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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현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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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obo1993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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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quot;나는 사랑 받는 존재인가?&amp;quot; 어린 시절 품었던 질문으로 시작된 '자신을 알아가는 여정'.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함께 찾아가고,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과정을 담는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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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16:06: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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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과가 익어가는 계절 - 증조 할아버님 산소에 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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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2:21:19Z</updated>
    <published>2026-10-06T02:1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과가 익어가는 계절  추석을 맞아 아버님 사과농장에 다녀왔다. 그동안 두세 번 시골에 갔지만 사과가 나무를 가까이에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사과 밭을 가기 전, 남편과 아버님, 그리고 작은아버님 식구들과 함께 증조할아버님 산소에 갔다. 오랜만에 들어서는 울창한 시골길은 처음 왔을 때 보다 무섭지 않았다. 여전히 늘어져있는 버드나무는 이전 보단 환하게 맞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q%2Fimage%2Fg_sX5FXJdnK2mibWV7cjM9SidX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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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독교 며느리의 첫제사 - 작은 상처와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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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6:44:07Z</updated>
    <published>2026-09-28T06:4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독교 며느리의 첫제사  첫제사 이야기를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 아무래도 여러 감정을 느꼈던 날이기 때문이다. 결국 기독교 며느리의 첫제사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영주로 시집을 오며 감명 깊었던 이야기를 담아내는 과정에 꼭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모태신앙 과정(친가 제사에 대하여) 먼저 친정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q%2Fimage%2FbzEA1s10D-Qv_3aMl3UDhfJKR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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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독대에 담긴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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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3:52:37Z</updated>
    <published>2026-09-14T03:5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주말에 살구 따러 가야 해&amp;quot; 남편이 토요일에 살구를 따러 가야 한다고 했다. 사과농장을 하는 시아버님을 도우러 종종 시골에 가는데, 나에게는 기회가 아직 없었다. 이때다 싶어 '나도 갈래!'라고 말했다. 남편은 더운데 집에 있으라며 말렸지만 결국 주말에 함께 출발했다.  먼저 시 할머님 댁에 가서 할머님을 모시고 출발했다. 출발하기 전, 남편이 모기에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q%2Fimage%2FJQhge3LLMsiXutxI7XJpf_woH5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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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님 생신, 그리고 가족 - 영주에서 가장 큰 선물 '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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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4:48:39Z</updated>
    <published>2026-09-07T04:4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님 생신 준비 영주에 와서 처음 맞이하는 아버님 생신이었다. 생일이 다가오자 선물부터 고민했다. 무엇을 좋아하실지, 무엇이 필요하실지 남편과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다 마침 &amp;quot;지갑 어때?&amp;quot;하고 남편에게 물어봤다. 남편도 좋을 거 같다며 동의했다. 지갑은 매일 가지고 다니는 물건이고, '대박'이라는 좋은 의미도 갖고 있으니 괜찮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q%2Fimage%2Fu-FsGdGkFzaPXI_UYP0lpXvrl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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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빵을 굽다 : 베이킹 초보 연대기 - 영주 새댁의 베이킹 연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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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7:07:09Z</updated>
    <published>2026-08-31T12:2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패한 피자 혼자 살 때는 빵을 구워본 적이 없다. 오븐이 없기도 했지만 굳이 만들어 먹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궁금해서 찾아본 적은 있었다. 베이킹파우더가 필요하고, 이스트, 강력분, 박력분, 계란, 우유, 드라이 이스트, 버터 등이 필요했다. 한식을 자주 만들어 먹던 나에게는 너무나 생소한 재료들이었다. 혼자 사는데 버터는 많은 양을 팔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q%2Fimage%2F_nf5f3il4nNMzZhSnQKSzoNbOY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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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가족의 식탁 - 영주 시댁은 어떤 음식을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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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3:18:37Z</updated>
    <published>2026-08-24T03:1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주에 이사 온 뒤 달라진 것 중 하나는 식탁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혼자 살 때랑 다르게 음식에 조금 더 신경을 쓰게 됐고, 반찬 숫자가 늘었다는 것이다. 홀로 독립했을 땐 대충 끼니를 때우거나 김치찌개 하나만 있어도 밥을 먹었다. 종종 라면을 끓어먹기도 하고, 끼니를 거르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을 한다.  '오늘은 뭘 해주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q%2Fimage%2FEiwAZewQYLM_8znv-PzA5bpsNa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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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돼지고기 사랑쌈 - 아버님과 할머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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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1:12:54Z</updated>
    <published>2026-08-17T11:1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주에 오기 전에는 밥 먹는 것은 그저 한 끼의 식사라고 생각했다. 영주에 와서 느낀 점은 어른들이 건네는 밥 한 끼에는 말로 다 하지 못하는 마음이 들어 있을 때가 많다는 것이다.  무더운 7월, 오전 열한 시쯤 회사에 있는 편에게 연락이 왔다. &amp;ldquo;아빠가 점심 먹자는데?&amp;rdquo; 남편은 바빠서 함께하지 못하지만, 나는 괜찮으냐며 연락이 왔다고 한다. 얼마 지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q%2Fimage%2FhAw2btWXLr9A5Y9WgaHWou6VQv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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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일장 나들이 - 생에 첫 오일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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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3:05:27Z</updated>
    <published>2026-08-10T03:0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30일 목요일 시할머님과 경상북도 영주에서 열리는 5일장에 다녀왔다. 생전 오일장을 처음 가본 나는 궁금한 마음을 가득 안고 할머니와 택시에 올라탔다. 서울에서 태어나 부천에서 살면서 5일장은 아무래도 낯선 곳이었다. 시장이라고 하면 집 근처 전통시장 정도만 떠올랐고, 정해진 날에 사람들이 모여 장을 연다는 곳에는 가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오일장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q%2Fimage%2FNtMMon3UGdQEU4hvh1pZ78504w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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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흑백 예술과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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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3:00:08Z</updated>
    <published>2026-08-04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흑백 때로는 다채로운 색상을 담아내는 것보다 흑백 사진이 더 많은 감정을 들게 한다.  그림을 그릴 때도 다양한 색상을 쓰는 것보다 흑과 백을 쓰는 것이 힘들 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흑백 작품을 보면 숙연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흑백 감성에서 느껴지는 깊이는 작가의 노고를 생각해서도 멋있어서도 아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의 감정에 먹을 칠하듯 한 껏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q%2Fimage%2Fwseg_j_4aVrnkE7qlvIXoQp4I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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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이 무서웠던 이유 - 조금은 아픈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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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3:59:24Z</updated>
    <published>2026-08-03T03:5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내린 지 얼마 안 되어 축축한 버스 안. 여름 하복을 입고 친구들과&amp;nbsp;하굣길을 달리고 있었다.  &amp;quot;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싶어&amp;quot; &amp;quot;평범한 가정이 얼마나 이루기 힘든데&amp;quot; 친구의 작은 얼굴에 좁혀진 미간이 유독 신경 쓰였다. 무엇이 신경을 거슬렀나 궁금했지만 친한 친구는 아니었기에 물어보기가 어려웠다.  고등학생인 우리는 뭐가 그렇게 심각했을까. 나중에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q%2Fimage%2FrlbPeuNwg4q1x4b1v_3BdEpNa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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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문 - 당신은 어떤 문을 열고 싶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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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3:25:18Z</updated>
    <published>2026-07-30T03:2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을 향한 미래. 왜 이렇게 시뮬레이션만 돌리고 실행을 하지 않는가 궁금했다. 유튜브에 떠돌고 있는 수많은 뇌 과학자들은 말한다.&amp;nbsp;'완벽주의에서 나오는 게으름'이라고. 그러나 원인을&amp;nbsp;할 수 없다면 그것은 미루는 자에게 핑곗거리만 쥐여줄 뿐이다.  도대체 내 문제는 무엇일까. '열어보고 싶은 문'이라는 주제를 생각해 보았다. '미래의 문'을 열고 싶다는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q%2Fimage%2FYw-u4oCvnED8bv7afZzDonEk7l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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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어떨 때 평화를 느끼는가 - 포항 어화만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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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3:25:57Z</updated>
    <published>2026-07-28T03:2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어떨 때 평화를 느끼는가    바람이 많이 불던 날, 포항 바다를 보러 갔다. 제주도 이외에 함께 바다를 본 것은 포항이 두 번째였다. 처음 먹어보는 오백 원 빵이 생각보다 컸기에 남자친구가 두 개를 다 먹었다. 서서 먹지 않고 걸으며 먹겠다는 남자친구를 따라 걸었다. 육지에도 바다가 있는 것처럼 그려진 벽화는 생각보다 단조로웠다. 그러나 회색 벽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q%2Fimage%2FLzdU1Mqh3YiM8JPThwi0Me-re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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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은 아카시아를 타고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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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4:04:14Z</updated>
    <published>2026-07-27T04:0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의 아카시아  제법 푸근해진 바람을 타고 달큼한 향이 기분을 좋게 했다. 걸어서 오분 남짓 걸리지 않는&amp;nbsp;관리사무소를 가는 길에 차를 태워주시겠다는 아버님이 참 감사했다. 며칠 전 이사로 인해 몸살이 온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 주던 아버님의 목소리가 생각났다.  &amp;quot;아카시아가 활짝 폈네&amp;quot; &amp;quot;이 냄새가 아카시아예요?&amp;quot; &amp;quot;그래, 아카시아야&amp;quot;  원래 살던 곳이었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q%2Fimage%2F85Us8h10UzQTU5-Lk6SXZ7wdE3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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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용기란 '연극'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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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13:28:09Z</updated>
    <published>2026-07-26T13:2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모든 순간은 연극을 할 용기가 필요했다.  '가장 용기를 냈던 순간이 언제였을까?' 참 많은 기억이 떠오른다. 내 삶에 가장 무서웠던 아빠에게 솔직한 감정을 말할 때의 용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려고 첫 제주도행 비행기를 탔을 때, 수 백 명이 보는 앞에서 연극을 해야 했을 다짐, 처음으로 대장 내시경을 받아야 했던 날, 수십 명 앞에서 발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q%2Fimage%2F2s65IhmeAX6K1xz3LDFjyutxWq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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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로운 새도 날갯짓을 쉬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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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9:28:41Z</updated>
    <published>2026-07-25T14:3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이 막힐 때가 있다. 글을 어떻게 써야 할까 생각할 때 막히면 어제저녁에 무엇을 먹었는지도 까먹는다.  &amp;quot;너 머리 좀 식혀야겠다&amp;quot; 저녁 메뉴를 기억 못 하는 나에게 엄마가 말했다.  한숨 뱉으러 뒤 베란다에 나갔다. 샛노란 페인트칠 벽에 걸려있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바깥 풍경은 참 예뻤다.  이 더운 날씨에 보기에만 예쁜 여름. 찌는 듯한 온도가 머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q%2Fimage%2FssWhLBm7Gpvv3hvNjkvioQfTKA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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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과 열정 - 무더위의 장마는 갈등에 사무친 열정과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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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2:37:44Z</updated>
    <published>2026-07-24T02:3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더위의 장마는 갈등에 사무친 열정과 같다.  지금의 나는 여름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여름철 하늘은 시도 때도 없이 바뀐다. 새파란 하늘만 보일 때도 있고, 멋들어진 구름 몇 점이 보일 때도 있다. 그러다 문득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질 때도 있고, 구름으로 하늘이 모두 덮일 때도 있다. 그러다 문뜩 우울한 날이면 하늘도 어찌 아는지 먹구름이 몰려와 비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q%2Fimage%2FzbpuJK_FBbHVC31omyZoACnsS1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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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에게 처음 받은 안개꽃, 아내의 마음 - 다툼도 서운함에서 나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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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05:03:48Z</updated>
    <published>2026-07-22T05:0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엄마와 전화 통화를 했다. 브런치 작가로 등단했다는 소식에 엄마가 축하한다고 했다. 작가 신청 시 보냈던 글 하나하나를 소리 내어 읽었던 엄마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나보다 더 기뻐하는 엄마의 목소리가 참 고마웠다.  기쁜 날인데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이유는 등단을 했어도 남편과 술 한잔하지 못한다는 것이 서운했다. 적어도 술을 자주 안 마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q%2Fimage%2FtpZHWSAFnJQjoOWl83fW4mhYwI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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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을 바꾼 경험, 천사를 보았다. - 믿거나 말거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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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3:01:53Z</updated>
    <published>2026-07-21T03:0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천사를 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내 인생을 바꾼 경험이 무엇이 있을까 가만 생각해 보니 사람에 의해 내가 변한 것은 없었다. 물론 경험이 쌓이며 깨달은 것으로 성장한 것은 예외다. 인생에 딱 한 가지, 사람이 아닌 천사가 내 인생을 바꾸었다고 하면 믿겠는가? 종교도, 사람도, 선생님도 아닌 바로 '천사'다.  어릴 적 아버지가 유일하게 외박을 허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q%2Fimage%2FecOYzsudPKnAfb_pdHo_x89pV_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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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님 달님의 만남 에필로그 - -경상북도 영주로 가기 전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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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5:58:43Z</updated>
    <published>2026-07-20T04: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상북도 영주로 가기 전 이야기   &amp;quot;나는 누나랑 결혼할 거야&amp;quot; &amp;quot;더 안 만나봐도 되겠어?&amp;quot;  걱정이 되었다. 당시 타로 접고 마케팅으로 벌어먹고 살았던 나는 앞으로 내 글을 써야 했기에 한 가정을 이룬다는 것이 두려웠다. 물론 결혼이 무섭다는 생각도 했었지만 만난 지 1년 정도 되어 결정하는 것은 섣부르다 생각했다.   &amp;quot;예술은 배고플 텐데..&amp;quot; &amp;quot;누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q%2Fimage%2FMc6b8jQQyU_G0WMKJWrYjwUKr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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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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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16:58:57Z</updated>
    <published>2026-07-18T12:1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하다가 또 그만둘 거면서&amp;quot;  미술을 배우고 싶다는 나에게 했던 아빠의 말이 떠올랐다. 배우고 싶지도 않았던 피아노는 마음대로 보내놓고 왜 미술은 안 됐는지 모르겠다. 그렇다. 나는 뒷심이 약하다. 무언가를 시작하면 끝까지 해내는 그놈의 '끈기'가 부족했다. 호기심은 많은데 실행력은 부족했고, 시작을 했어도 결국 끝을 보지 못했다. 예를 들어 마음에 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Iq%2Fimage%2F5ilPdSrGzQ_V9fnI-KvpT7etSd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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