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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랑부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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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 아빠와, 그런 아빠를 따라 나선 작은 여행가의 기록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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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6:49: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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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년의 시간이 흐른 뒤, 다시 파리 - 오랜만에 찾은 파리의 첫인상은 역시 시크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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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0:17:23Z</updated>
    <published>2026-09-29T00:1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슬란드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우리는 다시 비행기에 올랐다. 다음 목적지는 파리. 파리는 우리 부부의 신혼여행지였다. 그동안 우리는 꽤 많은 나라를 여행했다. 아시아 도시도 여러 번 갔고, 유럽의 여러 도시를 걸었다. 그 많은 도시 중 이상하게 파리는 마음 한구석에 늘 남아 있었다. 언젠가는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97%2Fimage%2FQu5TNAkJtWUY3EmqDh8rCYed5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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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내 만나지 못한 오로라, 다시 아이슬란드를 찾을 이유 - 여행의 마지막 밤, 다시 찾은 블루라군 그리고 아이슬란드에서의 마지막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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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0:59:51Z</updated>
    <published>2026-09-21T00:5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 2일차 낮에 찾았던 블루라군을 다시 찾았다. 그때만 해도 며칠 뒤 다시 이곳에 오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낮에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눈앞에 펼쳐진 푸른 온천수와 주변 풍경이 참 아름다웠다. 하지만 오늘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 겨울의 낮이 유난히 짧은 아이슬란드답게 오후 6시도 되지 않았는데 주변은 이미 새벽처럼 어두워져 있었다. 같은 장소인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97%2Fimage%2FClqdCxJ5t2jl8ByAUUzva3cz2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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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슬란드에서의 마지막 하루 - 아이슬란에서 만난 조금 힙한 휴게소 Hipstu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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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6:47:51Z</updated>
    <published>2026-08-27T06:4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슬란드 여행 4일차. 내일 아침이면 아이슬란드를 떠나 파리로 향한다. 아이슬란드에 조금 더 머물고 싶었지만 비행 스케쥴이 많지 않았다. 5일후엔 파리에서 인천가는 비행기를 타야 했고 그래서 여행기간 내 파리로 이동을 해야했다. 아이슬란드 파리 구간은 일주일에 서너편밖에 운항을 안했고 시간도 아침 일찍 비행기여서 고민끝에 아이슬란드 일정을 줄이고 5일차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97%2Fimage%2FRh3vRvRRxSiXlowk5X3uvwzB3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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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슬란드에서 만난 가장 큰 무지개 - 요쿨살론 대신 만난 무지개, 스코가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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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1:54:27Z</updated>
    <published>2026-08-20T01:5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슬란드 여행 넷째 날 아침이 밝았다. 처음에는 조금 더 긴 일정으로 아이슬란드를 여행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아이슬란드만의 일정이 아니었다. 며칠 뒤 파리 여행이 이어져 있었고, 내일 아침 비행기로 아이슬란드를 떠나야 했다. 새벽 공항 이동을 고려해 마지막 숙소는 공항 근처 오로라 호텔로 예약해 둔 상태. 오늘은 비크를 떠나 공항 방향으로 이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97%2Fimage%2FS5nO1qgVBkBtIB2kgnWu7_mmM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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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든서클을 떠나 비크로 향하는 길 - 이럴 거면 비크를 왜 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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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6:00:03Z</updated>
    <published>2026-08-12T06: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골든서클 투어를 마치고 우리는 남쪽으로 향했다. 처음 계획은 분명했다. 겨울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곳, 겨울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은 단연 요쿨살론 빙하호수였다. 레이캬비크에서 출발해 하루 만에 다녀오기에는 부담스러운 거리였기에, 우리는 레이캬비크와 요쿨살론의 중간 지점쯤에 있는 작은 마을 비크(V&amp;iacute;k)에 숙소를 예약했다. 다음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97%2Fimage%2Fd0KMdynopMRCoHGgAXu0bnv50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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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가 숨 쉬는 곳, 게이시르와 굴포스 - 뜨거운 물기둥과 거대한 폭포가 기다리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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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0:13:03Z</updated>
    <published>2026-08-05T00: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슬란드의 겨울은 생각보다 하루가 짧다. 해는 오전 11시가 되어야 모습을 드러내고, 오후 3시 30분이면 다시 저물기 시작한다. 레이캬비크처럼 도심에서는 크게 체감되지 않았지만, 자연 속을 달려야 하는 로드트립에서는 그 몇 시간이 여행의 전부나 다름없다. 원래 계획은 오전 일찍 출발해 싱벨리르와 게이시르, 굴포스를 모두 둘러본 뒤 여유롭게 점심을 먹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97%2Fimage%2FEt9ULEYr535WBXuAADy2JFszWD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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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아이슬란드에서 토마토가 자라는 식당 - 골든 서클 한가운데서 만난 초록빛 온실과 붉은 토마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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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01:05:28Z</updated>
    <published>2026-07-29T01:0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슬란드 여행 3일 차. 이날은 레이캬비크를 떠나 골든 서클을 둘러본 뒤, 남부의 작은 마을 비크까지 이동하는 일정이었다. 싱벨리르와 게이시르, 굴포스.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풍경들을 하루에 만날 수 있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코스였다. 원래 계획은 아침 일찍 출발해 골든 서클을 여유롭게 둘러본 뒤 오후 1시 30분에 예약해 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97%2Fimage%2FFlB0U_yROUJOR77iQCCkeUryO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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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슬란드 로드트립의 시작, 싱벨리르 국립공원 - 두 대륙이 만나는 길을 걷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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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0:50:55Z</updated>
    <published>2026-07-21T00:5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슬란드 여행 3일 차. 드디어 이번 여행의 진짜 시작을 알리는 날이다. 지난 이틀은 시차에 몸을 맡긴 채 천천히 아이슬란드와 인사를 나눴다. 레이캬비크의 골목을 걷고, 블루라군의 따뜻한 물속에서 긴 비행의 피로를 풀었다. 여행이라기보다 이 낯선 나라에 적응하는 시간에 가까웠다. 아침은 레이캬비크에서 여유롭게 시작했다. 북유럽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카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97%2Fimage%2Fu1bNcxR2i4ZVaj6NcFaW4bAyw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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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슬란드 여행의 시작과 끝, 레이캬비크 - 그때는 레이캬비크가 마지막일 줄 알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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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0:26:49Z</updated>
    <published>2026-07-10T00:2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의 아이슬란드는 오전 11시가 되어야 해가 떠오른다. 시계를 보지 않으면 새벽인지 아침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다. 오늘 일정은 레이캬비크를 떠나 아이슬란드 여행의 핵심이라 불리는 골든서클. 싱벨리르 국립공원, 게이시르, 굴포스를 둘러본 뒤 남부의 작은 마을 비크까지 이동하는 날이다. 드디어 아이슬란드의 진짜 자연을 만나러 가는 셈이다. 아이슬란드 여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97%2Fimage%2F4X79rghZoygZOmIdl66XnGRsx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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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상낙원은 아이슬란드에 있었다. - 불과 얼음의 땅에서 만난 작은 천국 블루라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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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1:04:16Z</updated>
    <published>2026-07-02T01:0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슬란드는 국토의 약 79%가 빙하와 호수, 그리고 용암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나라를 '불과 얼음의 땅'이라 부른다. 북극권에 가까운 위치에서 거대한 빙하를 품고 있으면서도, 지금 이 순간에도 화산이 숨 쉬고 있는 곳. 차가움과 뜨거움이 공존하는 이 상반된 자연은 아이슬란드만의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풍경이 남긴 선물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97%2Fimage%2FPbaAOnNlCDz8gpyHoE7M1X_9_7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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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슬란드의 겨울 아침은 11시에 시작된다. - 시차로 길어진 하루 그리고 아이슬란드에서 맞이한 첫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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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23:33:11Z</updated>
    <published>2026-06-23T23:3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이브에서 크리스마스로 넘어가던 자정 무렵. 산타클로스는 한국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을 시간. 우리는 반대로 산타클로스의 마을과 가장 가까운 북유럽으로 향하고 있었다. 인천에서 코펜하겐까지. 그리고 코펜하겐에서 다시 아이슬란드까지. 공항에서 렌터카를 찾고 숙소에 도착하니 아직 이른 저녁이었지만, 한국 시간으로는 곧 동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97%2Fimage%2FPcTtVzUSbp3WuwLzSj5jmZ9p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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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을 기다린 겨울 아이슬란드, 예상과 달랐다. - 비를 맞으며 시작된 아이슬란드 여행, 공항 도착부터 아이슬란드 렌터카 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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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0:36:57Z</updated>
    <published>2026-06-18T00:3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론 지금도 여전히 여행을 좋아하지만, 누구보다 여행에 푹 빠져 있던 시절이 있었다. 30대 초반이었던 2010년대 중반 당시에는 지금처럼 여행 유튜버들이 넘쳐나던 시대가 아니었다. 새로운 여행지를 꿈꾸게 해주던 것은 TV 속 여행 프로그램이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나영석 PD의 '꽃보다' 시리즈였다. 《꽃보다 할배》를 보며 프랑스와 스위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97%2Fimage%2F030602rxZlGBGR8EGb9_Z9olf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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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슬란드로 가는 길, 코펜하겐에서 잠시 멈추다. - SAS 항공 비즈니스석 후기와 코펜하겐 레이오버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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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1:00:09Z</updated>
    <published>2026-06-12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이브. 드디어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날이 왔다. 딸은 학교와 학원 일정을 모두 마치고 왔고, 아내와 나는 오후 반차를 내고 집으로 향했다. 마지막 짐 점검을 마치고 집 안도 깨끗하게 정리했다. 청소를 끝낸 뒤 전등을 모두 끄고 불필요한 전기코드는 모두 뽑았다. 장기간 집을 비우는 여행이라 혹시 빠뜨린 것은 없는지 몇 번이고 집 안을 둘러봤다. 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97%2Fimage%2FD3aT-kOLcy1DIOiCZ-n5ZVXGz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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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에 아이슬란드로 떠나기로 했다. - 아이와 함께 떠나는 겨울 아이슬란드 여행 준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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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03:00:12Z</updated>
    <published>2026-06-06T0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 Prologue ]  여행은 내게 유일한 취미이자 가장 큰 즐거움이다. 여행을 계획하는 순간부터 설레고, 떠나는 날을 기다리는 낙으로 살아왔다. 여행을 떠나면 여전히 즐겁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여행이 예전만큼 설레지 않았다. 새로운 풍경을 보고 그들의 문화를 경험하며, &amp;nbsp;맛있는 음식을 먹는 시간은 언제나 좋다. 하지만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면 어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97%2Fimage%2FHfWhrzNqMI_YukAcdP9r3-Oni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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