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소피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Ht" />
  <author>
    <name>sophiaonpages</name>
  </author>
  <subtitle>떠오르는 모든 물음표에 자신만의 답을 찾고 싶은 사람. 그래서 오늘도 읽고 씁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KHt</id>
  <updated>2026-06-06T12:43:41Z</updated>
  <entry>
    <title>있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Ht/14" />
    <id>https://brunch.co.kr/@@iKHt/14</id>
    <updated>2026-09-26T07:02:46Z</updated>
    <published>2026-09-26T07:0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울었는지이제는 기억도 안 나지다만 네가 나를 안아주며 했던 말만가끔 귓가를 맴돌아세상 모든 사람이 너 같으면 어떨까생각을 해나는 그 말에 눈물을 삼키고너의 어깨를 끌어안았지만지금은,세상 사람들이 다 나처럼피곤하게 살 필요는없지살아        을 견뎌야 할 무엇으로 여길 필요는없지전부 사랑하려 노력할 필요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Ht%2Fimage%2FuZDpZlR1bOFXeLjwk7MFKPQbpy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쉽게 사랑하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Ht/13" />
    <id>https://brunch.co.kr/@@iKHt/13</id>
    <updated>2026-09-26T07:01:22Z</updated>
    <published>2026-09-26T07:0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뜨면사랑하는 오전의 버석한 공기사랑하는 오리 얼굴 쿠션사랑하는 #6495ED를 두른 이불침대가 붙어 있는 벽에는이제는 너무 흔한 사랑이 된윤슬을 한 조각 떼다 두었고요그 옆의 거울에는유일하게 사랑하지 않는 것이 비칩니다창문을 열면사랑하는 오후의 투명한 햇살사랑하는 어린 삼색 고양이사랑하는 무성한 초록 풀 냄새문 밖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Ht%2Fimage%2Fo8Bjme_-MCjfDu8nOuxXngw26g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술기운 좀 빌립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Ht/12" />
    <id>https://brunch.co.kr/@@iKHt/12</id>
    <updated>2026-09-10T12:28:32Z</updated>
    <published>2026-09-10T12:2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달 건강검진 문진표음주 습관을 묻습니다1년에 약 3회그리고 그날이 오늘이에요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놓인 초록병물방울이 맺혀 또르르 흘러요&amp;quot;그런 말은 진짜 왜 하는 거야?&amp;quot;의도를 이해할 수 없는 말우리는 그 말을 듣는 서로를 이해하고달달한 잔을 부딪쳐너의 생일에 시를선물로 주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하다나는 느닷없이 울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Ht%2Fimage%2FMjQS0ka5cosXnugdc8qpSgGsoO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병렬 독서 일기: 새 책으로 도파민 채우기 - 아주 느린 어느 병렬 독서가의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Ht/11" />
    <id>https://brunch.co.kr/@@iKHt/11</id>
    <updated>2026-08-21T12:55:17Z</updated>
    <published>2026-08-21T12:5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읽고 있는 책이 수십 권을 돌파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된다. 그래도 그 많은 책을 끝끝내 완독할 때의 도파민은 한여름 수박만큼 달콤하리라.    읽고 있는 책이 10권을 돌파했다. 예전이었다면 동시에 몇 권을 읽고 있는지 별 관심이 없었을 텐데 올해에는 독서 기록 어플을 열심히 이용 중인지라 모를 수가 없었다. 때문에 원래라면 서서히 잊혀졌을 읽다 멈춘 책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Ht%2Fimage%2Fx-HA5vRrstQmKOBxqV0eqNU5ru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안과호흡</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Ht/10" />
    <id>https://brunch.co.kr/@@iKHt/10</id>
    <updated>2026-08-05T09:56:04Z</updated>
    <published>2026-08-05T09:5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부전부 터뜨릴 수 있다면나의 숨결은 나비의 날갯짓을 닮았나심장 저편에서 폭풍이 되어 돌아오네뭐라도 붙잡고 싶겠지만너도 알지 네가 잡을 수 있는 건차디차게 식어가는 네 손뿐이야지붕이 뜯겨 나가는 소리가 들려올 땐절대 손을 뻗지 마한 번 휩쓸리면 너는 정신 차리지 못하지그 일은 반드시 일어날 것만 같은 일이 되고영혼에 드리우는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Ht%2Fimage%2FZpD9DP6hmq90M78m8tjEyBDAv6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새로운 펜팔 친구: 문장의 여백과 관계의 여백 - 필연적 여백을 대하는 마음가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Ht/9" />
    <id>https://brunch.co.kr/@@iKHt/9</id>
    <updated>2026-08-21T12:56:06Z</updated>
    <published>2026-07-06T07:1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무지 여백을 가만히 둘 수 없었던 나는 마음속을 헤집으며 수단을 찾아 헤맸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바로 &amp;lsquo;믿음&amp;rsquo;이었다.   6년째 쓰고 있는 펜팔 어플이 있다. 채팅이 아닌 편지를 통한 느린 소통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서로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편지가 도착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내 친구 목록의 펜팔들은 대부분 4~6년씩 알고 지낸 친구들이다. 편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Ht%2Fimage%2F-Z1rIFf5KGOFj4YeSEgRsMaRN4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비어 있는 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Ht/8" />
    <id>https://brunch.co.kr/@@iKHt/8</id>
    <updated>2026-06-20T01:16:10Z</updated>
    <published>2026-06-20T01:1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말은 누군가 별생각 없이 두고 간 것이었다여자는 조심스레 말을 집어 들어귓가에서 흔들어 보고햇빛에 비춰 보았다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고햇빛은 투명하게 투과했다여자는 흔들면 파도 소리가 나고햇빛에 여러 빛깔을 발하는그런 말을 좋아했다힘껏 끌어안아도 깨지지 않았으니까모든 말을 끌어안던 여자는부서져 버린 허울이 심장에 박힌 적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Ht%2Fimage%2F8WuqM8asu2A94vhP-ANZl3WdpU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철학 탈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Ht/7" />
    <id>https://brunch.co.kr/@@iKHt/7</id>
    <updated>2026-06-20T01:14:49Z</updated>
    <published>2026-06-20T01:1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철학을 전공했는데요&amp;quot;그 뒤로는 입술이 떨어지지 않는다입 열지 마더는 말하지 마드디어 내 무식이 탄로 나나?등줄기를 타고 흐르는위선의 감각어색하게 끌어올린 입꼬리   하지만 이 웃음은 참입니다이따금 발에 밟히고 차이는뚝       끊겨버린 가방끈넘어질 뻔했다가 뒤돌아보면어느 겨울의 대학교어정쩡한 석사모를 눌러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Ht%2Fimage%2FxLzPlIxOJZxMK5AZkjCyr4WEMO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이어리 쓰는 마음: 모든 하루를 별빛으로 남기기 - 필연적 망각에 저항하는 작은 실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Ht/6" />
    <id>https://brunch.co.kr/@@iKHt/6</id>
    <updated>2026-08-21T12:56:31Z</updated>
    <published>2026-06-16T04:5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망각의 어둠이 종착지임을 알더라도나중에 뒤돌아보았을 때 미약하게나마 반짝일 수 있도록.    건너가면 전생의 기억을 잃게 된다는 망각의 강, 레테는 어떤 모습일까.  나는 레테가 은하수를 닮았을 거라 생각한다. 밤하늘의 어둠을 닮은 망각 위에 사람들이 잊고 간 기억이 반짝이는. 은하수가 하늘에서 사라지지 않듯이 '망각의 동물'이라는 수식이 붙은 인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Ht%2Fimage%2F8QL1mvPUmIjFvZFvBPes3UZEsN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안과 춤을 추는 방법 - 『오늘도 망설이다 하루가 다 갔다』를 읽고 쓰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Ht/5" />
    <id>https://brunch.co.kr/@@iKHt/5</id>
    <updated>2026-06-18T08:12:25Z</updated>
    <published>2026-06-16T04:4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불안과 춤을 추고 있는가?어찌저찌 나아가고 있는 걸 보니 막춤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인스타 계정을 만들기까지 반년 이상. 계정을 만들고 첫 게시물을 올리기까지 약 한 달이 걸렸다. 이런 계정을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 자체는 언제가 처음인지 모를 정도로 예전부터 있었으니, 나의 회피는 역사가 깊다.  난 무슨 일이든지 느리다. 특히 새로운 무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Ht%2Fimage%2FLz3SQ6m5KT3oE8u2owJdymwAwR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전부 비워낸 후, 공명 - 『빈집과 공명』을 읽고 쓰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Ht/4" />
    <id>https://brunch.co.kr/@@iKHt/4</id>
    <updated>2026-06-18T08:12:13Z</updated>
    <published>2026-06-16T04:3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부 비워낸 우리가 평야에서 만난다면 어떻게 공명하게 될까.    내가 아끼는 책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소중하게 여기는 책들이 있다. 어떠한 행사에 가서 작가와 직접 만나 친필 메시지를 받아 온 책이 바로 그것이다.  내 이름이 쓰여 있어 더욱 내 것 같이 느껴지고 다양한 의미와 염원이 담겨 있는 작가의 메시지는 묘한 연대감을 느끼게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Ht%2Fimage%2F3lB5JP0VYsU117luLCiE6QHORF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독서를 취미라고 말할 수 있을까 - 어쩌면 이제는 취미보다 더 큰 존재가 된, 나의 독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Ht/2" />
    <id>https://brunch.co.kr/@@iKHt/2</id>
    <updated>2026-08-21T12:56:59Z</updated>
    <published>2026-06-09T08:3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취미가 무엇인지 말하는 일에도 연습이 필요한 사람이고, 지금 열심히 연습 중이다.   고등학생 시절, 학년이 바뀔 때마다 생활기록부에 올라갈 몇 가지 사항들을 적어 제출해야 했다. 그중 하나가 취미였다. 취미. 사전에 따르면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하여 하는 일'이라는 의미를 가진 행위. 내게 그런 일이 있었던가?  그 당시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Ht%2Fimage%2FepILhGcdjALAYFvjTr6ghDFCIy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중고책 사는 마음: 다정함의 마지막 목격자 되기 - 어느 날, 중고 서점에서 발견한 보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Ht/3" />
    <id>https://brunch.co.kr/@@iKHt/3</id>
    <updated>2026-08-21T12:57:22Z</updated>
    <published>2026-06-09T08:2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 책을 사기로 했다.그곳에 남은 다정함의 마지막 목격자가 되어 이를 보존하겠다고 결심했다.    가끔 중고 서점에서 반짝이는 보물을 발견하곤 한다.  보물 같은 중고책이란 어떤 책일까. 완전 새 책이나 다름없는데 저렴한 값에 살 수 있는 책? 절판돼서 구하기 힘든데 상태까지 양호한 책? 물론 그런 책들을 살 때도 횡재한 기분이 들긴 하지만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Ht%2Fimage%2FNpKNeSzJqJeIrm0oeT_0Zfi0yd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평범함 속 찬란한 고유(固有) -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를 읽고 쓰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iKHt/1" />
    <id>https://brunch.co.kr/@@iKHt/1</id>
    <updated>2026-06-18T08:12:00Z</updated>
    <published>2026-06-09T08:2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유에는 특유가, 특유에는 특별이 들어있다. 그렇다면 결국 고유에도 특별이 들어있다는 뜻이 아닌가?    살면서 나는 '평범함'에 관한 몇 가지 말을 들었다.  중학교 2학년 때 &amp;quot;소피아, 평범하게 사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니?&amp;quot;하던 수학 과외 선생님의 말. 고등학교 2학년 때 &amp;quot;넌 평범하잖아.&amp;quot;하던 미술 선생님의 말. 20대 중반 &amp;quot;소피아는 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Ht%2Fimage%2FBmRFOm_V4jdTg_FkcCEnlCnyB4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