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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꾸는 다니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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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모펀드에서 투자하는 회계사입니다. 잃지 않는 투자의 감각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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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13:51: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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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와 실사에 들어갈 것인가 - 바이아웃 딜 Execution 시리즈 ② &amp;mdash; 자문사 선정과 VD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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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0:00:03Z</updated>
    <published>2026-09-06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상 위에 제안서 세 부가 놓여 있다. 회계법인 두 곳, 컨설팅사 한 곳. 표지는 모두 근사하고, 첫 장에는 하나같이 유명한 파트너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다. 수임료는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이 셋 중 하나를 고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일주일이 안 된다. 그런데 그 선택이 앞으로 두 달간 우리가 어떤 정보를 어떤 품질로 받게 될지를 결정한다. 실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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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딜의 시작을 여는 문서 - 바이아웃 딜 Execution 시리즈 ①&amp;nbsp;&amp;mdash; LOI와 MO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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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1:46:18Z</updated>
    <published>2026-08-30T11:4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일이다. 후배가 LOI 초안을 들고 와서 물었다. &amp;quot;어차피 법적 구속력도 없는 문서잖아요. 가격 범위 그냥 넉넉하게 써서 내면 안 돼요? 어떻게든 배타적 협상권부터 따고, 가격은 실사 끝나고 조정하면 되니까.&amp;quot;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런데 나는 그 초안을 돌려보냈다. 왜 그랬는지 오늘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딜은 도장 찍는 날 시작되지 않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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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딜은 어디서 오는가 - 『사모펀드 투자와 경영의 비밀』 다시 읽기 ④ (完) &amp;mdash; 파는 사람이 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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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0:00:00Z</updated>
    <published>2026-08-23T1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업의 오래된 농담 중에 이런 것이 있다. 좋은 딜을 하려면 실력보다 먼저 필요한 게 회장님들과의 인연이라고. 강연에서 저자는 자신이 이 업을 시작하던 시절의 딜 소싱을 회고했는데, 그 농담이 농담이 아니었던 시대의 이야기였다. 딜을 하려면 오너 일가의 누군가와 닿아야 했고, 그래서 온갖 자리를 쫓아다니며 관계를 만들어야 했다는 것. 기업의 경영권이 시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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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 보이는 회사와 진짜 좋은 회사의 차이 - 『사모펀드 투자와 경영의 비밀』 다시 읽기 ③ &amp;mdash; 숫자를 의심하는 기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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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0:21:43Z</updated>
    <published>2026-08-16T1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사로 커리어를 시작한 사람에게는 직업병이 하나 생긴다. 잘 만들어진 숫자를 보면 반갑기보다 먼저 궁금해진다. 누가,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감사조서를 만지던 시절 배운 가장 오래가는 교훈은 회계 지식이 아니라 태도였다. 손익계산서는 주장이고 현금은 사실이라는 것. 이익은 수많은 회계적 판단(상각 방법, Cut-off, 충당금 설정 기준)을 통과한 뒤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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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티플은 남이 만들어준다 - 『사모펀드 투자와 경영의 비밀』 다시 읽기 ② &amp;mdash; 기업가치의 세가지 레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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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0:00:01Z</updated>
    <published>2026-08-09T1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업가치는 결국 하나의 곱셈이다. 이익 곱하기 멀티플. 그러니 기업가치를 올리는 방법도 산수적으로 세 가지뿐이다. 매출을 키우거나, 이익을 늘리거나, 멀티플을 높이거나.  출간 기념 강연에서 저자는 청중에게 이 셋 중 무엇이 가장 쉬운지 물었다. 손이 갈렸다. 그리고 이어진 서열 정리가 이 강연에서 가장 명쾌한 대목이었다. 가장 쉬운 것은 매출, 그다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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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는 왜 자식에게 이 일을 권하지 않는가 - 『사모펀드 투자와 경영의 비밀』 다시 읽기 ① &amp;mdash; 직업의 앞면과 뒷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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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10:00:00Z</updated>
    <published>2026-08-02T1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겨울, 이 책의 출간 기념 강연회에 앉아 있었다. 책을 먼저 읽고 간 자리였다.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이 업을 특별한 사람들만의 세계가 아니라고 썼다. 어떤 수저를 물고 태어났든 꿈꾸고 노력하는 만큼 해볼 수 있는 일이며, 잘해낸다면 웬만한 사업가보다 큰 부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직업이라고. 진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싶었다는 집필 동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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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직 PE 운용역이 읽는『사모펀드 투자와 경영의 비밀』 - 사모펀드 투자와 경영의 비밀 - 김태엽 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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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10:00:01Z</updated>
    <published>2026-07-26T1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직 사모펀드 운용역이 다시 읽는 『사모펀드 투자와 경영의 비밀』 &amp;mdash; 시리즈를 시작하며 책장에서 같은 책을 두 번 꺼내게 되는 경우는 드물다. 처음 읽었을 때와 지금의 내가 달라졌다고 느낄 때, 그리고 그 차이를 확인하고 싶을 때 정도다. 김태엽 어펄마캐피탈 대표님의 『사모펀드 투자와 경영의 비밀』을 다시 꺼낸 이유가 그랬다. 이 책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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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홈플러스와 이마트의 갈림길 - 이마트는 점포를 팔아 투자했고, 홈플러스는 점포를 팔아 빚을 갚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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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11:00:07Z</updated>
    <published>2026-07-19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들어가며 2025년 3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한때 매출 7조 원, 업계 2위였던 유통 대기업의 몰락을 두고 시장에는 두 개의 서사가 돌았다. 하나는 &amp;quot;대형마트 산업이 저물었으니 어쩔 수 없었다&amp;quot;는 업황론, 다른 하나는 &amp;quot;사모펀드가 빼먹어서 망했다&amp;quot;는 약탈론이다. 사모펀드에서 투자를 업으로 하는 입장에서 말하면, 둘 다 절반만 맞다. 그리고 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sU%2Fimage%2F8gsDux8Xq2hnQJgkSJXq_Geroy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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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진율에 대한 고찰 - 마진율은 기업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 구조가 허락하는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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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8:10:15Z</updated>
    <published>2026-07-11T09: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PE 운용역이 재무제표보다 먼저 보는 세 가지 질문 투자 심사를 하다 보면 &amp;quot;이 회사는 마진이 좋네요&amp;quot;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런데 마진이 좋다는 사실 자체는 아무런 정보가 아니다. 진짜 질문은 따로 있다. 그 마진을 누가 허락했는가.  하나, 가격을 정하는가, 받아들이는가 독점적 시장의 기업은 원가에 이윤을 얹어 가격을 정한다. 경쟁 시장의 기업은 시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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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모펀드는 정말 '밸류업'을 할까 - 바이아웃 투자를 앞둔 운용역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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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0:47:54Z</updated>
    <published>2026-07-09T05:3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회사를 검토하며, 투자설명서와 실사보고서를 하루 종일 들여다보는 게 내 일상이다. 검토는 대체로 비슷한 질문을 따라간다. 이 회사가 속한 산업은 우호적인가, 그 안의 경쟁 구도는 어떤가, 타깃은 그 안에서 어느 위치에 있나. 무엇으로 경쟁하고 있고, 그래서 지금 현금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는가. 혹은 앞으로 폭발적인 현금흐름이 기대되는가. 이 밖에도 수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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