠순 기념여행을 다녀와서-2 - 앞으로는 혼자 다녀야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M8e/21" />
    <id>https://brunch.co.kr/@@iM8e/21</id>
    <updated>2026-07-23T21:17:16Z</updated>
    <published>2026-07-23T21:1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가족은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먹는 스타일이 아니다. 일단, 식구들의 입이 모두 짧고 가리는 음식이 각자 너무 많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먹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요리나 먹방 프로그램도 보지를 않는다. 바닷가 여행을 가도 돈까스 집이나 중국음식점을 찾을 정도이다.  반면 부모님과 여동생, 남동생은 맛집을 좋아하고 잘 찾아다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8e%2Fimage%2FTN-lqSfoECJKdGcVhbyGgHoWun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빠 칠순 기념여행을 다녀와서-1 - 대가족 13명의 환장 조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M8e/20" />
    <id>https://brunch.co.kr/@@iM8e/20</id>
    <updated>2026-07-22T05:31:29Z</updated>
    <published>2026-07-22T05:3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태명을 첫째가 지었다. 어느 집은 첫째가 동생을 낳아달라고 조르기도 한다던데 우리 집은 그런 게 없었다.   둘째가 생겼을 때 첫째에게 밝히기 위해 고심했다. '어떻게 얘기해야 충격을 덜 받을까?'  그 당시 첫째가 좋아하는 식당에 데려가 맛있는 걸 먹이고 기분 좋게 만든 다음 동생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만, 내 예상보다 첫째의 반응은 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8e%2Fimage%2FS7KvETTu9GZzd3Z77CIwbALGUf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눈물겨운 전리품 - 이제는 말하고 싶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M8e/19" />
    <id>https://brunch.co.kr/@@iM8e/19</id>
    <updated>2026-07-22T05:13:31Z</updated>
    <published>2026-07-16T22:1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본인의 치부를 먼저 오픈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아니, 존경한다. 내가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07년에 오빠가 사표를 냈으니 거의 20년이 걸린 셈이다. 브런치 플랫폼이 아니었으면 그냥 무덤까지 안고 갈 이야기였다.  '지팔지꼰이라 말하지 마세요!' 세편을 쓰면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사실 고통의 10년을 정통으로 통과하고 있을 때, 정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M8e%2Fimage%2FiQ6uMJq6LbJ_2ZIXxBTBsEbPxxo"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