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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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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환영합니다. 사회초년생의 브런치 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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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23:23: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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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현과 괴물 - 결말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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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00:35:25Z</updated>
    <published>2026-09-06T00:3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뚝. 뚝. 천장에 고인 물방울이 내 뺨에 떨어지고 눈꺼풀이 부스스 떠졌다.  어쩌면 여기는 우물 안에 있던 숨겨진 동굴 같다. 깊고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다. 습기가 매우 찬 이곳은. 벽에 이끼가  끼기 적합한 환경이었고, 걸을 때마다 웅덩이가 밟힌다. 공황이 온 듯 심장이 쪼이기 시작했다. 좀 만 더 걷자. 그러나 빛은 보이지 않았다. 눈앞에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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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현과 괴물 - 결말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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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06:40:17Z</updated>
    <published>2026-09-05T16: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몸의 피가 송두리째 얼어붙는 것 같았다. 머릿속에서 ⁠창고 벽에 새겨져 있던 낙서가 날카로운 환청이 되어 울려 퍼졌다. 나는 공포에 질린 얼굴을 한 채 상현이에게 더 이상 다가가지 못했다. 깨달음은 언제나 가장 최악의 순간에 찾아온다. 그건 상현이가 아니었다. 상현이가 행복해지길 바랐던 나의 순수한 두 번째 소원을 비웃으며, 나를 이 깊은 늪으로 끌어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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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그 무더운 여름날 낮잠 속에서 겪은 기억 - 실제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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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11:25:06Z</updated>
    <published>2026-08-11T11:5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학교 방과후에 남아서 시험을 봤어 금요일 오후.  시험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이 완전 여름이야 화창한 여름, 청량하게 울리는 매미 소리,  어딘지 모를 땀 속 깊이 오묘함이 느껴져  똑같은 코스, 햇볕이 쬐는 버스 안, 익숙한 패턴이 시간과 공간의 틈처럼 공허함이 느껴졌어. 내 무의식이 집으로 왔는데 무언가 이상해 엄마는 언니와 쇼파에 누워서 폰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Jk%2Fimage%2Fbh_GXTBcGhnn3bwmGEi4nS9sgS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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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침살 - 날카로운 바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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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15:00:08Z</updated>
    <published>2026-08-05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침살 懸針殺 바늘처럼 예리하고 섬세한 기운을 뜻하는 신살이다. 분석력&amp;middot;집중력&amp;middot;정밀함이 강점으로 나타날 수 있다. . . 날카로운 샤프 끝이 손가락 마디를 파고든다. 살이 찢어지는 감각. 하지만 멈추지 않는다. 사흘째 방 안에 틀어박혀 있었다. 로스쿨에 들어가기 위해, 이 악물고 문제를 풀었다. 한 문제. 또 한 문제. 답을 맞히는 것보다, 틀린 이유를 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Jk%2Fimage%2FYIahXB0v8b2W6VJC2KuFI-b19j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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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묘했던 꿈  - 실제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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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11:57:17Z</updated>
    <published>2026-08-05T02:3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방학. 나는 방 안에서 폰을 했다. 폰을 중간에 껐다. 화면에 비친 꼬마여자 단발머리에 분홍색 옷을 입었다. 이후 꿈을 꿨다. 그 애가 나오는 꿈을 세 번이나 버스정류장에 가는 길이었다. 단발머리에 여자 꼬마애가 나에게  &amp;ldquo; 언니 나 알지?&amp;rdquo;라고 했다. 당시에  누군지 몰라서 무시하고 가던 길 갔다. 그러나 그 꼬마애는 나를 쫓아왔다. &amp;ldquo;나랑 놀자!&amp;r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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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호살 - 피를 부르는 호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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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3:18:10Z</updated>
    <published>2026-08-02T03:1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호살 白虎殺  &amp;lsquo;흰 호랑이의 살&amp;rsquo;로, 강한 추진력&amp;middot;결단력 같은 장점과 함께 사고&amp;middot;수술&amp;middot;급작스러운 변화 같은 &amp;lsquo;사건성&amp;rsquo;을 함께 상징하는 신살이다. 그러나 현대 사주에서는 &amp;lsquo;성공과 카리스마&amp;lsquo;를 의미하기도 한다.  아수라파 대장 한도진은 며칠 전, 히미무라파의 수장 히미무라 야스키와 휴전을 맺었다. 끝이 보이지 않던 전쟁에 서로 지쳐 있었기 때문일까. 히미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Jk%2Fimage%2FAufTP7Cxy2gnJYDD9lhSKibCYU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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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염살 - 요염한 붉은 장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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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13:58:12Z</updated>
    <published>2026-07-30T13:5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염살 紅艶殺 특정한 인물에게 집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요염한 매력을 의미한다. 특히 그들의 눈웃음은 치명적인 매력이 있어 속앓이 하는 자들이 꽤나 많다. . . 장미 찻잔에 붉은 입술을 갖다 대며 우아하게  차를 마신다. 예랑이는 강남 한복판에 있는 룸살롱 마담이다. 긴 속눈썹을 가진 눈꺼풀, 갸름한 턱선, 붉은 립이 외형 특징인 그녀는 룸살롱 최고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Jk%2Fimage%2FkrLKEElK2QKwfviib-PWXixBa5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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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사랑의 정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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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12:03:18Z</updated>
    <published>2026-07-28T12:0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5학년 때 같은 반 짝꿍이 나의 첫사랑이었다. 그런데 짝꿍이 나의 첫사랑이 맞을까? 지금 생각해 보면 그저 어린 나이에 남사친은 없고 짝꿍이라서 관심을 가진 것뿐이었다.  그건 내 첫사랑이라고 정의할 수 없었다.  첫사랑의 정의는 뭘까? 뜨거웠던 사랑, 아련했던 사랑, 가장 사랑했던 사랑  나에게는 이 세 가지를 모두 포함한 사랑이 있었다. 생각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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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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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10:45:11Z</updated>
    <published>2026-07-26T10:4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콤한 환상 속 가라앉는 환락  다채로운 향기 사이로 검은 그림자가 조용히 번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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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 형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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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4:44:12Z</updated>
    <published>2026-07-24T02:5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잔잔한 아침을 맞이하고 눈을 뜨자마자 거실에 있는  화상실로 가서 세수한다. 오늘 하루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고요한 아침 전쟁 같은 도로 소리, 누가 전쟁이 끝이라고 했던가, 지하철을 타자마자 살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간신히 자리에 앉아 하품을 내뱉는다. 오전 열 시, 거래처 미팅. 오늘은 거래처 악덕 사장이 텃세 없이 미팅이 진행됐다. 나는 24살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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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 - 신을 모시는 여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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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19:00:01Z</updated>
    <published>2026-07-04T1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현이는 애인의 손을 꼭 잡은 채, 인적 드문 골목길 구석에 위치한 타로집의 문을 열었다. 문에 달린 낡은 놋쇠 종이 무거운 소리를 내며 울렸다. 실내는 온통 붉은 천과 알 수 없는 향 내음으로 가득 차 있었고, 방 한가운데에는 붉은색 비단옷을 걸친 여인이 가만히 앉아 있었다. &amp;ldquo;어떤 타로 보러 오셨어요?&amp;rdquo; 낮게 가라앉은 여인의 목소리가 고요한 공기를 갈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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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현과 괴물 - 결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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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5T16:42:54Z</updated>
    <published>2026-07-03T15: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심스럽게 열린 오두막의 문틈 사이로 낡은 나무 냄새와 함께 짙은 비린내가 뿜어져 나왔다. ⁠나의 몸 속 깊이느꼈던 그 강렬한 불안감은 틀리지 않았다. 문이 완전히 열린 그곳은 오두막의 내부가 아니었다. 사방이 벽으로 막힌 채 끝없는 물웅덩이가 고여 있는 공간. 그 끔찍한 꿈속의 장소였다. 괴물이 있던 자리에 축축한 물웅덩이가 넘실거렸다. 그리고 그 위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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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현과 괴물 - 우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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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02:00:09Z</updated>
    <published>2026-07-03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상현이의 집열쇠를 들고 괴물이 보이게 된 시작점으로 향하는 길에 부스럭거리는 잎들을 밟으며 더위를 이기지 못한 땀과 함께 산을 올랐다. 괴물이 보이는 이유를 알았으니 상현이가 행복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빈 찰나에 불지 않았던 바람이 내 머리카락을 스쳐갔다. 소원을 빈 후 아무 일이 생기지 않았다. 아무 일이 생기지 않자 무의식적으로 안도감이 감쌌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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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현과 괴물 - 물웅덩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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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15:00:17Z</updated>
    <published>2026-06-28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현이의 집은 낡은 회색 건물에 있는 2층 집이다. 세월을 감안할 수 없는 공기로 호흡을 내쉰다. 계단을 한 칸 올라갈수록 물웅덩이의 크기가 넓어진다. 문 앞을 서서 조심스레 열쇠를 돌린다. 문을 열자 괴물들의 집합소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음산함이 살아있었다. 상현이는 무엇을 위해 나를 이곳까지 이끌었는지 의문이었다. 곳곳마다 물웅덩이가 있었고,  티브이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Jk%2Fimage%2F_wjZOUKq2jFQ9UJl2jvGUgMAAy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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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  - 전생 &amp;lt;단편소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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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13:44:51Z</updated>
    <published>2026-06-27T22:0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우는 자신의 애인을 데리고 전생을 잘 보는 소문난 점술사가 있는 타로 집에 갔다. 타로 집 안에는 어둠을 밝게 비추는 보라색 달 모양 조명이 환하게 비추었다 테이블 위에는 몽환적인 보석들이 놓여 있고 점술사는 앉으라는 눈빛으로 두 사람을 응시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노골적으로 구경했던 것이 민망하듯 서둘러 자리로 착석했다. 그제야 점술사는 기다린 듯 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Jk%2Fimage%2FH5bSI5WQ6f-jbB0y_eoPk_VKOL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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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현과 괴물 - 상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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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15:00:16Z</updated>
    <published>2026-06-27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악몽을 꿨다. 내 앞에 나타나지도 않은 상현이가 왜 하필 상현이가 내 손에 죽는 꿈인 걸까.  장례식에 가서 울던 밤을, 다시는 그 감정을 느끼고 싶지 않다. 온몸이 소름이 끼쳤다. 머리 헝클어진 아주머니 괴물이 나를 향해 웃고 있었다. 이전까지는 괴물이 나를 투명 인간처럼 보지 못했다. 무시해야해. 무시해야해. 진정시키기 위해 주방으로 가서 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Jk%2Fimage%2F8h5xpF0WiQvDszWfXhQBjt0JmB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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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현과 괴물 -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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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15:00:21Z</updated>
    <published>2026-06-26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시 덩굴을 지나 흐르는 계곡에서 상처를 씻어 낸다. 상처를 씻은 뒤 주변을 살핀다. 동물의 숨소리도, 새들의 지저귐이 전혀 들리지 않는 다. 낯선 이곳에 생명이란 오로지 나밖에 없는 건가. 1시간 걸었을까,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이곳 저편에 서 오두막이 보인다. 오싹함이 등골을 타고 흐른다. 이 느낌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오두막으로 향한다. 오두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Jk%2Fimage%2FHqMiZRBGexXYJatNyV6HozNQUe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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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행포르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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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13:12:34Z</updated>
    <published>2026-06-26T13:1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려한 도심 속, 하얀 가루를 즐겨. 불행 속 달콤함이 짜릿하다. . . 천공을 휘두르는 하얀 가루 속에 독침이 올라온다. 일렁이는 한 잔을 마신 후, 속이 쓰리고 어지럽고  구토한다 거울 속에서 또 다른 내 자아를 발견한다. 소파 위에는 애인들이 기괴하게 뒤얽혀 있다. 내 영혼을 쇠사슬로 묶고, 찌르고, 피가 난다. 정신에서 철철 흘러넘친 피가, 마침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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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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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11:02:28Z</updated>
    <published>2026-06-26T10:5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떠보니 포말이 하얗게 부서지며 밀려오고 외딴섬 한가운데다. 왠지 모를 기시감이 느껴진다. 주변을 돌아보니 푸른 큰 잎을 가진 나무와 그 너머로 넓은 태평양이 보이는 위치에 있다. 하얀 포말이 눈길을 끈다. 생물이란 오로지 나밖에 없을 것 같은 이 고요함이 이그 밀려오는 하얀 포말처럼 두려움이 집어삼킨다. 포말이 서로 부딪혀 부서지는 장면을 보면 내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Jk%2Fimage%2FXagzPowXx8Omv_f7lFg4kOswKs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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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현과 괴물 - 형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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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10:49:42Z</updated>
    <published>2026-06-26T10:2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에도 이랬던가. 요새 말도 안 되는 형상들이 보인다. 지금 거실에서 손톱이 긴 괴물이 옥수수를 꺼내 먹고 있다. 내 옆에는 관리가 안 되어 머릿결이 상한 아주머니 괴물이 무언가를 읊조리고 있다. 내 귀에는 잘 들리지 않는다. 거실에는 부모님이 TV를 시청하고 있다. 아무 일 없는 것처럼.   내가 괴물들이 보이기 시작한 건 최근 들어서, 아마 소원을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Jk%2Fimage%2FHjpN4-Yqavix53XLTAV9F9xO8K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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