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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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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며 한국과 싱가포르를 오가며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현재는 한국, 대만, 일본 팀을 이끄는 피플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일과 사람에 대해 생각하며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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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13:15: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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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채용의 기억 (하) - 면접 천재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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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6:00:02Z</updated>
    <published>2026-10-05T1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력서도 괜찮았고, 면접 내내 거짓이 없어 보였다. 기존 팀원들과도 잘 어울릴 것 같았고, 나와도 결이 맞을 것 같았다.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그런데 첫 출근 날부터 뭔가 이상했다. 마치 면접 때 보여준 사람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출근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교육을 듣는 태도부터 달랐다. 배우려고 하는 눈빛이 보이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e%2Fimage%2F68x24lDj9vzjH8qGAiyTXmf2Px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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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채용의 기억 (상) - 지원자보다 더 긴장한 면접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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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15:00:27Z</updated>
    <published>2026-09-27T15: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팀 리더가 되고 나서 팀을 꾸릴 때의 일이다. 팀 리더가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기존 팀원들에 더해 새로운 팀원 두 명을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이전에도 기회가 있어 몇 번 면접에 참여한 적은 있었다. 매니저와 함께 들어가 지원자를 평가하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는 내가 실제 라인 매니저가 되는 것도 아니었고, 내 의견은 어디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e%2Fimage%2FpLbH8d_1TbFy5yPWyvImAtk_v-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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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에 중간관리자는 무엇을 해야 할까 - 데이터는 말해주지 않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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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14:43:39Z</updated>
    <published>2026-07-23T14:4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적으로 두 개의 AI 서비스를 구독해서 사용하고 있고, 회사에서도 Enterprise 모델로 3개의 서로 다른 AI를 활용하며 일하고 있다.&amp;nbsp;매일 업무를 하며 AI를 사용하지 않는 날은 단 하루도 없다.  돌아보니, AI를 구독해서 사용한 지도 어느덧 3년 정도 되었다. 그리고 처음 ChatGPT를 사용했을 때와 비교해 보면, GPT 자체도 많이 발전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e%2Fimage%2FWOIptA5kjKS55C12z8ArUlXzJA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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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면접관의 입장에서 바라본 면접 - 면접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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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15:00:22Z</updated>
    <published>2026-07-12T15: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팀 리더가 되고 나서, 내 빈자리를 채워 줄 새로운 팀원과 대만 지역을 담당할 새로운 팀원을 동시에 뽑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전 매니저의 권유로 피어 리뷰 정도의 면접에는 몇 번 참여해 본 적이 있었지만 막상 내 팀원을 직접 뽑아야 하는 입장이 되니 이전과는 전혀 다른 무게감이 느껴졌다. 기존 팀원들과의 조화도 생각해야 했고, 우리 팀에 부족한 부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e%2Fimage%2F6c4raVnTDpgrkK6pAY2Akc9eCi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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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배의 상사가 되었다. (하) - 우리는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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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5:00:13Z</updated>
    <published>2026-07-06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부터 다시 뜬눈으로 밤을 새우는 날이 시작되었다. 도대체 그들과의 1:1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었고, 밤새 고민해도 내가 만족할 만한 답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당시 부서 디렉터와의 1:1 시간에 솔직하게 고민을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자 그는 웃으며 말했다. &amp;quot;Welcome to my world.&amp;quot;  그는 자신이 처음 팀 동료들의 매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e%2Fimage%2FWNxtaMcaMUAbXKZ3syk-B_NMts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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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배의 상사가 되었다. (상) - 동료였던 사람들의 리더가 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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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15:00:10Z</updated>
    <published>2026-07-02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팀리더가 되기까지 하루하루 새로운 퀘스트를 깨는듯한 나날을 보냈다 보니, 팀 리더가 되기 직전까지의 나는 당장 맡은 일을 해내는 데만 급급했다. 그래서, 승진을 했을 때 어떤 변화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에 대해선 깊게 생각하지 못했었다.  그때의 난, 승진을 한다고 해도, 물론 맡는 업무는 달라지겠지만, 결국 어제와 똑같은 나이기 때문에 팀동료들과의 관계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e%2Fimage%2FDQoF699p8JsqXjaq-utVG626bW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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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심은 늘 통한다고 믿었다 -3(완) - 중요한 것은 내 진심이 얼마나 자주 통하느냐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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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5:00:06Z</updated>
    <published>2026-06-29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돕고 있던 동료가 뒤에서 내가 본인을 괴롭힌다는 말을 한다거나, 또 다른 동료는 내가 팀리더가 되면 회사를 나갈 거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후에도 나는 아무것도 듣지 못한 것처럼 계속해서 일을 했다. 매우 크게 상처를 받았지만 평소에 친분이 없는 동료들에게 다가가 해명을 하는 것도 어려웠고, 이미 그런 일방적인 말을 듣고,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e%2Fimage%2FYoE_9DKsdRMHfmnTXsCeCUTmq_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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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심은 늘 통한다고 믿었다 -2 - 왜 그 친구를 괴롭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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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6-25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성과자 교육을 처음 해보는 나는 먼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그 동료가 실제로 어떻게 일하는지 보기 시작했다. 화면을 공유하며 업무 과정을 함께 살펴봤고, 내부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나, 엑셀 작업에서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일을 처리하는 부분들을 발견했다. 더 쉽고 빠르게 하는 방법을 몰라서 모든 일을 거의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하고 있었다.  또한 현재 업무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e%2Fimage%2Fdolagq6wzg1cw_zXDZnI_wjjWR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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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심은 늘 통한다고 믿었다 -1 - PIP 대상 직원을 맡게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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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15:00:14Z</updated>
    <published>2026-06-22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친구를 한번 도와줘 싱가포르에서 시니어 팀원으로 일하던 시절의 이야기다. 당시 나는 신입사원 면접에 매니저와 함께 참여하기도 하고, 신규 입사자 교육을 돕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이 모두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나는 원래 회사에서 조용히 일만 하다 퇴근하는 스타일이었다. 소셜라이징도 잘 못했고, 네트워킹도 서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e%2Fimage%2Fi_wgmCPuf1pCpUSbkcDt6m9HS8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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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믿지 못할 때는,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을 믿어보자 - 나를 믿지 못해 잠 못 드는 밤을 보내는 사람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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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5:09:54Z</updated>
    <published>2026-06-18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매우 내향적인 사람이다. 오랫동안 내가 가진 장점이라고는 성실함, 정직함, 책임감뿐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으며, 심지어 그것마저도 장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건 누구나 갖고 있는 하는 당연한 것들이라고 생각했고, 그것을 내세우는 것조차 부끄럽다고 느꼈다. 그래서 누군가 내 장점을 물으면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amp;quot;딱히 없는 것 같다&amp;quot;라고 대답하곤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e%2Fimage%2FGMKRVLUGELSCyosw6sTenJQXz3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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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싱가포르에 가면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을 줄 알았다. - 환경이 바뀌면 사람도 바뀔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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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08:19:31Z</updated>
    <published>2026-06-15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싱가포르로 가기로 결정했을 때, 나는 단순히 업무환경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삶의 환경 전체를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팀, 새로운 문화. 그리고 어쩌면 새로운 나.  솔직히 말하면 나는 환경이 바뀌면 새로운 나로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매니저와 일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e%2Fimage%2FWBTsuNxMjHJi9Uijn7_uNtAa7p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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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아직도 이 회사에 있나요? - 좋은 질문은 생각을 시작하게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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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5:00:16Z</updated>
    <published>2026-06-11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새롭게 함께 일하게 된 팀원과 이야기를 하던 중 한 가지 질문을 받았다.  &amp;quot;무엇이 지금까지 당신을 이 회사에 남아 있게 만들었나요?&amp;quot;  당시에는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자연스럽게 답했지만, 이상하게 그 질문이 계속 머릿속에 남았다. 생각해 보니 어느새 이 회사에서 거의 14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한 회사에서 10년 넘게 일하는 것도 흔한 일은 아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e%2Fimage%2FRUWR5C2izVAn3h_ZqDozznHYY3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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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인, 기록 시작 - 시간을 붙잡기 위해 기록을 시작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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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15:35:28Z</updated>
    <published>2026-06-09T15:3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시간이 흐르는 속도가 이상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1년이 길었다. 새로운 일을 배우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처음 겪는 일들이 많았기 때문이었을까. 그렇다고 지금 새로운 경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새로운 상황을 마주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일하며 배우고 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시간의 흐름은 점점 더 빨라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e%2Fimage%2F_lymRYLtGDwjwCAxgWhc9P0WZu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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