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Park명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yP" />
  <author>
    <name>pmo5512</name>
  </author>
  <subtitle>Park명옥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KyP</id>
  <updated>2026-06-05T04:49:31Z</updated>
  <entry>
    <title>오해 속에 드러난 멜로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yP/20" />
    <id>https://brunch.co.kr/@@iKyP/20</id>
    <updated>2026-10-12T02:44:08Z</updated>
    <published>2026-10-12T02:4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면 선선해지는 얼마 전부터, 설거지를 하다 보면 창밖에서 새소리도 아닌 기계음 같은 애매모호한 소리가 귀를 성가시게 했다. &amp;ldquo;이 소리가 뭐지?&amp;rdquo;라고 거듭해서 물어보는 내게 &amp;ldquo;뭔 소리? 난 안 들리는데&amp;rdquo;라며 남편은 고개를 갸웃했다. 남에게는 안 들리는 소리가 내게만 들리는. 약간의 공포감이 살짝 느껴졌다. 며칠째 온 신경을 건드리는 소리를 확인하기 위해,</summary>
  </entry>
  <entry>
    <title>흡연하는 여자는 죄인인가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yP/19" />
    <id>https://brunch.co.kr/@@iKyP/19</id>
    <updated>2026-09-22T06:28:16Z</updated>
    <published>2026-09-22T06:2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골 헤어숍에 예약을 하고 찾아갔다. 오늘도 내 머리를 만져주는 디자이너의 손끝에서 진한 담배 냄새가 번져왔다. 민감한 내 코끝을 단번에 자극한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을 &amp;lsquo;골초&amp;rsquo;라 부르는데, 그녀 역시 그 부류에 속하는 모양이다. 골초들의 존재감은 주변 어디서나 쉽게 드러나기에 솔직히 성가실 때가 많다. 앞서 걸어가는 이들이 내는 담배연기는 그 사람의</summary>
  </entry>
  <entry>
    <title>영화 '퍼펙트 데이즈'를 보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yP/18" />
    <id>https://brunch.co.kr/@@iKyP/18</id>
    <updated>2026-09-15T03:18:42Z</updated>
    <published>2026-09-15T03:1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좋아할 만한 영화라며 딸이 추천해 준 일본영화, &amp;lsquo;퍼펙트 데이즈&amp;rsquo;. 1인극처럼 느껴질 정도로 조용하고 느린 영화였지만 주연배우의 연기는 경이롭기까지 했다. 주인공 &amp;lsquo;히라야마&amp;rsquo;로 분한 야쿠쇼 코지는 영화 &amp;lsquo;쉘 위 댄스&amp;rsquo;를 통해 알게 된 배우인데, 그때보다도 더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어 놀라웠다. 그는 옷 등판에 &amp;lsquo;The Tokyo Toilet&amp;rsquo;이라 쓰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yP%2Fimage%2F_OFj3F02s-yoKgaLkTnqHeMuFj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지니' 커피나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yP/17" />
    <id>https://brunch.co.kr/@@iKyP/17</id>
    <updated>2026-09-08T02:50:27Z</updated>
    <published>2026-09-08T02:5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몇 년째 커피나무를 키우고 있다. 커피 향이 흐르는 도시, 강릉으로 이사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데려온 작은 나무 한 그루. 처음 만났을 때 녀석은 고작 25cm 남짓한 키에 젓가락처럼 가냘픈 모습이었다. 하지만 내 온 마음은 작고 왜소한 그 생명에게 향했고, 나의 지극한 관심을 먹고 자란 녀석은 어느덧 우리 집의 소중한 일원이 되었다 커피나무의 고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yP%2Fimage%2FbdNRejIHttH1FoooIVIVzdzh9e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리스에서 한 달 살기-4 - 세계의 배꼽, 델피로 가는 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yP/16" />
    <id>https://brunch.co.kr/@@iKyP/16</id>
    <updated>2026-08-28T07:01:15Z</updated>
    <published>2026-08-28T06:4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숙소를 나왔다. 시외버스를 타고 델피에 다녀오기로 한날이다. 델피는 고대 그리스인들이 &amp;lsquo;세계의 배꼽&amp;rsquo;이라 믿었던 곳이자, 아폴론 신전을 비롯한 수많은 신화의 서사가 숨 쉬는 곳이다. 제우스가 세상의 양 끝에서 날려 보낸 두 마리의 독수리가 마침내 마주쳤다는 그곳, 옴팔로스가 기다리는 그곳에 가는 날이다. 하지만 시작부터 만만치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yP%2Fimage%2FvOiaoJfYKmFhz0BssVc17EgCQn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 이름의 잔혹사 - 강릉친구가 그립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yP/15" />
    <id>https://brunch.co.kr/@@iKyP/15</id>
    <updated>2026-08-24T01:41:58Z</updated>
    <published>2026-08-24T01:4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도 평소처럼 남편을 출근시키고 수정 씨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멀리서 걸어오는 수정 씨를 발견하고는 장난기가 발동해 목소리를 한껏 높여 아침 인사를 건넸다. &amp;ldquo;순남 씨~ 안녕!&amp;rdquo; 순간 수정 씨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나를 쳐다본다. 그리고는 이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amp;ldquo;어떻게 알았어?&amp;rdquo; &amp;ldquo;오잉? 아니, 뭘...?&amp;rdquo; 그저 무심코 내지른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yP%2Fimage%2F2WkxEzwqyBiigZ6-e_3Bd_dEMJ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평화를 안겨 준 오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yP/14" />
    <id>https://brunch.co.kr/@@iKyP/14</id>
    <updated>2026-08-19T00:50:21Z</updated>
    <published>2026-08-19T00:5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중충한 휴일 오후, 남편과 집 근처 천변을 걸었다. 어제 내린 비 때문인지 흐르는 물은 유난히 맑았고 곁에 있는 남편과의 산책은 평화로웠다. 그때였다. 기적처럼 눈앞에 오리가족이 나타났다. 수없이 본 오리였지만 이번만큼은 선물 그 자체였다. 어미 오리 뒤로 새끼오리 여섯 마리가 줄을 지어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었다. 마치 장난감 오리를 매달고 가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yP%2Fimage%2FPYsXHQLEoIVSVpZVsWyi4eCZek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버지, 그리고 추어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yP/12" />
    <id>https://brunch.co.kr/@@iKyP/12</id>
    <updated>2026-08-12T23:27:09Z</updated>
    <published>2026-08-12T23:2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아버지. 당신은 언제나 &amp;ldquo;나는 엄하다&amp;rdquo;라고 몸소 말하는 듯해서 내게는 늘 조심스럽고 어려운 분이었다. 그날은 여름 장대비가 세차게 쏟아진 날이었다. 나는 마당 우물가에서 콩알만 한 포도 알을 몰래 따 먹고 있었다. 그때 비를 맞아 후줄근한 모습으로 아버지가 쪽문을 통해 &amp;lsquo;쑥&amp;rsquo; 들어왔고 나는 깜짝 놀랐다. 그 포도는 성격 꼼꼼한 작은 오빠가 까치로부터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yP%2Fimage%2FB05dNSWBmoJEACDg0wzHOIHY1j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리스에서 한달살기-3 - 뜻밖에 행운으로 만난 인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yP/11" />
    <id>https://brunch.co.kr/@@iKyP/11</id>
    <updated>2026-08-11T02:26:41Z</updated>
    <published>2026-08-11T02:2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활절을 앞두고 무작정 인터넷을 뒤져 알게 된 아테네한인교회. 해외 여행길에 몇 번 예배를 드린 적은 있었지만 부활절 예배는 처음이었기에, 마음 한구석에는 설렘과 기대가 피어올랐다. 더듬더듬 찾아 간 교회는 1,2층을 사용하는 소규모의 작은 건물로, 아담한 유럽의 전형적인 골목에 위치하고 있었다. 비자문제로 돌아오지 못한 목사님을 대신해 한국에서 보내온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yP%2Fimage%2FO99x01_M5Q3pGYhy_zfaGbcLQ3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리스에서 한달살기-2 - 시차를 생각 못 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yP/10" />
    <id>https://brunch.co.kr/@@iKyP/10</id>
    <updated>2026-08-03T00:15:53Z</updated>
    <published>2026-08-03T00:1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린 아테네 중심가인 신타그마에서 환승하여 마침내 목적지인 빅토리아 역에 도착했다. 인터넷에서 검색 한대로 대학교가 있는 거리엔 생기 넘치는 젊은이들로 북적였고, 거리 카페의 오븐에서 풍겨 나오는 치즈의 고소한 냄새는, 지친 우리에게 다시금 활기를 불러 넣어 주었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amp;nbsp;한숨을 돌렸다. 유럽 젊은이들은 그 모습 자체로 묘한 매력을 뿜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yP%2Fimage%2F0dYv3ssytLUkL3UlhtMI3Q0m1J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대의 호칭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yP/9" />
    <id>https://brunch.co.kr/@@iKyP/9</id>
    <updated>2026-08-01T07:05:04Z</updated>
    <published>2026-08-01T07:0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걷다 보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부부간의 호칭이 참 다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연애를 시작할 때부터 부르던 달콤한 &amp;lsquo;자기야&amp;rsquo;를 시작으로, &amp;lsquo;오빠&amp;rsquo;가 &amp;lsquo;자기&amp;rsquo;가 되고 결국 &amp;lsquo;여보&amp;rsquo;가 되는 이들도 주변에 더러 있지만, 우리 부부는 결혼한 이후 줄곧 &amp;lsquo;여보&amp;rsquo;, &amp;lsquo;당신&amp;rsquo;이라 불러왔다. 거슬러 예전으로 올라갈수록 부부의 호칭은 시대의 풍경을 담아낸다. 아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yP%2Fimage%2F20okD8gRf2aNiAH7WDB696Cj40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리스에서 한달살기-1 - 우리는 용감하게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yP/7" />
    <id>https://brunch.co.kr/@@iKyP/7</id>
    <updated>2026-07-28T03:07:13Z</updated>
    <published>2026-07-28T03:0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떠났다. 그리스로 한 달 살기를 해 보려고. 즐겨보던 TV여행 프로그램을 보다 우린 슬며시 눈을 맞췄다. &amp;ldquo;우리도 한번 가볼까?&amp;rdquo; 그 짧은 한마디가 그리스 한 달 살기의 시작점이 되었다. 해외에서 사는 것이 처음이니 가까운 동남아부터 시작해보자는 내 제안에, 남편은 더 늙기 전에 가보자며 즉흥적이고도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여행을 즐겨하기는 했어도 가이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yP%2Fimage%2F2LYpLmyHieEuQ7aeqG6B_TP_iV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호구 씨와 나는 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yP/6" />
    <id>https://brunch.co.kr/@@iKyP/6</id>
    <updated>2026-07-27T01:45:49Z</updated>
    <published>2026-07-27T01:4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자칭 본인을 &amp;lsquo;호구&amp;rsquo;라 표현하는 남자와 함께 살고 있다. 이제는 그를 단순히 &amp;lsquo;남편&amp;rsquo;이라는 단어 하나로만 정의하기엔 아무래도 부족하다. 40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 살아오며,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길을 걸어가는 가장 든든한 동지이자 벗이 되었기 때문이다.  오래전 이십 대 중반, 서울시청 앞 어느 커피숍에서 오빠의 절친한 친구로부터 그를 소개받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yP%2Fimage%2FiANOsWrcifWQtab6oo98NuEoqA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삶의 한 모퉁이를 어루만져 준 노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yP/1" />
    <id>https://brunch.co.kr/@@iKyP/1</id>
    <updated>2026-07-25T23:07:59Z</updated>
    <published>2026-07-25T23:0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깊은 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다가 마지못해 tv를 켰다. 화면 속에서는 처음 보는 사람이 난생처음 듣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리듬도, 가사도 날것 그대로였고 툭툭 던지는 몸짓 또한 너무나 신선하다 못해 충격적이었다. 아예 잠이 달아날 만큼 강렬한 센셔이션이었다. 그들의 이름은 &amp;lsquo;장기하와 얼굴들&amp;rsquo;이다. 무표정한 얼굴에 검은 테 안경, 콧수염, 바람에</summary>
  </entry>
  <entry>
    <title>쿵 쾅 쾅! 인지상정 때문이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yP/4" />
    <id>https://brunch.co.kr/@@iKyP/4</id>
    <updated>2026-07-25T23:06:28Z</updated>
    <published>2026-07-25T23:0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지상정이란 자신이 겪은 고통을 떠올리며 타인의 형편과 처지를 배려하는 사자성어이다. 요즘 나는 이웃 간의 &amp;lsquo;인지상정&amp;rsquo;이라는 마음의 무게 때문에 조금은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 왜냐면 지난 6월 말 저녁 무렵, 찾아 올이 없는 우리 집에 초인종 소리가 나는 것으로 시작 됐다. 문을 열어보니 낯선 부부가 엷은 미소를 띤 채 서 있었다. 윗집에 새로 이사</summary>
  </entry>
  <entry>
    <title>가히 대화는 배틀이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yP/5" />
    <id>https://brunch.co.kr/@@iKyP/5</id>
    <updated>2026-07-25T23:05:03Z</updated>
    <published>2026-07-25T23:0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흔히 타인과 주고받는 말의 오고 감을 &amp;lsquo;대화&amp;rsquo;라고 부른다. 그 대화라는 것이 참 묘하다. 내가 직접 섞이지 않고 그저 곁에서 흘러 듣는 타인들의 대화는, 그날의 내 마음 상태나 컨디션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으로 와닿기 때문이다.  지난주에는 부산을 여행하고 중간에는 일본 대마도까지 둘러보는 일정으로 길을 나섰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는 이상하게도 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yP%2Fimage%2F8B6pUg_7_sw_jBAulOIdP5XjvH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