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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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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화려한 연극은 계속되고, 너 또한 한 편의 시가 된다는 것.</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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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16:20: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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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없어도, 네가 없어도&amp;hellip; - To the one I once love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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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15:13:02Z</updated>
    <published>2026-10-12T15:1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나를 떠나가고나는 너를 떠나와서우리는 서로 더 나아졌을까?때로 궁금하다.  우리는 서로가 없어서,그토록 함께하고 싶어 하던 서로가 없어져서더 좋고 나은 곳으로 나아갔을까.  만약 우리의 만남이일어나야 했기에 일어난 일이었다면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의미였을까.나는 너에게 어떤 의미를 남겼을까.  때로 그런 생각을 한다.그때 내가 너를 다시 만났더라도우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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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앞으로도 너 같은 친구는 없을 거야,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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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4:08:50Z</updated>
    <published>2026-09-12T16:0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오래전 절교한 친구가 있다. 나는 그 친구를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만났다. 첫눈에 그 친구가 나와 잘 맞을 거라는 걸 알았다. 그녀는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었다. 그 친구가 말할 때마다 나는 생각했다. &amp;lsquo;어쩜 이렇게 재미있는 친구가 있을까.&amp;rsquo;  우연히도 우리는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에서도 우리는 둘도 없는 단짝이었다. 중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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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이란 감정은 어떻게 그렇게 강한 감정인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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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5:43:12Z</updated>
    <published>2026-09-12T15:4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이런 말을 들었다. &amp;lsquo;식음을 전폐&amp;rsquo;할 정도는 되어야 사랑이라고. 첫사랑과 헤어진 뒤에는 대부분 그 정도의 고통을 겪는다는 이야기였다.  그 말을 듣다가 문득 그리움이라는 감정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움은 참 이상한 감정이다. 보통 우리는 견디기 힘든 부정적인 감정 앞에서 밥을 먹지 못하고 잠을 이루지 못한다. 그런데 누군가가 너무 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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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하지 않아서 좋은 것도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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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14:55:57Z</updated>
    <published>2026-09-12T14:5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의 말은 어떻게 기록되느냐. 상처로 기록된다. 왜 상처로 기록되느냐.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했기 때문이다.  나와는 너무 다른 사람. 그래서 오래도록 이해할 수 없었고, 이해할 수 없어서 더 오래 기억에 남은 사람.  너는 기준이 많은 사람이었다. 이래야 하고, 저래야 하고.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는 너만의 단단한 기준들.  그날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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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영향만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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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4:34:05Z</updated>
    <published>2026-09-05T14:3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원에서 일을 하다 보면 여러 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언젠가부터 나는&amp;lsquo;학생들에게 내가 주는 영향이 어느 정도일까?&amp;rsquo;를 생각하게 된다. 청소년기에 나는 또 얼마나 예민한 사람이었는가. 이렇게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아이들을 만나는 나는, 내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영향을 조금 더 신경 써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아이들은 모두 다른 이유로 하나같이 예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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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가 없이도, 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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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4:28:07Z</updated>
    <published>2026-09-05T14:2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그는 늘 외로워보이는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슴도치처럼 날이 서있어서 아무도 네 안에 들여보내주지 않는, 정말 특이한 사람. 무엇이 너를 이토록 고독한 인간으로 만들었을까?  처음에는 네가 신기했다. 나와 너무 달라서.  모임 같은 곳에 가면 나는 주위 많은 사람들과 시끌벅적 대화를 나누곤 했는데, 너는 그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도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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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번 지각하는 내가 싫어 - Don't worry, be 회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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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15:49:58Z</updated>
    <published>2026-08-29T15:2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좀 더 나은 내가 되고 싶다. 그런데 나를 바꿀 수가 없어서 슬프다. 사람들은 본인이 한 특정 행동을 싫어하고, 그로 인해 자기혐오에 빠진다. 지각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주 따라오는 평가들이 있다.  기본도 안 된 사람이라던가,가장 쉬운 건데 그것도 못하냐던가.  왜 나는 지각을 안 할 수 없을까? 그렇다고 내가 지각하는 사람에 대한 인식이 좋은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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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좋아서 좋아 - 너는 너무너무 재밌고, 너무너무 웃기고, 너무너무 사랑스러우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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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15:14:14Z</updated>
    <published>2026-08-29T15:1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나에게 얘기했다. &amp;quot;제 남편은요, 젊은 시절 여자를 많이 만나봐서 여자가 전부 '거기서 거기'래요-&amp;quot;  '거기서 거기'라고? 난 내가 거기서 거기로 기억된다면 너무 싫을 것 같은데&amp;hellip; 물론 기억은 당사자의 것이니 당사자가 정의하는 대로 라지만, 나는 지나간 사람을 거기서 거기로 기억해본 적이 없다. 생각해보았다. 음- 우리는 특별한 사람으로 남고 싶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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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의 사랑을 후회하지 마세요. - 당신은 그 사람이 완벽해서 사랑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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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14:47:42Z</updated>
    <published>2026-08-22T14:4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와 이별한 뒤, 우리는 종종 생각한다. 내가 그때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내가 그 말을 하지 않았다면. 내가 조금 더 이해해주었더라면. 조금만 더 잘했더라면. 어쩌면 달라질 수 있었을까 하고.  그러나 문득 이런 생각도 해본다. 그렇다면, 왜 그 사람은 나를 더 이해하지 못했을까. 왜 그 사람은 그때 나에게 그렇게 행동했을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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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질구질함은 나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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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01:00:18Z</updated>
    <published>2026-08-15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누나는 헤어지면 나 같은 건 생각도 안 하고 잘 살 걸? 나만 누나를 계속 그리워 하겠지.&amp;quot;  &amp;quot;그래, 맞아.&amp;quot;  질 수 없다는 듯 나는 그렇게 말했다. 그러나 그건 거짓말이었다. 그렇게 자신 있게 말했던 나의 전화를 받았던 그 친구는 황당했을 것이다.  어쩌면 나는 매번 구질구질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첫사랑이라 그런 줄 알았다. 첫사랑이니까 유난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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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이상 사랑을 의심하지 않는다 - 나는 나아가는 사람이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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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5:39:51Z</updated>
    <published>2026-08-10T05:3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랑이 끝날 때마다 상대를 의심했다. 어제는 사랑한다고 했잖아. 내가 울면 아무것도 못 하겠다 했잖아. 마치 건드리면 깨질 유리잔처럼 나를 대해줬잖아.  &amp;quot;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연기를 잘해?&amp;quot;  그 사람이 그때까지 했던 모든 것을 의심했다. 하지만 그런 의심은 내게 아무런 평안도 가져다주지 못했다. 그런 마음은 결국 나를 갉아먹기만 할 뿐이었다.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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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보다 널 더 사랑할 사람은 아마 없을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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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12:41:16Z</updated>
    <published>2026-08-01T12:4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현지야, 우리가 헤어지면 앞으로 넌 많은 사람들을 만나겠지. 그래도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내가 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일 거야. 나보다 널 더 사랑할 사람은 아마 없을 거야.&amp;quot;  헤어지는 와중에 그는 그렇게 말했다. 축복인지 저주인지 모를 말을 남기고 떠난 것이다. 그 말을 들으며 나는 잠시 생각했다.  '흠, 그럼 앞으로 나를 더 사랑해 줄 사람은 없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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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네가 내게 건네준 달 펜던트 - 이런 거&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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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14:51:42Z</updated>
    <published>2026-07-30T14:5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주 늦는 나는 그 날도 늦었던 것 같다. 지하철 역을 지나가는데 화분이 보였고, 이상하게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주변에 사람이 전혀 없어 쓸쓸하다는 듯 말하는 그에게 살아&amp;nbsp;있는 무언가를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유심히 보다가 화분을 하나 사서 지하철에 올랐는데, 약속시간은 20분 가량이 지나 있었다.  그는 화가 나도 말을 하는 성격이 아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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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형이 어떻게 되세요? - 내가 사랑한 것들은&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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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18:09:25Z</updated>
    <published>2026-07-29T18:0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듣는 질문이다.  &amp;quot;이상형이 어떻게 되세요?&amp;quot; 음, 제 이상형은요~ 겉모습으로만 말하자면 차가운 겨울 바람이 생각나는 사람이에요. 까만 코트를 입고 걸어가는 개화기 지식인 같은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사실 내가 좋아하는 건 그런 것이 아니다. 나는&amp;nbsp;좋아하는 것을 이야기할 때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을 좋아한다.  『유미의 세포들2』를 보면 유미와 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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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ddie dash three - a random phone cal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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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14:18:52Z</updated>
    <published>2026-07-29T16:3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에디, 있잖아. 어젯밤에 랭보에 관한 영화를 봤어.&amp;quot; &amp;quot;오? 어땠는데?&amp;quot; &amp;quot;영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라. 넌 영원이라는 걸 믿어?&amp;quot; &amp;quot;글쎄... 영원처럼 느껴졌던 순간들은 있었던 것 같아.&amp;quot; &amp;quot;랭보는 이렇게 말했어. '영원이란 태양과 바다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amp;quot; &amp;quot;그나저나 바닥에 머리카락 좀 그만 흘려. 일부러 그러는 거 다 알아.&amp;quot; &amp;quot;난 내가 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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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ddie dash tw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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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4:14:53Z</updated>
    <published>2026-07-18T0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에게 내가 특별한 사람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그러니까 그때부터였다. 그가 파티를 열었다. 그런데 그 파티에는, 하필이면 얼마 전 다툰 일본인 친구도 온다고 했다. 나는 그 일본인 친구와 얼굴을 마주치기 싫었고, 그에게 이번 파티는 참석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하였다.  &amp;quot;Why?&amp;quot; &amp;quot;음- 내가 감기에 걸려서 몸이 조금 안 좋아.&amp;quot; &amp;quot;널 위해 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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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ddie dash o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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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01:00:18Z</updated>
    <published>2026-07-11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3 Pemberton Avenue. 아마 그곳이 내가 살던 곳이었을 것이다. 그로부터 두 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 에디의 집이 있었다. 그를 처음 만난 건 친구 새미의 소개였다.  컴퓨터 랩에서 혼자 쓸쓸히 과제를 하고 있던 나를 새미는 안쓰럽게 본 것이다. 그 당시 새미는 테트리스 배틀에 빠져 있었고 몇 마디 스몰톡 후 나는 농담을 건넸다. &amp;quot;흠- 나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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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사람 - Je ne connais que l'amou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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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06:41:10Z</updated>
    <published>2026-07-05T18:1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 보면 내 삶에서 바뀐 것은 사랑의 대상뿐이었다. 나는 언제나 무언가를 열렬히 사랑하며 살아왔다. 사람을 사랑하고, 영화를 사랑하고, 책을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고, 일을 사랑했다. 일을 너무 사랑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에도, 나는 틈만 나면 내가 사랑하는 무언가를 떠올리며 미소 지었다.  초등학생 때는 포켓몬스터를 사랑했다. 내 세상은 온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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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상 - Cinema Paradis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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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08:05:10Z</updated>
    <published>2026-07-03T08:0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담장을 어지럽히던 장미처럼 풋풋함이 느껴지던 순간들 꿈에 내가 나왔는데 사촌오빠가 자신에게 지구온난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며 대답을 잘해서 제법 뿌듯하다고 장난스럽게 말하던&amp;nbsp;모습 나를 데려다주고 집에 가던 길, 차가 끊겨 걸어 갔지만 가던 길에 5,000원을 주워 좋았다며 눈을 접으며 웃던 모습 여름 냄새가 나지 않냐고 묻던 너&amp;nbsp;&amp;quot;난 여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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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쁜 감정이란 게 있을까? - 당신은 깊어지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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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5:48:53Z</updated>
    <published>2026-06-29T18:4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로 그런 생각을 한다. 나쁜 감정이란 게 있을까. 희노애락이라는 인간의 감정이 있다고 했을 때,우리는 늘 '희'만이 반복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행복에 집착할 때 오히려 행복에서 가장 멀어졌던 것 같다. 행복해지기를 바랄수록 불안과 걱정은 늘 내 곁에 있었다. 행복한 순간에도 마음껏 행복하지 못했다. 언젠가 누군가 와서 '재밌었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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