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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이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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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조이코의 브런치입니다.  미래는 알수 없지만 과거와 현재를 조금 아는 에세이 작가입니다.  1947년 강원도 원주에서 출생.  매주 화요일 과 금요일엔 새로운 글을 올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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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0:26: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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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아 막내 딸아 - 띨아 내말좀 들어봐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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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20:07:24Z</updated>
    <published>2026-10-12T19:4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막내가 생각난다 그 아이가 앉았던 피아노 앞에 앉으니 더욱 생각이 난다♡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은 가고 가을이 왔다 어김없이 먼 발치서. 겨울은 오고있다  해마다 바뀌는 사계절이지만 그 느낌은 늘 같지가 않다. 모두가 옷깃을 여미고 몸으로 파고드는 찬바람을 막으려고 안간힘을 쓰던 어렵던 시절 이야기다.   털 달린 파카도 없고 가볍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WX%2Fimage%2FQTI5DRNq_o1BKjoWds9fNz8dTb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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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 하사님 전 상서 - 보고 싶은 형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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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15:13:08Z</updated>
    <published>2026-10-08T15:1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언제나 맘만 먹으면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다.   언제든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요즘 그 흔한 SNS로 소통도하고ᆢ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절대로 그럴 수가 없는 경우가 있어 누구나   그런 그리움의 대상을 하나씩 가슴에 묻어 두었다가 가끔씩 꺼내보고 눈시울을 적시곤 한다.   1969년 4월 말경 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WX%2Fimage%2F3cqTzySK1Smkce7HJrBYkN8-LS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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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호표를 뽑는 사람들 - 번호표의 매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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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21:48:43Z</updated>
    <published>2026-10-05T19:2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번호표 를 뽑는 사람들  어떤 할머니가 아침 일찍 풋고추를 등에지고 5일장엘 가셨다. 조그만 바가지에 소복히 담아놓고 이천원이천원 이라고 외쳤다. 싱싱한 고추를 보고 사람들이 하나씩 사가기 시작했다.   재미있게 팔다보니 어는덧 해가 기울어 상인들은 짐을 싸기시작 한다. 할머니도 집으로 돌아가야 할 텐데 아직도고추가 몇그릇 남아 있다. 도로 가져가자니 무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WX%2Fimage%2FBoOpa3N4V8bz1wstiG7wUrE6I0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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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엔 - 시한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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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3:14:34Z</updated>
    <published>2026-10-01T23:1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엔 물든다 온세상이  아름답게 가을엔 익는다 오곡 백과가 알차게  가을엔 떨어진다 낙엽이 하나둘 셋 ᆢ 가을엔 쌓인다 떨어진 낙엽이 소복소복  가을엔 딩군다  스산한 바람에 낙엽들이 가을엔 여민다 찬바람에 옷깃을 여민다  가을엔 담근다 겨울에 먹을 김장을 가을엔 들인다 무르익은 곡식들을 창고에  가을엔 몰린다 단풍든 명산에 등산객들이.  조이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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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 K치과 단골손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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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16:31:36Z</updated>
    <published>2026-10-01T16:3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딸 먼저 결혼시키고 첫째 딸 시집보낸 2000년 12 월 어느 날, 밤새도록 쑤시고 아프고 부은 잇몸을 붙잡고 동네 치과엘 급히 찾아갔다.   조명도 별로 밝지 않고 으스스한  대기실에 앉아 기다리니 잠시뒤 간호사가 이상한 의자에 앉혔다.   기다린 끝에 의사가 나타났다. 의자를 뒤로 젖혀 눕히고는 여기저기 들여다보더니 하는 말! ^아하 큰일 났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WX%2Fimage%2FGB5hs33O39XYgCqBBXkgh0C18l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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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암천 이야기 - 적암천 산책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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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0:43:59Z</updated>
    <published>2026-09-28T20:4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바쁘게 살다 보면 자기 얼굴을 들여다 볼시간도 없다가 신분증 사진을 찍어보면 얼굴에 점이나 주름을 발견하기도 하고 어 괞찬네ᆢ 하는 자존감을 갖기도 한다.   어릴 적 지척에 두고 있으면서도 한번 가보지 않은 곳 적암천변 농로 산책길에 밟아 보았다   적아이라는 마을 이름은 한자로 붉은 바위 인데 마을뒷산인 구병산이 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단풍으로 물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WX%2Fimage%2F6BZxU_d1II8L-Eknda4M-DZJ37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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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릎 이야기 - 간절한 마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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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18:17:33Z</updated>
    <published>2026-09-24T18:1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릎 이야기  우리 신체 중에서 어떤 것이 중요하고 덜 중요한 것을 단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몸과 발을 연결해 주느라 그 무거운 짐을 지고도 말없이 평생을 일하는 무릎! 이 무릎이야 말로 참으로 감사하고 중요한 것 같다.   어린아이가 배밀이 하다가 기어 다니는 동작은 무릎으로 시작된다   안고 서는 일은 기본이고 청소 하려면 꼭 필요한 것이 무릎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WX%2Fimage%2FmZiRz6ucZAFuk_MTiFKBBFeqO6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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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죔죔 짝짜쿵 - 여반장이 쉬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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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6:26:51Z</updated>
    <published>2026-09-21T16:2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죔죔죔   요즘 찾아보기 힘든 산부인과 병원 산실,  산모의 신음소리와 울부짓는 소리와 간호사의 좀더 더 더 더 힘내라는 격려와 응원이 그친후 응애 응애 ᆢ소리에 누군가 박수를 친다  어린아이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엄마가 기다리는 시그널은 아기의 우렁찬 울음 소리이다.   의사나 산파는 아기의 울음 소리로 아이가 건강한지 남자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WX%2Fimage%2F6F7KDza-o5GuPFYf8jrwPmmllu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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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단 이야기 - 천 계단도 첫계단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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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23:10:13Z</updated>
    <published>2026-09-17T18:3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단 이야기 가파른 산이나 높은 곳에 올라가려면 계단이 있어야 한다 계단은 높은 곳을 쉽게 오르내리는데 꼭 필요하다.   매일매일 우리의 일상은 계단에서 시작된다 해도 과언은 아닐 듯하다   아파트 현관 부터 육교를 오르내리고 회사에 출근하면서 까지 계단은 우리의 전쟁터이자 체력 단련장이다 그래서인지 인류문명이 시작된 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존재하는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WX%2Fimage%2Fwx7BupbS56nv2vLWXKPN_kNhNm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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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나무 아래서 - 낙엽 따라 인생 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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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6:51:10Z</updated>
    <published>2026-09-14T16:5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나무와 낙엽이야기  지루한 장마와 무더위가 지나고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이 되면 나뭇잎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한다 우린 그걸 낙엽이라 부른다   가을이 오면 변함없이 눈에 띄는 것이 나뭇 잎이 아름다운 색깔로 변하고 들판의 곡식들이 무르익어 황금빛 들판이 되어가는 것이다.   전국의 유명산들에는 단풍구경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관광회사들은 오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WX%2Fimage%2FZWX7RLilzqTbD2lhgX4ztnmdMP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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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님 달님 이야기 - 누가 더 보고 싶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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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7:15:37Z</updated>
    <published>2026-09-10T17:1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님 달님 이야기  해는 낮의 주인이고 달은 밤의 주인이라고 볼수  있다  밝기나 크기로 비교하자면 이야깃거리가 되지도 않지만 토끼와 거북이 경주를 생각해 보면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나 깊고 오묘한 뜻이 숨겨져 있다.   아침에 동쪽에서 떠올라 온 세상을 비추며 의기양양하게 솟구쳐 사람들과 생물을 깨우고 필수 영양을 공급하고 모든 에너지의 근원이 되는 태양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WX%2Fimage%2FNE6rgLDii_GYa3rPmFNCBMJsP6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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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긁어 주는 사람 - 거기 아니고 그아래 ᆢ</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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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22:37:35Z</updated>
    <published>2026-09-07T15:5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부가 오래 살다 보면 깨가 가마니로 쏟아지는 신혼시절이 있는 하면 소닭 보듯 닭소 보듯 무미건조한 권태기도 있고 시베리아 찬바람이 몰아치는 냉전시대를 경험하기도 한다.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지나며 까만 머리가 어느덧 백발이 되어 사람들은 이를 두고 실버 세대라고 부른다.   긴 부부생활 동안 빠지지 않는 게 바가지라는 귀에 익은 단어이다.   9월을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WX%2Fimage%2FDgXNQXRA0bOcI2QHrwUmjXf3PL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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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몸을 만지지 마라 - 내 몸에 손대지 마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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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23:33:59Z</updated>
    <published>2026-09-03T16:3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구가 그리 빨리 돌지 않던 시절 그러니까 오늘날 같은 정보화 시대가 아닌,  사람들의 이동은 차량이 아닌 거의 도보로 다니던 시절 국민학교 아이들은 일 년에 두 번 봄 소풍과 가을 소풍을 갔다   6학년생 들은 가을이 되면 버스도 타고 기차도 타고 먼 곳의 유적지나 유명한 산으로 수학여행 을 다녀왔다   조이의 3학년 봄소풍은 약 3km 인근의 작은 강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WX%2Fimage%2FLDw_rKmOPArQA6wnLJwPiJWBXt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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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포자의 반전 - 1234 abc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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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15:19:26Z</updated>
    <published>2026-08-31T15:1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포자의 반전  옛날에는 셈본이었고 그다음에는 산수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학이 되었다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과서 변천사이다   수학 이야기만 들어도 닭살 돋고 소름이 끼치며 머리 아프고 어지러운 수포자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궁금하고 재미있고 흥미로우며 신바람 나고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소릴 들으면 더욱 얄밉고 화가 났다   하지만  결론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WX%2Fimage%2FhXjDeNKj094-MEhZaKgwWWUJZ3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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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창회 이야기 - 별난 동창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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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18:46:51Z</updated>
    <published>2026-08-27T18:4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창회 이야기  한 학교를 같은 해에 졸업하거나 같이 공부한 사람들을 동창이라 하고 같은 학교를 나온 사람들은 나이가 적든 많든 동문이라고 부른다.   몹쓸 놈의 코로나 때문에 몇 년째 운동회도 동창회도 모일엄두를 못 내는 것이 참 슬픈 현실이었는데 지난해여름 3년 만에 모인 아내의 동창회에 운전기사로 다녀왔다 모임장소인 콘도에 도착해 아내를 내려준 후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WX%2Fimage%2FVTsWvc1F218nBqfbvJwl-gfiTt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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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타루치아  - 나의 귀를 열어준 음악 선생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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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0:29:46Z</updated>
    <published>2026-08-24T19:0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타루치아   열세 살 시골아이의 중학교 시절은 충격으로 시작되었다 국민학교 학생시절의 자유로움보다 한층 더 엄격해진 학교규칙과 학생규율 그리고 9선후배 간의 살벌한 계급? 마치 허허벌판에 서 있는 그런 느낌이었다 하지만 박박 머리 학우들이 옆에 있어 든든함 을 느꼈다 교실은 우리 교실인데 선생남은 시간마다 과목별로 바뀌었다   엄청많은 과목의 교과서룰 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WX%2Fimage%2F_R-layKZcT_l-q6pdi7V6ZjE1W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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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은 영원히 - 유별난 꽃 상사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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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19:41:45Z</updated>
    <published>2026-08-20T19:3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사화의 비밀  상사화는 별난 성질의 꽃이라서 꽃이 필 때는 꽃대만 보이고 잎은 전혀 볼 수 없고, 꽃이 지고 잎이 무성할 때는 꽃은 이미 사라져 볼 수 없는 이상한 꽃이다. 그 뿌리는 양파처럼 생겼는데 옆으로 번식해 나간다   그런데 상사화 외 아주 성질이 비슷한 꽃이 하나 더 있다 상사화와 가장 비슷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꽃이 바로 꽃무릇(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WX%2Fimage%2FAtG9CjLg0f3Ap_e7-o7WJjXBsK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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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 것과 짧은 것 - 그건 대봐야 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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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8:39:11Z</updated>
    <published>2026-08-17T18:3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이는 어릴 적 학교 가는 길이 약 6, km 로 멀다 보니 오가는 길에 자연 속에서 이런저런 초목이나 동식물을 만날 수가 있었다   어느 여름날 하굣길에 이상한 벌레를 발견했다 약 10센티정도 되는 크기의 파란 애벌레인데 기어가는 모습이 참 신기했다   잔뜩 허리를 들어 꼬리 부분을 머리 부분에 댄 후 머리를 앞으로 내밀어 허리를 쭉 펴니 자기 키만큼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WX%2Fimage%2FVoOfwl5DN_WH5MpKRmwSmQi40j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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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다 한 못 이야기 - 박고 빼고 또 박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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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15:53:19Z</updated>
    <published>2026-08-13T15:5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못다 한 못 이야기  못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물건이 한쪽 끝이 뾰족하고 납작하고 둥근 머리 달린 건축할 때 많이 쓰이는 물건이다   재질도 가지가지 모양도 가지가지 쓰임새도 가지가지이다. 서양사람들은 손톱을 네일(nail)이라고 표기하는데 이건 좀 의외이다. 아마도 그들의 손톱이 우리보다 더 길고 뾰족한가 보다ᆢ   누구나 그 옛날의 어린 시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WX%2Fimage%2Fii291O1skAJ5kJ0ps5BwzGwqwE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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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산 이야기 - 무엇을 남길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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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9:52:29Z</updated>
    <published>2026-08-10T17:1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산 이야기  요즘 모 방송사에서 유산을 주제로 한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 치열하게 벌어지는 유산싸움이 어떻게 결론이 날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물질적인 욕심은 누구도 장담 못할 인간의 본능인 것 같다.   아주 오래전 그러니까 50년 전에 조이가 매우 가난했던 젊은 시절 어느 지인의 집에 점심 초대를 받은 일이 있었는데 정말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LWX%2Fimage%2FEM3EwKtMBMk-zlgeBX8LPcjgtJ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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